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초저가를 내세워 국내 시장을 무섭게 잠식하고 있는 중국계 이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가 짝퉁 논란에 이어 '욱일기 판매' 등으로 또다시 질타를 받고 있다. 국내 거래법에 어긋나는 행태를 보이고 있어 정부 차원의 제재도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에 '욱일', '떠오르는 태양' 등을 검색하면 욱일 문양의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차량이나 오토바이에 붙일 수 있는 스티커부터 욱일 문양으로 디자인된 의류까지 다양하다. 앞서 알리익스프레스는 한복 카테고리에 중국의 전통 의복 '한푸'를 판매
[뉴시안= 박은정 기자]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이상지질혈증 치료복합신약 '로수젯'이 국내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전문의약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미약품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조사 기준, 지난 1월 한 달간 로수젯 원외처방 매출이 167억여원에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는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 1위 수준이다. 특히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수입의약품 처방 매출을 넘어서 이목을 끌고 있다. 로수젯은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는 '에제티미브'와 '로수바스타틴' 2개 성분이 담겨있다. 지난 2015년 첫 출시된 이후
[뉴시안= 이태영 기자] “렉라자 1차 치료 확대 허가 소식에 이어 R&D와 사회공헌의 새로운 혁신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쁩니다. 유한양행은 고(故)유일한 박사님의 창업 정신을 계승하고자 숙고 끝에 렉라자 1차 치료제 조기공급프로그램 (EAP)을 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투병만으로도 힘든 폐암 환자 분들이 치료에 대한 경제적 부담까지 떠안는 것을 막고자 사회 환원이란 중요한 이념을 바로 실천하고자 합니다”.유한양행이 국산 폐암 신약 '렉라자'를 사회환원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무상 공급에 나서 화제다.조욱제 대표이사는 지
[뉴시안= 박은정 기자]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이 지난달 30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1일 JW그룹에 따르면 이 명예회장은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하던 중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에 들었다.이 회장은 1945년 조선중외제약소를 창립한 이기석 창업주의 차남이다. 그는 서울고등학교와 동국대 법학과를 거쳐 고려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한 후 1966년부터 회사 경영에 뛰어들었다.이 회장은 1969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 합성 항생제인 '리지노마이신' 개발을 이끈 인물이다. 리지노마이신은 1
[뉴시안= 조현선 기자]IBK투자증권은 31일 휴온스에 대해 "각 사업부별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팔방미인'으로, 건기식 판매 채널 확대 등에 따른 브랜딩 강화로 수익성 악화요인을 개선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신규 제시했다.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휴온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매출액은 5409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연간 영업이익이 578억원으로 전년 대비 41.6%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건강기능식품의 판매 채널 다량화로 매출 성장세도 안정
[뉴시안= 박은정 기자]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으로 유명한 대원제약이 오너3세 경영 시대를 열었다.13일 대원제약은 백승호 회장의 장남 백인환 마케팅본부장 전무가 경영총괄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대원제약은 창업주 고 백부현 회장에 이어 그의 장남 백승호 회장과 차남 백승열 부회장이 회사 경영을 도맡아 왔다. 그동안 사장직을 맡았던 최태홍 사장은 퇴임한다. 백인환 전무는 백부현 전 회장의 장손으로, 1984년생이다. 미국 브랜다이즈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2011년 대원제약 전략기획실 차장으로 입사했다. 이후 해외사업부·헬스케어
[뉴시안= 박은정 기자]수년간 불법 리베이트 논란으로 곤혹을 치뤘던 안국약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일부 의약품에 대한 판매업무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 이는 지난 2019년 당시 어진 전 부회장의 불법 리베이트 제공 행위에 따른 조치다. 어 전 부회장의 징역형 선고가 임박했다는 전망도 나온다.3일 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최근 안국약품의 일부 제품에 대해 의약품 판매질서 위반 등의 혐의로 행정처분을 내릴 전망이다. 적용 기간은 오는 7일부터 2023년 2월6일까지다.처분 대상은 전문의약품(ETC) 23개, 일반의약품(OTC) 2개 등
[뉴시안= 박은정 기자]영양수액제 전문 회사 엠지가 전국 병·의원에 자사 제품을 사용해달라며 리베이트를 제공한 사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엠지가 영양수액제의 처방을 늘릴 목적으로 2012년 9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전국 75개 병·의원에 부당하게 8억8천만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을 확인하고, 시정명령과 과징금 78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영양수액제는 입으로 영양 섭취가 어려운 경우 체내에 영양소(아미노산·전해질·포도당 등)를 보급하기 위해 사용하는 수액을 의미한다. 최근 고령 인구가 빠르게
[뉴시안= 유희준 기자]휴젤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의 품목허가 신청서(BLA)를 접수해 심사에 착수한다는 공문을 지난 15일(현지시각)자로 받았다고 17일 밝혔다.앞서 2015년 휴젤은 미국 진출을 위해 임상 3상에 들어갔다. 이후 지난 3월31일 FDA에 미간 주름 적응증으로 레티보 50유닛(Unit)과 100유닛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서(BLA)를 제출한것으로 알려졌다.FDA 발송 공문에 따르면, 전문의약품 신청자 수수료법에 따라 품목허가 심사 기한은 내년 3월31일까지다.휴젤은 지난 2018년
[뉴시안= 박은정 기자]한미약품이 국내 제약기업 중 가장 우수한 지속가능경영을 실행하고 있다고 평가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16일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SI)'에서 제약기업 부문 1위, 종합 부문 6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KSI의 심사에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은 59.65점으로, 제약업계 최고점과 종합 부문 6위를 받았다. 제약업계 지수 평균은 56.05, 종합 부문 평균은 52.99점이었다.한미약품은 지역사회를 비롯한 협력사와의 상생, 고객만족, 지속가능한 경영 등에서 우수
