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스포츠는 그 나라 대통령들의 관심, 그리고 정책 변화에 따라 활성화 되거나, 침체되곤 했었다. 지구촌의 현역, 역대 대통령(수상)들은 그동안 어떠한 스포츠 정책을 폈었고, 그래서 그 나라의 스포츠는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알아보았다.세계주요국 정상 가운데 첫 코로나19 확진2020년 3월 27일 영국의 보리슨 존슨 총리가 세계주요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존스 총리는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산소치료를 받았고,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때를 대비하기 위해 중환자실로 옮기기 직전 제1 국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도쿄올림픽 개회식이 23일 오후 8시 도쿄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올림픽 스타디움은 6만80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IOC 위원과 내빈 800명과 일본 관계자 150명 등 950명만 직관할 예정이다.개회식의 주제는 이번 대회 슬로건과 같은 '감동으로 하나 되다(United by Emotion)'이다.인류가 ‘코로나 19’라는 전례 없는 감염병을 앓는 와중에 이번 도쿄올림픽이 열리기 때문에 스포츠의 힘으로 세계를 연결하고 소망을 이루고자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메시지를
[뉴시안= 김진영 기자] 한일정상회담 개최가 무산되면 한일 양국의 갈등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하지만 외교가에서 “한일 양국이 국익을 위해 물밑에서 꾸준히 관계개선을 도모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지난 19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방일 하려한 계획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23일 열리는 도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는다. 청와대는 19일 오전까지 문 대통령의 방일계획을 추진해 왔으나 문 대통령을 겨냥한 주한 일본 외교관의 망언으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올림픽 경기의 중요성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가 없다” 1972년 뮌헨 올림픽 도중 ‘검은 9월단 사건’으로 이스라엘 선수와 임원 11명, 아랍 게릴라 5명, 서독 경찰관 1명 등 17명이 사망해 약 24시간 동안 올림픽이 중단됐다. IOC는 대회 중단을 두고 고심했지만 결국 에이버리 브런디지 IOC 위원장은 대회 강행을 선택했다. 올림픽은 그전까지 상업주의와 정치적 압력을 받고 있었다. 범죄단체의 횡포(테러)에 굴복했다면 그 이후의 올림픽이 열릴 때마다 크고 작은 테러에 시달렸을 가능성도 높다. 브런디지의
[뉴시안= 조현선 기자]올림픽 개회식을 열흘 앞두고 12일부터 일본 도쿄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네 번째 긴급사태가 발효된다.이에 따라 선포 지역에서는 광역단체장이 외출 자제 요청 외에도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 휴업 요청 및 명령, 주류판매 제한 등 방역 대책을 시행할 수 있게 된다.8일(현지시각)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도쿄 지역에 12일부터 8월 22일까지 6주간 긴급사태를 발효키로 했다.이번 긴급사태는 오는 23일 도쿄올림픽 개회식을 시작, 내달 8일까지 이어지는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2020 도쿄올림픽 ‘하이라이트’가 여자 100m 결승전이 열리는 7월 31일 밤 9시 50분에서 8월 1일 밤 9시 50분으로 하루 밀렸다.여자 100m는 1m 52cm의 ‘슈퍼땅콩’ 자메이카의 프레이저 프라이스와 1m 55cm의 ‘디지털 땅콩’ 미국의 샤캐리 리처드슨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었다.프라이스, 리처드슨 모두 1m 55cm도 안 되는 작은 키에 100m를 10초 7대에 끊고 있어서 두 선수 가운데 당일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금메달을 딸 것으로 예상이 되었었다.그러나 리처드슨 선수가 미국의 도쿄올림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오는 7월 23일 개막되는 2020 도쿄올림픽이 꼭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도쿄올림픽은 야구와 소프트볼이 다시 들어갔고, 서핑, 스포츠 클라이밍, 스케이트보드, 3X3 농구 등 4종목이 추가되어서 모두 33개 종목, 339개의 세부종목(금메달)이 걸려 있다.그러나 가장 관심을 모으는 이벤트는 8월1일(일요일 밤 9시 55분)에 벌어질 남자육상 100m 결승전이다.남자육상 100m는 지구촌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를 가리는 이벤트이기 때문에 올림픽이 열릴 때마다 최고 이벤트로 꼽히고 있다.