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그동안 게임사에 자율로 맡겨왔던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가 의무화됐다. 정보 공개 대상도 유료 구매 아이템에서 직·간접적 구매가 가능한 아이템으로 범위가 확대돼 이용자의 알 권리가 확대됐다는 평가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게임사의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가 의무화된다. 이로써 게임사들은 확률 정보에 변동이 있을 시 공지사항이나 이미 확률 정보를 공개해 온 페이지에 업데이트하는 의무를 가지며, 이용자들은 이를 통해 해당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이에 국내 게임사들도 확률 정보 의무 공개에 맞춰 관련 페이
[뉴시안= 조현선 기자]민족대명절을 맞이해 국내외 게임사들이 다양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1인 가구 증가 등의 트렌드에 맞춰 '집콕'으로 집에서 연휴를 보내는 게이머들이 접속만 해도 다양한 명절 선물을 받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10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과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국내 주요 게임사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자사 게임을 이용하는 유저들을 대상으로 풍성한 보상을 제공한다. 엔씨소프트는 PC‧모바일 게임 10종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쓰론앤리버티(이하 TL)’는 오는 21일까지 ‘해맞이 행복 기원제’를 열고, 파
[뉴시안= 조현선 기자]넥슨코리아(넥슨)와 '다크앤다커' 개발사 아이언메이스의 본격적인 법적 다툼이 예고됐다. 법원이 양사가 서로를 향해 각각 제기한 가처분 신청에 대해 모두 기각 결정을 내리면서다. 다크앤다커는 본안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국내 영업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수원지법 민사31부(김세윤 부장판사)는 넥슨이 아이언메이스를 상대로 낸 영업비밀 및 저작권 침해금지 등 가처분 사건을 기각했다. 본안에서 다뤄져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판결문에 따르면 법원은 "채무자(아이언메이스) 게임의 초기 개발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4’의 핵심 키워드는 초개인화다. 모든 사물에 인공지능(AI)이 탑재되는 ‘AIoT(AI of Things)’가 가능해지면서 자연스럽게 AI를 활용한 초개인화가 화두로 떠오른 것. ‘CES 2024’에서 선보인 다양한 신제품들은 AI와 초개인화가 일상생활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날이 머지않았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초개인화 마케팅이 새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는 반증이다. 2024년 화두로 급부상한 초개인화 마케팅의 면면을 살펴봤
[뉴시안= 이태영 기자]라면, 김 등 K-푸드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과자업계도 K-스낵 열풍을 몰고 올 지 주목된다.지난해 6월 출시된 농심 ‘먹태깡’의 경우 품절대란까지 일으켰고 출시 두 달 만에 300만 개를 판매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엔데믹으로 외부 활동이 많아진 데다 여가 문화 트렌드 변화로 게임이나 OTT 시청을 하면서 즐길 수 있는 스낵이 속속 출시되며 소비자의 관심을 이끈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이 최근 내놓은 ‘식품시장 트렌드 PICK’ 스낵시장 보고서를 토대로 지구촌 스낵
[뉴시안= 조현선 기자]넥슨이 메이플스토리의 주요 수익원인 '큐브' 판매를 중단키로 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의 100억대 과징금 처분에 따른 것으로 당장 매출 제고보다 유저의 신뢰 회복을 우선시하겠다는 전략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전날 라이브 방송을 통해 메이플스토리의 전체 매출 중 약 40%를 차지하는 '큐브' 상품 판매를 중지한다고 밝혔다.큐브는 판매가 중단되는 대신 인게임 재화로 획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큐브의 잠재능력 재설정은 게임 플레이 등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인게임 재화 '메소'를 통해 이뤄지며, 현재
[뉴시안= 조현선 기자]넥슨코리아가 온라인 PC 게임 '메이플스토리', '버블파이터' 내에서 판매하는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을 고지하지 않고 소비자에게 불리하게 변경하거나 거짓으로 고지한 사실이 적발돼 수백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반면 넥슨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도 공정위에 이의 신청 및 행정소송 청구 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넥슨코리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16억원(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게임별로는 메이플스토리 관련 행위에 115억9300억원, 버블파이터 관련 행위에는 과징금
[뉴시안= 조현선 기자]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해였다. 넥슨을 제외한 주요 게임사 대부분이 실적 부진을 이어가면서 '3N' 구조에 변화가 불가피했다. 게임산업법 개정으로 규제가 강화됐고, 저작권 침해 논란으로 법적 다툼도 치열해졌다. 젠더 논란이 또 한번 불거져 업계를 흔들어놓았다. 신작으로 분위기를 바꾸려던 계획마저도 통하지 않는 분위기다.'확률형 아이템' 규제 코앞…체감 변화는 '글쎄'지난 2월27일 게임산업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 기존 주요 게임사들의 수익원(BM)이었던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공개가 골자다. 게임사들은
[뉴시안= 조현선 기자] 넥슨이 지난 3분기 국내 주요 게임사들 중 언론과 유저들로부터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13일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 3분기 뉴스·커뮤니티·카페 등 주요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게임사 주요 9개사에 대한 포스팅 수를 분석한 결과, 넥슨이 총 10만6774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1위로 집계됐다고 밝혔다.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넥슨은 3분기 신작에 대한 기대감으로 언론 및 주주와 국민들로부터 높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워헤이븐'에 대한 호평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안= 이태영 기자]SK가스, 넥슨네트웍스, CJ프레시웨이, 카카오벤처스, FRL코리아 등 하반기 대기업 인턴십 채용이 활발하다.7일 AI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진학사 캐치에 따르면, SK가스는 이달 29일까지 ‘Global Business Assistant 채용연계형 인턴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총 한 자릿수이며 근무지역은 판교이다. 영어 Fluent/Native 수준 가능자, 2024년 상반기 입사 가능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보유한 자, 에너지산업에 관심이 많은 자 등을 우대한다. 채용
