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건설업의 부진, 중국산 철강 제품 유입 증가 등으로 철강 업계의 시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고부가 철강재에 대한 수요가 높은 해상풍력 시장이 철강업의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특히 해상풍력 시장은 고부가 철강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고 발전 설비에 필요한 강관, 후판, 특수강 등으로 공급 기회가 확대될 수 있어 철강업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원으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는 것,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26일 내놓은 ‘월간 산업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해상풍력발전은 그린수소와의 연계 가능성, 전력 생산의 효과
[뉴시안= 이태영 기자]2028년부터 노동력이 본격적으로 감소하면서 2032년까지 장기 경제성장 전망치(2.1~1.9%)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추가로 89만4000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19일 한국고용정보원은 ‘2022년~2032년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을 통해 2032년까지 우리 노동시장의 공급(경제활동인구)과 수요(취업자)를 전망했다.보고서는 1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는 인구 감소 영향으로 2022년부터 2032년 31만6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증가폭은 과거 10년간 증가 폭의 10분의1 수준으로 감소될 것으
[뉴시안= 이태영 기자]인공지능(AI) 기술이 모든 산업군에 영향을 미치는 메가 트렌드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리 기업들이 AI 밸류체인(가치사슬)을 면밀히 분석해 효율적인 투자에 나서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17일 ‘우리 기업이 주목할 만한 2024년 글로벌 기술 트렌드 전망 : AI Everywhere All at Once’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는 모든 산업군에 AI 기술이 적용되는 인공지능 시대의 본격적 도래에 따라 △인공지능(AI) △모빌리티(Mobility) △지속가능
[뉴시안= 이태영 기자]인공지능(AI) 시대가 가속화하면서 앞으로 한국에서 AI가 대체할 수 있는 일자리가 전체 일자리의 13% 수준인 327만개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AI가 대체할 수 있는 일자리의 60%가 전문가 직종에 집중돼 있어 전문직 일자리 소멸 위험이 매우 커, 본격적인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한 일자리 대책과 산업인력양성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3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AI시대 본격화에 대비한 산업인력양성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일자리를 약 327만개로 전망하고 제조
[뉴시안= 이태영 기자]기업 근로자들이 근무 중 약 1시간20분은 업무 외 개인 사무를 보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업무집중도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10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공기업 제외) 및 경총 주요 회원사 대상으로 조사한 ‘주요 기업 근로자 업무몰입도 현황조사’에 따르면, 주요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자사 근로자(사무직)의 업무몰입도를 평가한 결과 평균 82.7점(100점 만점)으로 나타났다.업무몰입도는 흡연이나 인터넷서핑, 사적외출 등을 하지 않고 업무에 사용하는 시간을 의미한다.조사결과
[뉴시안= 이태영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제조업의 공정혁신과 생산성 제고를 통한 산업 대전환을 위해 ‘인공지능(AI) 자율 제조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7일 자율 제조와 관련한 주요 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AI와 제조업을 접목한 산업 인공지능(Industrial AI)의 사례와 발전 방향, 정책적 지원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 기업은 LG전자, LS일렉트릭, DN솔루션즈, 마키나락스(산업 AI 솔루션 기업) 등이다.최근 들어 글로벌 패권 경쟁 격화, 공급망 안정화, 자국 중심주의
[뉴시안= 조현선 기자]인텔이 당초 2025년 양산할 것으로 예상됐던 1.8나노(18A) 반도체 양산 시점을 올해 말로 앞당긴다. 대만 TSMC와 삼성전자가 2025년 2나노 양산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공정과 양산 시점 모두 인텔이 앞서게 되는 셈이다. 인텔은 파운드리 컨퍼런스 'IFS(인텔파운드리서비스) 다이렉트 커넥트 2024'를 열고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로부터 18A 반도체 계약을 수주했다고 21일(현지시각) 밝혔다.구체적으로 어떤 칩셋인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MS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인공지능(AI) 칩셋 '
[뉴시안= 이태영 기자]중소기업중앙회가 4월 총선을 앞둔 국회를 향해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법안 통과’ 를 거듭 요구했다.김기문 회장은 2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한민국 국회에 전하는 중소기업계 제언’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회 본회의에 상정조차 되지 못하고 무산된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 추진경과와 향후 계획도 밝혔다.중기중앙회는 지난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처법으로 인한 소규모 사업장의 어려움에 대해 여야 원내대표 면담, 10차례 성명서 발표, 서명운동(5만3000명) 등 의견
[뉴시안= 박은정 기자]지난해 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이 한국경제인협회에 복귀한데 이어 재계 5위 포스코까지 합류했다. 이에 '재계 맏형' 역할을 했던 한경협의 위상이 회복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경협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이사회를 열고 회원가입 신청을 한 20개 기업의 신규 회원사 가입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에 가입된 신규 회원사는 고려제강·동성케미컬·동아일렉콤·롯데벤처스·매일유업·삼구아이앤씨·삼표시멘트·아모레퍼시픽·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LIG·웅진·위메이드·케이이씨·KG모빌리티·포스코홀딩스·한국
[뉴시안= 이태영 기자]DB손해보험이 장기보험 설계 및 인수심사 업무와 관련해 빅데이터 기반의 고객 맞춤형 설계와 사전 인수심사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AI비서(사전U/W)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AI를 통해 고객별 보장분석, 맞춤설계, 사전심사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영업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AI비서(사전U/W)는 정보이용에 동의한 고객에 대해 설계사 및 지점장이 신청하면 자동으로 설계번호를 생성하고, AI가 기존 가입내용을 보장분석해 가입 설계내용을 정한다. 사고정보 등을 확보
