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안양시가 고금리, 고물가와 전기·가스 등 연료비 상승 등에 따른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안양시의회는 14일 오전 제281회 임시회를 통해 안양시가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약 280억원의 예산을 투입, 1인당 5만원 상당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내용이 골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긴급브리핑을 통해 "최근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시민 생계비 부담이 재난에 가까운 상황"이라며 “재난기본소득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뉴시안= 박은정 기자]정부는 영업제한과 집합금지 등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등에게 1인당 최소 6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의 손실보전금을 지급키로 했다. 정부는 12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2년도 2차 추경안을 의결했다. 추경안은 13일 국회에 제출되며, 국회에서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추경규모는 총 59조4000억원이지만 세입경제에 따른 지방교부금 23조원을 제외하면 실제로는 36조4000억원이다. 특히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1호 공약'인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손실보상을 이행하기 위해 26조300
[뉴시안= 김나해 기자]주택담보대출이 올해안에 7%를 넘어설 수도 있다는 금융계의 우려가 현실이 됐다. 최근 국고채 금리가 상승한 여파로 시중은행 주담대 금리 상단이 6%를 넘어섰기 때문이다.30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주담대 상품 '우리아파트론' 고정형(혼합형)의 금리가 연 4.10~6.01%로 집계되면서 금리 상단이 6%를 넘어섰다. 올해 첫 주담대 금리 6% 돌파다.다른 시중은행의 주담대 고정형(혼합형) 상품 역시 별반 다르지 않다. 같은 날 기준 ∆하나은행 연 4.647~5.947% ∆NH농협은행은 연 4.92~5.82
[뉴시안= 김나해 기자]21일의 대선 TV토론에서는 때아닌 기축통화 논란이 일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원화의 기축통화 편입 가능성을 얘기하자 야당은 이 후보에 대해 '기축통화'의 정의도 모른다며 맹공을 가했다. 논란은 둘째치고 얘기의 시발이 적정 국채 발행규모 논쟁 과정에서 나온 점을 감안하면 나랏빚을 다시한번 주목하게 된다. 앞서 국회는 21일 본회의를 열고 16조9천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통과시켰다. 코로나 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금 명목이지만 대선을 앞둔 돈풀기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안다. 코로나 19이후
[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가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14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했다. 첫 1월 추경이자 코로나19 이후 7번째 추경이다. 정부는 21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소상공인과 소기업 320만명에 30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 기준은 2021년 12월15일 이전에 개업해 매출 감소가 확인된 곳이다. 이와함께 방역조치로 손실을 입은 소상공인에게도 피해 규모에 따라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2021년 10월1일 이후 집합금지 또는 영업시간 제
[뉴시안= 조규성발행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과 관련해 “금액은 특정하지는 않고 최소 1인당 100만원에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광명시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추경과 관련한 질문에 “설 전에 당연히 가능하고, 가능하게 해야 한다. 규모는 25조원 내지 30조원 정도가 실현가능한 목표가 아닐까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내가 보기에 정부에서 나라 빚을 늘리면서 국민을 지원하느냐라는 야당의 비난, 또는 보수 진영의 비난
[뉴시안= 김나해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 손실보상 및 지원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을 여야 합의로 처리할 것을 강하게 촉구했다. 야당 역시 추경에 긍정적인 반응을 내비쳤다.3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정부의 거리두기 연장 방침에 소상공인ㆍ자영업자들의 고통 역시 연장됐다며 최대 30조원 규모의 추경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도 추경을 언급하며 정부의 추경 편성을 압박하고 나섰다.민주당이 추경을 강력 주장하는 이유는 '밑져도 손해날 게 없는 장사'라는 분석이다. 한 정치권
[뉴시안=조규성 발행인]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진과 관련해 "재정당국 입장에서는 피해계층에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반대 의견을 나타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몇십조 뿌리자는 것에 동의하느냐"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홍 부총리는 답변에서 "7월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때 희망회복자금을 소상공인에게 드렸고, 인구 10명 중 9명에게 드리는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도 마
[뉴시안= 남정완 기자]국제통화기금(IMF)이 선진국들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도 한국에 대해서는 기존 전망치를 유지했다. IMF는 12일(현지시간) 세계경제전망 발표를 통해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7월과 같은 4.3%로 유지했다. 반면 지난 7월 5.6%로 예상됐던 선진국 성장률 전망치는 0.4%p 줄어든 5.2%로 전망됐다. 세계 각국은 코로나 19 백신 접종 이후에도 확진자 증가세가 쉽사리 꺽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중국의 전력난 사태, 전 세계적 원자재 공급 부족과 물류 대란, 미중 무역 분
[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가 지난해 코로나19 국내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여섯 번째 추경이자 올해 두 번째 추경을 집행한다.정부는 24일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2021년 2차 추가경정예산 배정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 국회가 34조9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통과시킨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 추경안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및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지급 및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추가 지원이 골자다. 당초 정부의 제출안보다 1조9000억원 커졌다. 추가로 필요한 재원은 기금재원
