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고정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생과 개헌 드라이브로 자신의 사법리스크를 돌파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여당 무능론에 더해 '일하는' 야당 모습을 부각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12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2023년 기자회견을 통해 민생경제 위기 돌파를 위한 '3대 해법'을 제시했다. 30조원 규모의 긴급 민생 프로젝트와 내각 개편, 범국가 비상경제회의 구성 등이 골자다. 먼저 총 30조원이 투입되는 긴급 민생 프로젝트를 통해 이자 감면, 고정비 상환 감면, 한계차주 대출전환, 핀셋 물가지원금, 지역
[뉴시안= 임성원 기자]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에서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개정 관련 논의가 지연되는 가운데, 최근 또다시 전금법과 관련한 여론이 들끓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 등이 전금법 개정 추진이 디지털 재벌에게 특혜를 주는 꼴이라고 꼬집은 것이다.경실련과 금융노조는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발칙한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제대로 파헤치기'라는 주제의 좌담회를 개최하고, 전금법 개정이 가진 문제점을 비판했다. 이들은 전금법 개정은 '디지털 재벌 특
[뉴시안=박현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정부는 긴급대책으로 7조8000억원 규모의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추경은 피해가 가장 큰 업종과 직종에 집중해 최대한 두텁게 지원하는 피해맞춤형 재난지원 성격”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4차 추경은 지난 1961년 이후 59년 만의 한 해 4차례 추경 편성이자 문재인 정부의 7번째 추경 편성에 해당한다고 뉴시스가 전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8차 비상경제회의 모두 발언에서 “국민의 삶을 지켜야 할 정부로서 실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
[뉴시안=박현 기자]당·정·청이 13세 이상 전 국민에게 월 2만원의 통신비를 일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최인호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9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간 간담회 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이 13세 이상 국민에게 월 2만원의 통신비를 일괄 지원하는 방안을 정부에 요청하고, 정부는 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최인호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액수가 크지는 않더라도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4차 추경안을 통해 통신비를 지원해드리는 것이 다소
[뉴시안=박현 기자]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총 160조 원을 투자해 일자리 190만 개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담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14일 발표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한국판 뉴딜’ 보고대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종합계획을 보고했다.홍 부총리는 한국판 뉴딜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코로나 이후 글로벌 경제 선도를 위한 국가발전전략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위기를 기회로 삼아 한국을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탄소의존 경제에서 저탄소
[뉴시안=박재형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 부회장은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5년 뒤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선도업체로 성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 부회장은 청와대 행사장에 직접 참석하는 대신 경기도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화상으로 참여해 그린뉴딜과 관련해 현대차그룹의 전략을 소개했다.정 부회장은 “2025년에 전기차를 100만대 판매하고 시장점유율 10% 이상을 기록해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며 “미래 친환경차 사업은 현대차그룹 생존과도 관련이 있고 국가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므로 반드시
[뉴시안=김동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한국판 뉴딜'을 위해 "2025년까지 국고 114조원을 직접 투자하겠다"며 "새로운 일자리 190만 개가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한국판 뉴딜의 구상과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판 뉴딜은 기존 문재인정부의 국가발전전략인 '혁신적 포용국가'를 발전·보완시킨 개념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 등을 위해 추진되는 국가프로젝트다. 문 대통령은
[뉴시안=김동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 생활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새로운 일상, 국민들께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한숨 돌리나 했더니 아니었다"며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 집단감염이 그치지 않고 있다"고 우려했다.문 대통령은 "(집단감염의) 공통점은 모두 밀폐, 밀접, 밀집된 시설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3밀 시설'에서 이뤄지는 모든 종류의 활동은 코로나 감염에
[뉴시안=박현 기자]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 규모를 35조3000억 원으로 확정한다.정부는 3일 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3차 추경안을 심의·의결한다.앞서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지난 3월 저소득층 현금 지원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골자로 한 11조7000억 원 규모의 1차 추경에 이어 4월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12조2000억 원 규모의 2차 추경 등 모두 23조9000억 원을 투입한 바 있다.
