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손진석 기자] 검찰이 2018년 잇단 차량 화재로 문제가 된 수입차 브랜드 BMW의 결함 은폐 의혹을 수사하며 BMW코리아 사무실 2곳을 압수수색했다.16일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이동언 부장검사)는 자동차 관리법 위반 혐의로 서울 중구의 BMW코리아 사무실과 서울 강남구의 서버보관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지난해 11월 경찰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이후 11개월 만에 강제 수사에 나선 것이다.당시 경찰은 BMW 본사와 BMW코리아 등 법인 2곳과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 등 임직원 8명을 BMW 차량에 들어가는 EG
[뉴시안=정창규 기자] 일주일 사이 BMW 차량 6대가 불탔다. 불탄 차들 가운데 배기가스 재순환장치 EGR 리콜 대상 차량은 3대, 하지만 모두 EGR(배기가스 재순환장치)을 교체했고 나머지 3대는 리콜 대상도 아니다.지난해 '연쇄 차량 화재'로 국민들을 두려움에 떨게했던 BMW 차량에서 최근 다시 화재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지난해에만 BMW 화재사고는 50여 차례 발생했다.7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잇따라 화재가 발생한 BMW 차량에 대해 면밀한 조사를 시작했다.앞서 경찰은 지난 3일
[뉴시안=정동훈 기자] BMW코리아의 조직적인 결함 은폐·리콜 축소 정황이 4개월만에 드러났다. 국토부는 차량 17만대 추가리콜과 BMW를 검찰고발하고 과징금 112억원을 부과할 계획이다.24일 국토교통부 민관합동조사단은 BMW 화재사고 원인을 제작사측의 기존 주장과 달리 EGR 설계결함에 따른 냉각수 끊음 현상(보일링)임을 확인했다.앞서 조사단에는 조사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법률·소방·환경 전문가, 국회, 소비자단체(19명)와 자동차안전연구원(13명) 등 32명이 참여했으며, BMW로부터 제출받은 자료검증과 엔
[뉴시안=신민주 기자] BMW 차량 피해 경험자 사이에서 차량에 불이 나기 전 냉각수 누수, 주행 중 출력 저하, 타는 냄새 등의 증상이 공통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증상이 발생할 경우 차량 운행을 즉시 중단하는 게 최선이다.BMW 차량 화재로 인해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혹시 본인 차량에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차주가 늘고 있다. 현재까지 안전점검 결과 10만여대의 차량 중 9000대 가량은 화재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안전점검을 받았다면 걱정 없지만 만약 그
[뉴시안=송범선 기자] 운행 중인 BMW차량에 불이 나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BMW의 국내 판매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이에 'BMW포비아'가 확산되는 분위기다.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3월 7052대를 기록했던 BMW의 신규 등록대수는 4월 6573대, 5월 5222대, 6월 4196대를 거쳐 지난달 3959대로 줄었다. 4개월 사이 판매량이 43.9% 하락했다.폭스바겐과 아우디가 2년 만에 시장에 복귀한데다 화재 사고 등으로 인한 소비자 불안감까지 고조되며 판매량이 가파르게 줄어든 것으로
매년 발생하는 자동차 화재는 5천 건이 넘는다. 매일 13~14건이 발생하는 셈이다. 우리가 운전 도중 한두 번은 목격할 정도로 차량 화재는 적지 않다. 우리 친지가 대상이 될 수도 있고 내 자신의 차량도 해당될 수 있다. 특히 차량 화재가 겨울에 집중된 이유도 여러 가지가 해당될 수 있다. 자동차 차체의 결함도 완전히 예외일 수 없으며, 차량 관리적 문제로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차량 화재는 우선 90% 이상이 발화지점으로 엔진 쪽에 치우쳐 있다. 즉 엔진은 항상 뜨겁고 과열될 경우 열원으로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