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최초의 공동대표 체제 출범을 앞둔 엔씨소프트가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게임 개발과 기업 경영 전문성 강화로 지속 성장 및 신성장 동력 발굴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엔씨소프트는 20일 온라인 공동대표 체제 출범 미디어 설명회를 열고, 창사 이래 최초로 도입되는 공동대표제에 대한 목표 등을 공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가 참석했다.엔씨는 불확실성이 높아진 경영 환경에 대응해 공동대표의 전문성을 살리고,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원팀' 시너
[뉴시안= 조현선 기자]KT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생성형 인공지능(AI) 및 모바일 분야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AI 개발용 클라우드 서비스 '아마존 베드록'을 활용해 생성형 AI 개발 등을 함께한다는 계획이다.KT는 AWS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 2024에서 B2B(기업간거래) 고객의 모바일 서비스와 생성형 AI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아마존 베드록을 활용한 생성형 AI를 개발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프라이빗 5G 서비스'를 확산하기 위해 함
[뉴시안= 박은정 기자]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치킨에 이어 소스로 사업을 확대하며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에 나선다. 교촌에프앤비는 그동안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던 치킨 소스를 제품화해 이마트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교촌에프앤비는 20일 전국 이마트를 통해 'K1 핫소스' 3종과 'K1 가정용 치킨소스' 3종 등 총 6종의 소스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그 중 K1 핫소스 3종은 지난달 아마존에 선론칭해 글로벌 소비자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교촌에프앤비는 일찌감치 미래 먹거리로 소스 사업에 투자해 왔다. 지난해 7월
[뉴시안= 이태영 기자]투자 관점에서 2024년에도 로봇과 AI 테마는 유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한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중국, 일본 등 국내총생산(GDP) 상위 국가들의 저출산·고령화 현상과 주4일 근무제 확산 기조는 로봇·AI 시대를 앞당겨야 하는 당위성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김태현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이 ‘중소기업 CEO리포트 1월호’에서 분석한 ‘2024년 로봇·AI 치열한 시장 선점 경쟁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투자 관점에서 2024년에도 로봇과 AI 테마는 유효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시안= 이태영 기자]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사회, 경제 등 전 분야가 대전환의 시기를 맞았다. 모든 산업의 기본이자 기술개발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이 만드는 공공혁신의 현장과 미래 혁신도시는 어떤 모습일까.서울시는 ‘AI, 일상과 사회, 그리고 내일을 바꾸다’를 주제로 제6회 국제 인공지능(AI) 콘퍼런스 ‘AI SEOUL 2024’를 2월1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행사일 하루 동안 AI 기술개발을 이끄는 세계적 석학, 딥러닝 권위자, 구글‧아마존‧네이버 등 주요 프로젝트 총괄 등의 인사이트를
[뉴시안= 조현선 기자]김동관 한화 부회장이 지속가능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경쟁력 제고를 비롯해 '그린에너지 허브' 구축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김 부회장이 17일 다보스포럼(WEF) 연차총회 세션인 ‘세계 최초 탈화석연료 선박’에 참가해 한화의 해양 탈탄소 비전을 소개했다. 이날 김 부회장은 “한화가 업계 최초로 개발하는 ‘무탄소 추진 가스운반선’은 글로벌 탈탄소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태양광, 수소,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에서 해양으로 탈탄소로의 영역 확장을 공식화한 것이다. 탈탄소 게임체인저로 ‘무탄
[라스베이거스(미국)=강현신 뉴시안 객원 기자/조현선 기자]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가 막을 내렸다. 산업 전반에서 최고 화두로 떠오른 '인공지능(AI)'이 삶의 모든 영역에 녹아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무대였다는 평가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CES 2024에는 AI를 비롯해 △모빌리티 △뷰티·푸드테크 △헬스·웰니스테크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의 혁신 기술이 대거 소개됐다. 국내 기업들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차·기아, HD현대, 두산 등 주요 기업과 스타트업이 대거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식품업계가 신사업으로 '소스'에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고물가 행진이 지속되면서 외식 대신 집밥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자,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맛을 낼 수 있는 소스 형태의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공략하면서 사업은 더욱 확장되고 있는 추세다.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소스 시장 규모는 2019년 1조3700억원에서 2020년 2조원대로 커졌다. 2022년 2조3000억원, 올해는 3조원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
[라스베이거스(미국)=강현신 뉴시안 객원 기자/조현선 기자]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4에서 친환경으로의 전환을 맞은 자동차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새로운 콘셉트의 전기차가 대거 공개됐고, 인공지능(AI)과의 결합 등으로 자동차 기술이 재정의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CES 2024에는 자동차 관련 자율주행, 전기차, 퍼스널모빌리티 등 관련 기업 250개 이상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독일 회사들이 두각을 나타냈다는 평가다. 특히 생성형 AI(인공지능)와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이 자동차 대시보드
[뉴시안= 이태영 기자]코로나19 영향에서 회복 중인 영화관과, 영상산업 성장세를 이끈 OTT 산업 모두 또 다시 위기를 맞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코로나19 이후 영화산업은 회복세를 찾고 있으나 대체재 OTT의 등장으로 완전히 회복되지는 못하고 있고, OTT 산업 역시 코로나19 기간 보여준 가파른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수익성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영화산업과 OTT 산업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드라마 제작에 영화투자와 비슷한 투자시스템을 유치해 영상콘텐츠산업 내 자본 순환을 통해 자본 이탈을 막고 자본 축적을 유도하고, 영
