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4년 1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157억6000만달러로 전월말(4201억5000만달러)보다 43억9000만달러 감소하며 석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1월 중 미 달러화 지수가 2.1%가량 상승하면서 미국 달러로 환산한 기타통화 외화자산 규모가 그만큼 작아졌고,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감소와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왑에 따른 일시적 감소 등이 영향을 끼쳤다.외환보유액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국 국채 및 정부 기관채, 회사채 등 유가증권은 3686억8000만달러로
[뉴시안= 이태영 기자]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12억4000만 달러 줄면서 40개월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또 9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으로 나타났다.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128억7000만 달러로 전월 말 대비 12억4000만 달러 줄었다. 이는 지난 2020년 6월(4107억5000만 달러) 이후 최소 수준이다.한은은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에 따른 일시적 효과를 포함한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와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 감소에 주로 기인했다"고 설명
[뉴시안= 이태영 기자]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3년 9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141억2000만달러로 전월말 4183억달러 대비 41억8000만달러 줄었다. 두 달 연속 감소했다.한은은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 감소,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조치(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왑에 따른 일시적 효과 포함) 등 영향이라고 설명했다.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국채, 회사채 등) 3725억9000만달러(90.0%), 예치금 174억달러(4.2%), IMF 특별인출권인 SDR 148억달러(3.6%), 금 47억
[뉴시안= 김상미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이하 미 연준)가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이에 정부도 한미 금리차 확대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에 긴박하게 대응하는 모습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은행연합회관에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 “우리 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추 총리는 “주식·채권시장은 견조한 투자수요가 지속되고 있으며 단기자금시장 금리도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날 회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한 달 만에 4억7000만 달러 증가했다. 지난 5월말 기준으로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3년 6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214억5000만 달러로 전월말(4209억8000만 달러) 보다 4억7000만 달러 늘었다.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 및 금융기관 외화예수금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756억4000만 달러(89.1%), 예치금 215억6000만 달러(5.1%
[뉴시안= 김다혜 기자]지난 5월 국내 외환보유액이 전월 대비 57억달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3년 5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209억8000만달러로 전월(4266억8000만달러) 대비 57억달러 감소했다.국내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1월(+20억9000만달러)부터 올해 1월(+68억1000만달러)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2월(-46억8000만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다시 감소세로 전환했지만 3월(+7억8000만달러) 다시 반등하며 두 달 연속 상
[뉴시안= 김다혜 기자]지난달 외환보유액이 7억8000만 달러 늘어 한 달 만에 다시 반등했다. 미 달러화 약세에 따른 유로화나 외화자산의 환산액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3년 3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외환보유액은 4260억7000만 달러로 전월(4252억9000만 달러) 대비 7억8000만 달러 증가했다. 3월 중 미 달러화 지수가 약 2.4% 하락하며 환산액이 늘어났다.한은 관계자는 “미 달러화 약세로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서 유로화 등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이 증가한 점이 영향을
[뉴시안= 박은정 기자]고공행진하던 국제유가가 5일(현지시간)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8.2%(8.93달러) 떨어진 99.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 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5월 11일 이후 거의 두 달 만이다. 북해산 브렌트유 9월물 선물은 배럴당 9.45%포인트 하락한 102.77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의 급락세가 지속될 지는 미지수지만 원자재값 급등에 휘청이던 상황을 감안하면 반가운 소식이다. 하지만 급락원인
[뉴시안= 임성원 기자]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지난달 증가세로 전환하며 역대 최대 기록치를 다시 갈아치웠다.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2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월 말 외환보유액은 전월 말 대비 48억3000만 달러 늘어난 4475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지난해 연말까지 7개월 연속 사상 최대 기록 행진을 이어온 외화보유액은 지난 1월 미 달러화 강세에 따른 영향으로 내림세로 전환했다. 지난 2월 들어 전월 말(4427억3000만 달러)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며 다시 역대 최대 기록을 썼다.
