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윤진식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은 29일 “정부가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인 수출 7000억 달러를 목표로 제시한 만큼 무역업계도 정부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뛰겠다”고 강조했다.한국무역협회는 29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윤진식 회장을 비롯한 무역협회 회원사 대표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8회 KITA CEO 조찬회’를 개최했다.윤진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부가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인 수출 7000억달러를 목표로 제시한 만큼 무역업계도 정부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뛰겠다”며 이같이 밝
[뉴시안= 김수찬 편집국장]얼마 전 재계에서 두 가지 큰 뉴스가 발표됐다. 4.10 총선 선거운동에 묻혀 국민들의 관심을 크게 끌진 못했지만 우리 산업 및 경제계는 물론 국민들의 실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희소식임에 틀림없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대규모 채용과 메가 투자 계획이 바로 그것이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3년동안 8만명을 신규로 채용하고, 총68조원을 연구개발(R&D) 등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현대자동차 임직원수가 7만명 가량 되는데 그보다 많은 8만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것이다. 현대자동차 같은 직원 규모의 회사를 하나
[뉴시안= 박은정 기자]지난해 국내 500대 대기업의 영업이익이 26%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IT·전기전자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의 부진이 전반적인 영업이익 하락세를 이끌었다.CEO스코어는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 및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265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 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해당 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2506조165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매출 2543조6015억원 대비 1.5% 줄어들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04조7081억원으로 전년도 141조2024억원에 비해 2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1분기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리더 지위를 중국 화웨이에 빼앗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중국 비보가 갤럭시Z폴드 시리즈보다 얇고 가벼운 폴더블폰을 내놓고 삼성전자 추격에 나섰다.27일 업계에 따르면 비보는 새 폴더블폰 비보 X 폴드3 시리즈를 공개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처럼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형태의 폴더블폰으로, 일반형 모델과 프로형 모델로 차등을 뒀다. 새 폴더블폰의 가장 큰 무기는 무게와 두께다. 일반형 모델의 경우 펼칠 때 두께는 4.65㎜, 접을 때 두께는 10.2㎜다. 무게도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연구개발 등에 총68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글로벌 모빌리티 퍼스트무버의 위상을 확보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현대차그룹은 27일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같은 대규모 인재채용과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현대차그룹은 ▲미래 신사업 추진 ▲사업확대·경쟁력 강화 ▲고령인력 재고용 등 세 부문에서 8만명을 채용한다. 3년 동안 매년 평균 2만7천명 가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고금리 기조로 인해 기업 내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26일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최근 2년간 실적을 비교할 수 있는 265개 기업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 기업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13조407억원으로 전년 대비 26.3% 줄어들었다. 이자 비용은 2022년 31조1078억원에서 지난해 52조2785억원으로 68.1% 급증했다.이자보상배율은 2022년 4.9배에서 2023년 2.2배로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이 중국 기업의 인공지능(AI) 모델을 아이폰에 탑재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25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중국에서 판매되는 자사 기기에 바이두의 AI 모델 '어니봇'을 탑재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바이두는 지난해 10월 거대언어모델(LLM) '어니 4.0' 기반의 자체 AI 모델 어니봇을 공개한 바 있다. 오픈AI 챗봇인 챗GPT와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이두 맵, 바이두 포털 앱(애플리케이션) 등에 적용되면서 사전 공개(같은 해 8월) 후 4개월 만에 1억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올 하반기께 보급형 폴더블폰을 출시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가격을 대폭 낮춰 폴더블폰으로의 진입을 유도하는 동시에 주요 경쟁사인 애플의 신제품에 쏠릴 이목을 분산시키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2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이 보급형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6 FE(가칭)'를 출시해 아이폰16 시리즈의 수요를 저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앞서 삼성은 플래그십급 라인업인 갤럭시S 시리즈의 가격과 사양을 낮춘 FE(팬 에디션)를 선보인 바 있다.이 경우 올해 삼성은 총 3개의 폴더블
[뉴시안= 박은정 기자]GS샵이 나들이 시즌을 앞두고 아웃도어 패션 상품을 최대 81% 할인 판매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위크' 특징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신상품과 이월 상품을 대상으로 한정 특가·가격 할인·1+1 등 풍성한 혜택이 준비돼 있다. 25일과 26일에는 7% 카드 할인 행사까지 예정돼 있어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행사에는 나이키·아디다스·푸마 등 40여개 유명 스포츠 브랜드가 참여한다. '푸마 경량 바람막이 재킷'과 '푸마 밴딩 팬츠'는 1
