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김상미 기자] 올해 상반기 금융권 현직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이는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로 28억5902만원을 받았다. 정 대표는 지난해에도 ‘연봉킹’에 올랐다.전·현직을 통틀어서는 김정남 전 DB손해보험 부회장이 55억5600만원을 수령해 1위에 올랐다. 김 전 부회장은 대표직을 물러나면서 받은 48억원의 특별공로금이 포함됐다. 지난 14일 금융감독원(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DB손해보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 전 부회장은 상반기에 급여, 상여 등을 포함해 55억5600만원을 수령했다. 보험업계 원로인
[뉴시안= 김진영 기자]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현직을 떠나 법무법인에 근무하던 8개월 사이 라임·옵티머스 의혹 관련 사건을 최소 4건 수임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파장이 일 조짐이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법무부 차관 퇴임 후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8개월여간 한 로펌에서 일하며 22건의 사건 변호인으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서울지방변호사협회가 국회 인사청문특위에 제출한 사건 수임 내역에서 드러났다. 문제는 이 가운데는 지난해 9월 서울 남부지검이 수사한 우리은행의 라임펀드 관련 사건 2건을 수
[뉴시안= 임성원 기자]라임 CI 펀드와 관련해 내부통제 부실 등의 이유로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에 올랐던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중징계를 피하면서 한숨 돌리게 됐다. 진 은행장이 사전 통보보다 한 단계 낮은 주의적 경고 처분을 받은 건 최근 투자 피해자 구제에 적극 나서는 모습을 보여주며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2일 신한금융지주·신한은행 4차 라임 펀드 제재심을 개최하고, 검사 결과 조치안을 심의해 최고경영자(CEO)·기관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 먼저 각 금융사 임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보면 진 은행장과
[뉴시안= 임성원 기자] 한국투자증권(이하 한투증권)이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투자자들에게 투자원금의 10%를 추가로 지급키로 하면서, 원금 전액을 돌려주기로 했다.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투증권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투자 원금의 90%를 보상한 데 이어, 나머지 10%도 올해 추가로 반환할 예정이다지난해부터 옵티머스 펀드 피해자들의 사후 보상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일각에서는 최근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가 NH투자증권에 옵티머스 투자자들의 원금 전액을 보상하라고 권고한 게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뉴시안= 임성원 기자]금융감독원이 옵티머스 펀드 사태 관련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를 개최하고 NH투자증권이 투자자들에게 투자 원금 전액을 반환해야한다고 권고했다. 이번 분조위에서 나온 조정안은 권고사항인 만큼 향후 NH투자 이사회가 수용 거부 의사를 밝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난관이 예상된다.6일 금감원 분조위는 옵티머스 펀드 분쟁조정 2건과 관련해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이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 법리를 적용해 판매 계약을 취소하고, 투자자들에게 투자 원금 100%를 반환해야한다고 권고안을 내렸다. 착오에
[뉴시안= 임성원 기자]NH투자증권이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옵티머스 사태에 대해 '다자배상안'을 통해 피해 보상하겠다고 금융감독원에 역제안했다. 이는 최근 금감원이 옵티머스 펀드 관련 판매사인 NH투자에 '100% 배상안'을 권고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물밑에서 이어진 대책 방안으로 보인다.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NH투자증권은 금감원에 다자배상안 방식으로 피해자들의 보상에 나서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금감원은 이날 NH투자와 해당 안건을 사전에 조율하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관련 논
[뉴시안= 임성원 기자] NH투자증권의 정영채 대표가 금감원으로 부터 중징계인 '문책 경고' 처분을 받았다. NH투자증권은 옵티머스운용 펀드를 가장 많이 판매한 곳이다. 일각에서는 김도진 전 기업은행장에 이어 정 대표의 징계 수위가 경감되면서 타 금융권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 결과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는 목소리가 흘러 나오고 있다.25일 금융감독원은 제3차 옵티머스 제재심을 개최하고 심의를 이어간 가운데, 정영채 대표에게 문책 경고를, 판매사와 수탁은행인 NH투자증권과 하나은행에 '업무 일부 정지'
[뉴시안= 임성원 기자]◆키움증권, 해외선물옵션 거래 이벤트 진행키움증권은 오는 4월 30일까지 해외선물옵션 계좌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95만원을 증정하는 '해외선물옵션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해외선물옵션 계좌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주간·월간 거래 이벤트와 신규·휴면 고객 대상 첫 거래 이벤트 등을 나눠서 진행한다. 먼저 주간 거래 이벤트는 매주 해외선물옵션 100 계약 이상 거래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현금 10만원을 증정한다.아울러 3·4월 월간 누적 거
[뉴시안= 임성원 기자]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가 옵티머스펀드 사태 등과 관련해 3개월 직무정지 제재안을 사전 통보 받은 것으로 보인다.2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주 정영채 대표에 대해 3개월 직무정지 제재안을 사전 통보했다. 해당 징계 수위는 우선 오는 18일 개최되는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를 통해 결정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해당 직무 정지가 최종 결정되면 정 사장의 3연임이 불투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사 임원에 대한 제재 수위는 해임 권고·직무 정지·문책 경고·주의적 경고·주의 등 5단계로 나뉜다. 중징계에
