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신라젠이 2020년 5월 거래정지된 이후 2년 5개월 만에 주식 거래를 재개한다. 이에 17만명에 달하는 신라젠의 소액주주는 위기를 면하게 됐다.12일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 과정을 통해 신라젠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라젠의 주식 거래는 13일부터 이뤄진다.앞서 신라젠은 문은상 전 대표 등 전직 경영진의 횡령·배임으로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해 주식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경영진의 횡령 문제로 2년간 거래가 정지됐던 코스닥 상장사 신라젠의 상장폐지 여부가 12일 결정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12일 오후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신라젠의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한다. 상장 유지가 결정될 경우 이튿날인 13일부터 주식 거래가 이뤄진다. 업계는 거래소가 거래재개를 결정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신라젠은 거래소의 요구에 따라 연구개발 인력을 보충하고 기설위원회 등을 설치했다.신라젠 소액주주들의 단체인 '신라젠 주주연합' 역시 거래재개 결정을 촉구하고 있다.
[뉴시안= 김나해 기자]신라젠이 또 한 번 개선기간을 부여받았다. 이에따라 당장의 상장폐지 고비는 넘겼다. 다만 소액주주 17만명은 9월 최종 결정때까지 또다시 초조한 시간을 이어가야 할 형편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신라젠에 개선기간 6개월을 부여하기로 했다. 신라젠은 개선기간 종료일인 오는 8월18일로부터 15일(영업일 기준)이내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개선계획 이행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확인서 등을 제출하여야 한다. 거래소는 신라젠의 서류 제출일로부터 20일(영업일 기준)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뉴시안= 박은정 기자]한국거래소가 신라젠의 상장폐지를 결정하자 17만 소액주주들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2020년 5월 신라젠이 거래 정지된 이후 20개월간 거래재개만을 기다려온 소액주주들은 거래소의 결정에 소송전도 불사하겠다는 계획이다.1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전일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를 열고 신라젠에 대한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거래소는 "신약 파이프라인이 줄고 최대 주주가 엠투엔으로 바뀐 뒤 1000억원이 들어온 것이 전부"라며 "기업가치가 유지될지 불투명하며 파이프라인 등 기업으로 유지할 수 있는 구체적인
[뉴시안=박현 기자]신라젠 소액주주모임인 '신라젠행동주의주주모임(이하 신라젠주주모임)'이 무기한 집회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소액주주는 지난 9일부터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시작된 집회를 신라젠 주권 거래정지 해제 시까지 계속한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신라젠주주모임은 정치권에 이번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와 관련해 한국거래소와 금융위원회에 대한 감사를 요청하기로 했다.한국거래소가 민간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막강한 공적 권한을 행사하고 재량권을 확대 해석함으로써 선의의 투자자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으며,
[뉴시안=박현 기자]한국거래소가 신라젠의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추후 심의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6일 기업심사위원회(이하 기심위) 회의에서 신라젠의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한 결과, 관련 심의를 속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상장폐지 관련 심의를 종결하지 못했다는 의미다. 다음 기심위 심의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다음 심의에서는 상장적격성 인정, 상장폐지, 개선기간 부여 중 하나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기심위가 신라젠의 상장적격성을 인정할 경우, 다음날 주식 거래가 재
[뉴시안=박현 기자]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구속된 문은상 신라젠 대표가 사퇴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젠은 문은상 대표의 사퇴에 따라 지난 11일 한국거래소에 이 같은 사실을 보고했다.현재 신라젠은 문 대표의 횡령·배임 혐의로 주식시장 거래가 중지된 상태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19일까지 신라젠의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앞서 서울남부지검은 지난달 29일 문 대표가 신라젠 상장 전에 자기 자금 없이 ‘자금 돌리기’ 방식으로 350억 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취득했다며 배임 혐의로 구속기소했다.문
[뉴시안=박현 기자]회사 미공개 정보를 미리 알고 보유 주식을 판 혐의를 받고 있는 문은상 신라젠 대표이사가 12일 구속된 가운데 신라젠의 상장 폐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전날 공시를 통해 신라젠의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오는 29일까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란 회사의 상장 유지에 문제가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따져보는 심사 과정이다.신라젠이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되면 한국거래소는 15일 이내에 신라젠 측으로부터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받게 된다. 이어 한국거래소는 기업심사
[뉴시안=박현 기자]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매매 의혹을 받고 있는 신라젠 전 임원들이 구속됐다.17일 법원에 따르면 이용한(54) 전 신라젠 대표이사와 곽병학(56) 전 감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담당한 서울남부지법 성보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들은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배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008~2009년 신라젠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문은상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