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올해 1월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에서 소형(전용면적 60㎡이하)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6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4년 1월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는 총 8221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소형(전용 60㎡이하) 아파트의 월세 거래량은 5241건으로 전체 거래의 63.8%를 차지한다. 국토교통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1월 기준) 가장 높은 수치다.아파트 월세 계약에서 소형
[뉴시안= 이태영 기자]이사철이 본격화되는 3월 전국에 3만6000여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3월 전국 49개 단지, 3만6104가구(임대 포함 총가구수) 아파트가 집들이를 시작할 계획이다. 권역별로 입주물량은 수도권 1만6511가구, 지방 1만9593가구로 각각 집계됐다. 직전 2월(2만8139가구) 대비 공급이 늘지만, 4~5월에는 평균 2만 가구대로 감소할 예정이어서 봄철 전세시장의 신축 희소가치는 높아질 전망이다.3월 시도별 아파트 입주물량은 △경기(1만2049가구) △대구(5023가구) △
[뉴시안= 이태영 기자]부동산 시장이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주택공급 등 시장 정상화와 가계부채 축소 사이에서 줄타기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신생아 특례 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 도입’, ‘신생아 특별공급 제도 신설’, ‘혼인 증여재산 공제 도입’ 등이다.13일 부동산R114가 발표한 신생아 특례 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 등을 포함해 2024년 달라지는 주요 부동산 제도를 정리했다.# 신생아 특례 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 도입 (2024년 1월)신생아 출산가구에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융자가 지원
[뉴시안= 이태영 기자]12월 전국 총 2만 2196세대가 입주한다. 12월 물량으로만 봤을 때 2014년(1만 6495세대)이후 가장 적은 물량이다.27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12월 입주는 총 2만 2196세대로 전월(3만 2206세대) 대비 31%, 전년동월(2만 4028세대) 대비 8% 가량 적다.입주물량 감소는 서울과 인천에 공급이 없어 수도권 입주물량이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특히 서울은 올해 5월 이후, 인천도 2021년 3월 이후 처음으로 입주물량이 없고 경기에서만 7518세대가 입주한다. 이는 전월(1
[뉴시안= 이태영 기자]최근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전셋값이 3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전세 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했다"며 법원에 임차권등기명령을 신청한 건수는 5000건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전세시장 불안 요소는 여전하다는 지적이다.1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첫째 주(지난 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의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3% 올랐다. 서울과 수도권이 나란히 0.02% 오르며 0.11%와 0.09%의 상승률을 나타냈다.강북 14개구(0.1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1년 2개월 만에 상승(0.02%) 반전했다. 2022년 6월 17일 0.01% 상승 이후 약 59주(시세 조사 기준)만이다. 지난달 말 정부가 전세보증금 반환 대책을 시행한 후 임대인들의 자금 흐름이 개선되며 역전세 우려감이 낮아지는 분위기다.다만 가을 이사철에 2021년 전셋값 고점에 계약한 물건이 몰려 있고, 오는 10월과 11월에는 수도권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도 상당한 만큼 역전세 고비를 100% 넘겼다고 해석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매시장의 주요 선행지표 중
[뉴시안= 이태영 기자]최근 수도권 아파트 전세시장에서 계약을 새로 체결하는 비중이 줄고 있고, 특히 상대적으로 전셋값 회복이 빠른 서울의 5년이내 신축에서 두드러졌다. 기존 보증금 대비 현재 전세 가격 간 격차가 줄면서 역전세 위험이 낮아지자, 굳이 비용을 들여 이사하지 않고 계약 갱신하는 임차인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체결된 수도권 아파트 전세계약 24만8324건 가운데 계약 유형이 ‘신규’인 14만3118건의 비중을 월별로 구분해 살펴본 결과, 수도권 전세 신규계약 비중
[뉴시안= 이태영 기자 ] 전국 아파트 값이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과 수도권도 각각 11주, 9주 연속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상승세다.3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7월 다섯째 주(31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값은 0.03%로 전주(0.02%)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 값은 0.09% 상승해 지난주(0.07%)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서울에서는 강남 11개 구가 지난주에 비해 0.11% 상승했다. 송파구(0.27%)는 신천·잠실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남구
[뉴시안= 이태영 기자]부동산R114는 8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2만7000여가구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8월 기준으로 2016년(2만7488가구) 이후 최저 물량이며, 2016~2022년까지 동월 평균 물량(3만4397가구)과 비교하면 약 20% 줄어든 것이다.지난해보다 수도권이 16%(1만6834가구→1만4103가구), 지방은 23%(1만7584가구→1만3607가구) 줄어 지방의 감소폭이 더 컸다.지역별로 수도권에서 1만4103가구가 입주민을 맞이한다. 경기지역 입주 물량이 전월 대비 2000여가구가 늘면서 수도권 월간
[뉴시안= 이승민 기자]전국 아파트값이 13개월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으로 돌아섰다. 아파느 전세가격은 하락세를 보이며 주택 매매 수요가 다시 꿈틀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부동산원이 29일 6월 넷째 주(26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01%) 대비 보합(0.00%)으로 전환했다. 지난해 5월 둘째 주(-0.01%) 하락 전환 이후 13개월 만에 하락세를 멈추게 됐다. 전세가격은 0.03% 하락했다수도권은 0.04%로 6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며, 지방은 -0.05%에서 -0.
