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20일 법정처리 기한을 18일 넘긴 내년도 예산안 규모와 내용에 최종 합의했다.여야 원내대표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합의문’을 발표했다.양 원내대표는 “21일(내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개의해 2024년도 예산안과 세입예산안 부수 법률안을 처리한다”고 밝혔다.합의문에 따르면, 정부안 대비 4조2000억원을 감액하며 국가채무와 국채 발행 규모는 정부안보다 늘리지 않기로 했다.연구개발(R&D) 예산은 현장 연구자의 고용불안을
[뉴시안= 박은정 기자]2022년 새해가 밝았다. 유통업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영 위기가 지속되면서 대기업은 물론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지속됐다. 정부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절차를 완화하고, 온라인과 직거래 수산물 유통 활성화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유통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2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바탕으로 유통업계 주요 변화 정책을 정리했다. ◆최저임금 9160원으로 인상…월급 190만원대2022년 1월 1일부터 최저임금이 9160원으로 인상됐다. 일급으로 환산하면
[뉴시안= 박은정 기자]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급하는 '코로나19 국민상생 지원금(국민지원금)' 신청이 시작됐다. 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민지원금 대상 여부는 각 신용카드 홈페이지와 앱·콜센터·ARS,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앱 등에서 조회 가능하다.지원 대상자 선정 기준일은 지난 6월 30일이다. 이후 출산·혼인 등으로 가족 관계가 바뀌었거나 건강보험료가 조정된 경우 이의 신청을 하면 된다. 온라인 국민신문고 또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지원금 신청은 5부제 운영에 따라
[뉴시안= 임성원 기자]정부가 지난 17일 발표한 ‘2021년 경제정책방향’을 보면 소비자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을 지원하는 정책이 다양하게 담겼다. 소비자들과 소상공인 등이 알아두면 좋을 내년도 금융 관련 정책을 소개한다.우선 정부는 내년 신용카드나 현금영수증 등 사용액이 올해보다 5% 또는 10% 이상 늘어나면 해당 증가분에 대해 100만원 한도로 소득공제를 더 해주기로 했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소비가 침체된 만큼 내년 세제 혜택을 늘려 내수경기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정
[뉴시안=박현 기자]전국 주요 공공기관이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성과급 등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이나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또 장애인복지관과 쪽방촌 등에 위문품과 방역용품을 전달하는 등 비대면 나눔활동을 펼치고, 태풍 피해복구 활동에도 참여한다.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11일, 전국 183개 공공기관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등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이 같이 동참한다고 밝혔다고 뉴시스가 전했다.먼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3개 공공기관이
[뉴시안=박재형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제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중대본) 회의에서 “자동차부품산업에 대해 완성차업계, 정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5000억 원 규모의 ‘상생특별보증’을 신설해 공급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우수한 기술력이 있거나 완성차와의 납품계약 실적 등이 있지만 신용도가 낮거나 대출·보증 한도 소진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중소·중견 부품업체에 유동성을 지원해 자동차산업 생태계를 보호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자동차 수요 뒷받침을 위해 공공부문의
[뉴시안=박현 기자]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조 원을 긴급투입하고,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는 등 주요 대책을 내놓았다.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경제활동과 생산·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며 민생·경제 여건 전반에 어려움이 확대되자 정부 차원에서 민생안정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경제활력의 모멘텀을 지켜내기 위한 움직임으로 파악된다.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관계장관 합동 브리핑을 열어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
[뉴시안=김태수기자]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민적, 경제적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특별대책을 내놓는다. 소상공인·중소기업 등을 위한 각종 세제·금융지원책부터 근로자 지원,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등이 패키지로 묶일 전망이다.정부는 28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부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와 조기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발표한다.이번 종합대책은 지난달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뉴시안=김희원 기자]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과 관련 “모든 경제부처가 코로나19 사태의 경제적 파급 영향에 대해 경제 비상시국이라는 인식으로 활용 가능한 모든 정책을 총동원해 대책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개최한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경제활력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달 말 투자·소비 활성화 등 전방위적인 1차 경기대책 패키지를 마련해 발표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홍
[뉴시안=이석구 기자] 정부가 5조원 규모의 근로장려금(EITC)·자녀장려금(CTC)을 지원한다. 추석을 맞아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한 대책이다. 전통시장(온누리)·지역사랑상품권을 1조1000억원어치 판매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자금을 전년보다 10조원 늘린다.기획재정부는 27일 국무회의를 거쳐 이런 내용을 담은 범부처 합동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확정해 발표했다. 방기선 기재부 차관보는 전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연 사전 브리핑에서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등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다. 추석 명절을 계기로 서민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