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김진영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공보단장이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을 추가로 공개하며 “대장동 의혹의 핵심은 이재명”이라고 또다시 주장했다. 김 단장은 28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정 회계사와 천하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 사이의 2013년 4월17일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남 변호사는 제3자로부터 들은 대화 내용을 정 회계사에게 전했다. 녹취록에는 남변호사 3자로부터 "내가 시장님 설득할 수 잇다""시장님도 그림까지 그려가면서 1000억만 있으면 되잖아
[뉴시안= 김진영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8일(현지시간) 벨라루스 국경 지역에서 회담을 시작하면서 세계인의 시선이 회담장에 쏠리고 있다. 이번 협상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지 5일만이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은 이날 오후 1시10분(한국시간 오후 7시10분) 회담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회담장소는 벨라루스 국경도시 고멜로 알려졌다.블라디미르 메딘스키가 이끄는 러시아 대표단은 앞서 이날 벨라루스 민스크에 도착해 회담장으로 이동한 것으로 했다. 메딘스키는 문화부 장관을 지
[뉴시안= 김진영 기자] ‘대장동 문건’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재직 증거’를 둘러싸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다시 맞붙었다. 원희룡 국민의힘 선대본부 정책본부장은 25일 '대장동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안양∼성남 간 제2경인고속도로 분당 출구 인근 배수구에 버려져 있는 '대장동 문건 보따리'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원 본부장은 이날 “해당 보따리가 대장동 개발사업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팀장이던 정민용 변호사 소유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원 본부장은 “문건들은 검은색 천 가방 속에 수십
[뉴시안= 김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에 유감을 표하고,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 수석은 24일 “문 대통령은 서훈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번 사태에 대해 "국제 사회의 계속된 경고와 외교를 통한 해결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감스럽게도 우크라이나에서 우려하던 무력 침공이 발생했다"며 "무고한 인명 피해를 야기하는 무력 사용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말했다고 박 수석은 밝혔다.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뉴시안= 김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다당제 카드’를 꺼내들면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끌어안기에 본격 나섰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이른바 통합정부 구상과 관련, "다당제를 통해 국민들의 선택이 가능한, 선의의 경쟁이 가능한 정치구조와 통합정부도 그분(안 후보)이 말한 것"이라면서 "안철수 후보뿐만 아니라 모든 정치세력이 함께 하자는 러브콜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다당제는 제3세력을 포함해 여러 정당이 경쟁할 수 있는 정치 시스템을 만들자
[뉴시안= 김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연일 총공세를 퍼붓고 있다. 민주당은 23일 윤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더불어 대장동 의혹에 대한 진실규명을 요구했다. 대장동 의혹을 "윤석열 게이트"로 규정하면서 김만배 녹취록의 진실을 따져 물었다. 민주당은 우선 김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뒷받침하는 증권거래 계좌가 추가로 공개되자 ‘김건희 리스크’를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있다. 김씨는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이 2009년 12월∼2012년 12월
[뉴시안= 김진영 기자] 6·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1일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 정치권의 모든 시선이 대선에 쏠리고 있지만 여야는 지방권력의 재편에도 소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여야는 대선이라는 급한 불을 꺼야하는 상황이다. 대선 판세가 치열한 박빙판세인 만큼 지방선거를 챙길 여력이 없기는 여야가 마찬가지다. ‘대선 승리’부터 잡지 않으면 지방권력도 없다는 태세로 대선에 총력을 쏟아 붓고 있다. 대선 결과가 지방선거 결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은 자명한 일이다. 대선 승패는 곧바로 지방권력의 재편과 이어진다. 하지만
[뉴시안= 김진영 기자] 서울 부동산시장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거래급감에 가격도 급락중이다. 특히 노도강(노원, 도봉, 강북) 지역이 예사롭지 않다. 노도강은 2030이 '영끌' 등을 통해 매수세가 집중됐던 지역이다. 2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노원구 중계동 중계그린 59㎡는 이달 5억 9000만 원에 거래됐다. 7개월 전 이 아파트의 최고가는 7억 5000만원이었다. 지난달 상계동 불암현대 84㎡도 직전 최고가(8억 원)에서 1억 1000만원 하락한 6억9000만 원에 거래됐다. 도봉구 창동지역도 7억 초
[뉴시안= 김진영 기자] 법무부가 3·1절 2차 가석방 심사 대상을 발표하면서 재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번 가석방 대상에 경제인들이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삼성그룹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이 심사 대상에 포함됐다는 얘기가 나돌면서 여러 추측이 나온다. 최 전 실장과 장 전 차장은 국정농단 사건 관련해 뇌물공여 등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확정받고 수감 중이다. 형기 만료는 2023년 2월이다. 3·1절 추가 가석방이 이뤄지는 오는 2월28일이면
[뉴시안= 김진영 기자]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이 17일 싸이월드 코인 '싸이클럽'을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하면서 투자자들이 불면의 밤을 보내고 있다. 빗썸은 싸이클럽 투자유의종목 지정 배경과 관련해 "사업 현황 변화에 따른 투자자 보호 조치가 필요해 이를 위한 방안을 재단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싸이클럽은 현재 거래가 중단된 상태이다. 싸이클럽은 시장에 등장한 이후 한때 400원대로 치솟으며 제 2의 전성기를 맞는 듯 했으나 서비스 지연 등 신뢰성이 떨어지면서 현재 40원 안팎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18일 코인
