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김나해 기자]윤석열 당선인이 내세운 ‘탈원전’, ‘부동산 규제 완화’ 등을 공약으로 원전, 건설 주가가 훨훨 날고 있다. 시장은 ‘넥스트 윤석열 수혜주’를 찾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윤석열 당선인은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한 탈원전 정책을 전면 백지화하고 원전 산업을 역점 사업으로 다루겠다고 약속했다.이에 따라 11일 국내 원전 대표 테마주인 ∆한국전력 (+1.43%) ∆한전기술 (+6.37%) ∆두산중공업 (+10.19%) ∆우리기술 (+10.67%) ∆보성파워텍 (+2.34%) ∆일진파워 (+
[뉴시안= 조현선 기자]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2'가 5일(현지시각) 개막해 7일까지 계속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취소한 지 약 2년 만이다. 올해 CES 2022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등의 확산으로 주요 글로벌 기업이 참여를 취소하면서 규모가 대폭 축소됐다. 행사 기간은 기존 4일에서 3일로 줄었고, 참가 기업 수도 코로나 이전에 비해 절반가량 줄었다. 특히 지난 CES 2020에서 참가 기업의 절반을 차지했던 중국 기업들이 미·중 갈등의 이유로 대거 불참했다
[뉴시안= 조현선 기자]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22'에 주요 글로벌 IT 기업들이 잇따라 불참을 선언하면서 행사 흥행에 빨간 불이 켜졌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 우려에 따른 결정이다.22일(현지시각) 더버지 등 IT 전문 매체에 따르면 아마존, 메타(옛 페이스북), 트위터, T모바일, AT&T 등 주요 IT 기업들이 오는 2022년 1월 5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에 불참을 결정했다. 당초 CES 2022 첫 기조 연설사로 나설 예정이었던 마이크 시버트 T모바일
[뉴시안= 조현선 기자]올해 상반기 시가총액 1조 클럽에 가입한 기업이 270여개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총 금액 역시 3월말 2400조원에서 6월말 2600조원 수준으로 높아진 가운데 카카오의 무서운 기세가 눈에 띈다.8일 한국CXO연구소의 '20201년 2분기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변동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된 국내 기업 2400여곳의 시가총액은 2604조원으로 3월말(2411조원) 대비 8% 늘어났다.조사대상 주식 종목은 올해 초부터 주식 시장에 상장된 곳 중
[뉴시안= 정창규 기자] 두산그룹(회장 박정원)은 강원도 양구군 소재 백두산 부대(육군 21사단)에 ‘사랑의 차(茶)’ 4120 상자와 금일봉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사랑의 차 나누기’는 추운 겨울 최전방에 복무하는 군 장병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두산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1991년부터 30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까지 전달한 차는 총 4000만 잔이 넘는다. 최근에는 장병들의 선호를 반영해 조제커피(커피믹스)뿐 아니라 차 종류를 다양하게 구성해서 제공하고 있다.두산은 이 외에도 군부대에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
[뉴시안= 손진석 기자]종합부동산회사 우미건설이 강남 접근성이 좋고 배후 산단이 두터운 곳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 ‘동탄 우미 뉴브’를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동탄 우미 뉴브’는 연면적 약 4만9881㎡, 지하 1층~지상 21층 규모로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다.동탄 우미 뉴브는 인근에 위치한 SRT동탄역을 이용하면 수서역 15분대, 삼성역 20분대로 접근 가능해 교통 입지가 뛰어나다고 한다. 또 GTX-A노선(동탄역~삼성역)과 인덕원과 2022년 착공 예정인 동탄을 잇는 복선전철도 예정되어 있다.용인·서울경부고속도로를 5분대에 진
[뉴시안=조현선 기자]두산그룹의 상징으로 불리던 두산타워가 8000억원에 매각됐다. 두산솔루스를 포함한 자산 매각에 탄력을 받으면서 두산그룹의 3조원 규모 자구안 이행에도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서울 중구 소재 두산타워 건물을 부동산 전문 투자회사인 마스턴투자운용에 8000억원에 매각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두산은 이번 매각에 대해 그룹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절차라고 설명했다. 매각 대상별로는 두산솔루스의 대주주(34.88%)와 두산(18.05)이 보유
