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3만원대 5G 요금제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1월 해당 구간대 요금제를 출시한 KT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기존 중저가 요금제를 손보는 것으로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3만원대 5G 요금제를 출시한다. 월 데이터 제공량은 각각 6GB·5GB로 적지만, 3만9000원에 4GB를 제공하는 KT 요금제보다 용량이 많다. 아울러 기존 중저가 요금제 데이터 제공량을 확대하고 데이터 충전 등 혜택을 더해 실효성을 높였다.SK텔
[뉴시안= 조현선 기자]KT에 이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3만원대 5G 요금제를 출시할 전망이다. 앞서 정부가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연초 3만원대 5G 요금제 출시를 유도한 데 따른 결과다. 업계에서는 최저 요금과 데이터 제공량에 주목하고 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이달 내 3만원대 5G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다.이는 정부의 가계 통신비 인하 기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발표된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을 통해 3만원대 5G 요금제가 1분기 내 출시될 수 있도록 유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페이에 '모바일 신분증' 기능이 추가됐다. 앞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도 'PASS(패스) 앱'으로 모바일 신분증 기능을 제공해온 가운데 두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노 월렛'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모바일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의 삼성월렛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다.삼성월렛의 모바일 신분증은 정부의 '모바일 신분증' 앱과 같은 방식으로 제공된다. 스마트폰
[뉴시안= 조현선 기자]이동통신3사가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지급을 하루 앞둔 15일 갤럭시S24 등 주요 스마트폰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상향 조정했다. 관련 지원금이 신설됐음에도 관망세가 지속되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신설 제도를 통해 기존 공시지원금에 추가지원금(최대 15% 한도), 전환지원금(최대 50만원)을 더해 요금제에 따라 최대 11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 갤럭시S24 기본형 모델의 출고가가 115만5000원인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공짜에 가까운 만큼 가계통신비 절감 효
[뉴시안= 조현선 기자]14일부터 단말기 구입 시 이동통신사업자를 변경하는 이용자들은 공시지원금 외에도 최대 50만원의 전환지원금을 별도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신설된 전환지원금과 함께 유통망이 지급하는 추가지원금도 늘어나게 된다. 최신형 플래그십급 스마트폰 갤럭시S24 기본 모델의 경우 사실상 '공짜폰'이 되는 셈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른 '이동통신사업자 변경 시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지급 기준' 제정안과 '지원금 공시 및 게시 방법 등에 관한 세부기
[뉴시안= 조현선 기자]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이동통신3사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를 가진다. 3사 CEO를 한 자리에서 만나는 것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22일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김영섭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와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과 애플코리아 임원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 대표도 동석할 예정이다.김 위원장은 방통위가 추진 중인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단통법) 폐지에 앞서 단행한 시행령 개정안 등에 대한 적극적인
[뉴시안= 조현선 기자]휴대폰 구매 시 이동통신사를 변경(번호이동)할 경우 공시지원금 이외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른바 단통법으로 불리며 폐지를 앞두고 있던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의 시행령이 개정되면서다.방송통신위원회는 6일 국무회의를 통해 이동통신사업자간 자율적인 지원금 경쟁을 활성화해 국민들의 단말기 구입 부담을 낮추기 위한 단통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1월 방통위가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단말기 유통법 전면 폐지를 통한 지원금 경쟁 자율화 방침을 발표하며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올 상반기에만 중저가폰 라인업인 A 시리즈를 대거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에 호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상반기 갤럭시A15, A35, A55 등 3개의 신제품을 출시하기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현재 이들 기기는 국립전파연구원의 전파 인증 및 블루투스 인증 등을 완료했다.갤럭시A35는 6.6인치의 풀HD+급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최고 120Hz 주사율을 제공하며, 모바일 AP로는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1380 칩셋이 탑재될 예정이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내 이동통신3사의 패스(PASS) 앱(애플리케이션)이 'PASS 스마트폰항공권' 제휴 항공사를 확대했다. 연내 아시아나항공 등으로 제휴 항공사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와 한국공항공사는 전국 국내선 14개 모든 공항에서 본인의 스마트폰 내 PASS(패스)앱으로 신분증과 탑승권을 한번에 인증받는 'PASS스마트항공권' 제휴 항공사에 대한항공과 진에어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이에 따라 국내선 이용 시 패스 스마트항공권 이용이 가능한 항공사는 기존 제주
[뉴시안= 조현선 기자]세계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각)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오픈AI의 챗GPT가 촉발시킨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지속된 가운데 국내 이동통신사의 화두는 역시 인공지능이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MWC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그란비아 전시장에서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열렸다. 전세계 200여개국에서 2400여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국내 기업은 165개사가 참여했다. 전체 참가국 중 다섯 번째로 많은 규모다. 총 9만5000여명이 다녀간
