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정부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사업장에는 충분한 자금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최근 민생 현안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최근 건설업계에서는 경기 침체로 부동산PF발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4월 위기설'과 관련해 "이를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을 현행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더 확대하겠다"고
[뉴시안= 이태영 기자]정책금융기관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역할을 강화해 2030년까지 총 420조원의 정책금융을 공급하기로 했다. 은행권도 총 9조원 규모의 '미래에너지펀드'를 조성해 재생에너지 설비 증설을 지원하고 기후기술 분야에도 9조원 규모를 투자키로 했다.19일 금융위원회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주재로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 민간위원장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자리한 가운데, 은행장 및 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방안’과 ‘저탄소 체계로의 전환 가속화를 위한 녹색투자 확
[뉴시안= 김수찬 기자]한국의 대표적인 사회학자 송호근 한림대 석좌교수가 26일 저녁 영주사랑네트워크 신년 포럼에서 ‘한국정치 왜 이렇게 됐나 – 출구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한국사회, 한국정치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을 깊이있게 진단하고, 함께 해답을 찾아보자는 특강 내용을 두차례에 나눠 싣는다. 편집자 주 송 원장은 그러기위해선 우리 사회의 중산층이 중심이 돼 뭔가가 만들어져야 하는데 그게 제대로 작동을 하지 못한다고 안타까워 했다.“중산층의 중심이 누구냐? 3곳이라고 합니다. 언론 대학 종교 이 3
[뉴시안= 김수찬 기자]한국의 대표적인 사회학자 송호근 한림대 석좌교수가 26일 저녁 영주사랑네트워크 신년 포럼에서 ‘한국정치 왜 이렇게 됐나 – 출구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한국사회, 한국정치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을 깊이있게 진단하고, 함께 해답을 찾아보자는 특강 내용을 두차례에 나눠 싣는다. 편집자 주 “우리나라는 YS DJ 등 대략 일곱번의 정권 교체가 있었는데, 각 정권이 바뀔 때 마다 전 정권과의 단절을 선언합니다. 전혀 연결이 안됩니다. 원래 이게 연결이 돼 한 선으로 쭈욱 올라갔어야 하는데 정권 교체 때
[뉴시안= 이태영 기자]내년에 역대 최대인 16만5000명의 외국인력이 국내에 새로 도입된다. 제조업과 농축산업 등 산업현장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또 음식점업과 임업, 광업 등에서도 외국인력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정부는 27일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 외국인력 도입·운용계획’을 확정하고, 2024년 외국인력(E-9) 도입규모를 16만5000명으로 정했다. 올해 12만명 대비 37.5% 증가한 수치다.또한, 음식점업, 임업, 광업 등 인력난 심화 업종에 대해서는 현장 실태조사(관계부처 협업) 등을 거쳐 3개
[뉴시안= 이태영 기자]챗GPT이 몰고 온 초거대 인공지능(AI)에 대한 열풍에 전 세계적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급속도로 진화하고 있는 초거대 AI가 사회적, 경제적 변화를 이끌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세계 각국 정부와 빅테크 기업들은 AI 주도권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도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서는 등 대책에 나섰다. 2024년 IT 트렌드 3대 키워드 중 하나로 떠오른 한국의 초거대 AI 시장 현주소를 살펴봤다.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내놓은 '경제e정표와 함께 하는 초거
[뉴시안= 이태영 기자]전국 농가 고령화가 심각한 가운데 고령 소농의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2년 전체 농가의 63.5%를 차지했다. 반면 청장년 농가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청장년 소농의 2018~2022년 평균 소득은 5607만원, 같은 기간 청장년 중대농의 평균 소득은 7832만원으로 나타났다.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KREI 농정포커스(제217호)’에 게재된 ‘2018~2022년 농가경제 변화 실태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18~2022년 농가소득은 연평균 2.3% 증가했으며 주로 이전소
[뉴시안= 이태영 기자]수도권 대형병원에 가지 않더라도 지역에서 중증‧응급 최종 치료가 완결되도록 국립대병원 등 거점기관의 의료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한다.또한 의료역량의 핵심인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필수의료 분야 교수 정원을 대폭 확대하고, 국립대병원의 적극적‧탄력적 인력 확충을 어렵게 하는 총인건비, 정원 관리 등 공공기관 규제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 혁신전략'을 발표했다.우선 국립대병원에 대해서는 중환자실, 응급실 병상‧인력 확보를 위한 비용을 지원하
[뉴시안= 이태영 기자]정부가 각 지역별 빈 일자리 여건과 지방자치단체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제3차 빈 일자리 해소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지자체별로 인력난 지원이 필요한 업종을 선정해 지원방안을 직접 설계하면 정부가 이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또 정부는 지역에 우수 외국인력이 정주하고 장기 거주할 수 있도록 비자 관련 제도도 개선한다.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장관회의'에서 '제3차 빈 일자리 해소방안'으로 지역별 맞춤형 빈일자리 해소 프로젝트, 고용서비스 등 인프라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 하반기 수도권에 물류센터가 역대 최대 규모로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실률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내놓은 ‘7월 분양시장 주요 이슈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물류센터 공급 부담이 큰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공실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류센터의 수도권 공실률이 6.4%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인천·시흥 등 서부권은 14.6%를 기록, 심각성을 더했다. 수도권의 경우 공실률은 3분기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삼성증권 보고서에
