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올림픽 금메달’과 ‘대통령’은 실력도 중요하지만 행운도 따라야한다는 것은 새삼스럽지않다. 한국선수단이 그동안 동계올림픽에서 획득한 금메달 33개중 가장 운이 좋은 것을 꼽자면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때 이승훈 선수가 스피드스케이팅 10,000m에서 딴 금메달일게다. 당시 이승훈은 10,000m를 12분58초55로 끊었다. 마지막 8조에서 뛴 네덜란드의 스벤 크라머는 이승훈의 기록보다 4초05(12분54초50)나 빨랐다. 하지만 인코스를 두 번 도는 실수로 실격당해 금메달의 행운은 이승훈에게 돌아왔다.
[뉴시안= 김나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청년희망적금'과 관련해 오는 3월 4일까지 2주간 신청 조건에 해당하는 청년들의 가입을 인원 상관없이 허용하겠다고 밝혔다.청년희망적금은 2020년도 총 급여가 3600만원 이하인 소득 요건을 갖춘 청년들을 대상으로 최대 1200만원(50만원씩, 2년납)의 적금 납입액에 대한 저축장려금 36만원을 지급하고, 이자 소득 및 농어촌 특별세에 비과세 혜택을 주는 금융 상품이다.연 10%까지 금리 효과가 기대되면서 출시 첫날부터 가입자들이 폭주하면서 금융기관 접속이 지연되는 등 문제가 속출했
[뉴시안= 박용채 편집인]대선 승패를 좌우할 두번째 TV토론이 11일 오후 8시부터 2시간동안 서울 충무로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토론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초박빙인 상황에서 문재인대통령이 윤석열 후보 를 직격한 뒤 벌어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이번 토론은 한국기자협회와 연합뉴스 TV등 방송 6개사가 공동 주관한다. 토론은 2030 청년 정책, 자유 주제의 주도권 토론, 코로나 방역평가와 피해대책, 정책관련 주도권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무엇보다 윤 후보의 '문재인 정부 적폐수사'
[뉴시안= 소종섭 편집위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해 청와대가 이례적으로 강경한 대응을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윤 후보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대선을 한 달도 남겨 놓지 않은 상황에서 대통령이 야당 대선후보의 사과를 요구한 것은 생경한 풍경이다. 윤 후보는 “스스로 생각하기에 문제 될 것이 없다면 불쾌할 일이 없지 않겠나. 특별한 의미를 둘 필요가 없다. 원론적인 얘기”라고 말했지만 문 대통령과 정면으로 대립각을 세우는 것에 대한 전략적인 이해득실을 따지는 분위기다. 여권 지지층이 결집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야권 지지
[뉴시안= 박용채편집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와 관련한 녹음파일이 공개되고 하루가 지났다. 대체적인 관전평은 '핵폭탄'은 없었다는 것이다. 필자 역시 방송을 통해 깜짝 놀랄만한 새로운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 굳이 새로운 것을 찾자면 김씨 스스로가 '영적은 부분에 관심이 많다'고 밝힌 부분 정도이다. 윤석열 대선후보를 둘러싼 '왕(王)자 논란' 등 일부 의구심이 풀리는
[뉴시안= 박은정 기자]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SNS에 중국을 저격하는 듯한 내용의 게시물을 연일 올리고 있다. 거침없는 그의 행보에 되레 중국의 미움을 사 기업경영에 지장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걱정마저 제기되는 형국이다.지난 6일 정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선일보의 한 기사를 캡처한 사진과 함께 "#멸공 #승공통일 #반공방첩 #대한민국이여 영원하라 #이것도 지워라 #대한민국은 대국이다 #이것도 폭력 조장이냐"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기사는 중국의 부당한 대우와 노골적인 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제대로 항의조차
[뉴시안=소종섭 편집위원]김진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아들 입사지원서 논란에 휘말리면서 결국 낙마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1일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김 수석이 사의를 표명했으며 문재인대통령이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취임임후 9개월만의 낙마이다. 김수석의 후임 인선에 대해서는 "아직 계획한 바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MBC는 김 수석의 아들이 기업 입사지원서 ‘성장 과정’ 칸에 “아버지가 민정수석이다”라고 적었다. ‘학창 시절’ 칸엔 “아버지께서 많은 도움을 주실 것”이라고 썼고 ‘성격의 장단점’ 칸에는 “제