[뉴시안= 김진영 기자] ‘가짜 수산업자’로부터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여권 인사의 회유가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이것이 대선정국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여러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일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즉각 당 차원의 진상규명 착수를 언급하면서 행동 돌입을 예고한 상태다.이 전 위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캠프의 대변인을 맡고 있다가 해당사건이 터지기 전 돌연 자리에서 물러나 여러 추측을 낳은 바 있다. 이 대표는 이 전 위원의 '여권인사 회유 폭로' 보도가 나온 직후 해당 기사
[뉴시안= 조현선 기자]33조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편성된다. 기정예산 3조원을 추가하면 총 36조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당정은 늦어도 9월 추석 이전에 모두 집행하겠다는 게 목표다.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2차 추경 당정협의를 통해 총 33조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하기로 했다.이날 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추경 예산안은 △코로나 피해 지원 △방역·백신 △고용·민생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등 4가지의 큰 틀로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재원은 세수 증가분을 활용하며, 별도의 국채 발행은 진행하
[뉴시안= 조현선 기자]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연내 기준금리 인상 계획을 밝혔다. 한은 총재가 기준금리와 관련해 '연내 인상'을 직접 언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당초 예상보다 금리 인상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이 총재는 24일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기자간담회에서 "지금의 통화정책 완화 수준은 실물 경기에 비해 상당히 완화적"이라며 "연내 적절한 시점에 금리수준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해 3월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0.75%로 내리고, 같은해 5월 사상 최저 수준인 연 0.5%로
[뉴시안= 김승섭 기자] 국민의힘 "4차 재난지원금 4·7재보선을 앞둔 매표행위" VS 더블어 민주당 "선거 전엔 민생 포기하란 거냐".여야는 2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것과 관련해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최근 코로나로 인한 재난지원금 문제가 여당과 정부 사이에서 한참 옥신각신하다가 결국에 4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며 "그런데 보도에 의하면 3차 재난지원금도 아직 제대로 지
[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가 코로나19 3차 확산에 따른 피해 지원과 방역 강화를 위해 총 9조3000억원의 긴급 자금을 추가 투입한다. 3차 재난지원금은 ▲소상공인 및 고용 취약계층 긴급 피해지원 5조6000억원 ▲소상공인·중소기업 회복 및 실직자 고용 안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 패키지 2조9000억원 ▲의료진 긴급 투입 8000억원 등 총 9조3000억원 규모로 구성됐다.정부는 내년 재난지원금으로 편성한 예산 3조4000억원에 목적 예비비 4조8000억원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으로 5000억원, 올해 집행잔액 6000억원 등을 통해
[뉴시안=박현 기자]지난달 국내 산업생산이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3개월 만에 하락했으며, 투자도 감소세를 이어갔다. 반면 전월 큰 폭으로 떨어졌던 소비는 기저효과 등으로 2개월 만에 증가했다.통계청이 29일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전월 대비 0.9% 감소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전 산업 생산은 코로나19가 발생한 1월부터 감소세를 보이다가 지난 6월(4.1%) 이후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3개월 만에 다시 내림세를 나타냈다.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코
[뉴시안=박현 기자]사업자등록증이 없는 ‘무등록점포’가 이번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지원에서 제외돼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법적으로 소상공인 등록이 안 된 데다 소득 감소에 대한 증빙이 어렵다는 이유로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다는 것이다.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25일, 제4차 추경에 따른 지원책과 관련해 무등록점포에 대해서는 사실상 지원이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우선 중기부는 무등록점포가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만큼 법적으로 소상공인이 아니기 때문에
[뉴시안=박현 기자]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4일 “세계 주요국 증시 변동성 확대에 따라 국내 증시 역시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김용범 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이 같이 평가하며 주의를 당부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국제금융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김 차관은 “국내 주식시장의 경우, 지난주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왔다”면서도 “그간 큰 폭으로 상
[뉴시안=조현선 기자]전국민에게 통신비 2만원을 지급하겠다던 정부가 뜻을 굽혔다. 나이에 따른 선별 지원으로 변경돼 국회에서 확정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2일 이같은 내용의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추경)'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총 7조8000억원 규모다.주요 쟁점으로 꼽히던 만 13세 이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이동통신비 지원 사업은 결국 만 16~34세, 만 65세 이상 대상으로 선별지원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기재부는 "청년·어르신 등 소득여력이 작은 계층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통
[뉴시안=박현 기자]여야는 22일 7조8000억원 규모의 제4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이날 저녁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홍근·추경호 양당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 간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4차 추경 관련 합의 결과를 발표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이번 합의안에 따르면 그간 논란이 불거졌던 통신비 월 2만원 지원과 관련해 당초 만 13세 이상 국민에서 16~34세, 65세 이상으로 대상을 축소했다. 이로써 앞서 배정된 예산 9300억원 중 삭감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