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경기 악화 속에서도 국내 500대 기업이 고용을 늘리면서 최근 2년간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3만8000명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글로벌 IT경기 둔화와 반도체 한파 속에서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을 비롯해 IT전기전자 업종의 기업들이 2만명 가량 고용을 늘렸다. 이는 500대 기업 전체국민연금 가입자 증가폭의 52%에 달한다. 특히 삼성전자 9588명, SK하이닉스 1708명 등으로 증가폭이 컸으며, 반도체와 함께 이차전지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도 국민연금 가입자수가 크게 늘었다
[뉴시안= 이태영 기자]경기침체 여파로 올해 상반기 대기업들의 재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65.5% 증가한 것으로, 경기 반등기류는 나타나지 않고 있는 셈이다.22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전년 상반기와 비교 가능한 196개 기업의 재고자산 변동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재고자산은 지난해 상반기 151조2095억원에서 올 상반기 166조465억원으로 9.6%늘었다. 2년 전인 2021년 상반기 재고자산인 100조3510억원
[뉴시안= 이태영 기자]극심한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국내 대기업들이 올 상반기에 1만 명 가까이 고용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조선‧기계‧설비, 서비스, 식음료, 석유화학, 공기업, 건설‧건자재 등의 업종에서 1000명 이상씩 고용이 늘었고, IT전기전자, 유통, 증권 등 업종에서는 감소했다.기업별로는 삼성전자가 2275명을 늘려, 500대 기업 중 증가폭이 가장 컸다.2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 중 합병·분할 등이 있었던 25곳을 제외한 475개 기업의 국민연금 가입자 기준 고용현황을 조사한 결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전자가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의 변모를 선포했다. '가전은 LG'라는 인식을 넘어 Non-HW(하드웨어), 기업간거래(B2B), 신사업 등 3대 신성장동력을 제시하고 2030년까지 매출 100조원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밝혔다.LG전자는 1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래 성장 전략을 밝혔다. 이날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LG전자는 가전 브랜드를 넘어 사업모델과 방식의 혁신 등을 통해 스마트 라이트 솔루션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2030년에는 '트리플 7'로 꼽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내 주요 그룹의 수장들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3'에 직접 참석한다. 글 로 벌 경제 침체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보다 적극적으로 미래 먹거리를 탐색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과 SK, LG그룹 등의 주요 임원들이 오 는 미국 라스베이거 스에서 5일(현지시각)부터 8일까지 열리는 CES 2023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CES에는 약 170개국에서 30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다. 지난 20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 SK·LG그룹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이 하반기 채용 시장의 문을 연다.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등을 고려해 경력직 수시 채용을 확대하는 만큼 신입 취업은 예년보다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1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은 오는 14일까지 신입사원의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이들은 직무적합성검사(9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10월), 면접(11월) 순으로 진행한다.이번 공채에 참여하는 계열사로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
[뉴시안=]김월순씨 별세·김병갑씨 부인상· 김영운씨(LG이노텍 상무) 모친상=23일 수원연화장, 발인 25일 오전 9시. (031)218-6560
[뉴시안= 남정완 기자]자동차에 들어가는 전기·전자 장비(전장)를 만드는 LG전자 VS사업본부가 2016년 이후 22분기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년간 4조원 넘는 투자액을 쏟아붓고 있지만, 수익 실현의 벽을 아직 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도 LG전자가 전장사업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가 뭘까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전장사업 역시 동반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인포테인먼트 분야와 같이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의 부품과는 성격이 다른 전장사업 부문이 확대되고 있다. 손으로 작동시키던 버튼들이 모두
[뉴시안= 박은정 기자]삼성전자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SK텔레콤은 9년 연속, 기아자동차는 8년 연속 최우수 성과를 거뒀다. 최하 등급은 미흡 등급을 받은 곳은 총 10개 회사다.동반성장위원회는 15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제67차 동반성장위를 개최하고 '2020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동반성장위는 지수 평가 결과를 매년 6월 말에 발표해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9월로 연기됐다.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과 협력사간 동반성장 추진성과를 평가한 지수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조 바이든이 미국 신임 대통령으로 확정되자 국내 기업들이 바이든 대통령과 연결고리 찾기에 나섰다. 대다수 기업이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유일하게 바이든 대통령과 같은 '시라큐스대'를 졸업한 재계 인물들에 향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구자범 오비맥주 수석부사장, 연태준 홈플러스 부사장, 임준호 한성기업 사장 등이 시라큐스대를 졸업했다. 구 수석부사장과 연 부사장은 바이든 대통령과 시라큐스대 로스쿨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임 사장은 로스쿨 출신은 아니지만 시라큐스대 경제학부를
[뉴시안= 조현선 기자]올해 초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글로벌 전역에서 마이너스 성장률이 예상되나, 반도체·스마트폰·가전 등 전자업계는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내며 선방했다.언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재택근무와 원격 강의 등 집에 머무는 '집콕족'이 늘면서 서버·PC용 반도체와 가전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상반기 주춤했던 모바일 시장도 중저가 라인업 확대, 신제품 출시 효과에 힘입어 반등했다.먼저 우리나라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꾸준히 호조세를 보여 왔다.특히 반도체 수출량은
[뉴시안=] ▲조종애씨 별세, 이상열(GS그룹 홍보실 부장)·웅열(LG이노텍 책임)·충열(C&C네트웍스 대표)씨 모친상 = 4일, 서울성모병원 1호실, 발인 6일 오전 8시.