[뉴시안= 임성원 기자]사랑하는 NH투자증권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우리의 새로운 10년을 만들어갈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를 맞이하며 품은 우리의 모든 바램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마음 깊이 소망합니다.지난 2020년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시장 급락과 유동성 경색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사모펀드 이슈로 고객분들께 큰 심려를 드렸을 뿐만 아니라우리 모두 고통을 겪어오고 있습니다. 한편으론 2030세대 고객들이 Digital 채널로 대거 유입되고日거래대금이 20조원을 상회
[뉴시안= 임성원 기자]NH투자증권은 고객 중심으로 비즈니스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전사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리테일 부문은 Digital 채널 확장·비대면 고객 유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Digital 자산관리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한 ‘WM 디지털 사업부’를 신설했다. 해당 사업부 산하에는 비대면 고객 자산관리 서비스를 담당하는 ‘Digital 영업본부’와 Digital 기반에 최적화된 특화상품·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Digital 솔루션 본부’를 편제했다. 이를 통해 비대면 고객 대상으로
[뉴시안= 임성원 기자]NH투자증권이 '경영혁신 태스크포스(TF)'팀을 꾸린다.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증권사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NH투자증권은 오는 16일 '경영혁신 태스크포스'를 출범시킨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TF 출범으로 NH투자증권은 그룹 차원의 경영관리·지원체계를 강화하고, 금융투자업을 객관적 시각에서 견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또 고객과 주주 등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제도적 수정 방안을 마련하고, 사업별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개선할 예정이다.TF는 정영채 NH투자증권
[뉴시안=김기율 기자]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국내 주요 증권사 CEO들의 임기가 줄줄이 만료되면서 증권가에 인사 폭풍이 몰아닥칠지 주목된다. 업계에서는 올해 실적이 CEO들의 임기 연장 여부를 좌우할 키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연말부터 내년 3월까지 임기가 만료되는 주요 증권사는 총 10곳이다.올해 CEO의 임기가 만료되는 증권사는 IBK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 내년에 임기가 만료되는 증권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유안타증권, 교보증권, 현대차증권, DB금융투자, SK증권 등이다
[뉴시안=김기율 기자]금융투자협회는 22일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가 서울 여의도고등학교에서 CEO 특별강연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강연은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와 여의도고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여의도 인사이트’ 특별 금융교육 과정의 일환이다. 이날 정 대표는 ‘기업의 성장과 금융투자업의 역할(네이버 사례를 중심으로)’을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연했다.정 대표는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자본시장은 늘 가까이에서 지원하고 있다”며 “증권회사는 기업의 자금조달 니즈를 해결하고 기업 가치를 제고하는 등 ‘기업의 전략적 파트너’”라고 설명
[뉴시안=홍성완 기자] NH투자증권 정영채 신임 사장이 NH투자증권을 전문역량을 갖춘 최고의 전문가 집단으로서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자본시장의 대표 플랫폼 플레이어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정 사장은 23일 NH투자증권 본사 4층 강당에서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자산관리가 필요한 개인고객과 더 좋은 투자대상을 찾는 기관고객, 다양한 재무적 고민을 가진 기업고객 모두가 NH투자증권이라는 플랫폼에 가면 모든 상품과 솔루션이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인터넷 환경에서 ‘구글(Google)’이 최고의 플랫폼을 제공하고, 누
[뉴시안=홍성완 기자] NH투자증권의 신임사장으로 정영채 IB 사업부 대표 겸 부사장이 선임됐다.NH투자증권은 6일 오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에서 정영채 NH투자증권 기업금융(IB) 사업부 대표 겸 부사장을 신임사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정영채 신임대표 후보자는 1964년생으로 대우증권 기획본부장과 IB 담당 임원을 거쳐 2005년 NH투자증권(舊 우리투자증권)으로 자리를 옮긴 후 14년째 IB사업부 대표를 맡아 왔다. NH투자증권은 “다소 보수적인 농협금융 내에서 최연소 CEO로 발탁되는 정대표는 내부 조
올해 국정감사에서 증권업계 대표자(사장)들이 긴장하고 있다. 올해 초 인턴에게 고객 자금을 끌어와 주식매매를 하도록 강요했던 교보증권(대표이사 김해준)과 ‘고의 법정관리 신청’ 의혹 등 이른바 ‘웅진그룹 사태’의 중심에서 웅진그룹 계열사 회사채와 CP(기업어음)를 개인 투자자들에게 판매한 우리투자증권(사장 황성호)이다.특히 우리투자증권은 웅진사태 이외에도 지난해 LIG건설의 CP를 판매하면서 당시 LIG건설이 재무상태 악화로 회생절차가 불가피한 상태임을 알면서도 투자자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고 수백억 원대의 기업어음을 발행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이로 인해 지난달 금융당국이 우리투자증권에 대해 ‘기관경고’ 조치와 20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지만 제재 확정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