[뉴시안= 임성원 기자]국내 외환보유액이 1월 말 기준 전월 말 대비 줄어든 4427억3000만 달러를 나타내며 감소세로 돌아섰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1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전월 말 대비 3억7000만 달러 감소한 4427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앞서 지난해 6월 이후, 7개월 연속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던 외환보유액이 감소세로 전환했다. 또 지난해 3월 국내 외환보유액이 89억6000만 달러 감소한 이후 10개월 만에 다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외
[뉴시안=박현 기자]정부가 약 14억5000만 달러 규모의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역대 최저 금리로 발행했다.기획재정부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10년 만기 美 달러화 표시 채권 6억2500만 달러와 5년 만기 유로화 표시 채권 7억 유로의 외평채를 발행했다고 10일 뉴시스가 전했다. 특히 유로화 표시 외평채는 2014년 6월 이후 약 6년 만에 발행된 것이다.외평채는 외국환평형기금이 외화 조달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으로, 발행자금은 기금에 귀속되며 외환보유액으로 운용된다.특히 이번에 발행된 외평채의 금리는 역대
[뉴시안=박현 기자]8월 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189억5000만 달러를 기록, 지난 6월부터 3개월 연속 사상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8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외환보유액은 4189억5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24억2000만 달러 증가했다.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폭 감소한 뒤 4월부터 5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이처럼 외환보유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은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늘고 미 달러화 약세의 영향으로 유로화 등 기타통화표
[뉴시안=박재형 기자] 우리나라 5월 경상수지가 다시 흑자로 전환했다. 지난 4월 경상수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1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었다.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5월 경상수지는 22억9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흑자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51억8000만 달러)의 반 토막 수준이지만 4월의 33억3000만 달러 적자에서 한 달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상품 수출입 차이인 상품수지 흑자가 25억 달러로, 4월 흑자 규모(6억3000만 달러)보다 증가했다. 지
[뉴시안=박재형 기자]국내 외환보유액이 한 달 만에 약 34억 달러 늘어나 4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5개월 만에 사상 최대치를 재경신한 것이다.한국은행은 6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107억5000만 달러로, 지난 5월 말(4073억1000만 달러)보다 34억4000만 달러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한은은 외환보유액 증가 배경에 대해 외화자산 운용 수익이 발생한 데다 미 달러화 약세로 기타 통화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도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외환보유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뉴시안=박재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2월 경상수지 흑자 폭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확대됐다.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치 통계에 따르면 2월 경상수지는 64억1000만 달러 흑자를 냈다.흑자 폭은 지난해 2월 38억5000만 달러보다 25억6000만 달러 증가했다. 설 연휴 이동에 따른 조업일수 증가와 반도체 경기 호전으로 상품수지 흑자 폭이 늘어난 데다 해외여행 감소로 서비스수지가 개선된 영향을 받았다. 배당수입 증가로 본원소득수지도 개선됐다.상품수지 흑자는 65억8000만 달러
[뉴시안=박재형 기자] 정부는 26일 국내은행의 외화 유동성 확보를 위해 한시적으로 외화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LCR: Liquidity Coverage Ratio)을 80%에서 70%로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국내은행에 적용되는 외화 LCR 규제를 5월말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70%로 적용하겠다”고 밝혔다.외화 LCR은 30일간 순 외화 유출 대비 고유동성 외화자산의 비율로, LCR 규제는 대표적인 외화 건전성 규제다.또한 김 차관은 금융사의 외환
[뉴시안=이석구기자]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정부는 현 상황이 '비상경제시국'이라는 인식 아래 국민 안전 확보, 경제적 영향 최소화 등을 위해 과감하고 신속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 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코로나19 사태의 파급 영향 최소화와 조기 극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 차관은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강
[뉴시안=박재형 기자]우리나라 지난해 11월 경상수지 흑자폭이 9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치 통계에 따르면 2019년 11월 경상수지는 59억7000만 달러 흑자로, 5월 이후 7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2018년 11월(51억3000만 달러)과 비교해선 흑자가 8억4000만 달러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달 대비 흑자폭이 확대한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9개월 만이다.지난해 11월 상품수지 흑자는 73억9000만 달러로 1년 전(75억 달러)보다 1억1000만 달러
[뉴시안=김기율 기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지난달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전달보다 30억 달러 증가한 4063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유로화와 엔화 등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늘어난 게 주요했다는 설명이다.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증가한 것도 외환보유액을 늘리는데 영향을 줬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지수(DXY)는 지난달 97.65로 한 달 전보다 1.5% 하락했다.10월말 기준 외환보유액
[뉴시안=정창규 기자]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6일 오전 8시께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8차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김 차관은 "단기간에 글로벌 악재가 중첩됨에 따라 우리나라뿐 아니라 국제 금융시장 전반에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확산되고 주요국 증시의 동반 하락, 국채 금리 하락, 안전 통화인 달러화와 엔화의 강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미·중 양국이 수입품에 대한 관세에 보복 과세를 부과하며 강대강(强對强) 국면을 이어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