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글로벌 폴더블 시장에도 중국에서 불어온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폴더블폰의 주요 진입장벽으로 꼽혀 온 가격을 50만원대로 확 낮췄음에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번역 기능이 담긴 폴더블폰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하반기 6세대 폴더블폰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의 뒤를 쫓는 중국 제조사의 추격에 속도가 붙고 있다는 평가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누비아는 지난 9일(현지시각) 새 폴더블폰 '누비아 플립'을 공개했다. 중국 내수 시장 뿐만 아니라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오는 23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누비아는 저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갤럭시S24 시리즈의 출시 효과로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ASP)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단, 절대적인 출하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올 2분기 MX(모바일경험) 사업부의 수익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지난 1분기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 사업부의 스마트폰 ASP를 335달러(약 45만1580원)가량으로 내다봤다. 전년 동기 대비 약 3.1%가량 늘어난 수치다. ASP는 판매된 상품의 평균 가격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해당 수치가 높을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이 주요 시장이었던 중국에서의 판매량이 급감하는 등 고전을 면치못하고 있다. 이에 애플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대대적인 친중 행보를 펼치고 있다.1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첫 6주간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4% 급감했다. 같은 기간 점유율은 16%로 3%포인트 하락했으며, 화웨이·비보에 순위를 역전당했다. 멍멍 장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오포, 비보, 샤오미 등과 같은 중국 업체들의 가격 정책으로 인한 압박을 겪고 있으며, 하이엔드 부문에서는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1분기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리더 지위를 중국 화웨이에 빼앗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중국 비보가 갤럭시Z폴드 시리즈보다 얇고 가벼운 폴더블폰을 내놓고 삼성전자 추격에 나섰다.27일 업계에 따르면 비보는 새 폴더블폰 비보 X 폴드3 시리즈를 공개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처럼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형태의 폴더블폰으로, 일반형 모델과 프로형 모델로 차등을 뒀다. 새 폴더블폰의 가장 큰 무기는 무게와 두께다. 일반형 모델의 경우 펼칠 때 두께는 4.65㎜, 접을 때 두께는 10.2㎜다. 무게도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올 하반기께 보급형 폴더블폰을 출시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가격을 대폭 낮춰 폴더블폰으로의 진입을 유도하는 동시에 주요 경쟁사인 애플의 신제품에 쏠릴 이목을 분산시키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2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이 보급형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6 FE(가칭)'를 출시해 아이폰16 시리즈의 수요를 저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앞서 삼성은 플래그십급 라인업인 갤럭시S 시리즈의 가격과 사양을 낮춘 FE(팬 에디션)를 선보인 바 있다.이 경우 올해 삼성은 총 3개의 폴더블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중국 화웨이에 넘겨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4일 시장조사업체 DSCC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출하량은 총 420만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33% 늘어난 수치이자 역대 4번째 높은 수준으로 지속해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세계 최초 폴더블폰을 출시한 이후 줄곧 폴더블폰 시장을 선도해 왔다. 갤럭시Z폴드 시리즈에 이어 갤럭시Z플립으로 마니아층을 확보한 덕이 컸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5
[뉴시안= 조현선 기자]화웨이가 오는 2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를 앞두고 신형 폴더블폰을 공개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 시리즈와 같이 클램셸 타입의 폴더블폰이자 전작인 포켓S가 출시된 지 14개월여 만에 선보인 신제품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전날 새 폴더블폰 '포켓2'를 공개했다. P50 포켓, 포켓S에 이은 화웨이의 3번째 플립형 폴더블폰이다.외부 디자인은 전작과 유사하나, 내부 스펙이 대폭 강화됐다. 새로운 물방울 힌지(접히는 부분)를 적용해 디스플레이상 주름을 '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의 비전 프로가 미국에 이어 중국 시장에 출시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단, 중국에서는 '비전 프로'라는 이름 대신 새 이름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6일(현지시각) 현지 매체 IT하우스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르면 오는 4월께 중국 시장에 애플의 VR 헤드셋 '비전 프로'가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단, 1차 판매 물량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해당 매체는 애플이 공업정보화부 등으로부터 인증을 취득하는 등 중국 현지 판매를 위한 모든 과정을 거의 완료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팀 쿡 애플
[뉴시안= 조현선 기자]중국 화웨이가 애플을 제치고 중국 시장 내 1위로의 화려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지난 2019년 미국 트럼프 행정부 시절 화웨이가 블랙리스트에 오른 후 처음 일궈낸 기록이다. 6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화웨이는 지난 1월 첫 2주간 애플을 제치고 중국 내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화웨이는 지난 2020년 2분기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지만 미중 무역제재의 여파로 출하량이 급락한 바 있다. 카운트포인트리서치는 지난해 8월 출시된 화웨이의 메이트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이 자국에서의 애플워치 판매 제한 조치를 받게 됐다. 