[뉴시안=조현선 기자]LG이노텍이 발광다이오드(LED) 사업을 접는다. 정철동 사장이 부임한 이후 대대적인 사업구조 개편의 일환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전날 공시를 통해 12월까지만 LED 제품을 생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단, 고부가 제품인 차량용 조명 모듈 사업은 계속한다.LG이노텍의 이같은 결정은 정철동 사장의 '선택과 정리' 기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LED 사업은 조명용 제품을 중심으로 국내 규제를 받지 않는 해외 업체들이 밀려들었다. 중국 업체도 저가 공세로 시장에 뛰어들며 가격 경쟁
[뉴시안=] LG이노텍이 16일 본사를 서울시 중구 후암로 LG서울역빌딩에서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로 이전했다. 앞서 마곡에 자리잡은 R&D캠퍼스와 본사를 하나의 사옥으로 통합한 것이다.LG이노텍은 지난 2017년 10월 LG사이언스파크 내에 차세대 소재∙부품을 개발하는 마곡R&D캠퍼스를 구축한 바 있다.이번 본사 이전으로 R&D와 마케팅, 전략부문 임직원 등 총 1500여 명이 LG사이언스파크에서 함께 근무한다.LG이노텍은 업무 시너지 효과가 커질 것이란 기대다. R&D와 마케팅, 스태프 조직을 한 곳에 둬 더욱 빠르고 정확
[뉴시안=]LG그룹이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통해 2020년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올해 임원 인사는 경제 상황과 경영 여건 등을 고려해 전체 승진자 수는 작년보다 줄었다. 지주사인 LG를 포함해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 등 LG그룹 주요 계열사 중 사장 승진자 1명, 부사장 및 전무 승진자 58명 등 전체 승진자는 165명이다. 지난해의 185명보다 20명 줄었다. LG유플러스의 황현식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구광모 회장은 올해도 혁신과 인적쇄신을 통한 미래 준비에 방점을 찍었다는 평이다.임원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뉴시안=조현선 기자] LG그룹은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통해 2020년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임원 인사는 경제 상황과 경영 여건 등을 고려해 전체 승진자 수는 작년보다 줄었다. 이날 LG그룹의 발표에 따르면 사장 승진자 1명, 부사장 및 전무 승진자 58명 등 전체 승진자는 165명으로, 지난해의 185명보다 20명 줄었다. LG유플러스의 황현식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LG그룹은 이번 임원인사를 두고 성과주의를 기본으로, 상위 포지션으로의 성장 잠재력과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중심으로 승진 인사를 실시
[뉴시안=이석구 기자] 2019년 하반기 공개채용 시작이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삼성그룹의 3급 대졸 신입사원 서류 접수가 16일 17시 마감한다. SK, KT, 포스코, LG전자 등도 금일 마감이며, 롯데와 CJ는 각각 23일, 24일에 신입 원서접수를 마칠 예정이다. 이로써 다음주 하반기 10대 그룹 채용 1장(場)이 막을 내린다.16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먼저 삼성그룹은 금번 하반기 공채를 통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총 20개사에서 3급 신입사원을 모집했다. 4일 전자계열사 5곳(▲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
[뉴시안=송범선 기자] LG이노텍이 중국에서 열전(熱電) 반도체 시장 확대에 나선다.LG이노텍 관계자는 “열전 반도체는 전기를 공급해 냉각·가열 기능을 구현하고 온도차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기술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열전 반도체는 컴프레서나 열선 없이 간편하게 냉각·가열이 가능하다. 외부 온도의 변화에도 원하는 온도로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으며, 폐열(廢熱)을 회수해 전기에너지로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열전 반도체는 열과 전기를 상호 효율적으로 에너지 변환할 수 있는 반도체다.이 반도체의 핵심 소자는 서로 다른 금
[뉴시안=정윤기 기자] 광학필터 및 전자 부품 제조업체 나노스가 새만금 산업단지에 1200억원을 투자하고 전기차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나노스는 23일 전라북도·새만금개발청·군산시·한국농어촌공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소식에 따라 나노스 주가도 이날 +4.04% 상승 마감했다.나노스는 매출의 65%가 광학필터 제조로부터 나오는 기업이다.광학필터는 휴대폰카메라, 디지털카메라 등 디지털 이미징 기구의 핵심부품이다. 광학필터의 주요 수요처는 휴대폰 카메라모듈사로서 국내 메이저업체인 삼성전자, 삼성전기, LG이노텍 등이 있
[뉴시안=송범선 기자] AI(인공지능)가 AI(조류독감)를 막을 묘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간을 대신해 인공지능(AI)이 닭을 돌봐 주며 전염병까지 막아 줄 전망이다. LG이노텍이 개발한 인공지능 스마트팜 기술은 카메라와 센서로 닭의 상태를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지·분석한다. 이에 축사의 온·습도를 자동 제어하고 방역까지 관리하게 된다.22일 LG이노텍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 MOU를 맺고 양계 환경을 무인화 하는 '인공지능 스마트팜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양사는 양계 생산성을 높이는 무인 사양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