[뉴시안= 박은정 기자]11번가가 강제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11번가 재무적 투자자(FI)인 나일홀딩스 컨소시엄은 최근 씨티글로벌마켓증권과 삼정KPMG를 11번가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다. 나일홀딩스 컨소시엄은 국민연금과 새마을금고·사모펀드 운용사 H&Q 코리아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컨소시엄은 2018년 11번가에 5000억원을 투자하면서 지분 18.18%를 보유하고 있다. 11번가 대주주인 SK스퀘어는 지난 2018년 투자 당시 5년 내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는 조건으로 5000억원 규모의 전환상환우선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이 자국에서의 애플워치 판매 제한 조치를 받게 됐다. 미국 정부가 특허권 침해를 이유로 애플워치의 일부 최신 기종에 대한 수입을 금지한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의 결정을 그대로 받아들이면서다.26일(현지시각) 외신 등에 따르면 미 무역대표부(USTR)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ITC의 결정이 최종적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앞서 ITC는 애플이 미국 의료기기업체 마시모의 혈중 산소농도 측정 기술과 관련한 특허를 침해했다고 보고, 지난 9월 출시된 애플워치9 시리즈와 울트라2 등에 대한 수입 금지 명령 처분
[뉴시안= 이태영 기자]2024년 MZ세대가 주목할 디지털 마케팅 분야를 관통할 핵심 트렌드로 ▷없어진 돈 ▷재밌어지는 홈쇼핑 ▷똑똑한 시간 소비 ▷대화 소비 AI ▷나에게 딱 ▷끝까지 판다 ▷가짜 옥외광고 ▷소비하지 않기 ▷버추얼 아이돌 ▷나를 기록한다 등 10개의 트렌드가 제시됐다.27일 종합커뮤니케이션그룹 KPR 부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MZ세대가 주목할 2024년 디지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트렌드 10개를 선정해 공개했다.우선, ‘없어진 돈’은 은행권의 앱 카드 출시와 간편결제 사용이
[뉴시안= 조현선 기자]엔씨소프트의 신작 '쓰론앤리버티(이하 TL)'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용해 주요 비즈니스모델(BM)이었던 '확률형 아이템'과 '자동 사냥' 기능을 없애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을 자신하는 분위기다.7일 엔씨에 따르면 TL은 이날 오후 8시 국내 정식 출시된다. 모든 이용자는 엔씨 게임 플랫폼 '퍼플'을 통해 TL을 PC에 미리 설치할 수 있다. 사전 설치한 이용자는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TL을 플레이할 수 있다.출시 전 분위기는 일단 밝다. 지난 3일까지 진행된 사전 캐릭터 진행 결
[뉴시안= 박은정 기자]LG생활건강이 일본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에 화장품을 첫 출시한 지 6개월 만에 매출이 300% 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업계는 LG생건이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 일본 뷰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7일 LG생건에 따르면, 지난 3일 큐텐에서 진행된 11월 메가와리에서 매출액이 9월 행사 대비 약 135% 신장률을 기록했다. 처음으로 참여했던 6월 행사와 비교하면 신장률은 294%에 달한다. LG생건은 그동안 일본 온라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5월부터 큐텐과 아마존
[뉴시안= 이태영 기자]현대건설이 6300억 원 규모의 ‘산본1동1지구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산본1동1지구 재개발사업 시행자인 한국자산신탁은 지난 26일 열린 시공사 선정을 위한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에서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소유주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산본1동1지구 재개발사업은 군포시 산본동 78-5번지 일대 8만4,398.9㎡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재개발을 통해 지하 4층~지상35층, 15개 동, 공동주택 1820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새롭게 들어설 예정이
[뉴시안= 이태영 기자]최근 변액보험 수요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이 ‘나홀로’ 성장세를 누리고 있다. 분산투자를 통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실제 고금리 증시부진 등의 이유로 변액보험 수요가 많이 줄어들고 있다. 올 2분기 변액보험 신계약 건수는 1만8233건으로 전분기 대비 29.8% 줄었다. 변액유니버셜(보장성) 및 변액연금 신계약이 각각 97.6%, 33.1% 줄어들었다. 변액보험 수입료도 3조1044억원으로 1.3% 축소됐다. 이 처럼 시장이 축소되고 있는데도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만큼은 질주하
[뉴시안= 이태영 기자]유니콘을 꿈꾸며 창업한 ‘서울캠퍼스타운’의 2377개팀(누적)이 성과를 나누고 노하우를 공유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축제가 열린다. 세계무대 진출을 준비하는 창업기업의 영어 투자유치(IR) 피칭대회, 창업기업의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현장부스, 선배 창업가와의 소통의 장도 준비돼 있다.서울시는 올해 5회째인 ‘2023 서울캠퍼스타운 창업 축제’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 일대에서 31일 오전 10시부터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서울캠퍼스타운은 청년에게 창업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고, 대학과 지역경제를 활
[뉴시안=조현선 기자]글로벌 빅테크 기업 구글과 메타가 한국 법률이 규정한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데에 따른 시정명령 처분을 받았다. 양사의 노골적인 '배짱 장사'에 일침을 내린 셈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필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과기정통부의 답변 자료를 제출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지난해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이후 방송통신발전기본법이 개정되면서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자는 올해부터 매년 9월 말까지 방송통신재난관리계획을 수립해 과기정통부에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정 의원에 따르면 메타는 과기정통부에 재난관
[뉴시안= 이태영 기자]구글의 국내 통신망 트래픽 비중은 28.6%로 국외 사업자 중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구글이 지불하는 망 이용료는 ‘0원’으로 나타났다.26일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구글은 국외 사업자 가운데 28.6%로 국내 통신망에서 가장 많은 트래픽 비중을 차지했으며, 넷플릭스가 5.5%로 2위, 메타(페이스북) 4.3%, 아마존 3.2%, 애플 0.3%, 기타 6.9%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은 2위인 넷플릭스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