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동국제강그룹이 지난달 29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숲 조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동국제강그룹은 자원 재활용으로 마련한 재원을 숲 조성에 사용했다. 지난 2년간 임직원 노후 불용 전자 제품과 노후 물품을 기부 판매한 수익금 3353만9620원을 활용해 나무 1640그루를 노을공원에 식재했다.이날 봉사활동은 가족 참여형으로 이뤄졌다. 동국제강그룹 임직원 36명과 직원가족 15명 등 총 51명이 함께 힘을 모았다. 행사에 참여한 위성재 동국홀딩스 사원은 "신문 기사나 말로 전해 듣던 탄소 감축의
[뉴시안= 박은정 기자]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동국제강이 20일 서울 수하동 본사에서 제1회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동국제강은 이날 주주들에게 감사보고·영업보고·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를 보고한 후 부의 안건 5건을 상정해 최종 승인 받았다.동국제강 최삼영 의장은 동국제강이 6월 분할된 후 12월까지 매출 2조6321억원·영업이익 2355억원·순이익 1422억원을 시현했다. 또 최 의장은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생산 최적화 등 수익성 중심 전략으로 수요 침체에도 영업이익 9%를 달성하고 부채비율을 축소했다고 말했다.동국제강은 이날
[뉴시안= 박은정 기자]동국제강그룹 지주사 동국홀딩스가 배창호 전 신한캐피탈 투자금융 1본부 본부장을 기업형벤처캐피탈(CVC) 동국기술투자 대표이사 내정자로 영입했다.1일 동국홀딩스에 따르면 배 내정자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동양종합금융과 써버러스코리아·SBI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07년 신한캐피탈에 입사해 투자1부 부장·심사1부 부장을 거쳐 투자금융 1본부장을 역임했다.그는 채권과 부실채권·지분투자 등 기업 자본 운영을 두루 경험한 투자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신한캐피탈 투자금융 1본부장으로 근무할 당
[뉴시안= 박은정 기자]동국제강그룹 산하 공익 재단인 송원문화재단이 21기 송원장학생 14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18일 동국제강그룹은 지난 17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장세욱 송원문화재단 이사장은 21기 장학생 학생들과 동국제강·동국씨엠 각 층 사무실을 돌아보며 회사를 소개했다. 장 이사장은 "장학생 선발 검토 대상 학과 범위를 지속 넓혀가고 있다"며 "장학금 전달에 국한하지 않고 공장 견학·어학 학습비 지원 등 장학생과 인연을 이어갈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송원
[뉴시안= 박은정 기자]동국제강그룹이 서울과 인천·부산 세 곳의 지역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제17회 '동국제강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동국제강그룹이 물품 재활용을 통해 나눔과 순환의 가치를 알리고자 2005년부터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해 온 임직원 참여 활동이다. 임직원들은 기증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서 판매하고, 임원 기증 애장품 임직원 경매 이벤트 DK옥션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기부한다. 동국제강그룹과 아름다운가게가 함께 마련한 수익금은 시민단체와 연계해 서울시 노을공원 무입목지에
[뉴시안= 박은정 기자]동국제강그룹이 22일 서울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에서 '꿀숲벌숲 벌 생태계 보전을 위한 밀원수 조성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DK그린캠페인으로 모인 기부금 2060만원을 환경재단에 전달했다.DK그린캠페인은 철 스크랩을 재활용해 철강 제품을 만드는 동국제강이 자원 재활용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2017년부터 해마다 시행해 온 캠페인이다. 이에 동국제강그룹은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폐핸드폰·노트북·태블릿·노후PC 등 불용 IT기기 총 1130여대를 회수하고 중고 ITC 플랫폼 민팃과 협업해 수익금 총 1030만원
[뉴시안= 이태영 기자]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냉연사업회사 동국씨엠이 세계 최초로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료를 활용한 컬러강판 제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동국씨엠은 신규 기술을 적용한 컬러강판 제품 명칭을 ‘리-본 그린 컬러강판(Re-born Green PCM: Recycling Born Green Pre-coated Metal)’으로 정의했다. 재활용으로 탄생한 친환경 컬러강판임을 의미한다.동국씨엠 리-본 그린 컬러강판을 1톤 생산하면 500ml 페트병 100여개 재활용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동국씨엠은 국내 도료사