[뉴시안= 조현선 기자]게임 업계가 다시 '남성 혐오' 논란으로 발칵 튀집혔다. '집게 손가락'으로 시작된 논란의 중심에 선 스튜디오뿌리와 넥슨이 사과문을 게시했고, 주요 게임사들이 도마에 올라 뭇매를 맞았다. 페미니즘에 대한 공격이 확산되며 게임업계 전체의 '백래시'로 이어지는 가운데 결국 창작자의 자기 검열 등의 영향으로 업계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 새벽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애니메이션 홍보 영상에 등장하는 게임 캐릭터의 집게 손가락 모양에 대해
[뉴시안= 조현선 기자]라인게임즈가 연이은 '넥슨맨' 영입으로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탄탄한 경영진을 필두로 연내 출시 예정인 신작을 안정적으로 흥행 궤도에 안착시킬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라인게임즈는 조동현 슈퍼어썸 대표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조 COO는 '창세기전' 시리즈 등 라인게임즈의 신작과 기존 '언디셈버', '대항해시대 오리진' 등의 서비스를 총괄하게 된다. 조 COO는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넥슨코리아에서 개발 실장과 신사업본부장을 지냈다. 이후 게임 개발사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3'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스타 2023은 지난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나흘간의 일정의 막을 올렸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처음 맞이하는 대규모 행사로, 42개국 1037개사 참가가 예고됐다. 부스도 전년 대비 12.9% 확대된 3328부스가 마련돼 역대 최대였던 2019년(3208부스)을 뛰어넘었다. 이를 증명하듯 많은 인파가 벡스코를 찾았다.역대 최대 규모를 축하하듯 개막식에는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등 국내 게임사의 주요 CEO(대표이
[부산= 조현선 뉴시안 기자]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3'이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했다. 엔씨소프트와 더불어 넷마블, 위메이드 등 등 국내 게임사가 신작 '물량공세'에 나선 가운데 크래프톤이 출품한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시연하기 위한 게이머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크래프톤은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B2C관에 대형 부스를 마련하고,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프로젝트 인조이'의 시연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크래프톤 자회사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익스트랙션 RPG(역할수행게임)이
[뉴시안= 조현선 기자]개막을 하루 앞둔 지스타2023의 전야제 격인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수상작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 한해는 방치형·수집형 등 캐주얼 장르 신작의 인기가 뜨거웠던 만큼 기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제치고 대상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15일 한국게임산업협회에 따르면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 (넷마블에프앤씨) △‘나이트 크로우’(메드엔진) △'데이브 더 다이버’(넥슨코리아 민트로켓) △'세븐나이츠 키우기'(넷마블넥서스) △'승리
[뉴시안= 조현선 기자] 3분기에도 넥슨과 크래프톤만 웃었다. '3N2K(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도 옛말이 됐다. 기존 작품의 꾸준한 성적을 기반으로 한 넥슨의 독주가 이어졌고, 후발 주자였던 크래프톤이 글로벌 성적을 기반으로 엔씨를 넘어섰다. 게임업계는 오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지스타 2023'를 기점으로 올 하반기 신작을 대거 쏟아내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실적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913억원, 영업이익은 4202억원으로
[뉴시안= 조현선 기자]때아닌 비가 쏟아지던 지난 3일의 용인 에버랜드. 종일 흐리던 하늘이 기어코 이따금씩 비를 쏟아내며 변덕을 부리던 평일의 늦은 오후인데도 저마다 들뜬 마음으로 에버랜드를 찾은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거대한 테마파크 곳곳에 마련된 '2023 게임문화축제'의 전시·체험공간이 이들의 발길을 붙잡았다.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2일까지 에버랜드에서 세 번째 게임문화축제를 개최한다.올해로 세 번째 개최되는 이번 게임문화축제는 게임을 매개로 모든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게임 문화를 확산하고, 게임 향유 기회를 확대하
[뉴시안= 조현선 기자]크래프톤이 PC 게임 '다크앤다커'의 모바일 신작을 내달 공개한다. 넥슨과 저작권 분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둔 '강수'다. 크래프톤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23'에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출품한다고 1일 밝혔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전략 프로젝트이다. 올 상반기부터 크래프톤 내 여러 스튜디오의 우수한 역량을 가진 개발자들이 모여 익스트랙션 역할수행게임(Extraction RPG) ‘프로젝트 AB’를 개발해 왔다.업계에서는 크래프톤의 다크앤
[뉴시안= 조현선 기자]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용인 에버랜드에서 '2023 게임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게임을 매개로 모든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건강한 게임 문화를 확산하고, 게임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행사장에는 △미션 게임 △전시 및 체험 △게임 OST 오케스트라 콘서트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등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콘진원은 전래동화 '해님 달님
[뉴시안=조현선 기자]게임 업계가 혹독한 3분기를 보낸 가운데 넥슨의 독주 체제가 이어지고 있다. 주요 게임사들은 실적 발표 이후 예정된 지스타 2023 등을 통해 신작을 발표하며 실적 반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2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넥슨의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1198억엔(1조888억원), 영업이익 445억엔(40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41% 올랐다. 앞서 넥슨은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달성했던 1분기 이후 실적 호조세를 이어오고 있다.넥슨의 실적 호조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