[뉴시안=박현 기자]]◆보령제약, 고혈압 신약 카나브패밀리 ‘투베로’ 멕시코 발매보령제약은 고혈압 신약 카나브패밀리인 ‘투베로(이상지질혈증복합제)’가 지난 11일(한국시간) 멕시코에서 발매 웹심포지엄을 시작으로 현지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고 21일 밝혔다.보령제약은 카나브패밀리로 지난 2014년 ‘아라코(카나브 현지명)’, 2016년 ‘디 아라코(카나브 플러스 현지명)’, 지난해 ‘아라코 듀오(듀카브 현지명)’를 론칭한 데 이어 이번에 네 번째로 ‘아라코 프레(투베로 현지명)’를 발매했다.아라코 프레는 ARB(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
[뉴시안=박현 기자]◆JW중외제약 류마티스 치료제 ‘악템라’, 거대세포 동맥염 적응증 확대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가 희귀 적응증을 추가하며 시장 확대에 나선다.JW중외제약은 최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 피하주사(성분명:토실리주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거대세포 동맥염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허가받았다고 4일 밝혔다. 거대세포 동맥염은 심장에서 몸 전체로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의 내벽에 염증과 괴사가 일어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주로 측두 동맥(머리 양쪽에 위치)에 발생해 ‘측두동맥염’으로 불리기도
[뉴시안=박현 기자]보령제약은 전문의약품(ETC) 마케팅을 총괄하는 Rx마케팅본부장에 성백민(46) 상무를 9월 1일자로 신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성백민 상무는 한국얀센에서 영업마케팅업무를 시작으로, 한국노바티스에서 전략·사업 개발 담당임원, 신경계·호흡기계 사업부 담당임원을 역임하는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전문의약품 마케팅 업무를 펼쳐왔다.특히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전문의약품 시장에 대한 이해도와 통찰력이 높은 마케팅 전문가로 업계에서 평가받고 있다.
[뉴시안=박현 기자]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 불법 제조·유통 혐의를 받고 있는 정현호(58) 메디톡스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청주지법 김양희 영장담당 부장판사는 30일 약사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정현호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주거가 일정하고,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정 대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지난 26일에서 한 차례 연기돼 이날 이뤄졌다.앞서 지난해 7월 국민권익위원회를 통한 제보를 바탕으로 식품의약
[뉴시안=박현 기자]대웅제약 지주사인 대웅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 주식 197만444주(약 200억 원)를 매입한다고 지난 2일 공시했다. 매입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약 3.4%에 해당한다.윤재춘 대표는 “자사 주식의 가격 안정 도모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며 “대웅은 자회사인 대웅제약, 대웅바이오 및 손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 등의 성장에 힘입어 건실한 경영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는 평가다.지
[뉴시안=박현 기자]미간 주름 개선 등에 쓰이는 전문의약품 ‘보툴리눔’ 주사제를 해외에 불법 유통한 제약업체 영업사원들이 덜미를 잡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보툴리눔 주사제를 불법 유통한 제약업체 영업사원 A씨(44)와 B씨(40)를 비롯해 무자격 중간유통업자 4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현행 약사법에는 약국 개설자(해당 약국에 근무하는 약사 포함)가 아니면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취득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식약처 조사 결과, 국내 모 제약업체의 간부급 영업사원 A씨와 대리급
[뉴시안=박현 기자]휴온스가 지난 10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국내 최초 에스조피클론(eszopiclone)제제 불면증 치료 전문의약품 ‘조피스타정’의 론칭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국내 수면전문의를 포함한 내과, 가정의학과 등 전문의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박근태 서울개원내과의사회 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혜윤 국제성모병원 교수의 ‘1차 진료기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면장애’ 강의가 진행됐으며, 정석훈 서울아산병원 교수의 ‘개원가에서의 안전한 수면제 선택_에스조피클론의 역할’에 대한 강의가
[뉴시안=이석구 기자]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지난 달 29일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와 ’HD201(제품명 ‘투즈뉴(TuznueTM)’)’의 제조에 관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투즈뉴의 원료를 제조하고, 동국제약은 진천 공장에서 완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투즈뉴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관계사인 싱가포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주력 파이프라인으로 개발한 유방암과 전이성 위암 치료제인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이다.최근 글로벌 임상 3상을 완료하고 먼디파마와 서유럽 판매 라이선
[뉴시안=이성훈 기자]동아쏘시오그룹은 1일 창립 87주년을 맞아 지난달 29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창립 기념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 등 동아쏘시오그룹 전 그룹사 대표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 장기 근속자와 공로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인재개발원장 김풍국 상무 외 13명이 30년 근속상을, 동아ST 경영관리본부 유통관리실장 김윤경 부장 외 35명이 20년 근속상을, 동아제약 개발전략실 연구소 브랜드연구팀 조영웅 차석연구원 외 93
[뉴시안=정창규 기자] 전문의약품 생산기업 휴온스가 한국 야구의 레전드 박찬호와 함께하는 ‘2019 고양시-박찬호 유소년야구캠프’를 후원했다고 4일 밝혔다.올해로 9회째를 맞은 ‘2019 고양시-박찬호 유소년야구캠프’는 국내 대표 유소년 야구캠프로 올해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고양시 NH인재원에서 열렸다.이번 캠프에는 유소년 야구선수 120명이 참여했다. 아시아 최고의 메이저리그 투수 ‘박찬호 선수’를 비롯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 15여명이 멘토로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캠프에 참가한 유소년 야구선수들은 ‘200안타 타격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