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기준 1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애플에 내주었던 왕좌를 약 1분기 만에 되찾은 셈이다.15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글로벌 1분기 스마트폰 시장은 출하량 기준 2억8940만대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7.8% 늘어난 규모다. 완전히 침체기를 벗어난 것은 아니지만 3분기 연속 출하량이 늘면서 견조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특히 삼성전자와 애플 등이 프리미엄폰 수요를 앞세워 전체 스마트폰 시장 회복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제조사별로는 삼성전자가 6010만대로 점유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이 주요 시장이었던 중국에서의 판매량이 급감하는 등 고전을 면치못하고 있다. 이에 애플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대대적인 친중 행보를 펼치고 있다.1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첫 6주간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4% 급감했다. 같은 기간 점유율은 16%로 3%포인트 하락했으며, 화웨이·비보에 순위를 역전당했다. 멍멍 장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오포, 비보, 샤오미 등과 같은 중국 업체들의 가격 정책으로 인한 압박을 겪고 있으며, 하이엔드 부문에서는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이 전기차 프로젝트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중국 샤오미가 이달 말 중국에서 자사 첫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르면 2분기 내 국내 배송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아졌다.IT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13일(현지시각) 샤오미가 오는 28일 첫번째 전기차 '스피드 울트라(SU7)'의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스마트폰 제조사였던 샤오미가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지 약 3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앞서 샤오미는 지난해 12월 첫 전기차 SU7을 공개한 데 이어 MWC 2024를 통해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중국 화웨이에 넘겨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4일 시장조사업체 DSCC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출하량은 총 420만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33% 늘어난 수치이자 역대 4번째 높은 수준으로 지속해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세계 최초 폴더블폰을 출시한 이후 줄곧 폴더블폰 시장을 선도해 왔다. 갤럭시Z폴드 시리즈에 이어 갤럭시Z플립으로 마니아층을 확보한 덕이 컸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5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S24 시리즈 판매 호조로 동남아시아 스마트폰 시장 선두를 탈환했다. 그러나 중국 업체의 맹추격으로 출하량과 점유율은 전년 대비 오히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7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1월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5개국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총 726만 대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난 수치다.제조사별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24 시리즈 출시 효과에 따라 150만대를 출하하면서 2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중국 트랜션에
[뉴시안= 조현선 기자]중국 샤오미의 첫 전기차가 베일을 벗었다. 올 2분기께 프리미엄급 시장에 진출한다는 설명이다. 샤오미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서 자사 첫 번째 전기차 'SU7'을 전시했다. SU는 '스피드 울트라'의 줄임말이다.샤오미는 지난해 12월 SU7을 공개한 바 있다. 중국 전기자동차 매체 CnEV포스트에 따르면 SU7은 중대형 세단으로 전원 장치로는 73.6킬로와트시(kWh), 101kHw 용량의 배터리를 선택할 수 있으며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뉴시안= 조현선 기자]화웨이가 오는 2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를 앞두고 신형 폴더블폰을 공개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 시리즈와 같이 클램셸 타입의 폴더블폰이자 전작인 포켓S가 출시된 지 14개월여 만에 선보인 신제품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전날 새 폴더블폰 '포켓2'를 공개했다. P50 포켓, 포켓S에 이은 화웨이의 3번째 플립형 폴더블폰이다.외부 디자인은 전작과 유사하나, 내부 스펙이 대폭 강화됐다. 새로운 물방울 힌지(접히는 부분)를 적용해 디스플레이상 주름을 '
[뉴시안= 박은정 기자]쿠팡이 지난해 6월 쿠팡 수입관을 개설한 후 수입 브랜드가 300여개로 늘어났다. 특히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샤오미와 빅트랙 등 해외 브랜드를 대거 입점하는데 성공한 가운데 로켓배송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10일 쿠팡에 따르면 쿠팡 수입관은 식품과 가전·뷰티·패션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영국 명품 도자기 브랜드인 포트메리온을 비롯해 스탠리·그랜레스트·샤오미 등 브랜드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다.쿠팡은 새해를 맞아 14일까지 쿠팡수입관 인기 상품을 최대 60%까지 할인한다. 스키피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내년께 중저가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존 갤럭시Z플립·폴드 대비 저렴한 가격대로 소비자의 폴더블폰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겠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12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샘모바일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중저가형 폴더블폰 개발을 진행 중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역시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내년께 생산 비용을 대폭 줄여 만든 중저가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중저가 폴더블폰의 가격은 400~500달러로 예상된다. 갤럭시Z플립5의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이 올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매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지는 시장 침체로 출하량 자체는 줄었지만 플래그십폰 중심 전략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6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매출은 1000억 달러(약 131조원)를 웃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 15%가량 확대된 수준이다.제조사별로는 애플이 전체 시장 매출 중 약 43%을 차지했다. 이는 역대 3분기 매출 비중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아이폰15 시리즈 출시 효과가 반영
