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을 앞두고 양측 실무진이 23일 첫 실무회동을 가졌다.민주당 권혁기 당 대표 정무기획실장은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오늘 국회에서 홍철호 정무수석과 차순오 정무비서관, 천준호 비서실장, 권혁기 정무기획실장이 만나 준비회동을 했다”고 밝혔다.권 실장은 “회동은 오후 1시 58분부터 40여 분간 진행됐다”며 “시급한 민생문제를 해결할 정책과 중요한 국정현안을 가감없이 본회담의 의제로 삼자고 논의했다”고 설명했다.권 실장은 "회담 일정은 추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뉴시안= 이태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 후임으로 국민의힘 5선 정진석 의원을 지명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을 직접 방문해 방송 생중계를 통해 "신임 비서실장을 소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앞으로 비서실장으로서 용산 참모진 뿐만 아니라 여당, 야당, 또 언론과 시민사회 이런 모든 부분과 원만한 소통을 하면서 직무를 아주 잘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윤 대통령과 가까운 친윤계로 분류되는 정 신임 비서실장은 '언론인 출신'으로, 충청권에 기반
[뉴시안= 이태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다음 주 용산 대통령실에서의 만남을 제안했다. 윤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영수회담으로 의미가 크다.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오늘 오후 3시30분에 이 대표와 통화를 했다"며 "통화에서 윤 대통령은 먼저 이 대표의 당선을 축하하고 민주당 후보의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했다"고 전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통화에서 이 대표에게 다음 주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이 수석은 "윤 대통령은 일단
[뉴시안= 이태영 기자]연금재정의 안정성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자동조정장치’도입과 민간 수탁사를 통한 경쟁적 운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경제인협회는 18일 해외 주요국의 연금개혁 성공사례 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일본의 경우 1990년대를 전후해 촉발된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 등으로 연금재정 악화를 우려한 1985년부터 2012년까지 다섯 차례나 연금법을 손질하는 등 연금개혁을 단행했다.일본의 연금개혁에서 참고할 만한 대목은, 2004년 개혁 당시 연금액을 ‘기대수명 연장’과 ‘출산율 감소’에 연동해 삭감
[뉴시안= 박종회 기자]김태환 전 국회의원(81·사진)이 1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일친선협회중앙회 정기총회에서 제1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3선 국회의원(17~19대 구미 을)을 지낸 김 회장은 19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한일의원연맹 회장대행을 역임했다. 현재 구미 오상교육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김 회장은 "지난해 회복된 한일 관계를 올해는 더욱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한일 양국의 친선협회 중앙회 및 지방 협회와의 교류를 통해 일본내 친한(親韓) 기반을 확대하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한일친선협회는 지난
[뉴시안= 이태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6일 4·10 총선 이후 첫 공개석상에서 “국정의 최우선은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이다. 어려운 국민을 돕고 민생을 챙기는 것이 정부의 존재 이유”라며 “그런 측면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들어내는데 모자랐다”면서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세청이 세금 체납자들로부터 추징한 코인 등 가상자산 중 현금 징수하지 못한 134억원에 대해 올 상반기 내로 매각 절차를 진행한다.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동구갑)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6월부터 작년 말까지 국세청이 가상자산에 대한 강제징수 금액은 총 1080억원(1만849명)으로, 아직 현금 징수하지 못해 압류 중인 금액(3월 기준)은 134억원(3017명)으로 나타났다.가상자산은 경제적 가치를 지닌 전자적으로 거래 또는 이전될 수 있는 전
[뉴시안= 이태영 기자]정부가 올해 1분기에만 한국은행에서 32조5000억원을 빌려 부족한 재정을 메운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가장 큰 일시 대출 규모로, 1분기 기준으로 지급해야 할 이자는 약 640억원에 달했다.특히 올해 3월에만 일시 대출액이 35조2000억원으로, 14년을 통틀어 월별 역대 최대 대출 규모를 기록했다.지난해 정부가 역대급 세수펑크를 기록하며, 한국은행으로부터 총 117조6000억원을 대출받은 바 있다. 이후 한국은행은 물가 등 부작용을 우려해 대출 조건을 강화했는데도
[뉴시안= 이태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1일 4.10 총선의 참패와 관련해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관섭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총선 결과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이날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한덕수 국무총리는 사의를 표명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의사를 밝혔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비서실은 비서실장·정책실장, 모든 수석이 윤 대
[뉴시안= 이태영 기자]윤석열 정부의 첫 재정성적표가 나왔다. 지난해 나랏빚이 60조원 가까이 늘면서 1100조 원대로 불어났다.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도 사상 처음 50%를 넘어섰다. 지난해 역대급 세수 감소 영향으로 나라살림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가 당초 계획보다 크게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정부는 1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한 '2023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앙·지방정부의 채무를 합산한 국가 채무는 1126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 규모다. 전년 결산(1067조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 2020년 당내 경선에서 6선 의원을 꺾어 21대 총선 ‘파란의 사나이’로 주목받았던 민병덕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안양시 동안구 갑)이 무난히 재선 고지에 올랐다.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민병덕 의원은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로 57.33%를 득표해 재선에 성공했다.민병덕 의원은 선거운동 기간 중 국민의힘의 지속적 ‘네거티브’에 맞서 ‘실력으로 당당하게’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며 정책 중심의 깨끗한 선거를 치를 것을 내세웠다.이날 당선으로 동안구 갑 유권자들과의 약속을 지켰다고 민병덕
