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장인화 회장이 국내 재계 서열 5위 포스코그룹의 새로운 수장으로 선임됐다. 포스코그룹의 주요 사업인 철강과 이차전지의 수요 감소 등 불확실한 대내외 상황과 이사회의 사법 리스크, 정부와의 관계 개선 등의 과제를 풀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22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전날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제5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장인화 신임 회장 후보에 대한 사내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이날 장인화 대표 선임안은 전체 의결 가능 주식(7587만6207주)의 43.2% 이상 참석, 절반 이상의 찬성표
[뉴시안= 김상미 기자]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의 뒤를 이을 차기회장 후보의 숏리스트 확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종 후보 3명이 누구인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28일 금융권과 뉴시스 등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을 이끌 차기 회장 후보 3명의 숏리스트가 29일 최종 확정된다. 숏리스트는 내부인사 2명과 외부인사 1명으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KB금융과 금융권의 대체적인 진단이다. 앞서 2020년 윤종규 회장의 3연임 당시에도 최종 후보 4인 중 외부 출신 1인이 포함된 바 있다.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뉴시안= 김상미 기자]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이 오는 11월 임기를 마치고 연임에 나서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KB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후보군이 8일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윤 회장이 ‘명예로운 퇴진’을 결정하면서 차기 KB금융 수장 후보에 누가 오를 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7일 금융가와 뉴시스 등에 따르면,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8일 숏리스트(1차) 6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앞서 회추위는 내부와 외부출신 후보 각 10명씩 총 20명이 포함된 후보군을 확정했다.9년간 KB금융을 이끌어온 윤종규 회장은 연
[뉴시안= 고정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4박6일간의 동남아 순방을 마무리한다. 올해 G20 정상회의 주제는 '함께하는 회복, 보다 강한 회복'으로 진행된다. 의장국 인니가 제시한 세부 의제에 따라 3개의 세션에서 △식량에너지와 안보 △보건 △디지털 전환에 관해 논의한다. 윤 대통령은 식량에너지와 안보, 보건 등의 세션에서 발언할 예정이다.윤 대통령은 정상간 오찬과 환영 만찬 등 공식행사에 참석한 이후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오르게 된다.한편 이날 윤 대통령
[뉴시안= 박은정 기자]신한은행 신입사원 채용 비리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조 회장의 3연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30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조 회장은 2015~16년 신한은행장 재작당시 신입사원 채용 당시 점수 조작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은 조 회장과 인사담당자들이 국회의원이나 금융권 고위 간부 자녀에 대해 고의로 최종 점수를 높
[뉴시안= 박은정 기자]'가치 투자'의 전도사이자 동학개미의 사부로 통하고 있는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사의를 표명했다고 메리츠증권이 28일 밝혔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존리 대표가 최근 지주 측에 자진해서 사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존리 대표는 차명투자와 관련한 의혹으로 금감원의 조사를 받고있다. 금감원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7일까지 메리츠자산운용을 검사했다. 존리 대표는 2016년 지인이 설립한 부동산 관련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 업체인 P사에 아내 명의로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스포츠는 그 나라 대통령들의 관심, 그리고 정책 변화에 따라 활성화 되거나, 침체되곤 했었다. 지구촌의 현역, 역대 대통령(수상)들은 그동안 어떠한 스포츠 정책을 폈었고, 그래서 그 나라의 스포츠는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알아보았다.는 지난 2021년 1년 동안 연재 된 이후 베이징올림픽으로 인해 2개월 동안 중단되었었다. 이제 중국의 시진핑을 시작으로 2022년 연재를 시작한다. 지난 2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부인 펑리위안과 함께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폐막식에 모습을 드러냈
[뉴시안= 정기영 기자]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백복인 현 KT&G 사장을 차기 사장 후보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사추위는 이날 백복인 현 사장을 차기 사장 후보로 선정해 KT&G 이사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오는 3월 개최 예정인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되면 백 사장은 앞으로 3년 동안 KT&G를 더 이끌게 된다.사추위는 “그동안 기관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고, 백복인 현 사장에 대한 서류심사 및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면서 “경영성과, 미래비전 및 전략, 혁신의지, 글로벌 마인드
[뉴시안= 임성원 기자]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가 옵티머스펀드 사태 등과 관련해 3개월 직무정지 제재안을 사전 통보 받은 것으로 보인다.2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주 정영채 대표에 대해 3개월 직무정지 제재안을 사전 통보했다. 해당 징계 수위는 우선 오는 18일 개최되는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를 통해 결정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해당 직무 정지가 최종 결정되면 정 사장의 3연임이 불투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사 임원에 대한 제재 수위는 해임 권고·직무 정지·문책 경고·주의적 경고·주의 등 5단계로 나뉜다. 중징계에
[뉴시안= 임성원 기자]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송종욱 광주은행장의 3연임이 확정됐다.8일 JB금융지주는 '자회사 CEO 후보추천위원회'를 거쳐 광주은행의 차기 행장 후보로 송종욱 현 은행장을 단독 추천했다. 이후 광주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심사를 통해 송종욱 행장의 연임을 확정했다.이에 따라 송 행장은 오는 3월 주주총회 이후,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다.지난 2017년 9월 사상 처음으로 자행 출신 제13대 은행장으로 선임된 송종욱 은행장은 지난 2019년 3월 한차례 임기를 연장한 바 있다. 매년
