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종근당이 지난 22일 RNAi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큐리진(Curigin)과 유전자치료제 ‘CA102’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종근당은 이번 계약으로 큐리진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이에 표재성 방광암을 첫 번째 타깃으로 독점 연구개발과 상업화를 진행한다.CA102는 다양한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이 많이 되는 분자를 인지하도록 개조된 종양용해 바이러스에 shRNA를 삽입한 유전자치료제다. shRNA는 큐리진의 플랫폼 기술이 적용돼 세포
[뉴시안= 박은정 기자]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이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LAPS글루카곤아날로그(코드명 HM15136)의 국제일반명(INN)이 '에페거글루카곤'(efpegerglucagon)으로 확정됐다.18일 한미사이언스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HM15136 국제일반명을 이같이 공식 등재했다.에페거글루카곤은 바이오 의약품의 약효를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단백질을 뜻하는 ‘ef-’라는 접두사와 글루카곤 수용체 작용제(‘-glucagon’)라는 접
[뉴시안= 박은정 기자]동국제약이 여드름치료제 '센스팟크림'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센스팟크림의 주성분은 이부프로펜피코놀30mg과 이소프로필메틸페놀10mg이다. 이부프로펜피코놀은 여드름 부위의 염증을 완화해 주는 기능을 한다. 특히 경증에서 중증도의 염증성 여드름을 치료해준다. 이소프로필메틸페놀 또한 여드름균 억제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염증성 여드름은 모낭 속 피지가 고여 딱딱해진 블랙헤드나 화이트헤드와 같은 면포가 세균에 감염되고 염증이 생기면서 붉은 여드름 또는 화농성 여드름으로 형성되는 증상이다. 주로 청소년기에
[뉴시안= 박은정 기자]동아제약 어린이 전문 상비약 브랜드 챔프가 알러지약 '챔프 알러논'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챔프 알러논은 어린이용으로, 2세대 항히스타민제인 세티리진염산염 성분 치료제다. 세티리진염산염은 알레르기성 비염·결막염·두드러기 등 알러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챔프 알러논은 세티리진염산염 성분의 국내 어린이 알러지약 최초로 5mL 스틱 파우치 형태다. 어린이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약의 쓴맛을 최소화하고 딸기 맛이 나도록 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챔프 알러논은 스틱 파우치 형태로 복용과 휴대가 간편해 장
[뉴시안= 이태영 기자]한화생명이 보험업계 최초로 상품개발을 위한 데이터 산출까지 AI(인공지능)를 활용하며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는 등 또 한번 디지털 혁신에 나섰다.한화생명이 보험업계 최초로 최근 3년간의 보험금 청구서류 약 500만건을 분석, 이 통계를 근거로 주요 3대암(위·간·폐) 특약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특약 개발에는 ‘AI OCR’ 기술을 활용했다. 이는 AI가 진료비 세부내역서를 분류하고 문자를 추출해, 의료기관 및 치료 행태별 횟수, 비용 등을 자동으로 데이터화 해주는 기술이다.한화생명은 AI전문 스타트업
[뉴시안= 박은정 기자]JW중외제약이 한국 특허청으로부터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Wnt 신호전달경로 기반의 탈모치료제 신약후보물질에 관한 내용이다. 주로 JW0061의 신규한 헤테로 사이클 유도체·이의 염 또는 이성질체 그리고 이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조성물을 보호하는 목적으로 사용된다.이에 JW중외제약은 지난해 3월 러시아를 시작으로 호주와 일본·인도·중국·한국 등 7개국에서 JW0061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현재 미국과 유럽·캐나다 등 5개 지역에서 특허 심사가 진행
[뉴시안= 박은정 기자]동아제약이 색소침착치료제 '멜라토닝크림'의 새로운 모델로 배우 박지현을 발탁하고 TV 광고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광고는 다가오는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는 시기를 앞두고 '색소침착은 쉽게 없어지지 않으니깐 멜라토닝 약으로 치료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광고 영상은 오는 23일 유튜브에서, 4월1일부터 TV를 통해 볼 수 있다.멜라토닝크림은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해 과다 침착된 색소를 탈색해주는 색소침착치료제다. 여름철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피부 색소침착 관리에 고민인 소비자들