지난 10여 년 동안 지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 오는 7월 23일 개막을 앞둔 도쿄 올림픽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 여전히 일본 내부와 국제무대 일부에서는 반대 의견이 나오는 상황이다.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위원장은 지난 10일 열린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도쿄올림픽에 관련된)모든 관계자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23일 정상적인 개막을 위한 단계에 들어섰다”고 말했다.일본의 스가 요시히데 총리도 지난 10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영국으로 출국하면서 “(6개국 정상들에게)감염 대책을 철저하게 해서 안전한 대회를 열겠다”고 이해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지난 4일 일본 시사 주간지아에라에 따르면 일본 정부 산하 코로나19 대책분과회의 오미 시게루 회장이 도쿄올림픽 강행 시 위험해질 수도 있다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크게 화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시세루회장은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사무국장을 지냈고, 코로나19로 인한 기자회견 때 스가 총리와 함께 단상에 오르곤 했기 때문에 인지도가 매우 높다.외신 등에 따르면 도쿄올림픽을 후원하는 일부 기업이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에 올림픽 개막을 두 달 정도 연기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딕 파운드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의 폭탄 발언이 일파만파다.딕 파운드 위원은 지난 23일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반대해도 그건 개인 의견일 뿐 도쿄올림픽은 열릴 것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한술 더 떠서 ‘아마겟돈’, 즉 “지구가 종말할 정도의 상황이 아니면 도쿄올림픽은 그대로 열릴 것이다”라고도 했다.딕 파운드 위원의 IOC 내에서의 위상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못지않기 때문에 그의 이번 발언이 고위층과의 교감을 통해 계산된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유력하다.그렇다면 딕 파운드는 왜 폭탄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지난 4월 15일 있었던 미국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후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 총리와의 정상 간 첫 대면 회담의 주목적은, 일본(스가)으로 볼 때 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한 바이든(미국)의 지지를 확보하는 것이었다.그러나 양국의 공동선언에 담긴 올림픽 관련 내용에 바이든(미국)은 “이번 여름 도쿄올림픽, 패럴림픽 개최를 위한 스가 총리의 노력에 지지를 표한다”며 “양국 정상은 도쿄대회를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올림픽 정신을 가장 잘 이어받는 형태로 참가하는 미국과 일본의 양국 선수들을 자랑스럽게 생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 지난 2020년 2월 26일,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의 최고참 캐나다의 딕 파운드 IOC 위원(79)이 도쿄올림픽 연기 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했다. 이를 AP, AFP 및 신화통신 등 언론의 보도 이후 도쿄올림픽 연기가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다.발언 일주일 만인 3월 4일, 당시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도쿄올림픽을 예정대로(2020년 7월 24일) 개막되도록 준비를 하겠다”며 파운드 위원의 발언을 일축했다.다시 일주일이 지난 3월 11일, 다카하시 하류유키 도쿄올림픽·패럴림픽조직위원회 위원은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일본의 공영방송 NHK가 지난 4월 6일 “북한의 체육성이 웹 사이트에 지난 3월 25일 평양에서 열린 ‘올림픽위원회 총회’에서 이번 여름에 열릴 도쿄올림픽에 참가하지 않을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를 하면서 ‘북한의 도쿄올림픽 불참’이 알려지기 시작했다.북한은 ‘코로나19’로부터 선수들을 지키기 위해서 도쿄올림픽에 출전하지 않는 것이라며 불참 이유를 덧붙였다.북한은 중국과 러시아와의 왕래를 엄격하게 통제해 국내에 ‘코로나 19’ 감염자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북한이 ‘코로나 19’로부터 북한 선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원] 오는 7월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 성화 봉송이 넉 달 대장정에 돌입했다.