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올해 1~10월 수도권 거점 금융지주 가운데 KB금융지주에 대한 금융 소비자들의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가 뒤를 이었다.소비자 호감도는 하나금융지주가 가장 높았으며 신한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순으로 나타났다.미래를 짊어질 20대의 관심도는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30일 데이터앤리서치는 최근 10개월간(2023.01~10)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7개 금융지주의 총 포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내 은행권이 올해 3분기까지 44조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이자수익을 거둬들인 가운데, 금융당국이 금융권에 “금융회사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요구했다.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20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지주)및 3대 지방금융지주(BNK·DGB·JB금융지주)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 같이 주문했다.김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단기간 급격히 늘어난 이자부담 등으로 우리
[뉴시안= 김다혜 기자]NH농협금융그룹은 지난 19일 충남 예산군에서 농협금융 임직원 봉사단과 농협은행 충남본부, 농협 예산군지부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영농철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일손 돕기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석준 회장과 봉사단은 모내기를 위해 모판을 옮기고 잡초 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에 일손을 보탰다.이석준 회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농업인의 노고를 느낄 수 있었다”며 “농협금융은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이라
[뉴시안= 박은정 기자]농협은행 차기 은행장에 이석용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이 추천됐다. NH농협금융지주는 2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이 내정자는 1965년생으로 199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뒤 농협금융지주 인사전략팀장, 농협은행 영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이 내정자는 주총을 거쳐 최종선임되며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년이다. 농협생명 대표이사에는 윤해진 농협은행 신탁부문장이 추천됐다. 윤 내정자는 농협은행 신탁부문장, 시지부장 및 지점장, 농협중앙회 지역본부장과 상호금융 투자심사 및 여신 관련 업무전반을 섭
[뉴시안=조현선 기자]NH농협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내정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후보 캠프에 참여했으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특별 고문으로 활동했던 인사다. NH농협금융지주는 1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손병환 현 회장의 후임으로 이 전 실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 전 실장은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차기 회장으로 최종 선임된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다.임추위는 지난달 14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 수차례에 걸친 논의와 심사를 통해 후보군을 압축했다. 이후 심층 면접을 거쳐 위원회 전원의 만장
[뉴시안= 김은정 기자]NH농협금융지주는 농업인·청년 등 금융 소외계층과 영세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27조원 이상 규모의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금융 취약차주를 위한 NH상생지원 프로그램과 코로나19 금융지원 대체 프로그램 가동, 정부 민생안정대책 참여까지 크게 세 부문으로 이뤄지며 이를 통해 48만여명의 고객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우선 취약차주의 부담을 덜기 위한 'NH상생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취약차주 특성에 따른 금융 부담을 경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총 11만여명이 혜택을 받을
[뉴시안= 임성원 기자]"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사퇴하라, 금융적폐 김광수는 망발을 멈춰라."16일 오후 전국에서 모인 라임·옵티머스 펀드 피해자 모임 대표자 10여 명이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사옥 앞에서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최근 김 회장이 기자간담회에서 한 발언을 두고 '망언'이라며 이를 강력하게 규탄했다.이날 전국 사모펀드 사기피해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김 회장이 지난 9일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라임 펀드 등 사모펀드 사태에 대한 각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에 대한 관련 징계
[뉴시안= 임성원 기자] 5대 금융지주의 실적 발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NH농협금융지주가 우리금융지주를 제치며 '빅5 체제'의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비은행 부문이 상대적으로 약한 우리금융의 구조상의 약점이 드러난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온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 등 5대 금융지주의 실적 발표가 마무리됐다. 4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 경쟁을 벌이던 NH농협금융은 우리금융을 따돌리며 금융지주 4위에 이름을 올렸다.금융지주사별로 보면 KB금융과 신한금융은 지난해 각각 3조455
[뉴시안= 임성원 기자]NH투자증권이 16일, 1100억원 규모의 공모회사채 형태의 ESG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NH농협금융지주의 ESG 비전과 추진 계획 등을 실행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이번 발행 채권은 국내 금융투자사 중 최초로 발행하는 원화 ESG채권이다. 녹색사업 및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분야 투자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NH투자증권은 최초 모집예정금액 1000억원 대비 약 6배(6200억원)에 달하는 응찰율을 기록했다. 그 결과 최종 1100억원으로 증액 발행했다. 이번에 발행한 회사채는 5년물로 발행금리는 1.5
[뉴시안= 임성원 기자]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6일 농협금융 전 계열사 디지털 부문 임직원이 참여하는 '농협금융 디지털 전환(DT) 인사이트 토론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토론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의 화상회의로 운영했고, '직원들이 시장의 디지털 신기술 동향에 관해 관심을 갖고 고객 입장에서 금융의 본질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는 게 좋겠다'라는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의 제안에 따라 마련됐다.토론회에 앞서 직원들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1' 주요 이슈에