[뉴시안= 이태영 기자]대기업 소속 회사가 최근 3개월(5∼7월)동안 7개사 증가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대규모기업집단(자산 5조원 이상 공시대상기업집단)의 소속회사 변동 내용을 8일 공개했다. 대기업 소속회사는 지난 5월 3076개에서 7월 3083개사로 증가했다. 대규모기업집단의 변동 내용을 보면 △회사설립(신규 32개사, 분할 7개사) △지분취득(10개 사) 등으로 25개 집단에서 66개사가 계열 편입됐으며 △흡수합병(12개사) △청산종결(16개 사) 등으로 22개 집단의 59개사가 계열 제외됐다.신규 편
[뉴시안= 김다혜 기자]빚이 많아 채권은행의 재무안정성 평가를 받아야 하는 ‘주채무계열’ 기업군으로 38개 그룹이 지정됐다. 올해 이랜드와 카카오 등 7개 기업이 새로 편입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기준 총차입금이 2조717억원 이상, 은행권 신용공여 잔액이 1조2094억원 이상인 38개 계열기업군을 올해 주채무계열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도 주채무계열(32개)과 비교해 이랜드, 카카오, 태영, 현대백화점, 한온시스템, DN, 엘엑스 등 7개 계열이 신규 편입됐고 동국제강 계열은 제외됐다.엘엑스는 엘지 계열에서 친족 분
[뉴시안= 박은정 기자]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8년 만에 경영에 복귀한다. 동생 장세욱 부회장과 함께 '형제 경영' 체제를 통해 그룹의 재도약을 이끌어갈 전망이다. 동국제강은 12일 서울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장세주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장 회장은 2015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해외원정도박 등의 혐의로 징역 3년6개월을 선고받은 후 2018년 가석방됐다. 형 집행 종료 이후에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에 따라 5년간 취업이 제한돼 왔는데 이번에 풀린 것.이날 동국제강은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뉴시안= 박은정 기자]동국제강그룹이 장세주 회장의 장남 장선익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키며 오너4세 경영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9일 동국제강그룹은 승진 9명·신규 선임 4명 등 총 13명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에서 동국제강 오너4세인 장선익 상무가 2년 만에 전무의 자리에 올랐다. 장 상무는 2016년 비전팀 이사로 근무하며 4년 만인 2020년에 상무직에 올랐다. 예상보다 빠른 2년 만에 전무로 승진해 그룹 핵심인 구매실장으로 경영수업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설비투자기획·동국제강 주요 공장 안정화 주도 경험을
[뉴시안= 조현선 기자]8·15 광복절 특별사면에 주요 기업인들이 포함된 것을 두고 재계와 정계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경제 살리기'라는이유로 사면을 환영하는 한편, 재벌 특혜 등에 따른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2일 논평을 내고 "대통령께서 광복절 특별사면을 통해 경제인들이 경영현장에 다시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것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이어 전경련은 "이번 사면이 우리 경제의 위기극복 및 재도약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반영된 것인 만큼 경제계는 사업보국의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경제위기를 극
[뉴시안= 조현선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특사)으로 복권된다. 이명박 전 대통령,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정치인사면은 이뤄지지않았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부회장 등 특별사면 대상자 1693명을 발표했다.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고 지난해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형기는 만료된 상태이나, 5년 간 취업제한 규정 등을 적용 받아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사면 대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집혱유예 기간인 신 회장은 형 선고 실효 및 복권이
