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한샘이 지난 7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가구사 담합 건 조치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하는 사과문을 8일 발표했다. 공정위는 지난 7일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전국 아파트 신축 현장의 납품업체를 결정하는 입찰에서 한샘과 중견 가구사 등 업체들이 입찰 가격을 합의한 점에 대해 지적했다. 이에 △한샘 211억5000만원 △한샘넥서스 41억1600만원 등 한샘 계열에 253억원이 부과됐다. 한샘은 공식 사과문을 통해 "이번 공정위가 발표한 사안과 관련해 책임을 통감하고 한샘을 믿고 아껴 주시는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21일 밤 황선홍호가 맞붙을 태국은 동남아시아 최강 팀이다. 2년 마다 개최되는 동남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에서 2020년, 2022년 연속 우승을 하는 등 모두 7차례 우승으로 최다우승국가다.한국과 역대 전적은 45전 8승7무30패로 뒤지고 있지만, 자국에서 벌어진 1998 방콕아시안게임 8강전에서는 한국을 2대1로 꺾기도 했다.태국축구 국가대표 팀은 일본 출신의 이시이 마사타 감독이 맡고 있다.20일 있었던 공식기자회견에서 이시이 감독은 차가운 날씨를 가장 걱정했다.이시이 감독은 “(태국)선수들은 최상의
[뉴시안= 이태영 기자]정책금융기관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역할을 강화해 2030년까지 총 420조원의 정책금융을 공급하기로 했다. 은행권도 총 9조원 규모의 '미래에너지펀드'를 조성해 재생에너지 설비 증설을 지원하고 기후기술 분야에도 9조원 규모를 투자키로 했다.19일 금융위원회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주재로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 민간위원장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자리한 가운데, 은행장 및 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방안’과 ‘저탄소 체계로의 전환 가속화를 위한 녹색투자 확
[뉴시안= 조현선 기자]티빙이 고개를 숙였다. 총 1350억원을 투입해 한국프로야구(KBO) 온라인 중계권을 샀지만 지난 9일 시범 경기 중계부터 오류가 속출한 탓이다. 기존과 달리 '돈 내고 야구를 본다'는 데에 거부감을 느끼는 인식이 많은 데다, 미숙한 운행이 야구팬들의 분노에 불을 지폈다. 이에 티빙 최주희 대표는 "송구스럽다"며 "'무료보다 못하다'는 지적을 뼈아프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사상 초유의 'KBO 유료중계'에 대한 반발을 꺾고 기사회생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최 대표는 12일 KBO 리그 중계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대한축구협회가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태국과의 3,4차전(3월21일과 26일)을 정식감독으로 치르려다 사흘 만에 임시감독으로 선회했다.전력강화위원회(위원장 정해성)는 지난 21일 1차 회의에서 3월초까지 국내 감독으로 정식감독을 선임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축구팬들의 강력한 항의에 지난 24일 2차 회의에서 ‘임시감독’으로 한발 물러섰다.태국 전 두 경기를 치를 임시감독으로는 클럽 팀을 맡지 않은 축구계 야인(野人)중에서 지난 2월 초 베트남 박닌 FC(3부) 팀의 고문으로 취임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C조 2차 예선 가운데 가장 어려운 경기로 예상했던 중국과의 원정경기에서 손흥민이 올린 3개의 공격포인트에 힘입어 중국을 완파했다.클린스만호는 21일(한국시간) 밤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벌어진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2차전에서 홈팀 중국에 3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한국은 지난 16일 서울상암동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진 싱가포르와의 홈경기에서 5대0으로 이겨, 중국전 까지 2연승을 올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지난 16일 서울 상암동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진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첫 경기에서 한국이 싱가포르에 5대0으로 완승을 거뒀는데, 사실 ‘이강인으로 시작해서 이강인으로 끝난’ 경기였다.이강인은 조규성의 첫 골을 어시스트 했고, 마지막 5번째 골은 직접 넣었다. 나머지 3골에도 직간접으로 관여해 사실상 5골이 모두 그의 발끝에서 나왔다고 볼 수 있다.손흥민은 싱가포르 전이 끝난 후 ”강인이의 재능은 말도 안 될 정도로 뛰어나다. 축구를 하는 사람으로서 너무나 즐겁다. 앞으로 더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손흥민(31·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역대 위대한 선수 톱50위에 선정됐다. 영국 매체 90MIN은 14일(한국시간) 1992년 창설된 EPL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축구 선수들을 우선 41위부터 50위까지 10명을 발표했는데, 손흥민이 50위에 뽑힌 것.손홍민에 앞서 41위부터 50위 명단에는 아스널의 레전드 이안 라이트(48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에드윈 반데사르(47위)와 테디 셰링엄(45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90MIN는 EPL 역대 TOP 50가운데, 순차적으로 10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대한축구협회가 지난 7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6일 서울 상암동월드컵 경기장에서 있을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F조 1차전 싱가포르 전 티켓이 전석 매진됐다고 밝혔다.티켓 오픈 후 불과 1시간 만에 최대 수용 인원 6만 6000명의 상암월드컵경기장 티켓이 모두 판매 된 것이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의 FIFA 랭킹은 24위, 싱가포르는 155위에 그치고 있다. 그렇다면 FIFA 랭킹 24위와 155위의 실력 차이는 얼마나 나는 걸까?FIFA랭킹 산정 방식은 매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시 구로구 개봉역 일대 역세권 활성화 사업 및 장기전세주택 공급을 위한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됐다. 또한 구로구 개봉동 일대에 총 722세대의 공동주택이 건립되며, 마포구 상암동 DMC 랜드마크 개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밖에 경복궁 동쪽 국립현대미술관 옆에 있는 아트선재센터의 획지가 신설되고, 구역이 변경되면서 아직 개발하지 않고 도로에서 멀리 떨어진 맹지(盲地) 등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25일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6일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특별시 입지선정위원회가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로 상암동을 최종 선정했다.