[뉴시안= 임성원 기자]NH농협금융지주 회장직에 지난 1일 공식 취임한 손병환 회장은 “기존의 전통적인 금융기관들은 핀테크를 기반으로 한 거대 플랫폼 기업과의 본격적인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 속에서 금융사로서의 생존과 농협의 수익센터 역할이라는 두 가지 미션을 동시에 수행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손병환 회장은 4일 취임사에서 “금융산업은 디지털을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다”라며 “이와 함께 빅테크 등 혁신 플레이어의 등장과 데이터 시장 활성화 등으로 금융회사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업종 간
[뉴시안= 임성원 기자]국내 금융지주사와 특수은행 등 수장 중 최근 ‘ESG 경영’에 관심도가 가장 높은 건 각각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인 것으로 보인다.ESG란 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이 자원 재활용·저탄소 경영 등 환경보호에 앞장서며 이와 함께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과 법과 윤리를 철저히 준수하는 지배구조 확립 등을 실천해야 지속성장이 가능하다는 경영이념을 말한다.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금융지주사
[뉴시안= 임성원 기자]NH농협금융지주가 2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하고 손병환 농협은행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농협금융 임추위 측은 “지난달 27일 김광수 전 회장의 사임에 따라 경영승계절차를 바로 개시했고, 수차례에 걸쳐 심사를 거듭했다”라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후보자 선정하고자 내·외부 후보군의 비교 검증에 심혈을 기울였고 경쟁 인터뷰를 통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농협금융은 이사회에 보고한 뒤 주주총회를 거쳐 차기 대표이사 회장 선임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임기는 2
[뉴시안= 임성원 기자]수도권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금융권이 연말을 맞이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을 주변 소외계층 이웃 등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서고 있다.신한생명은 지난 15일 코로나19로 어려운 쪽방촌 거주민과 소상공인을 연결해 사회적 상생을 추진하는 ‘식사 지원’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소규모 골목식당 대상으로 이용 쿠폰을 구매한 뒤, 서울역 인근 쪽방촌 거주자 1000여명에게 제공해 식사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거동이 불편한
[뉴시안= 임성원 기자]NH농협금융지주가 1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하고, 농협생명과 농협캐피탈 대표이사의 최종 후보 추천 절차를 마쳤다.농혐금융 임추위는 농협생명 대표는 김인태 농협금융지주 부사장(경영기획부문장), 농협캐피탈 대표는 박태선 농협은행 HR·업무지원부문장을 각각 내정했다.앞서 지난달 12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뒤, 임추위는 종합적인 경영관리 능력과 리더십 등을 중심으로 한 달여 동안 후보자를 압축했다. 이후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김인태 내정자는 ▲금융지주 부사장 ▲은행 부행장 ▲종합기획부
[뉴시안= 임성원 기자]NH농협금융지주가 은행연합회장에 선임된 김광수 전 회장의 공석을 채우기 위한 절차를 본격 돌입했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이날 오전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2차 회의를 열고 롱리스트(1차 후보군)를 확정했다. 그러나 농협금융 측은 “이날 추려진 롱리스트의 인원과 명단은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는다”라는 입장이고, “이전과 같이 최종 후보자 1명이 나올 경우, 그때 최종 후보자를 공개한다”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신충식 초대 회장을 제외하고 관료 출신 인사들이 농협금융 회장
[뉴시안= 임성원 기자]금융권이 연말을 맞이해 코로나19 방역물품부터 김장 나눔, 취약계층 지원까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앞다퉈 실천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예년보다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금융권으로부터 따뜻한 훈풍이 불고 있다. 먼저 신한은행과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12월 2일 올해 겨울 코로나19로 힘든 겨울 보내는 지역과 취약계층을 위해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지원했다.신한은행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진 환자가 급증해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한 순천시에 마스크 10만개를 지원했다. 해당 마스크
[뉴시안= 임성원 기자]김광수 제14대 은행연합회장이 1일 공식 취임했다. 은행연합회 측은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이날 별도의 신임 회장 취임식 없이 김 회장의 취임사로 행사를 대체·축소했다고 설명했다.김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현재 은행 산업은 ‘임중도원’(任重道遠)의 상황이라며, 전통적 은행으로 해야 할 일은 많지만, 미래형 은행으로 갈 길은 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고객에 대한 신뢰와 은행 시스템의 안정은 시대가 변하더라도 변치 말아야 할 가치이다”라며 “디지털 은행으로의 전환과 친환경 은행으로의 진화는 생존을 위해 반드
[뉴시안= 임성원 기자]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의 제14대 은행연합회장직 선임이 최종 확정됐다.27일 금융 업계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이날 오전 사원기관 대표가 참여한 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을 차기 은행연합회 회장으로 선출했다.지난 23일 은행연은 제3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회의를 열고 김광수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단독 추대했다.현재 김태영 은행연 회장의 임기가 이달 30일 만료됨에 따라 김광수 회장은 다음 달 1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김광수 신임 회장의 향후 주요 과제는 ▲신종 코
[뉴시안= 임성원 기자]제14대 은행연합회장 최종 후보로 김광수 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내정됐다.은행연합회는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제3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회의를 열고 김광수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단독 추대했다.이날 3차 회의는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해당 건물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금융연구원 직원이 나오면서 회의 장소를 변경해 진행했다.회추위는 앞서 제2차 회의에서 선발된 롱리스트(1차 후보군), 7명 중 이대훈 전 NH농협은행장이 지난 19일 사퇴하면서 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