[뉴시안=박현 기자]오는 10일 임기가 만료되는 이동걸 KDB산업은행(이하 산은) 회장의 연임이 확실시된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청와대는 이날 오후 이동걸 회장 연임에 대한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뉴시스가 전했다. 산은 회장은 금융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며, 10일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이 회장의 연임은 금융권 안팎에서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는 후문이다. 임기 만료를 앞두고도 후임을 둘러싼 하마평이 나오지 않은 데다 아시아나항공, 두산중공업의 경영 정상화 등 굵직한 현안이 산적해 있어서다.더욱이 신종 코로나바
[뉴시안=박현 기자]한국전력(이하 한전)과 두산중공업이 참여한 인도네시아 자와(JAWA) 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이 정부산하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조사 재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사업 가속화가 전망되는 가운데 최근 국책은행의 자금 지원이 이어질 정도로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처한 두산중공업이 숨통을 틔울 것으로 보인다.한전은 8일 “한전이 시행사로, 두산중공업이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자와 화력발전소 9·10호기 건설사업이 지난 5일 KDI의 예비타당성조사 재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한전과 ‘인도네시아 파워
[뉴시안=박현 기자]두산중공업의 경영정상화 방안과 관련해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밥캣 등 핵심 계열사 매각 여부를 놓고 두산그룹(이하 두산)과 채권단의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이로써 두산중공업의 최종 경영정상화 방안 발표가 내달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앞서 두산은 지난달 13일 유상증자, 자산 매각, 제반 비용 축소 등을 통해 3조 원 이상을 확보하겠다는 내용의 자구안을 채권단에 제출한 바 있다. 이어 두산과 KDB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은 이달 중 삼일회계법인의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경영정상화 방
[뉴시안=박현 기자]두산중공업이 일부 직원에 대한 휴업에 돌입한다. 두산그룹이 지난달 3조 원 이상을 확보하겠다는 자구안을 채권단에 제출한 데 이어 본격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회사 정상화에 나서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두산중공업은 오는 21일부터 일부 유휴인력을 대상으로 휴업을 실시하다고 18일 공시했다. 휴업 규모는 400여 명 수준으로 사측은 이날 당사자들에게 휴업 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다.휴업 대상자들은 연말까지 약 7개월간 휴업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간 동안 휴업 직원은 평균 임금의 70%를 받게 된다. 다만 이번 휴
[뉴시안=박재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가 본격화된 기간 동안 대기업의 국민연금 가입 근로자도 최근 2개월간 1만 명 넘게 줄어 코로나발 구조조정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으로 외부 소비 활동 위축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유통업종에서만 4000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국민연금 가입 여부를 알 수 있는 492개사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3월 말 기준으로 국민연금 가입자는 총 164만4868명으로
[뉴시안=박현 기자]KDB산업은행(이하 산은)과 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본격적으로 두산중공업에 대한 추가 자금 지원 검토에 들어갔다. 금융권에서는 8000억 원 안팎의 추가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산은과 수은 등 채권단은 “두산그룹이 제출한 두산중공업 재무구조개선계획(자구안)을 수용하고, 추가 자금지원 검토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채권단은 지난 13일 두산그룹이 제출한 자구안의 실행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수정·보완하는 협상을 진행해왔으며, 이날 두산그룹 측이 최종 자구안을 제출, 이를 수용키로 결정했다. 해당
