[뉴시안=박현 기자]지난 2012~2018년 국내에서 판매된 벤츠, 닛산, 포르쉐 일부 차량에서 배출가스 불법조작 사실이 적발됐다.환경부는 배출가스 불법조작이 확인된 벤츠 차량 12종을 비롯해 닛산과 포르쉐 차량 각 1종 등 14종 총 4만381대에 대한 배출가스 인증을 이달 안에 취소하고, 3개 자동차회사를 형사고발 조치한다고 6일 밝혔다.이들 차량에서는 ‘질소산화물 환원촉매(SCR)’ 내 요소수 사용량이 줄어들고, ‘배출가스 재순환장치(EGR)’ 작동이 임의로 조작돼 질소산화물이 과다배출되는 문제가 발견됐다.해당 두 장치는 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