미국 정부가 특허권 침해를 이유로 애플워치의 일부 최신 기종에 대한 수입을 금지한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의 결정을 그대로 받아들이면서다.26일(현지시각) 외신 등에 따르면 미 무역대표부(USTR)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ITC의 결정이 최종적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앞서 ITC는 애플이 미국 의료기기업체 마시모의 혈중 산소농도 측정 기술과 관련한 특허를 침해했다고 보고, 지난 9월 출시된 애플워치9 시리즈와 울트라2 등에 대한 수입 금지 명령 처분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의 아이폰15 시리즈가 지난달 출시된 이후 첫 한달 간 국내 시장에서 전작을 뛰어넘는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국에서는 미·중 무역갈등의 여파에 따른 애국소비 기조가 짙어지면서 부진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시장조사업체 애틀러스리서치앤컨설팅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국내 출시된 아이폰15 시리즈의 첫 4주간 총 판매량은 지난해 판매된 아이폰14 시리즈의 판매량보다 41.9% 증가했다. 출시 첫 일주일 성적이 전작 대비 45.9% 증가한 점을 고려할 때 상승세는 다소 꺾였지만 거의 한달 간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내년께 중저가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존 갤럭시Z플립·폴드 대비 저렴한 가격대로 소비자의 폴더블폰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겠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12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샘모바일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중저가형 폴더블폰 개발을 진행 중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역시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내년께 생산 비용을 대폭 줄여 만든 중저가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중저가 폴더블폰의 가격은 400~500달러로 예상된다. 갤럭시Z플립5의
[뉴시안= 조현선 기자]중국 오포가 새 폴더블폰을 출시했다. 신제품 라인업 확보에 급급했던 과거와 달리 완성도를 높인 제품이다. 강력한 성능을 무기로 중국업체와의 차별화 전략을 펼치며 시장을 압도해온 삼성전자에 도전장을 던졌다. 업계는 갤Z폴드의 유일한 대항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오포는 19일(현지시각)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파인드 N3, 파인드 N3 플립 등 폴더블폰 2종을 공개했다. 신제품은 펼쳤을 때 7.8인치의 OLED 내부 디스플레이와 외부 6.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내·외부 디스플레이 모두 120Hz의 고주사율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의 주요 시장인 중국에서 신작인 아이폰15 시리즈의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화웨이는 메이트60 시리즈의 판매 실적이 전작 대비 두 자릿 수 증가하면서 시장 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 애플의 수요 부진은 화웨이가 흡수했다는 분석이다. 16일(현지시각)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의 자료에 따르면 중국 현지에서 아이폰15 시리즈의 출시 후 첫 17일간 판매량이 전작 대비 4.5% 가량 감소했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 내 점유율도 2위로 내려앉았다.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15 시리즈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와 애플이 새 스마트워치를 공개했다. 모두 업그레이드된 헬스케어 기능과 디스플레이 개선 등으로 실외에서도 자유로운 스마트워치 사용이 가능해진 점이 특징이다. 애플은 신제품에 탑재된 자체 칩셋을, 삼성전자는 국내 이용자들을 위한 편의성을 강조하고 나선 상황에서 하반기 '손목시계 대전'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애플은 지난 13일(한국시각) 애플워치9 시리즈를 공개했다. 전작 대비 디자인 면에서는 큰 변화는 없지만 새로 탑재된 'S9 시스템인패키지(SiP)'를 강조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4코어 뉴
[뉴시안= 조현선 기자]중국 정부가 애플의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노골적으로 견제에 나섰지만 민심까지 잡지는 못한 모양새다. 앞서 진행된 아이폰 사전예약 결과, 약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시리즈 전 모델이 '완판'되는 대기록을 내면서다. 중국 현지에서는 아이폰의 초기 흥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일단 지켜 봐야 한다"는 분위기다. 16일(현지시각)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즈 등은 현지 기사를 인용해 지난 16일 중국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플랫폼 티몰에서 진행된 아이폰15 시리즈 사전 예약이 시작된 지 1분 만에 프로 모델의 1
[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의 아이폰15 시리즈가 베일을 벗었다. 전 모델에 라이트닝 포트 대신 USB-C타입 단자가 도입됐고, 프로 모델은 시리즈 최초로 티타늄 소재를 적용해 무게를 줄였다. 최고 수준의 애플 실리콘 칩도 탑재됐다. 이같은 이유로 출고가가 20만~30만원가량 인상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올해에도 가격동결을 결정한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13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이 가격 동결로 물러섰다"며 아이폰15 제품군의 가격 인상을 피해 내년 매출 증가가 억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앞서 외신 등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의 '차이나 리스크'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구도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이폰15 시리즈의 공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국의 공무원 아이폰 금지령과 화웨이 등의 역습으로 판매량이 전작 대비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10일(현지시각) 시장조사전문기관인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아이폰15 시리즈의 생산 규모는 8000만대로 전망된다. 전년 대비 6%가량 늘어난 규모다.특히 전체 생산량 중 60% 이상을 시리즈 상위 라인에 해당하는 프로 시리즈 2종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시 직
[뉴시안= 조현선 기자]글로벌 스마트폰 강자인 애플과 중국 대형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내달 스마트폰 신제품으로 정면승부에 나선다. 30일 중국 매체 제일재경 등에 따르면 화웨이는 전날 정오부터 자사 공식 온라인몰에서 '화웨이 메이트60 프로' 모델의 사전판매를 시작했다.화웨이는 통상 메리트 시리즈 제품을 애플이 아이폰을 출시하는 9~10월에 선보였었다. 이번에는 사전 예고 없이 '깜짝 출시'를 하는 것이다.화웨이에 따르면 이번 신작은 세계 최초 위성전화를 지원한다.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판구와 화웨이 최신 운영체제(
[뉴시안= 조현선 기자]컴투스가 23일(현지시각) 독일 쾰른에서 개막하는유럽 최대 규모 게임쇼 '게임스컴 2023'를 통해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컴투스는 게임스컴 2023에서 '서머너즈 워' 지식재산권(IP) 활용 게임 2종과 가상현실(VR) 게임 '다크스워드' 등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먼저 컴투스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해외 마켓 한국공동관 소속 '다크스워드' 부스에서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컴투스로카 신현승 대표와 개발진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현장 유저들과 소통하며, 시연대를 통해 다크스워드를 소개한다는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