[뉴시안= 김진영 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씨가 종교계 인사들과 잇따라 접촉하면서 사실상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김씨는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봉은사에서 주지스님인 원명 스님 등을 비공개로 만나 차담회를 가졌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다. 김씨는 스님들에게 "좋은 말씀을 들으러왔다"고 말했고, 이에 스님들은 "상생하고 봉사하라"고 조언했다. 이양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김씨는 불교신문을 운영하는 스님들과 교류를 해왔다.중앙일보가 공개한 사진에서 김씨는 노마스크 차림으로 합장하는 모습을 보였다.앞서 김씨는 지난
[뉴시안= 김진영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부인 코로나19 감염에 이어 국민의당 선거 운동원 2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16일 밤 국민의당 유세차량 사고 빈소를 찾아 안 후보와 만났다. 두 후보가 안 후보를 잇달아 찾아 조문한 것은 유세중 발생한 사고에 대한 위로가 첫번째 이유지만 대선 막바지 최대 현안으로 부상한 '단일화'와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먼저 빈소를 찾은 윤 후보는 "안 후보에게 안타깝고 불행한 일에 대해 인간적인 면에서 얘기
[뉴시안= 김진영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경선 경쟁자였던 유승민 전 의원과 17일 공개회동한다. 유 전 의원 측은 16일 “윤석열 후보와 유 전 의원은 몇 차례 통화했지만 일정 등의 이유로 회동이 성사되지 못했으나 최근 회동 일정이 맞춰졌다”고 전했다. 정치권 소식통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는 지난 15일 유 전 의원과의 전화통화에서 "선배님이 도와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날 통화에서 유 전 의원은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유 전의원은 지난 총선 과정에서도 막판 선대위에 합
[뉴시안= 김진영 기자] 여야 대선 후보들이 3월9일 대선을 앞두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5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자 살인적인 유세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부산항을 시작으로 경부선을 따라 이동하며 대구, 대전을 거치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 후보는 부산 부전역에서 50분간 연설한 데 이어 대구 동성로와 대전 으능정이 거리에서 각각 30분을 할애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낙연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광주, 정세균 전 총리는 전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대구 등 자신의 연고
[뉴시안= 김진영 기자] 올해 3·1절 특사가 결국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 소식통은 15일 “이번 3·1절에는 특사 없이 가석방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가석방 요건에 해당하는 명단을 마련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특사는 통상 3개월 전부터 논의가 시작돼 늦어도 한 달여 전에는 전국 검찰청 등에 관련 공문이 전달되는 과정을 거친다. 지난해 12월에 진행된 신년 특사의 경우도 한달 전인 11월초쯤부터 일선 검찰청으로부터 대상자 선정과 관련된 사전 작업이 마무리됐다. 이 소식통은 “이번 3·1절 특사
[뉴시안= 김진영 기자]국민의힘이 14일 느닷없이 국가정보원의 메인서버 교체 의혹을 주장하고 나섰다.원희룡 국민의힘 정책본부장은 14일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국정원이 50억원 예산을 들여서 메인 서버를 교체하려고 한다. 국정원 기획조정실장도 인정했다”고 밝혔다. 원 본부장은 "국정원장이 국내 정치공작에 관여하면서 그와 관련된 많은 직-간접적인 활동과 접촉, 국내 인사에 대한 관리와 관련된 여러 회계 및 물자 지원 기록들이 남아있는 게 바로 메인 서버"라며 "메인 서버를 지금 교체한다는 것은 정보기관 기록들이 증거인멸 될 위험이 있다
[뉴시안= 김진영 기자]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도입이 대폭 확대되면서 자가검사키트 구하는 일이 쉽지 않다. 코로나19 발생 초기처럼 약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들고 온라인에서는 가격이 급등하는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과거 ‘마스크 대란’ 때와 같은 사재기와 더불어 웃돈 얹어 되팔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경찰은 가격 교란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서는 한편 정부는 최고가격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자가검사키트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이들의 사연과 함께 “이러다 제 2의 마스크 대란이 발생하는
[뉴시안= 김진영 기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편파판정 논란의 근본 원인을 삼성의 지원중단으로 돌리면서 비난여론이 커지고 있다. 안 의원은 9일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이 실격처리되는 등 편파판정에 대해 “이미 예견됐던 것이라고 본다”면서 삼성에 화살을 돌렸다.안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출연해 “중국이 이렇게 터무니없이 편파판정을 통해 불공정하게 다른 나라 선수들을 실격시키고 자국 선수들 봐주기로 금메달을 따게 하는 것은 이미 예정돼 있었다”고 운을 띄웠다그러면서 그는 “왜 이런 일이
[뉴시안= 김진영 기자]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지난 8일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으로 합류하면서 그동안 민주당을 불안하게 했던 ‘친문의 반란’이 진정국면으로 접어들게 될지 주목된다. 아울러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도 정권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위한 적극지원 의사를 밝혔다.이로써 여야 대선 후보 모두 ‘원팀’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이는 두 후보 공히 지지층의 분열과 함께 당 내부에서도 내홍을 야기시키는 등 쉽게 해결되지 않던 큰 숙제였다. 이 전 대표가 이재명 후보 캠프의
[뉴시안= 김진영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박스권 탈출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후보진영은 8일 전격적으로 이낙연 전대표를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호남지지층을 다잡겠다는 얘기이다. 동시에 유능한 경제대통령을 내세우며 경제를 고리로 지지율을 끌어올리겠다는 뜻을 분명히했다.앞서 이 후보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선거대책위원장에 이어 이상돈 전 의원과 만나는 등 해법 찾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야권 대선을 지휘한 김 전 위원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가까운 이 전 의원을 차례로 만난 것은 진보·중도·보수를 가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