[뉴시안= 남정완 기자]문재인대통령이 16일 방역조치 강화에 대해 "국민들께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문대통령은 이날 "위중증 환자 증가를 억제하지 못했고 병상확보 등에 준비가 충분하지 못했가"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지적을 들지않더라도 지난 한 달 반 사이에 코로나19 상황은 급반전했다. 위드코로나 시행초기에 비해 확진자는 4.7배, 위중증환자는 3배, 사망자는 10배 늘었다. 확산은 예상했지만 준비는 미흡했다. 지난달 1일 위드코로나가 시행되자 여행,항공 업계를 비롯해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이 일제히 환영했다. 국내 기업들도 재택
[뉴시안= 남정완 기자]코로나 관련 지표가 또다시 역대 최다를 갈아 치웠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7850명, 위중증 환자 수는 96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최고치였던 지난 8일의 7174명을 뛰어넘었다. 위중증 환자 역시 기존 역대 최다였던 전날 906명보다 58명이 더 증가했다. 신규 사망자도 7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456명을 기록했다. 이달 들어 사망자는 벌써 798명에 달했다. 월간 최다 사망자가 나왔던 지난달 800명에 육박한 수치이다.새 변이 ‘
[뉴시안= 남정완 기자]정부는 일상회복 2단계 전환을 미루고 앞으로 4주간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청와대는 29일 오후 청와대 여민1관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했다. 정부의 이번 특별방역 대책의 핵심은 3차 접종 조기 완료와 병상·의료인력 등 의료체계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회의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을 되돌려 과거로 후퇴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델타 바이러스에 이어 오미크론까지 변이 바이러스 확산까지 거세지고 있지만, 그동안 코로나19 사회적
[뉴시안= 김진영 기자]종전선언을 위한 정부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대선을 앞두고 임기말 문재인 정부가 ‘종전선언’이라는 빅이벤트를 성사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외교부는 중국의 북핵 수석대표가 화상협의를 통해 북핵문제와 종전선언과 관련된 내용을 협의했다.외교부에 따르면 1일 오전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류샤오밍(劉曉明)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화상협의를 가졌다.외교부는 “노 본부장과 류 대표는 종전선언 문제를 포함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조기 재가동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노 본부장은
[뉴시안=조현선 기자]韓-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한국을 방문한 스웨덴 대표단이 대한민국 대표 5G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KT를 방문했다. 스웨덴 대표단이 방문한 통신 기업은 KT가 유일하다.KT는 19일 스웨덴 27개 기업 CEO 등 임원급 33명이 서울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 방문해 5G 기반 혁신기술과 인공지능(AI), 융합플랫폼 등 미래 서비스 관련 전시를 관람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의 스웨덴 국빈 방문 행사에 대한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의 답방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KT는 지난 6월
(뉴시안,newsian=이준환 기자)북한의 미사일 도발이라는 민감한 시기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여름 휴가를 떠났다. 이와관련 야당을 중심으로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의 휴가 시기를 놓고 비판적 시각을 보내고 있다.31일 청와대는 이같은 일각의 시선을 의식한 듯 문 대통령이 이번 주말까지 여름휴가를 다녀온 직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할 예정이라고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30일 평창을 찾아 여름 휴가를 시작했다. 이후 경남 진해 등에서 5일을 보낼 계획이다. 당초 29일 떠날 예
(뉴시안,newsian=윤진 기자)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는 13일 “국정 발목은 국민의당이 아니라 추 대표의 입이 잡고 있다”고 힐난했다.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YTN-R 에 출연해 “오죽하면 집권 여당 출신인 정세균 국회의장도 어제 문대통령께 정부 여당에게 더 큰 책임이 있다, 양보를 해 달라고 하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제가 당 의원 총회에서 ‘의혹은 간 곳 없고 조작만 남았다, 조작만 남았고 국회도 간 곳 없다’고 하면서 ‘우리는 추경예산, 정부조직법, 인사청문회 심사 등을 분리해 대응하자고 했고, 그렇게 국민의당이 협조해 모든 것이 정상회 되고 있었는데 미필적 고의 등 추 대표의 발언으로 국회가 이런 상황이 됐다”고 거듭 비판했다.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