[뉴시안= 김수찬 기자]한국의 잠재성장률이 뒷걸음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2.004%로 전망했다. 지난해 2.025%에 이어 2년 연속 2%대에 그친 것이다. 지난 2011년 3.8%에 이후 단 한차례의 반등없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이런 나라는 OECD 38개국 중 한국이 유일하다. 한국의 잠재성장률 급락세는 일본와 유사하다는 지적이다. 상황이 지속된다면 한국도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답습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잠재성장률이 이처럼 계속 떨어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이다. 저출
[뉴시안= 이태영 기자]주4일제를 도입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주4일제 시행, 연봉 삭감 시에도 괜찮은지’에 대해 Z세대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다.30일 AI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Z세대 취준생 1076명을 대상으로 ‘주4일제 도입과 연봉 삭감’에 관해 조사한 결과, ‘연봉 삭감해도 괜찮다’라고 답한 경우가 53%, ‘괜찮지 않다’라고 답한 경우가 47%로 의견이 갈렸다.‘연봉 삭감해도 괜찮다’라고 답한 경우, 허용할 수 있는 삭감 정도는 ‘5% 미만(51%)’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5~10%’가 31%
[뉴시안= 이태영 기자]날씨에 직접적 영향을 받는 농업은 기후 변화의 피해를 가장 먼저 받는다. 기후변화에 가장 기민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 가뭄, 홍수, 폭염, 냉해 등에 영향을 받지 않고 한정된 자원으로 농산물의 생산을 늘려야 하는 상황 속, 현재 농업은 기후변화 이외에도 인구 증가, 전쟁으로 인한 식량 위기 등 다양한 문제와 맞닥뜨리고 있다. 해결 방안으로 농업에 AI, 자율주행, 빅데이터, 로봇 등의 첨단기술을 접목한 ‘애그테크(AgTech)’가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형 애그테크에 대한 현주소를 살펴봤다. /편집자주애그테크
[뉴시안= 이태영 기자]산업계 인력난 및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우리나라의 글로벌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지난 10년간 저출산과 노령인구 급증으로 국내 기업은 지속적으로 인력 부족을 겪어 왔으며, 미충원율 및 인력부족률 기준 최근 가장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 파급효과가 큰 제조업을 중심으로 생산 인력 수급 불균형도 확대되고 있다.한국무역협회 ‘생산인구 확보 종합대책’ 보고서에 따르면, 그간 국내로 유입된 외국인 근로자는 산업현장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기여는 물론, 기
[뉴시안= 박은정 기자]컬리가 지난해 12월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2015년 1월 회사를 설립한 이후 9년 만에 첫 월간 흑자다.23일 컬리는 "월 EBITDA 흑자는 일시적인 효과가 아닌 철저히 계획된 구조적 개선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12월 EBITDA 흑자는 전년 12월 대비 약 100억원 증가해, 이는 곧 매출과 비용 등 손익 관련 지표들의 개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특히 직접물류비 개선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상반기 신규 오픈한 창원과 평택 물류센터의 생산성
[뉴시안= 이태영 기자]은퇴자와 경력단절여성 등 유휴인력 328만명 중 5%만 경제 활동을 하면 구인난과 생산인구 감소 충격을 완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024년을 맞아 내놓은 ‘생산인구 확충을 위한 유휴인력의 경제활동 촉진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생산연령인구(15-64세)가 2017년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한편, 산업 현장에서는 인력난이 가속화되고 있다.보고서는 “생산인구 감소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약 328만명 규모의 유휴인력
[뉴시안= 이태영 기자]포스코가 ‘격주 주 4일제형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행 일자는 1월 22일, 첫 격주 금요일 휴무는 2월 2일이다.포스코는 2018년 상주 직원들 스스로 가장 효율적인 업무 시간대를 정해 일할 수 있도록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했다. 제도 시행 이후 직원들은 1개월 이내의 단위기간을 정하고 주 평균 40시간 이내에서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정해 근무할 수 있게 됐다.신설되는 ‘격주 4일제형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기존 ‘선택적 근로시간제’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도 격주 금요일에 한
[뉴시안= 이태영 기자]우리나라의 생산가능인구 감소 현상에 디지털전환(DX) 활성화와 일하는 방식 변화로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024년을 맞아 내놓은 ‘생산가능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기업의 생산성 제고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생산가능인구는 저출산 및 고령화의 여파로 2020년 3737만9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50년에는 지금보다 약 35.3% 감소한 2418만9000명 수준으로 예상된다.국제무역통상연구원 장유진 수석연구원은 “청장년층이 생산가능인구에서 차지하는
[뉴시안= 이태영 기자]한국은 현재 심각한 저출산과 인구 고령화로 인해 위기를 맞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출생·사망 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은 0.78명으로 전 세계 최저치를 다시 한번 갱신했다. 출산율 저하는 곧 생산인구 감소로 이어져 중장기적으로 인력난을 유발하고, 시장 수요 감소로 내수기반이 축소되는 등 우리 기업의 경쟁력에도 지속적으로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된다. 한국무역협회가 최근 발간한 ‘생산인구 확보 종합대책’ 보고서를 토대로 해결책을 수차례 연재한다. /편집자주출산 양육에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세계 최초 AI(인공지능)폰을 표방한 갤럭시S24 시리즈가 공개됐다. 사용자들에게 가장 가까운 AI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삼성전자는 18일 오전3시(한국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했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전 세계 최초의 'AI 스마트폰'이라는 점에서 출시 전부터 주목받은 제품이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전작과 동일하게 △갤럭시S24 △갤럭시S24+(플러스) △갤럭시S24 울트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