[뉴시안= 이태영 기자]금융소비자 10명 중 4명이 증권사 앱을 사용하는 가운데 미래에셋증권 앱이 가장 많은 고객을 확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 앱 전체로 놓고 보면 토스가 1위로 나타났다.21일 데이터융복합·소비자리서치 전문 연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2월 전국 20~69세 20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증권사 앱을 ‘정기적/생활 필수’로 이용하는 비율은 전체 금융소비자의 38.2%로 집계됐다. 이들은 조사대상 26개 앱 중 평균 1.7개 앱을 이용했다.증권사 거래율과 앱 설치율은 각각 74.3%, 67.9%로 나타났으며,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페이에 '모바일 신분증' 기능이 추가됐다. 앞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도 'PASS(패스) 앱'으로 모바일 신분증 기능을 제공해온 가운데 두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노 월렛'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모바일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의 삼성월렛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다.삼성월렛의 모바일 신분증은 정부의 '모바일 신분증' 앱과 같은 방식으로 제공된다. 스마트폰
[뉴시안= 박은정 기자]유통업계의 2024년 정기 주주총회의 막이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글로벌 경제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업들은 본격적으로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내외 성장 전략을 내놓고 있다. 신세계는 21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이날 박주형 대표이사는 "올해도 세계 경제 성장세 둔화와 대내외 리스크 요인 누적·소비심리 위축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며 "극단적 소비 성향의 심화와 치열해지는 온오프라인 업태 경쟁·패션 브랜드 불활 등 유통업계 전반적으로도 제한적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뉴시안= 조현선 기자]미국 정부가 인텔에 대한 칩스법 보조급 지급을 공식화했다. 보조금 규모만 업계의 예상보다 2배에 달한다. 인텔이 최대 250억 달러의 세액공제를 신청할 예정인 만큼 실제 지원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인텔의 보조금 발표 이후 업계에서는 곧 발표될 삼성전자와 TSMC의 보조금 규모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20일(현지시각) 백악관은 "미 상무부는 인텔에 최대 85억 달러(약 11조4000억원)의 직접보조금과 대출 지원 110억 달러(약 14조8000억원)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 바
[뉴시안= 이태영 기자]정부와 조선 3사가 손잡고 조선해양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HD현대 GRC (Global R&D Center)에서 강경성 1차관, 조선3사 대표(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조선해양플랜트협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조선해양미래혁신인재양성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센터는 지난 5일 가동된 민관 합동 ‘K-조선 차세대 이니셔티브’의 후속 조치로, 부족한 조선산업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산업부와 조선사가 공동 추진하는 인력양성 프로젝트다.매년 1000명 규모로 조선산업 현장에
[뉴시안= 김수찬 기자] 한국가이드스타 (이사장 최중경)는 2023년도 국세청 공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공익법인 1126개의 활동 투명성 및 책무성, 재무효율성을 평가한 결과, 점수를 받은 스타(Star) 공익법인은 평가대상 법인의 4.35%인 49개였다고 20일 밝혔다.한국가이드스타는 공익법인의 투명성 및 책무성, 재무효율성을 측정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평가지표(GSK4.0)에 의거해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2023년도 공시 기준 공익법인 평가를 진행했다. *2023년 국세청 공시 결산서류 기준스타공익법인 49개 중,
[뉴시안= 박은정 기자]해마다 불거지는 국내 대기업 사외이사 겸직 논란이 여전히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50대 그룹 사외이사 중 2곳에서 겸직하는 이사는 80명을 상회했다. 한국CXO연구소는 20일 '50대 그룹의 사외이사 및 2곳에서 활동하는 전문 사외이사 현황'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지난해 기준 50대 그룹의 이사회에 참여하는 전체 사외사는 1218명으로 집계됐다. 동일인이 50대 그룹에 있는 계열사 2곳에서 겸임하는 경우, 1명으로 파악해 별도 산정해도 사외이사는 1132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50대 그룹 중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2030년 40% 감축목표 대비 4분의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철강, 발전공기업들의 배출량은 감소한 반면, 민간발전사와 반도체 및 건설업종에서는 여전히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20일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온실가스 배출량이 비교 가능한 199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2년 4억5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정부의 가계통신비 부담 인하 기조에 발맞추기 위해 중저가 LTE(4G)폰을 선보인다. 30만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에도 불구하고 플래그십에 버금가는 대용량 배터리와 대화면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15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이동통신사 전용 모델과 자급제 모델 모두 출시된다. 갤럭시A15는 6.5인치 디스플레이가 최고 90Hz(헤르츠)의 주사율을 지원한다. 또 '비전 부스터' 기능을 통해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으며, 블루라이트를 줄여주는 '편안하게 보
△장기숙씨 별세, 김준(SK이노베이션 부회장)·현중(삼성전자 상무)·정연씨 모친상, 이소영(호서대 교수)·안지선씨(글렌우드홀딩스 상무) 시모상 = 17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18일 오후 1시부터 17호실), 발인 19일 오전 11시, 장지 경기 양주시 운경공원, (02)3410-3151
[뉴시안= 조현선 기자]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60억 달러(약 8조원) 이상의 보조금을 지원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전자가 건설 중인 미국 테일러 공장 준공에 속도가 붙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15일(현지시각)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삼성전자에 미국 반도체법 보조금 60억 달러 이상을 지급할 계획이다.해당 지원금은 삼성전자에 대한 상당 규모 추가 투자와 함께 발표될 예정이면서도, 추가 투자 위치는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173억 달러를 투자해 짓고 있는 텍사스주 테일러시 파운드리(반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