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 “둘째 아이가 태어나 내집 마련이 필요했는데, 신생아 특례 대출의 다양한 금리인하 혜택으로 이자가 절감돼, 적기에 가족이 단란하게 거주할 집을 구할 수 있었다. /신생아 특례 디딤돌 대출 1호 수혜자 A씨.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29일부터 신생아 특례 대출을 개시한 후, 대출접수 건수와 금액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거안정방안’에 따라 시행 중인 신생아 특례 대출은 대출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한 무주택 가구에 대해, 부부합산 연소득 1억3000만원 이하 및 일정금
[뉴시안= 이태영 기자]안양시가 지속적인 젊은 층의 유입을 위해 다양한 청년 정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달부터 청년 주거와 관련한 다양한 지원사업 접수가 시작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시는 올해도 청년들의 주거 환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신혼부부 주택매입 및 전세자금 대출이자 △청년 전・월세 보증금 △청년가구 이사비 △청년 월세 등 다양한 지원으로 청년 주거복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먼저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참여자를 현재 모집 중이다. 신청 자격은 안양에 주민등록을 두고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해 경기도 소형(전용면적 60㎡이하) 아파트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전세자금 대출 이자 부담이 커졌고, 전세사기 등의 여파로 월세 선호 현상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17일 부동산 정보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1월 경기도 전용면적 60㎡이하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19만46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1~11월 기준) 가장 높은 거래량을 기록했다.같은 기간 경기도 소
[뉴시안= 이태영 기자]금융권 단체장들이 2024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등 단체장들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 속에서 경제 방파제로서의 기본 역할과 지속가능한 상생 발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를 위해 영업규제 개선, 서민·사회 배려층을 위한 두터운 지원 등에도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29일 새해 은행권 경영방침과 관련해 △경제 방파제로서의 기본 △고객 중심의 변화 △지속가능한 상생 등 3대 원칙을 키워드로 꼽았다.조 회장은 이날 발표한 신년사에서 "새해 우리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해 각종 상을 휩쓸며 다른 자치단체보다 돋보인 결실을 맺은 안양시가 올해 시정 활동을 마무리하며 ‘2023년 안양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올해 안양시에 있었던 10가지 주요 소식으로는 ▲시민과 함께한 시 승격 50주년 ▲대도시 최초 출산지원금 2배 인상 ▲70세 이상 어르신 교통비 지원 ▲전 시민 재난기본소득 지급 ▲월곶~판교선 등 착공 ▲국토교통부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선정 ▲청년특별시 위상 제고 등이 꼽혔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올해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시민 화합을 다진 뜻깊은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토교통부는 국회 예산심의 및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2024년도 주택도시기금 운용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신생아 특례 구입·전세자금 대출과 청년용 전월세 대출지원 확대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거안정방안‘에 따라 시행되는 신생아 특례 대출은 대출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한 무주택 가구에 대해, 부부합산 연소득 1억3000만원 이하 및 일정금액 이하의 순자산 보유액 요건 등을 갖추면 최저 1.6% 금리로 최대 5억원까지 주택 구입자금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특례 대출은 주택기금 대출
[뉴시안= 이태영 기자]청년과 신혼부부는 절반 이상이 임차 형태로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필요한 주거 정책으로는 ‘대출 지원’을 꼽았다.22일 국토교통부는 전국 5만10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2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지난해 전국의 ‘자가’를 보유한 가구는 전체 가구 중 61.3%로, 전년(60.6%)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주가 된 이후 생애최초 주택을 마련하는 데 소요된 연수는 7.4년으로, 전년(7.7년) 대비 줄었다. 최저주거기준 미달 가구는 3.9%로, 2021년(4.5%) 대비 감
[뉴시안= 이태영 기자]우리나라 청년들의 결혼에 대한 긍정적 태도는 매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20대 여성은 10명 중 3명 정도만 결혼에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났다. 또 2018~2021년 기간 전체 가구소득은 증가했으나 20대 이하 가구주의 소득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15일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23'에 따르면 20~30대 청년의 결혼에 대한 긍정적 태도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남성보다 여성이, 30대보다 20대에서 결혼에 대한 긍정적 태도가 더 낮다.여성 청년은 2008년 50% 수준에
[뉴시안= 이태영 기자]부동산 시장이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주택공급 등 시장 정상화와 가계부채 축소 사이에서 줄타기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신생아 특례 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 도입’, ‘신생아 특별공급 제도 신설’, ‘혼인 증여재산 공제 도입’ 등이다.13일 부동산R114가 발표한 신생아 특례 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 등을 포함해 2024년 달라지는 주요 부동산 제도를 정리했다.# 신생아 특례 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 도입 (2024년 1월)신생아 출산가구에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융자가 지원
[뉴시안= 이태영 기자]연봉 2억원이 넘는데도 주택담보대출 소득공제를 받은 고소득자가 연간 1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서울 노원갑)이 국세청에서 받은 ‘소득구간별 부동산 관련 공제 현황’에서 이같이 밝혔다.주택담보대출 소득공제를 받은 연봉 5억원 이상 고소득자는 712명, 연봉 10억원이 넘는 고소득자도 144명에 달했다. 현행 주택담보대출 소득공제에 아무런 소득 제한이 없기 때문이다.서민과 중산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취지로 연말정산시 주택 관련 소득 및 세액공제 혜