[뉴시안=박현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일 청와대 본관에서 제6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 3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편성을 비롯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논의한다.지난 4월 22일 5차 회의 이후 40일 만에 열리는 이날 6차 비상경제회의에서는 매년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 주관으로 마련하는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관측된다.특히 21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직후 3차 추경안 편성을 핵심으로 하는 비상경제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다수 의석을 확보한 집권여당의 지원 아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
[뉴시안=조현선 기자]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내놓은 긴급재난지원금을 국민들께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8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에서 "지난달 30일 국회의 빠른 합의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역사적인 경제위기 극복 프로그램이 시행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정부와 국회는 12조2000억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해 전국민에 가구당 최대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뉴시안=박현 기자]항공·호텔·백화점·면세점·여행 및 건설 등 서비스·건설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난을 호소하며 중앙정부는 물론 국회,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신속하고 과감한 지원을 요청했다.대한상공회의소와 해당 7개 업종단체는 27일 코로나19 대응 산업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비스·건설업계 대책회의는 지난 16일 장치산업, 21일 IT산업, 23일 소비재산업에 이어 네 번째로 열렸다.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제조업에 비해 고용유발효과가 2배 이상 높은 서비스업종이 코로나19로 인
[뉴시안=박재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위기와 관련해 “40조 원 규모로 위기 극복과 고용을 위한 기간산업안정기금을 긴급히 조성한다”고 말했다.또한 문 대통령은 “정부는 긴급고용안정대책에 10조 원을 별도로 투입해 고용 충격에 적극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지금은 위기의 시작 단계다. 기업 위기와 함께 고용 한파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며 이 같은 비상대책을 제시했다.문 대통령은 기간산업 지원과
[뉴시안=박재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2일) 청와대에서 제5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인한 고용 불안 등의 경제 대책을 세우기 위해 논의한다.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전날 이날 회의와 관련해 “핵심 기간산업과 일자리 총력 지원체제를 뒷받침할 수 있는 획기적이고 과감한 대책이 수립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날 정부는 청년 일자리 대거 확대, 고용유지 지원금 지급 저변 확대, 특수고용노동자 등 고용보험 사각지대를 위한 지원확대 등을 포괄하는 ‘고용안정 정책 패키지’를
[뉴시안=박현 기자]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2조 원 규모의 지원책을 마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기에 처한 중소·중견기업의 연구·개발(R&D)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이 같은 중소·중견기업 R&D 비용 부담 경감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4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밝힌 ‘수출 활력 제고방안’의 후속 조치다. 이번 조치의 지원 대상은 관련 부처가 지원하는 정부 R&D 사업을 수행하는 모든 중소·중견기업으로, 올해 신규 과
[뉴시안=박재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열리는 제3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문제를 결론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청와대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는 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충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전날 열린 당정청 협의에서는 정부는 전체 가구의 절반에 해당하는 ‘중위소득 100% 이하’ 1000만 가구에 4인 가구 기준 최대 100만 원의 긴급재난생계지원금을 지급
[뉴시안=박현 기자]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에 따라 해외공장 가동 중단과 수출입 제한 등 피해를 입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20조 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다.기획재정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12차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2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출입·해외진출기업 긴급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현재 코로나19가 세계 각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수출입, 해외진출 등 기업의 대외경제활동 전
[뉴시안=이석구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주식시장의 과도한 불안이 실물경제와 경제 심리를 위축시키지 않도록 금융권이 공동 출자하는 증권시장 안정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청사에서 제1차 비상경제회의 결과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배석했다.정부는 증시가 회복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개별종목이 아닌 시장 대표지수상품에 투자해 주식시장 전반의 안정을 도모하는 역할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은행·증
[뉴시안=김태수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50조원 규모의 특단의 비상금융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1차 비상경제회의 모두 발언에서 "오늘 1차 비상경제회의에서는 서민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도산 위험을 막고 금융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첫 번째 조치를 결정한다"며 이렇게 말했다.문 대통령은 특히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으로서 규모와 내용에서 전례없는 포괄적인 조치"라며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도록
[뉴시안 칼럼]‘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글로벌 경제가 ‘팬데믹 공포’에 휘말리고 있다. 한국을 비롯 일본 이탈리아 이란 등 코로나19 사태가 중국 밖으로 빠르게 번지면서 세계 경제에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공포가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팬데믹 공포로 세계 금융시장도 휘청거리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가 이틀째 3% 안팎으로 급락하며 맥을 못치고 있다. 주요 경제 매체들은 이를 두고 “세계 금융시장이 팬데믹 공포에 요동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배럴당 5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