[뉴시안= 김다혜 기자]임대차법 시행 등으로 2년 전 급등했던 전셋값이 최근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아파트 시장에 역전세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주택수요가 많은 수도권이나 주거 선호도가 높은 신축에서 주의가 요구된다.부동산 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2021년과 올해 전국 아파트 전세 거래를 분석한 결과, 2년 전 대비 전세 최고가격이 낮아진 하락 거래는 62%인 1만2479건으로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 권역별로 하락 거래는 수도권 66%(1만95443건), 지방 57%(1만2479건)로 수도권의 비
[뉴시안= 박은정 기자]5월부터 전세보증금이 집값의 90% 이하인 주택만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에 가입 가능하다. 그동안 전세보증금이 집값과 같은 주택까지 보증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는 것을 악용해 전세사기가 발생했던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HUG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가입 기준을 기존 전세가율 100% 이하에서 90% 이하로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또 주택가격 산정 시 공시가격 적용 비율을 지난해 150%에서 올해 140%로 적용하기로 했다. 이달부터 공시가격의 126%(공시가격 적용비율 1
[뉴시안= 박은정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최근의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여러가지 지적된 문제들에 대해 국민의 관점에서 치밀하게 꼼꼼하게 따져보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국정 지지율이 낮은 수준에서 머물고 있는데 표를 준 사람들의절반 가까이가 떠나간 이유를 어떻게 분석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윤대통령은 "지난 휴가 기간 정치를 시작한 후 1년여의 시간을 돌아봤고, 취임 100일을 맞은 지금도 시작도 국민, 방향도 국민, 목표도 국민이라고 하는 것을 가슴에 새기고 있다"고 밝혔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 서울 지역의 아파트값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대선이후 견고했던 동남권 아파트값도 하락 전환됐다.23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3% 하락했다. 최근 4주 연속 하락세이면서 지난주(-0.02%)보다 낙폭도 커졌다. 노원·도봉·강북구 등 강북지역의 아파트값의 낙폭은 확대됐다. 강북구는 지난주 -0.01%에서 이번주 -0.05%로, 도봉구는 -0.02%에서 -0.04%로 하락했다. 노원구와 성북구도 각각 -0.04%에서 -0.05%로 하락폭이 커졌다.강
[뉴시안= 김나해 기자]내년 1월1일 ‘가계부채 은행별 대출 총량 목표치’가 재설정되면서 시중은행들이 가계대출을 재개하기로 했다. 27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대금리 복원, 대출상품 재판매, 마이너스 통장 한도 정상화 등 가계대출 규제 강화에 따라 중단시켰던 혜택들을 정상화하고 있다. 우리은행의 경우 다음달 3일부터 10개의 신용대출 및 4개의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상품의 우대금리를 최대 0.6%까지 인상한다고 밝혔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연초에 일시적으로 대출 문턱이 낮아질 수 있겠지만 '대출 선착순 대회' 같은
[뉴시안= 김나해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주금공’)가 내년 1월 3일부터 수도권 지역의 전세자금보증 가입 요건을 완화한다. 전셋값 상승으로 이용자들의 보증상품 가입이 제한된 데 따른 조치이다. 주택금융공사는 27일 전세자금보증에 가입할 수 있는 기준을 ‘수도권 5억원→7억원’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3억원→5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부동산 특별위원회’가 발표한 ‘주택시장안정을 위한 공급•금융•세제 개선안’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변경된 요건은 내년 1월 3일 이후 전세자금보증 신청분부터 적용
[뉴시안= 박은정 기자]서울 은평구 아파트값이 2020년 5월이후 1년 7개월만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25개 자치구 기준으로는 2020년 11월 강남구 하락이후 1년1개월만이다. 한국부동산원은 23일 '12월 셋째주(2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서울에서는 25개 자치구 중 15개구에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은평구가 0.05% 상승에서 0.03% 하락으로 조사됐다.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 sk뷰아이파크 전용 59.93 제곱미터는 지난달 8일 9억5000만원(18층)에
[뉴시안= 남정완 기자]기획재정부는 15일 발표한 ‘최근 경제 동향(그린북)’에서 우리 경제가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고용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대외적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라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하며 더딘 경제 회복 속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8월 산업활동동향 주요 지표인 전(全)산업 생산, 소비, 투자가 3개월 만에 일제히 감소했다. 광공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각각 전월보다 0.7%, 0.6% 감소하며 전산업 분야의 생산이 0.2% 줄어들었다. 설비투자는 5.1%, 소매 판매도 0.8% 감소했다. 9월 소매 판매의 경
[뉴시안 = 박용채 편집위원] 일본의 부동산거품이 절정으로 치닫던 1980년대 후반 일본 정부관계자들의 입에서 ‘뉴노멀’이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저금리에 자산가격은 오르지만 물가는 안정되고 있다는 자화자찬이었다. 1985년 플라자합의로 엔화가 치솟게되자 일본 중앙은행은 저금리 정책으로 대응했다. 시중에 돈은 넘쳐나고 대출할 곳을 찾지못해 우왕좌왕하던 일본 은행들은 앞다퉈 주택론을 내놓았다. 도쿄 도심은 물론 지방의 집값이 폭등했다. 부동산개발업자. 금융기관, 개인 가리지 않고 부동산에 열을 올렸다. 사실상 1억 총투기꾼 시대였
[뉴시안= 김진영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임대차 3법’(계약갱신청구권제·전월세상한제·전월세신고제) 보완책 검토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곳곳에서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부동산법이 그야말로 누더기가 되도록 수도 없이 뜯어고쳤지만 결론적으로 부동산 가격의 전례없는 폭등만 불러왔고 지금은 내 집 마련의 꿈은 꿈조차 꿀 수 없는 상황이 됐다는 것이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하늘을 찌르고 있지만 여당과 정부는 이번에 또 부동산 임대차 3법을 고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7일 국회에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