[뉴시안= 이태영 기자]고용노동부는 직업성 암 등을 유발하는 포름알데히드, 공업용도료 등 고독성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근로자 건강장해 예방을 위해 집중 감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감독은 지난해 10월 생식독성 물질인 포름아미드 등 8종을 관리대상 유해물질로 추가 지정한 예방조치의 후속 점검이다.우선 노동부는 다음달 31일까지 기업이 위험성평가를 통해 스스로 유해·위험요인을 찾아 개선할 수 있도록 자체점검 기간을 부여하고, 오는 9월부터 11월말까지 양식장, 도장공정 보유사업장, 생식독성물질 등을 중심으로 고독성 화학물질
[뉴시안= 이태영 기자]한국 조선산업이 긴 불황의 터널을 뚫고 이미 빅사이클에 돌입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올해 1분기 세계 선박시장의 40%를 차지하며 세계 1위 수주실적을 달성, 이미 3년 이상의 일감을 확보한 상태다. 여기엔 해운업의 친환경 규제 강화도 한몫했다. 교체를 앞둔 선박들이 ‘친환경’ 선박으로 탈바꿈해야 하는 등 잇단 호재가 크게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잇단 호재로 국내 조선업체들의 올 2분기 실적도 크게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이봉진 한화투자증권 기업분석팀장이 KDI경제정보센터가 펴낸 ‘나라경제 7월호’에서 분석한
[뉴시안= 이승민 기자]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1일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열고 △순환경제 활성화를 통한 산업 신성장 전략, △농식품분야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 ➌딥사이언스 창업 활성화 방안, △부처별 수출·투자 정책과제 이행 실적 및 계획을 논의했다.추 부총리는 “물가, 고용 등이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내수도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수출과 경상수지의 경우에도 일부 긍정적인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다만, “여전히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에너
[뉴시안= 박은정 기자]9일 오전 1시 28분경 인천 강화군 서쪽 25km 해역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했다. 큰 피해는 없었지만 인천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진을 느꼈다는 시민들의 제보가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인천 강화군 서쪽 해역 약 25㎞ 지점·지하 19㎞ 깊이에서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자동분석 결과 지진 규모가 4.0으로 계산돼 기상청 지진 경보가 발표됐지만 추가 분석을 통해 규모 3.7로 낮춰졌다.이에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 인천 시민들은 "인천 서구 거주 중인데 자다가 침대 매트리스
[뉴시안= 박은정 기자]롯데가 롯데지주를 중심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는 상장사 이사회내 ESG위원회 설치, ESG 전담팀 운영,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체계적이고 투명한 ESG 경영을 펼치고 있다. 롯데는 지난해 10월 모든 상장사 내 이사회 설치를 마쳤으며 올해 6월까지 전 상장사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모든 상장사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의무화한 그룹은 롯데가 처음이다. 롯데는 작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상장기업
[뉴시안= 박은정 기자]MZ세대가 생각하는 '신의 직장' 기준은 무엇일까.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MZ세대 구직자 1000명을 대상으로 'MZ세대가 생각하는 괜찮은 일자리 인식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MZ세대는 괜찮은 일자리를 판단하는 기준 중 우선적인 사항은 '일과 삶의 균형'이었다. '일과 삶의 균형이 맞춰지는 일자리'에 대한 항목이 66.5%의 응답률을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공정한 보상이 이뤄지는 일자리'가 43.3%로 높게 나타났다.연봉수준에 대해서는 '3000만원대'가 50.9%로 가장 높았다. 이어 △4
[뉴시안= 유희준 기자]정부는 차세대 이동통신기술인 6G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2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민·관 합동 '6G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6G R&D 실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한미 양국은 최근 개최한 정상회담에서 6G에 대한 미래 지향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공동연구 등 협력을 확대하기로 한 바 있다. 6G 상용화 시점은 2028~2030년 쯤으로 예상되고 있다.이날 전략회의에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미국
[뉴시안= 조현선 기자]금융감독원이 '4세대 실손보험' 도입에 앞서 실손보험의 표준약관이 개정된다. 실손보험 구조를 급여(주계약)와 비급여(특약)로 분리하고, 자기부담률을 상향키로 했다. 중대사유 계약 해지 등이 담긴 금융소비자보호법도 반영된다.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30일 실손보험 개편과 금융소비자보호법(이하 금소법) 반영을 위한 실손보험 표준 약관 개정을 예고했다. 개정안이 반영된 4세대 실손은 오는 7월 1일부터 도입된다.금감원은 지난해 12월 실손보험이 건강한 사적 사회 안전망 기능을 지속 수행할 수 있도록
[뉴시안= 김진영 기자]인천 강화도 한 농수로에서 3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살해된 채 발견된 이른바 ‘강화도 농수로 살인사건’이 발생 9일 만에 피해자가 붙잡혔다. 경찰은 피해자 A씨의 남동생 B씨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모처로 출동해 긴급체포했다. 인천경찰청 수사전담반은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20대 후반 A씨를 체포했다고 2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B씨는 누나 A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뒤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에 있는 한 농수로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내역과 금융거래 내역 등을 토대
인천 강화도 한 농수로에서 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것을 두고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해당 사건이 화성연쇄살인사건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철저한 수사가 촉구된다. 화성연쇄살인사건에서도 한 피해자가 농수로에 유기된 채 발견됐다. 이는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도 영화 초반부에 묘사돼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대표 사건으로 꼽힌다.이 피해자는 30대 여성 A씨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한 결과 ‘사인은 흉기에 의한 대동맥 손상’이라는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고 23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