[뉴시안= 이태영 기자]4.10 총선에서 민심이 윤석열 정권 심판을 선택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단독 과반, 범여권이 190석 이상으로 압승하고, 여당은 가까스로 개헌저지선을 지켜내는 등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6시30분 기준 전날 실시된 22대 총선 개표가 99.73% 이뤄진 가운데 전국 254곳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161석, 국민의힘 90석, 새로운미래 1석, 개혁신당 1석, 진보당 1석을 확보했다.민주당은 지역구와 비례대표(민주연합)를 합쳐 총 174~175석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뉴시안= 이태영 기자]4·10 총선 투표율이 67.0%로 잠정 집계되면서 3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투표 마감 결과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중 2066만 2313명이 투표에 참여해 67.0%의 잠정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32년 만에 최고치다.선관위는 지역구 투표는 11일 오전 4시께, 비례대표 투표는 11일 오전 6시께 실제 개표가 종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지역구 당선자 윤곽은 개표율이 70% 이상이 될 11일 새벽 1~2시께 나올 것으로 예
[뉴시안= 이태영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필두로 한 범야권이 총 200석 안팎의 의석을 가져갈 것이라는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10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KBS는 이날 오후 6시 투표 마감 직후 공개한 예측 보도를 통해 민주당과 비례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178~196석, 국민의힘과 비례정당 국민의미래는 87~105석을 각각 가져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12~14석, 개혁신당 1~4석, 새로운미래·진보당 0~2석, 녹색정의당 0석 등으로 각각 예측했다.이날 MBC는 민주당과 민주연합이
[뉴시안= 박은정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259곳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공무원증·전자증명서·국가기술자격증(산업인력공단) 등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유권자들은 투표소 안에서 인증샷 촬영을 할 수 없다.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면 공직선거법에 따라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투표소 밖과 입구 등에 설치된 포토존에서는 촬영 가능하다. 사진 촬영 시 '엄지
[뉴시안= 박은정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전국 1만4259곳의 투표소에는 새벽부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한 유권자들의 행렬이 이어졌다.이날 오전 10시경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 제2투표소인 검바위초등학교에는 가족들과 함께 온 유권자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다만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가 진행되면서 선거 당일에는 다소 한산한 분위기였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아내와 투표소에 왔다는 심모(54) 씨는 "편 가르기 없이 남녀 모두가 하나되는 나라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투표를 했다"며 "투표 후 당선된 후보에 대
[뉴시안= 박은정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수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해 산불을 주의해야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예상된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1.5m, 남해 0.5∼3.5m다.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예보
[뉴시안= 박은정 기자]다가오는 10일 전국 국회의원 선거가 치뤄지는 가운데 유통·여행업계 등이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투표 인증을 하는 고객에게는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롯데백화점은 오는 10일 단 하루 동안 '쇼핑데이'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10일 전 지점 식품관에서 식음료 상품군을 2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을 할인해주는 할인권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할인권은 다이닝과 베이커리·디저트·델리·스낵 상품군 구매에만 사용할 수 있다.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에는 사용할 수 없다.패션·스포츠·애슬레저 상품군
[뉴시안= 이태영 기자]하루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선거일은 법정 공휴일이기 때문에 직장인 대부분이 쉬는 날이다. 하지만 직장인 10명 중 약 2명(17.3%)은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HR테크기업 인크루트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직장인들의 투표와 근무계획’을 알아보기 위해 직장인 9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약 2명(17.3%)이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를 업종·기업규모별로 교차분석했다. 근무하는 비율이 높은 업종은 △운수(47.4%) △에너지(36.
[뉴시안= 이태영 기자]여야가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마지막 유세전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오후 7시 서울 용산역 광장, 국민의힘은 오후 8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각각 마지막 공식 유세를 펼친다. 조국혁신당 등 제3지대 정당들도 수도권에서 유세를 마무리한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7시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정권심판·국민승리 총력유세’를 열고 13일 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마친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백현동 개발비리, 성남FC후원금 의혹 재판에 출석하면서 "꼭 투표하셔서, 주권을 행사하셔서 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