[뉴시안= 김상미 기자]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 잔액이 1075조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구입 수요가 늘면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에서만 약 7조원이 늘어난 것.13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2023년 8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잔액은 1075조원으로 한 달 전보다 6조9000억원 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5개월 연속 증가세로 8월 증가폭(6조9000억원)은 2021년 7월(9조7000억원) 이후 25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앞서 은행권 가계대출은 대출금리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토교통부는 국민안전 강화와 주거 안정 등을 위해 2024년 예산안을 60조600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올해 본예산 55조8000억원 대비 4조9000억원 증가한 규모다. 정부 전체 총지출 660조원 대비 9.2% 수준(2023년 8.7% 대비 +0.5%p)이다.국토부는 윤석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를 반영해 타당성과 효과성을 지표로 전체 사업 원점 재검토 등 강도 높은 지출구조조정을 단행했다.특히, 관행화된 보조사업 정비, 성과 중심 R&D 투자, 재정지원 역할 재정비 등을 통해 절감한 재원
[뉴시안= 김상미 기자] 미국 금리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국내 은행 대출금리도 다시 오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글로벌 금리 지표로 쓰이는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국내 채권시장에 영향을 줘 은행 대출금리가 다시 우상향 곡선을 그릴 가능성이 높기때문이다.18일 금융투자협회(금투협) 채권정보센터와 뉴시스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고정금리(혼합형) 지표인 은행채 5년물 금리는 전날 4.410%를 나타냈다. 지난달 말 4.280%에서 이달 들어 0.13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이 기간 신용대출과 전세자금대출
[뉴시안= 김상미 기자] 내집 마련 꿈의 시작인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 금리가 2.1%에서 2.8%로 인상된다. 4%대인 시중은행 예금 금리와 격차가 줄어들게 된다. 배우자 통장 가입기간 가점을 신설하는 등 청약통장 보유에 따른 혜택도 강화했다.국토교통부(국토부)는 국민의 내 집 마련을 위한 기반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청약저축 금리를 현재 2.1%에서 2.8%로 0.7%포인트 인상한다고 17일 밝혔다.이는 청약저축 금리가 시중 금리 대비 낮아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국민적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최근 청약저축 금리(2.1%)가 정기
[뉴시안= 김상미 기자] 부동산시장이 살아나면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에 따른 가계대출이 1068조원대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 주담대가 5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가계대출도 넉달째 늘었다. 이런 가운데 20대 이하 금융소비자의 은행권 주담대 연체율이 0.44%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한은)이 9일 발표한 ‘2023년 7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잔액은 1068조1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6조원 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4개월 연속 증가세로 7월 증가폭(6조원)은 2
[뉴시안= 김상미 기자] 5대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6월 대출 금리가 공시됐다. 2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가계대출금리 비교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시중은행과 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 중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국민은행이 6월말 잔액기준 평균금리 연 5.73%로 8개사 중 가장 낮았다. 이어 ▲우리은행 5.76%, ▲농협은행 5.79%, ▲신한은행 6.03%, ▲하나은행 6.16%를 나타냈다. 인터넷은행은 ▲카카오뱅크 6.52%, ▲케이뱅크 7.07%, ▲토스뱅크 7
[뉴시안= 김상미 기자] 신한은행이 대한법률구조공단과 무료법률구조사업 협약을 맺고 상생금융으로 고객에게 한걸음 더 다가간다.신한은행은 지난달 31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중앙지부에서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전세사기 피해자 등 취약계층 법률지원을 위해 대한법률구조 공단과 무료법률구조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신한은행은 1997년 대한법률구조공단과 ‘도시영세민 무료법률구조사업 파트너십’을 맺고 매년 기부금을 전달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법률서비스 지원을 돕고 있다. 올해까지 총 460억원을 기부해 약 27
[뉴시안= 이태영 기자]범정부 전세사기 특별단속 기간이 올해 말까지 연장된다.국토교통부는 전세사기 근절을 위한 범정부 특별단속 기간(2022년7월~2023년 7월)에 검찰청 경찰청 등과 긴밀한 공조를 벌인 결과, 총 1538건의 조직적 전세사기 정황을 포착해 이중 해당 거래의 전세사기 의심 임대인과 관련자 1034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24일 밝혔다.경찰청은 특별단속 12개월 간 국토교통부 수사의뢰 등을 토대로 총 1249건‧3466명을 검거하고 367명을 구속했다. 전국적으로 1만1680여채를 보유한 ‘13개 무자본갭투자 조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반지하 거주자에 대한 이주지원과 반지하 공공매입 활성화를 위해 이주지원 혜택 확대, 세대별 공공매입 허용 등 제도를 개선했다고 10일 밝혔다.우선 양 기관은 반지하 거주자에 대한 이주 지원 활성화를 위해 국토부 무이자 보증금 대출(최대 5000만원)과 서울시 반지하 특정 바우처 월세 20만원에 대해 중복 지급이 가능토록 제도를 손봤다.‘비정상거처 이주지원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은 재해 우려 지하층이나 쪽방, 고시원 등에 거주 중인 무주택 세입자가 지상층 주택으로 이주 시 최대 5000만원
[뉴시안= 이태영 기자]몇 년 전만 하더라도 로또라고 불렸던 생활형 숙박시설에 매년 수천만원의 벌금 폭탄 위기에 비상이 걸렸다. 아파트의 대체재로 주목받으면서 큰 인기를 누렸던 생활형 숙박시설은 오는 10월 14일 주거용 오피스텔 변경 유예가 종료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해법으로 제시된 '주거용 오피스텔 전환'은 조건이 매우 까다롭고 쉽지 않아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9일 국토부에 따르면 유예기간 이후로 용도 변경이 되지 않는 생활형 숙박시설에 거주하다 적발되면 공시지가의 10% 수준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