[뉴시안= 박은정 기자]초저가를 내세워 국내 시장을 무섭게 잠식하고 있는 중국계 이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가 짝퉁 논란에 이어 '욱일기 판매' 등으로 또다시 질타를 받고 있다. 국내 거래법에 어긋나는 행태를 보이고 있어 정부 차원의 제재도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에 '욱일', '떠오르는 태양' 등을 검색하면 욱일 문양의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차량이나 오토바이에 붙일 수 있는 스티커부터 욱일 문양으로 디자인된 의류까지 다양하다. 앞서 알리익스프레스는 한복 카테고리에 중국의 전통 의복 '한푸'를 판매
[뉴시안= 박은정 기자]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이상지질혈증 치료복합신약 '로수젯'이 국내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전문의약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미약품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조사 기준, 지난 1월 한 달간 로수젯 원외처방 매출이 167억여원에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는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 1위 수준이다. 특히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수입의약품 처방 매출을 넘어서 이목을 끌고 있다. 로수젯은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는 '에제티미브'와 '로수바스타틴' 2개 성분이 담겨있다. 지난 2015년 첫 출시된 이후
[뉴시안= 박은정 기자]동국제약이 설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내놨다. 31일 동국제약에 따르면 우선 피로감과 우울감·두통 등 갱년기 증상으로 고생하는 중년 여성들을 위해 '훼라민Q'가 준비돼 있다. 훼라민Q는 서양승마와 세인트존스워트의 생약 복합성분으로 여성 갱년기의 신체적·심리적 증상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호르몬제가 아니지만 갱년기 심리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며, 유방암과 심혈관 질환 등 부작용이 없어 안심하고 복용해도 된다. 부모님이 자주 깜빡한다면 생약복합성분의 기억력·집중력 개선
[뉴시안= 이태영 기자]투자 관점에서 2024년에도 로봇과 AI 테마는 유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한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중국, 일본 등 국내총생산(GDP) 상위 국가들의 저출산·고령화 현상과 주4일 근무제 확산 기조는 로봇·AI 시대를 앞당겨야 하는 당위성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김태현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이 ‘중소기업 CEO리포트 1월호’에서 분석한 ‘2024년 로봇·AI 치열한 시장 선점 경쟁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투자 관점에서 2024년에도 로봇과 AI 테마는 유효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JW중외제약의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에 대한 안전성이 확인됐다. 18일 JW중외제약은 헴리브라를 투약한 환자가 다양한 신체활동이 가능하고 안전성을 입증한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Hematology (Int J Hematol)’에 게재됐다고 밝혔다.헴리브라는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혁신 신약이다.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와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국내 식품업계가 바이오 사업에 적극 투자하고 있는 가운데 오리온이 차세대 항암제로 불리는 ADC로 전세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의 지분 25%를 확보하고 최대주주에 올랐다. 16일 공시에 따르면 오리온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및 구주 매입을 통해 주당 5만9000원에 796만3283주를 배정받고, 구주는 창업자 김용주 대표이사와 박세진 사장으로부터 5만6186원에 140만주를 매입해 총 936만3283주를 확보했다. 이에 오리온은 레고켐바이오 전체 지분의 25% 이상을 갖는 최대주
