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자율주행차의 옥석 가리기가 시작됐다. 현재 자율주행 시장은 GM, 현대차 같은 완성차 업체뿐만 아니라 알파벳, MS, 바이두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도 적극 뛰어들며 경쟁에 불이 붙었다. 특히, 빅테크 기업들의 개발 속도가 두드러진다. 이들은 막강한 소프트웨어 역량을 기반으로 여러 도시에서 로보택시·버스 주행을 테스트하며 빠르게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있다.다만 국내의 경우 완성차 업체, IT 기업, 스타트업 등에서 자율주행 시범 사업에 뛰어들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선두 주자가 보이지 않는 초기 시장이다. 자율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내 연구진이 혁신적인 햅틱(Haptic, 촉각)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해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사용자가 직접 만질 수 있는 입체적인 형상과 다양한 질감을 물리적으로 구현할 수 있게 되어 향후 시각장애인용 정보전달 기기나 차량 인터페이스, 메타버스, 교육용 스마트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광열 탄성가변 필름 기반의 입체화 촉감을 생성하는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연구 결과는 지난달 22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
[뉴시안= 조현선 기자]글로벌 폴더블 시장에도 중국에서 불어온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폴더블폰의 주요 진입장벽으로 꼽혀 온 가격을 50만원대로 확 낮췄음에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번역 기능이 담긴 폴더블폰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하반기 6세대 폴더블폰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의 뒤를 쫓는 중국 제조사의 추격에 속도가 붙고 있다는 평가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누비아는 지난 9일(현지시각) 새 폴더블폰 '누비아 플립'을 공개했다. 중국 내수 시장 뿐만 아니라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오는 23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누비아는 저
[뉴시안= 이태영 기자]“밤 깊은 마포종점~” 서울을 대표했던 옛 노래 중 하나인 은방울자매의 ‘마포종점’ 자리는 1968년까지는 서울 시내를 누비던 전차의 종착역이었고, 지금은 도심과 한강을 연결하는 나들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마포종점’ 자리가 다시금 음악이 울려 퍼지는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서울시는 마포종점 나들목 부지(마포어린이공원일대, 마포구 마포동 379) 녹지공간을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연·휴게공간으로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마포종점 나들목 문화공간'은 나들목 진입부의 경사진 자투리녹지를 이용해
[뉴시안= 김수찬 기자] 한국가이드스타 (이사장 최중경)는 2023년도 국세청 공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공익법인 1126개의 활동 투명성 및 책무성, 재무효율성을 평가한 결과, 점수를 받은 스타(Star) 공익법인은 평가대상 법인의 4.35%인 49개였다고 20일 밝혔다.한국가이드스타는 공익법인의 투명성 및 책무성, 재무효율성을 측정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평가지표(GSK4.0)에 의거해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2023년도 공시 기준 공익법인 평가를 진행했다. *2023년 국세청 공시 결산서류 기준스타공익법인 49개 중,
[뉴시안= 박은정 기자]하이트진로가 LA다저스와 스폰서십 계약을 3년 더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아시아 주류업계 최초로 2012년부터 LA다저스와 스폰서십을 체결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며 13년째 동행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LA다저스 파트너사로서 로고 사용권과 구장 LED 광고 설치·시음 행사 진행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시즌부터는 경기장 내 상시 노출이 가능한 광고판을 관중석에 설치해 진로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노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장 내 하이트진로 바도 설치된다. 하이트진로 바와 11개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전자가 글로벌 빅테크 메타와의 전략적 협업을 본격화한다. 제품부터 콘텐츠·서비스,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양사 역량을 결집해 미래 가상공간 영역의 고객경험 혁신을 주도하고, 확장현실(XR) 신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LG전자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메타와 XR 신사업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전략적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설립자 겸 CEO 아시아 시장 방문에 맞춰 추진됐다. LG전자의 XR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제품 뿐만 아니라 플랫폼, 콘텐츠 등의 균형 있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CJ컵이 열리는 장소에서 장애인골프대회가 열린다. G4D(Golf for Disabled) 투어는 22일(한국시간) 세계 최고의 장애인 골퍼들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 대회와 연계해 자신들의 재능을 선보일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첫 대회는 CJ컵 바이런 넬슨 기간에 열리는 것으로 결정됐다. G4D 투어 대회는 CJ컵 바이런 넬슨의 개최 장소인 택사스주 맥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4월29일과 30일, 이틀간 열린다. 장애인 골퍼 세계 랭킹(WR4GD) 상위 남자 8명과 여자 2명이
[뉴시안= 조현선 기자]화웨이가 오는 2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를 앞두고 신형 폴더블폰을 공개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 시리즈와 같이 클램셸 타입의 폴더블폰이자 전작인 포켓S가 출시된 지 14개월여 만에 선보인 신제품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전날 새 폴더블폰 '포켓2'를 공개했다. P50 포켓, 포켓S에 이은 화웨이의 3번째 플립형 폴더블폰이다.외부 디자인은 전작과 유사하나, 내부 스펙이 대폭 강화됐다. 새로운 물방울 힌지(접히는 부분)를 적용해 디스플레이상 주름을 '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 동쪽 ‘중랑천’‧서쪽 ‘청계천’‧북쪽 ‘정릉천’에서 ‘한강’까지 끊김 없이 이어지는 총길이 약 1.7㎞의 도심 속 자전거 전용 도로가 개통된다. 그동안 청계천‧정릉천을 잇는 자전거도로가 없어 자전거를 들고 하천 징검다리를 건너거나 하천 변을 벗어나 일반도로로 불안하게 우회해야 했던 라이더들이 이제는 도심 속에서 안전한 원스톱 라이딩이 가능하게 된 것.서울시는 15일 청계천과 정릉천을 직접 연결하는 ‘보행․자전거전용교’ 조성을 완료하고 자전거도로 신설 및 정비를 통해 정릉천~청계천~중랑천~한강을 잇는 총