[뉴시안= 남정완 기자]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 576곳 등 산업재해 예방조치 의무를 위반한 사업장 1243곳을 29일 공개했다.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중 339곳(58.9%)이 건설업종이며,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 전체의 84%인 484곳이 50인 미만 영세 사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사망자가 2명 이상 발생한 사업장은 17곳으로, 가장 많은 사망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은 한화 대전사업장(5명, 2018년)이다. 대림종합건설(3명, 2017년), SK하이닉스(3명, 2015년)·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3명, 2015년) 등이 그
[뉴시안= 남정완 기자]국내 철강기업인 세아그룹, 동국제강의 임원인사가 단행됐다. 국내 철강사들은 올해 역대급 실적을 거두며 승진 인사에서도 큰 보폭을 보였다.세아그룹은 6일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총 48명의 임원 승진자를 발표했다. 이는 2018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지난해의 15명보다 3배 더 많다.세아홀딩스와 세아제강지주에 나란히 그룹 3세인 이태성, 이주성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세아그룹의 형제 경영은 이태성(이운형 선대회장 장남), 이주성(이순형 회장 장남) 사촌경영 체제로 전환하며 본격적인 3세 경영의 막을 올
[뉴시안= 남정완 기자]“국내 철강사 중 처음으로 철강 브랜드 ‘럭스틸’을 내놓은 지 어느새 10년이 됐다. ‘컬러강판은 럭스틸’이라는 공식을 만든 게 가장 큰 자부심이다”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8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초격차 전략인 ‘DK 컬러비전 2030’을 발표했다.장 부회장은 “동국제강의 컬러강판 사업을 현재 85만톤, 1조4000억원 규모에서 2030년까지 100만톤, 2조원으로 43%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10년 이내에 글로벌 판매량을 35% 확대한 65만t으로, 프리미엄
[뉴시안= 남정완 기자]현대제철 노조가 앞서 진행된 7차 임단협 협상이 불발된 데 따라 3일간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들어간다. 당진제철소에서는 지난달부터 불법 점거가 한 달 넘게 이어지는 등 파업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6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지회는 8일까지 사흘간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앞서 지난 7월 현대제철 노사는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지만, 조합원 투표에서 반대표 69.57%로 부결된 바 있다.노조는 올해 임단협 협상 테이블에 △기본급 9만9000원 인상 △생활안정지원금
[뉴시안= 남정완 기자]코로나19 여파 속에서 가전 수요가 급증하면서 국내 철강사의 컬러강판 인기도 치솟았다. 삼성전자·LG전자 등 주요 가전사들이 프리미엄 제품에 컬러강판을 채용하면서 국내 철강사는 컬러강판 생산설비를 완전 가동 중이다.1일 철강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컬러강판 생산량은 115만8718t으로 지난해 동기(96만2449t) 대비 20.4% 증가했다.컬러강판은 철강에 색과 디자인을 입힌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단순 색상부터 대리석, 나무 등 다양한 소재의 무늬와 질감을 표현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이로 인해 건축
[뉴시안= 손진석 기자]동국제강은 12일 신개념 후판인 이종 두께 후판 DK-LP Plate(브랜드 명)의 상업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DK-LP Plate는 동국제강의 최상위 철강 압연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서로 다른 두께의 후판을 한 장의 후판으로 만들어 용접부 없이 구조물로 제작할 수 있는 신개념 후판으로 지난해 제품 기술과 이용 기술에 관한 특허를 획득했다.동국제강은 2018년 DK-LP Plate 첫 제품을 개발한 이후 2년여 동안 조선사 등 수요처와 지속적인 기술 교류회·마케팅 활동을 실시해 왔다. 지난해 주
[뉴시안= 손진석 기자]동국제강이 질소산화물 배출 저감 설비의 투자 확대에 나섰다. 동국제강은 2021년에 정부의 친환경정책에 부응하하기 위해 포항공장 형강생산라인의 가열로에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설비 1기와 부산공장의 용융아연도금(CGL) 생산라인에 4기의 SCR 설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질소산화물은 정부의 대기관리권역법 상 규제대상으로, 연료가 고온의 열의 의해 연소할 때 발생하는 물질이다. SCR설비는 조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을 선택적 촉매 환원법에 의해 수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