‘올림픽의 상징’ 성화가 오늘(25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 대응본부가 설치됐던 J 빌리지를 출발해, 1만여명의 주자가 121일간 일본 전역의 859개 기초자체단체를 돌아 개막일에 맞춰 도쿄 국립경기장에 도착하게 된다. 사실상 도쿄올림픽이 시작된 셈이지만 출발부터 삐걱거리고 있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행사 간소화 차원에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출발식에 불참했다. 그간 전임 아베 총리는 물론이고, 스가 총리는
[뉴시안= 김승섭 기자]정치권은 17일 여야를 막론하고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靖國) 신사의 가을철 제사에 공물을 보낸 것에 유감을 표명하게 일제히 비판했다.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브리핑에서 "일본 스가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 가을 제사에 공물을 봉납했다. 동북아의 이웃국가에 큰 상처를 주는 행동"이라며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최 수석대변인은 "양국 사이에 조성된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스가 총리는 과거사를 겸허하게 성찰하고,
[뉴시안=박현 기자]스가 요시히데(71) 관방장관이 차기 일본 총리로 사실상 확정됐다.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집권 자민당은 14일 도쿄도 한 호텔에서 중의원·참의원 양원 총회를 열고 총재 선거를 실시,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을 차기 총재로 선출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한 일본에서는 집권당의 총재가 총리가 된다.앞서 자민당은 아베 신조 총리가 지난달 28일 임기를 약 1년 앞두고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을 이유로 사임한 직후 차기 총재 선출 절차에 돌입했다.이날 선거에서 스가 장관은 394개 국회의원 표와 47개 도도부현에 3
[뉴시안 이슈추적=기영노 스포츠평론가] 늦더위를 식혀줄 45억 아시아인들의 영원한 축제, 제18회 자카르타 팔렘방(8월18일~9월2일) 아시안게임이 축구 핸드볼 등 사전 경기로 이미 시작되었다.1962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이후 56년 만에 자카르타에서 열리고 있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45개국 1만1천여명의 선수가 40개 종목에서 465개의 금메달을 놓고 16일 동안(사전경기 포함 22일)의 열전을 벌인다.18일 자카르타 겔로라 붕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남, 북한 200명(각각 100명씩)이 동시 입장을
[뉴시안=이준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언급하고 언젠가는 주한 미군 철수까지 암시하는 발언이 있자 일본 정부는 촉각을 세우고 있다. 트럼프의 한미 연합훈련 중단 언급에 중국과 러시아는 당연히 반색하고 나섰지만, 일본은 당혹스러워하는 기색을 보여 왔다.사토 마사히사(佐藤正久) 외무부대신은 "놀랐다. 일본의 안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한미 연합훈련은 한미가 조정할 문제지만 일본의 안전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예단하고 발언하지 않겠다"며
[뉴시안=이준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비핵화에 따른 경제 지원 부담을 한·중·일 3국에 미루는 발언을 해 우려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지난 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서 80여분에 걸쳐 대화를 했다.대화를 마친 뒤 마련한 기자회견 자리에서 대북 지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트럼프는 “한국이 할 것이다. 물론 중국도 도울 것이고 일본도 도울 것이다. 그 나라들은 아주 가까운 이웃이다. 미국은 6천마일이나 떨어져 있다”고 대답했다.경비 떠넘기는 미국, 대북 지원
[뉴시안=이준환 기자] 일본 정부가 4월 27일 개최된 남북정상회담 당시 독도가 그려진 의자 등받이와 만찬 음식에 대해 재차 공식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생떼를 부리고 있는 것이다.2일 NHK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4ㆍ27 정상회담이 끝난 뒤 남북 정상이 앉은 독도가 새겨진 의자 최상부 등받이와 정상회담 만찬장에서 제공된 독도가 그려진 디저트 메뉴인 '민족의 봄'에 대해 한국 정부에 공식 항의했다.청와대 춘추관이 지난 25일 공개한 남북정상회담 만찬 메뉴 중에는 봄꽃으로 장식된 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