[뉴시안= 이태영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해 3분기부터 인천공항 항공화물 시장이 본격적으로 반등했다고 7일 밝혔다.인천공항이 지난해 항공화물 실적을 분석한 결과 2022년 대비 6.8% 감소한 274만 4000톤으로 최종 집계됐다. 인천공항 항공화물은 코로나 기간중 글로벌 해상운송 공급망 마비 여파 및 전자상거래 화물의 증가로 2021년도에 332만 9000톤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나, 이후 해상운송 공급망 정상화와 전 세계적인 소비경제 침체가 맞물리며 2022년과 2023년 모두 전년대비 하락세를 기록했다.다만 2023년도
[뉴시안= 이태영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디스플레이 분야 연구개발(R&D)에 지난해(767억원) 보다 17.7% 증가한 903억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중 약 450억원은 신규 과제에 투자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및 차세대 마이크로LED 기술 개발 등 도전적인 과제를 집중 지원한다.우선 우리가 세계 1위인 고부가 OLED 분야는 압도적 기술 초격차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초고휘도(2000nit↑) 패널기술 개발, 초고해상도(4000ppi↑) 마이크로 OLED 기술개발, 태블릿 등 정
[뉴시안= 이태영 기자]인도네시아가 경제성장 잠재력, 거대한 인구, 낮은 금융 침투율 측면에서 K-금융 확대에 매력적인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세계 질서’의 변화를 고려할 때 글로벌 생산기지의 핵심 국가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는 곧 금융 수요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며 인도네시아를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최근 내놓은 ‘하나Knowledge+ 1월호’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2023년 명목 GDP 기준 세계 17위 국가로, 세계 4대 경제 대국으로 성장 가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 상반기 기계·조선·철강·반도체·자동차 업종 일자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섬유 업종 일자리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9일 올 상반기 주요 업종의 일자리 전망을 발표했다.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보다 기계·조선·철강·반도체·자동차 업종 일자리는 증가하며 섬유 업종 일자리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디스플레이·건설·금융 및 보험 업종은 전년 같은 기간의 고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일자리 증가 업종에서 증가율을 보면 작년 상반기 대비 조선(6.1%
[뉴시안= 이태영 기자]최신 트랜드와 힙한 감성이 모이는 성수에서 연일 완판 행렬을 이어 나가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서울 굿즈’를 만날 볼 기회가 생긴다.서울시는 팝업(Pop-up)의 성지 성수에서 오는 2월 1일부터 4일간 서울 굿즈 팝업스토어(운영시간 오후 1시~9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의 매력과 힙함을 담은 ‘서울라이프’가 주제다.서울 굿즈 팝업스토어 첫날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2일~4일은 오후 1시~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입장은 예약없이 자유롭게 가능하며, 붐빌 경우 현장 예약시스템을 도입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 야간관광 영역 확대 및 체계적인 관리,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글로벌 트랜드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 전담 조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야간관광 활성화를 통해 야간시간대 관광 수입 증대 및 관광수지 적자 개선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서울연구원이 최근 내놓은 ‘쿨한 야간관광도시 서울’ 보고서 연구책임을 맡은 엄문연 호남대 경영학부 교수는 ‘쿨한 야간관광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전략 방향을 기반으로 콘텐츠 개발 전략을 제시했다.먼저 한강다리 분수쇼, 남산타워 등 지역을 중심으로 서울
[뉴시안= 이태영 기자]미국에서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이어 현물 ETF도 승인을 받으면서 비트코인의 제도권 진입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특히 비트코인이 제도권 금융에 진입함에 따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개발도 속도를 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최근 주요국의 CBDC 실증 실험도 본격화되며 상용화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16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내놓은 ‘하나Knowledge+ 1월호’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6월 기준 약 101개국에서 CBD
[라스베이거스(미국)=강현신 뉴시안 객원 기자/조현선 기자]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4에서 친환경으로의 전환을 맞은 자동차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새로운 콘셉트의 전기차가 대거 공개됐고, 인공지능(AI)과의 결합 등으로 자동차 기술이 재정의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CES 2024에는 자동차 관련 자율주행, 전기차, 퍼스널모빌리티 등 관련 기업 250개 이상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독일 회사들이 두각을 나타냈다는 평가다. 특히 생성형 AI(인공지능)와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이 자동차 대시보드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이 '공간형 컴퓨터'로 칭한 차세대 AR헤드셋 '비전 프로'가 제품 양산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2월께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25일(현지시각) IT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궈밍치 TF증권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내년 2월 '비전 프로'를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이 내년 출시할 비전 프로의 출하량은 50만대 수준이다. 현재 제품 양산에 돌입했으며 1월 첫째 주부터 대량 출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매장 출시 일정은 1월 말부터 2월 초 사이로 점쳐진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시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서울의 산과 공원에서 해돋이를 보며 건강과 소망을 기원할 수 있도록 ‘서울의 해맞이 명소’ 17곳을 소개했다.서울시는 내년 1월 1일 각 자치구별 일출 명소인 아차산, 도봉산, 개운산, 월드컵공원 등 산과 공원에서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우리나라 대표 천문우주 연구기관인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일출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또는 수평선)에 나타나기 시작할 때”로 “서울 지역 일출 예상 시각은 07시 47분”이라고 밝혔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