[뉴시안= 조현선 기자]10여년 만에 방한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 경영자(CEO)가 국내 기업과의 동맹 관계 가능성을 확인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과의 회동을 통해 인공지능(AI) 반도체와 확장현실(XR) 관련 등 다가오는 시장 트렌드에 맞춘 협력을 이어갈 전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지난 27일 저녁 방한한 이후 28일 LG전자와 삼성전자의 주요 인사를 차례로 만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먼저 메타는 LG전자와 XR 신사업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메타 설립자 겸
[뉴시안= 조현선 기자]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의 합산 영업이익이 지난해에도 4조원대를 넘겼다. 그러나 전같이 분위기는 밝지 않다. 5G 보급화 이후 가입자 성장세가 둔화되는 등 본업인 통신 사업의 전망이 밝지 않아서다. 이에 이들 통신3사는 그간 주력해 온 신사업 중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새 매출원을 만들어 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3사의 2023년 기준 합산 연간 영업이익은 4조401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별로는 SK텔레콤 1조7532억원, KT 1조6498억원, LG
[뉴시안= 조현선 기자]이동통신3사가 갤럭시S24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크게 상향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앞서 올린 공시지원금을 한차례 더 인상하면서 최대 50만 원까지 책정했다.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갤럭시S24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까지 인상했다. 앞서 진행된 사전 개통에 지급됐던 지원금 대비 2배 이상 오른 곳도 있다.이동통신사별로는 각 요금제에 따라 △SK텔레콤 25만원~48만9000원 △KT 5만500원~48만원 △LG유플러스 15만5000∼50만원 수준이다. 여
[뉴시안= 조현선 기자]이동통신3사가 설 연휴를 맞이해 소통상황실을 마련하고 통신 서비스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설 연휴 기간 동안 영상통화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5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설 당일인 10일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4% 증가해 연휴기간을 통틀어 데이터 사용량이 최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설 연휴 기간인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해외여행 고객들이 이용하는 국제 로밍은 평시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이에 따라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뉴시안= 조현선 기자]제4이동통신사로의 탄생을 예고한 스테이지엑스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시장 진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업계의 예상과 달리 과거 이동통신3사의 최초 주파수 할당액의 배가 넘는 입찰액을 제출한 만큼 해당 사업자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1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세대 이동통신(5G) 28㎓ 주파수 대역 경매 종료 결과 스테이지엑스가 해당 주파수 대역을 할당받았다고 전날 밝혔다.스테이지엑스(가칭)는 스테이지파이브가 주축이 된 컨소시엄 형태의 법인이다. 스테이지파이브는 클라우드 전문 스타트업
[뉴시안= 조현선 기자]제4이동통신사업자의 자리를 두고 벌어졌던 치열한 수싸움의 승자가 가려졌다. 스테이지엑스가 5G 28㎓ 주파수를 낙찰받았다. 최종 낙찰 금액은 최초 시작 금액의 약 6배로, 5년 전 통신3사의 낙찰금액의 2배를 넘겼다.1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날 진행된 5세대 이동통신(5G) 28㎓ 주파수 대역 5일 차 경매를 마친 뒤 스테이지엑스가 해당 주파수 대역을 할당받았다고 밝혔다. 최종 낙찰가는 4301억원으로 최저 경쟁 가격이었던 742억원에서 3559억원 오른 금액이다. 당초 주파수 경매에는 스테이
[뉴시안= 조현선 기자]오는 31일 공식 출시를 앞둔 갤럭시S24 시리즈에 대한 공시지원금이 당초 발표된 것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현재 갤럭시S24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은 지난 26일 사전예약 마감 직후 발표된 24만원 수준이다.30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S24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유지한다고 밝혔다.방통위 고시에 따르면 이통3사는 공시지원금을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변경할 수 있다. 31일 정식 출시되는 갤럭시S24의 공시지원금이 변경되려면 화요
[뉴시안= 조현선 기자]제4이동통신 사업자 자리를 두고 스테이지엑스와 마이모바일간의 수싸움이 치열하다. 742억원으로 시작한 경매 비용은 2배 가까이 올랐다. 일각에서는 과거 이통3사가 할당받았던 비용(2000억원 가량)을 지불해야 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날 5G 주파수 28㎓ 대역에 대한 주파수 경매가 오전 9시 26라운드부터 속개됐다.당초 주파수 경매에는 스테이지파이브가 주도하는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과 마이모바일(미래모바일) 컨소시엄, 세종텔레콤 세 곳이 참여했다. 그러나 첫째 날 세종
[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가 이른바 '단통법' 폐지 등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한 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정식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급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의 실구매가도 낮아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3사와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시리즈에 대한 공시지원금 확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이통3사는 사전예약 종료 직후인 지난 26일께 예상 공시지원금을 공개했다. 사별로는 KT가 5만~24만으로 가장 많고, LG유플러스는 5만2000∼23만원, SK텔레콤 10만∼20만원 순으
[뉴시안= 조현선 기자]제4이동통신사 사업자 선정을 위한 주파수 경매의 여정이 막을 올린 지 하루 만에 2파전으로 좁혀졌다. 세종텔레콤이 중도 하차를 선언하면서 남은 일정은 마이모바일(미래모바일 컨소시엄)과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 컨소시엄)의 맞대결이 됐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제4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을 위한 5G 28기가헤르츠(㎓) 26.5~27.3㎓ 대역에 대한 경매가 시작된 가운데 세종텔레콤이 중도 포기했다. 주파수 경매는 최대 50라운드 오름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라운드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낸 사업자가 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