[뉴시안= 조현선 기자]중국 오포가 새 폴더블폰을 출시했다. 신제품 라인업 확보에 급급했던 과거와 달리 완성도를 높인 제품이다. 강력한 성능을 무기로 중국업체와의 차별화 전략을 펼치며 시장을 압도해온 삼성전자에 도전장을 던졌다. 업계는 갤Z폴드의 유일한 대항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오포는 19일(현지시각)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파인드 N3, 파인드 N3 플립 등 폴더블폰 2종을 공개했다. 신제품은 펼쳤을 때 7.8인치의 OLED 내부 디스플레이와 외부 6.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내·외부 디스플레이 모두 120Hz의 고주사율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의 주요 시장인 중국에서 신작인 아이폰15 시리즈의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화웨이는 메이트60 시리즈의 판매 실적이 전작 대비 두 자릿 수 증가하면서 시장 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 애플의 수요 부진은 화웨이가 흡수했다는 분석이다. 16일(현지시각)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의 자료에 따르면 중국 현지에서 아이폰15 시리즈의 출시 후 첫 17일간 판매량이 전작 대비 4.5% 가량 감소했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 내 점유율도 2위로 내려앉았다.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15 시리즈
[뉴시안= 조현선 기자]샤오미가 전기차 무선 충전을 위한 신규 특허를 출원했다. 특허에 대한 완성도도 낮고, 현재의 기술력을 고려하면 현실화 가능성은 전무하지만 추후 전기차 보급화를 위한 디딤돌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11일(이하 현지시각) GSM아레나 등 외신들은 중국의 따르면 앞서 샤오미가 낸 "충전 자동차 및 충전 방법"에 대한 특허가 지난 10일 공개됐다. 해당 특허는 샤오미가 지난 1월 출원한 것으로 보인다. 특허 내용에 따르면 충전 차량에는 배터리와 무선충전을 위한 장치가 탑재된다. 이를 통해 충전이 필요한 전기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의 '차이나 리스크'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구도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이폰15 시리즈의 공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국의 공무원 아이폰 금지령과 화웨이 등의 역습으로 판매량이 전작 대비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10일(현지시각) 시장조사전문기관인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아이폰15 시리즈의 생산 규모는 8000만대로 전망된다. 전년 대비 6%가량 늘어난 규모다.특히 전체 생산량 중 60% 이상을 시리즈 상위 라인에 해당하는 프로 시리즈 2종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시 직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의 차기 아이폰15(가칭) 시리즈 공개 행사가 임박했다. 국내 출시일은 10월 초가 될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1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3일 오전 2시) 미국 현지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아이폰15 시리즈 등 신제품을 발표할 예정이다.아이폰15 시리즈는 전작과 같이 △6.1인치 아이폰15 △6.7인치 아이폰15 플러스 △6.1인치 아이폰15 프로 △6.7인치 아이폰15 프로맥스 등 4종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전반적인 기기 크기는 전작과 같으나, 베젤은 얇아지고 화면은 커질 것으로
[뉴시안= 조현선 기자]샤오미가 첫 전기차 출시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내년 상반기 자체 전기차 양산 목표에 성큼 다가섰다는 평가다.23일 CHEVPOST 등은 로이터통신의 보도를 인용해 샤오미는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의 전기차 생산을 위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샤오미는 2017년 이후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전기차 생산 관련 승인을 받은 네 번째 기업이 됐다.중국 내에서 전기차 등 친환경 생산을 위해서는 넘어야 할 관문이 많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규정 및 중국 산업정보기술부(MIIT)의 전기차 기술 및 안전 표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 갤럭시 언팩에 오신 것을, 서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대취타'와 함께 2023 갤럭시 언팩의 개최지 '서울' 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장내를 채웠다. 이후 등장한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의 힘찬 환영 인사에 박수와 함성이 쏟아졌다. 갤럭시 최초 국내 언팩의 서막이었다.26일 삼성전자는 서울 코엑스에서 '갤럭시 언팩 2023'을 열고, 갤럭시폴드·플립5 등 폴더블폰 신제품과 갤럭시워치6, 갤럭시탭S9 시리즈 등을 공개했다.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전역에서 찾아온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파트
[뉴시안= 조현선 기자]샤오미가 26일 '레드미 워치3' 등 자사 스마트워치 4종의 국내 출시 소식을 알렸다. 이날 저녁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3'을 통해 갤럭시워치6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인 만큼 샤오미의 '찬물끼얹기' 마케팅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샤오미는 오는 27일 '레드미 워치3,’ ‘레드미 버즈 4 액티브,’ ‘샤오미 다기능 플래시 라이트’ 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내달 8일에는 '레드미 워치3 액티브'가 나온다.출고가는 △레드미 워치3 10만4800원 △레드미 워치3 액티브 4만4800원 △레드미 버즈4
[뉴시안= 조현선 기자]아이폰 디스플레이 상단의 이른바 'M자 탈모'로 불리던 '노치 디자인'이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2017년 아이폰X 시리즈를 통해 노치가 첫 도입된 지 6년여 만이다. 17일(현지시각) IT 전문매체 폰아레나 등에 따르면 오는 9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15 시리즈의 전면 디스플레이 패널로 유추되는 실물 이미지가 공개됐다. 유출된 이미지에 따르면 당초 알려진대로 아이폰15 시리즈는 △6.1인치 아이폰 15 △6.7인치 아이폰15 플러스 △6.1인치 아이폰15 프로 △6.7인치 아이
[뉴시안= 조현선 기자]알뜰폰(MVNO) 사업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MZ세대의 수요를 기반으로 제4이동통신사업자로 올라설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이른바 '메뚜기족'을 잡아두기 위한 출혈 마케팅에 몸살을 앓고 있어서다. 이동통신3사의 선택약정제도 처럼 고객을 일정 기간 묶어둘 수 없는데다, 우후죽순 등장한 '0원' 마케팅이 제살을 깎아먹고 있는 것이다.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달 알뜰폰 가입자는 1413만4804만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난 수치다.알뜰폰은 5G 상용화 이후 고가의 기기값과 비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