[뉴시안=박현 기자]KDB산업은행(이하 산은)과 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21일 각각 신용위원회와 확대여신위원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1조7000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수은은 오는 27일 만기 도래하는 두산중공업의 6000억 원 규모 외화채권을 대출로 전환해주기로 했다.우선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HDC현대산업개발의 인수합병(M&A) 절차가 지연되는 동안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자금을 지원해주겠다는 것이 해당 은행들의 입장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에 1조7000억 원을 한도대출 형식으로
[뉴시안=박현 기자]KDB산업은행(이하 산은)과 수출입은행(이하 수은) 등 국책은행의 두산중공업 긴급 지원에 대해 일부 시민단체가 소송을 제기하며 반발하고 나섰다.사단법인 기후솔루션은 공동소송플랫폼 ‘화난사람들’ 등을 통해 모인 14명의 납세자가 산은과 수은의 두산중공업 금융지원을 놓고 서울행정법원에 취소소송을 제기했다고 20일 밝혔다.기후솔루션은 “두산중공업에 대한 두 은행의 1조원 규모 한도여신지원결정은 국민 혈세로 부실기업에 특혜를 주는 것”이라며 “코로나19 관련 정부 금융지원을 받아야 하는 다른 기업들의 기회를 박탈하는 것
[뉴시안=박현 기자]두산중공업 경영 위기로 국책은행으로부터 1조 원을 긴급 지원받은 두산그룹이 13일 채권단에 자구안, 즉 두산중공업 재무구조 개선계획을 제출했다.이날 두산그룹은 “그룹과 대주주는 책임경영을 이행하기 위해 뼈를 깎는 자세로 재무구조 개선계획을 마련했다”며 “두산중공업 또한 경영정상화와 신속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매각 또는 유동화 가능한 모든 자산을 대상으로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경영 정상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또한, “이번 재무구조 개선계획은 향후 채권단과의 협의와
[뉴시안=박현 기자]화물 운송용역 및 운송장비 임대 입찰 과정에서 낙찰업체 및 낙찰가격 등을 사전에 담합한 동방·CJ대한통운 등 5개 물류업체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로부터 과징금 제재를 받게 됐다.공정위는 “동방·CJ대한통운·세방·KCTC·한진 등 5개사에 공정거래법(독점 규제 및 공정 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5억5400만 원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업체별 과징금 부과액은 동방 3억800만 원, CJ대한통운 1억4400만 원, 세방 5900만 원, KCTC 2800만 원, 한진 1500만
[뉴시안=박현 기자]경영위기에 빠진 두산중공업이 긴급자금 1조 원을 지원받은 가운데 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 임직원 10여 명이 골프 모임을 가져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더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종 모임을 자제하는 사회적 움직임에 역행하는 처사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 엔진 부문 임원과 팀장 등 12명은 토요일인 전날 28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골프 모임을 가졌다. 라데나 골프클럽은 두산그룹이 운영하는 골프장이다.이날 골프 모임에 참석한 사람 중
[뉴시안=시평]두산중공업 노조가 마침내 대정부 호소문을 발표했다. 한마디로 “살려달라”는 이야기다. 두산중공업 노조는 24일자 경남지역 일간지 1면에 ‘지역 일자리와 삶의 터전을 지켜주십시오,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를 간절히 호소합니다’는 제목의 호소문을 창원상의와 공동 명의로 실었다.호소문을 읽어보면 두산중공업 노조원들의 답답함과 창원 지역민들의 한숨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창원지역의 주력 산업인 두산중공업이 장기휴업에 들어가고 결국 문을 닫는다면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할 지 막막하다는 게 골자이다.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중단된
[뉴시안=정창규 기자]두산중공업은, 정연인 관리부문장(부사장)이 사장 승진과 함께 신임 COO(Chief Operating Officer, 운영총괄)에 선임됐다고 18일 밝혔다.1987년 입사한 정연인 신임 COO는 부산대학교 기계설계학과 졸업한 엔지니어 출신이다.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국내외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정연인 COO는 기존에 맡고 있던 관리부문장 역할을 그대로 하면서 비즈니스그룹(BG)을 총괄하게 된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인사를 통해 COO를 중심으로 사업 전반에서 근원적 경력을 강화하고 경영효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