시설은 지하화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오염방지 설비와 검증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하고 청정하게 관리한다. 지상부는 시민, 관광객을 위한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상암동 주민을 위한 1000억원 규모의 주민편익시설도 제공한다.서울시는 지난 24일 개최한 ‘제19차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에서 현 마포자원회수시설 부지 옆 상암동 481-6 등 2개 필지를 신규입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총 2만1000㎡ 규모이며 현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울산 현대는 지난 2일 홍명보 감독과의 계약 기간을 2026년까지로 3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홍명보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앞서 울산 현대는 2023 시즌의 반환점을 넘어서는 시점에서 승점 56점(18승2무4패)을 확보, 2위인 포항 스틸러스(승점 44)에 12점을 앞서면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그러나 울산은 홍명보 감독과 장기계약을 맺은 이후 승점을 1점밖에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일 대구FC와의 원정경기에서는 7대3의 일방적인 경기를 벌이고도 골 결
[뉴시안= 박은정 기자]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한샘이 대표 교체 작업에 나서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샘을 인수한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김진태 현 대표를 대신해 김유진 IMM오퍼레이션즈 그룹 대표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김진태 대표는 지난해 1월 대표직을 맡은 후 약 1년 반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한샘이 대표를 교체하는 것은 실적부진 탓으로 분석된다. 한샘은 리모델링 정보 탐색부터 상담·시공·사후관리까지 아우르는 '원스탑 서비스'를 개발하며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그러나 부동산과 인테리어 시장이 침체되면서 한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일본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극단적으로 전반전 보다 후반전에 중점을 두는 전략으로 톡톡히 재미를 보았다.일본은 세계최강 독일,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전반전에는 수비위주의 플레이를 하다가 후반전에는 총공세를 펼쳐 모두 역전승을 거뒀다. 일본이 독일과 스페인 전에 넣은 4골은 모두 후반전에 터졌다.독일과의 경기에서는 전반 33분 독일의 알카이 권도안에게 PK를 허용, 0대1로 끌려가다가, 후반 들어 총공세로 나섰다.일본은 후반 들어 압박을 강화하다가 볼을 빼앗으면 독일 문 앞까지 바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전북 현대가 지난 4월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3’ 10라운드 강원과 홈 경에서 극장 골을 얻어맞고 0대1로 패했다. 4월26일 대전과 홈경기에서 이어서 ‘홈 2연전’에서 모두 패한 전북은 3승1무6패 승점 10점으로 10위에 처져있다.전북은 선두 울산 현대(25점)에 15점이나 뒤져있고, 2위 FC 서울과 포항 스틸러스(19점)에게도 9점 떨어져있다. 적어도 전반기에는 1,2위 팀을 따라가기 보다는 A 스플릿(6위)권 팀인 광주 FC 와 대구 FC(이상 13점으로 6,7위) 등을
[뉴시안= 박은정 기자]지난해 20년 만에 첫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위기를 겪고 있는 한샘이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적이 부진한 계열사의 자원을 결합하고, 흑자로 전환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것이다.한샘은 계열사 한샘도무스와 홈리모델링 온라인 중개사 인스테리어에 대한 소규모 합병을 완료했다고 5일 공시했다.한샘과 인스테리어·한샘도무스 간 합병 비율은 각각 1대 0이다.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합병으로 진행됐다. 한샘은 실적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면서 2021년까지만 해도 2조2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현재 세계 최고의 수비수는 네덜란드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FC)다. 그리고 아시아 최고의 수비수는 대한민국의 김민재(나폴리)가 꼽힌다. 선수 모두 1m90cm이 넘는 피지컬과 스피드, 그리고 예측능력과 패스웍이 뛰어난 공통점을 갖고 있다.반다이크는 2019년 리버풀과 주급 3억 원에 6년간 계약을 했다. 마이클 오언은 “그는 기계와 같다. 세계최고의 센터 백이며 그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쿤시 프로머스는 “반다이크는 마이클 조던처럼 하늘을 난다”고 말했다.또한 루치아노 스팔레티 SSC 나폴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신임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클리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어떤 모습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클리스만 감독은 지난 3일 울산 문수월드컵 경기장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약식 기자회견에서 “이번에 합류한 선수들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게 내 역할”이라고 밝혔다.특히 클리스만 감독의 '이강인 활용법'이 주목을 받는 분위기다.전임 감독인 벤투호 시절 이강인은 꾸준히 중용받지 못했다. 3년간 대표팀에서 A매치 1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역대전적 7전1승6패. 한국 축구 국가대표가 브라질을 상대한 결과이다. 5골을 넣고 16골을 내줬다. 절대 열세이다. U-20 청소년 대표팀에게도 브라질은 넘을 수 없는 벽이다. 6전 전패. U-23 대표 팀 역시 2전 전패이다. 모두 포함하면 15전1승 14패. 브라질과의 악연은 1995년부터 시작됐다. 수원에서 있었던 첫 번째 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1997년 8월 경기에서는 1대2로 졌다. 유일한 승리는 1998년 3월 서울 잠실에서 있었던 친선경기. 당시 김도훈의 결승골로 유일한 승리를 챙겼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3일(한국시간)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 3차전에서 포르투갈에게 2대 1로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벤투호는 전반 5분 포르투갈의 오르테가에게 먼저 골을 내 주어 0대1로 끌려갔다. 포르투갈은 월드컵 본선에서 선제골을 넣은 18경기에서 15승3무로 한 번도 패하지 않아 벤투 호의 16강 진출이 물 건너 갈 가능성이 높았다.그러나 한국선수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전반 27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