[뉴시안= 박은정 기자]JW중외제약의 자회사 C&C신약연구소가 미국 기업과 함께 저분자 화합물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낸다. C&C신약연구소는 인공지능 신약개발 기업 미국 크리스탈파이(XtalPi)와 저분자 화합물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C&C신약연구소는 크리스탈파이의 양자물리학 기반 AI 신약 개발 플랫폼과 자동화 로봇시스템을 활용해 STAT6 단백질 표적 저분자 화합물 치료제 선도물질(리드화합물)을 최적화한다.STAT6는 제2형 보조 T세포(Th2)의 염증성 면역 반응을
[뉴시안= 박은정 기자]JW신약이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와 모발 강화 화장품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JW신약은 판매 계약을 계기로 피나스테리드·두타스테리드 계열의 탈모치료제에 이어 모발 강화 화장품 시장까지 진출하게 됐다. 피에르파브르는 피부 건강과 아름다움을 더한 '더모코스메틱'이라는 개념을 최초로 도입한 프랑스 제약회사다. 주로 듀크레이·아더마·르네휘테르·클로란 등 10여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JW신약이 독점 판매를 하게 된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는
[뉴시안= 박은정 기자]대원제약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지사제 '포타겔 현탁액' 일부 제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품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회수 조치가 결정됐다. 대원제약 제품이 회수조치된 것은 올해로 세 번째로 잇따른 구설수로 소비자들의 신뢰가 떨어지고 있다.23일 식약처에 따르면 대원제약은 식약처로부터 제조번호 23084에 해당하는 포타겔 제품에 대한 회수 명령을 받았다. 포타겔은 성인과 24개월 이상 소아의 급성 설사나 성인의 식도·위·십이지장 관련 통증을 완화하는 일반의약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의약품 품질
[뉴시안= 박은정 기자]2024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주도 채 안 남은 가운데 동국제약이 면역력이 떨어진 수험생들에게 구내염 관리를 위한 '오라군'을 내놨다. 7일 동국제약은 "장시간 학습으로 피로가 누적되고 극도의 긴장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칫 구내염이 발생할 수 있다"며 "구내염이 발생하면 지속적인 통증으로 학업 집중력이 크게 떨어져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동국제약이 내놓은 구내염 치료제 브랜드 '오라군'은 구내염 증상과 환자의 상황에 적합한 제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연고형·가글형·액상형·정제형 등 4가지 제품으로
[뉴시안= 박은정 기자]일동제약이 연구개발(R&D)을 전담하는 자회사 '유노비아'를 공식 출범하고, 기술 수출과 투자 유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6일 일동제약에 따르면 유노비아 대표이사에는 일동제약 최고운영책임자 서진식 사장과 일동제약 연구개발본부장 최성구 사장이 각자대표로 취임했다. 유노비아는 일동제약에서 이어받은 신약 R&D 프로젝트와 파이프라인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오픈이노베이션과 기술이전 등 사업 전략을 병행해 진행한다는 전략이다. 유노비아는 현재 대사와 퇴행·간·위장관 등 여러 분야의 6~7개 핵심 신약 파
[뉴시안= 박은정 기자]종근당이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와 신약 후보물질 'CKD-510'에 대해 13억500만 달러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6일 종근당에 따르면 이번 계약을 통해 노바티스는 종근당이 개발 중인 저분자 화합물질 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6(HDAC6) 억제제 CKD-510의 개발과 상업화에 대해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에서 독점 권리를 보유하게 된다.종근당은 계약금 8000만 달러(약 1061억원)를 수령하고 향후 개발과 허가 단계에 대한 마일스톤 12억2500만 달러(약 1조6241억원)와 매출에 따른 판매 로열티를
[뉴시안= 이태영 기자]농촌진흥청은 최근 발견한 우유 속 항산화 유산균(락티카제이바실러스)이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유산균이 알츠하이머의 대표 원인으로 알려진 ‘베타아밀로이드’가 뇌 속에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는 것이다.알츠하이머병의 발병 기전과 원인이 정확하게 알려지진 않았다. 베타아밀로이드라는 작은 단백질이 지나치게 만들어져 쌓이면서 유해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핵심 기전으로 보고된 바 있다.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서서히 발병해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