[뉴시안= 임성원 기자]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3연임이 공식 확정됐다. 이번 주총에서 화두였던 우리사주조합 추천 사외이사 선임은 결국 물거품이 됐다.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20일 오전 10시 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윤 회장의 3연임과 허인 국민은행장의 연임을 최종 결정했다.이날 임시주총에선 제1호 의안인 ‘윤종규 회장 사내이사 선임’ 건과 제2호, ‘허인 국민은행장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건은 예상대로 모두 통과됐다. 윤 회장과 허 행장의 선임 안건은 ‘출식주식수’ 기준 각각 97.32%, 97.4
[뉴시안= 임성원 기자]허인 KB국민은행장이 3연임이 확정되며 임기가 내년 말로 늘어났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3차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가 지난 11일 회의에서 허 행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한 후, 같은 날 은행 주주총회에서 해당 안이 확정됐다.행추위는 추천 이유로 “지난 3년간 은행장으로서 안정적으로 국민은행을 이끌었다”면서 “올해는 코로나19로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가운데도 꾸준한 실적 성장으로 리딩뱅크를 지켜나가고 있다”라고 언급했다.이어 “빅테크 플랫폼을 통해 변화하는 금융환경과 정보통신(ICT)기업을
[뉴시안=박현 기자]KB금융지주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윤종규(65) 현 회장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윤 회장의 3연임이 확실시되고 있다.KB금융지주에 따르면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16일 회장 최종 후보자군에 대한 심층평가를 진행한 결과, 윤 회장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이날 심층평가 인터뷰에는 윤 회장을 비롯해 허인 KB국민은행장,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 김병호 前하나금융그룹 부회장 등 4명이 참여했다. 주요 인터뷰 질문은 뉴노멀 시대의 위기 극복을 위한 과제, 디지털 전환 전략과 글로벌 진출 방안, 이해 관계자
[뉴시안=이석구 기자]손병환 농협금융지주 경영기획부문장(부사장)이 NH농협은행장으로 내정됐다. 농협금융지주는 2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심층 면접 등 자격 검증을 거쳐 손 부사장을 차기 은행장으로 최종 추천했다고 밝혔다.손 내정자는 오는 24일 예정된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된다. 임기는 2년이며 오는 26일부터 개시된다. 손 부사장은 199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후 스마트 199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후 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부 부장, 농협중앙회 기획실 실장, 농협중앙회 농협미래경영연구소 소장, 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
[뉴시안=김기율 기자]주요 카드사 최고경영자(CEO)의 임기가 올해 말 만료된다. 카드업황 부진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인 가운데 카드사들은 변화보다 안정적 경영을 택했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KB국민·우리카드 대표의 임기는 이달 말까지다. 삼성카드 대표는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된다.업계에서는 기존 대표들의 연임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올해 초 카드업계를 덮친 가맹점 수수료 인하 여파에도 예상외의 호실적을 보여서다. 실제로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와 이동철 국민카드 대표의 연임이 결정되면서 그 예상에 무게가 더욱 실렸다
[뉴시안=김기율 기자]농협금융지주는 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이대훈 농협은행장을 차기 행장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이 행장은 주주총회를 거쳐 행장으로 최종 확정되면 내년 1월부터 1년간 임기를 다시 이어가게 된다. 농협금융에서 3연임 CEO가 나온 것은 2012년 ‘신경(신용·경제사업) 분리’ 이후 처음이다.농협금융은 “이 행장이 전사적 역량을 디지털 전환(DT) 혁신에 집중시켜 미래선도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경쟁력을 확보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지난 2년간 농협은행의 실적을 2배 이상 성장시켜 올해
[뉴시안=김기율 기자]이대훈 농협은행장이 6일 관례를 깨고 은행 출범 이후 첫 ‘3연임’에 성공할 전망이다.농협금융지주는 이날 5차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회의를 열고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농협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의 CEO 최종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농협금융의 계열사 CEO는 2012년 농협의 ‘신경(신용·경제사업) 분리’ 이후 1년 임기와 1년 연임의 형태로 2년 임기를 마치면 교체되는 관행이 있었다. 지금까지 3연임에 성공한 사례는 없어 금융권 안팎에서는 이 행장의 3연임 성공 여부에 주목해왔다.지난 3일
#1. 경북 포항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후보에 성추행으로 자진 사퇴했던 전 이사장이 후보로 입후보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오는 21일 열리는 이사장 선거에 전 이사장이 당선되면 성추행 가해자와 피해자가 한 직장에서 근무하게 된다.#2. 서인천새마을금고 민우홍 이사장은 올해 3월 노조원 8명을 해고하면서 보복성 징계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새마을금고는 올해 3월 노조원 7명을 해고하고 1명을 직위해제했다. 이후 인천지방노동위원회는 해당 인사 조치를 부당하다고 판단했지만 해고자들은 현재까지도 복직하지 못하고 있다.[뉴시안=김기
[뉴시안=김지형 기자]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반원전 전도사로 변신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가 원전을 유지ㆍ확대하려는 아베 신조 정권의 에너지 정책에 대해 "반성이 없다"면서 또 다시 비판하고 나섰다.고이즈미 전 총리는 13일 발간된 도쿄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당시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폭발 이후 7년간 (사실상) 원전을 가동하지 않았어도 하루도 큰 정전이 없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이즈미 전 총리 집권시기 아베 총리를 관방장관으로 임명하는 등 아베 총리와 원전 재가동 문제로 갈라서기 전까지 정치적
[뉴시안=이석구 기자] 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회장이 3연임에 성공했다. 이로써 김 회장은 앞으로 3년 더 하나금융을 이끌어 나가게 됐다.하나금융은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김 회장의 3연임 안건(사내이사 선임)을 통과시켰다. 안건은 전체 주주 78.9%의 참석에 84.6%의 찬성률로 통과됐다. 반대는 15%였고, 나머지는 기권이었다. 김 회장은 이번 3연임 도전 과정에서 당국과 마찰을 빚으며 노조로부터 사퇴 압박까지 받았지만, 견고한 그룹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들의 지지를 얻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김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