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임성원 기자]금융권에 적용되는 개인신용평가 체계가 새해부터 ‘등급제’에서 ‘점수제’ 방식으로 전면 전환된다.금융위원회에 따르면 1월 1일부터 개인신용도를 확인할 때 신용등급을 별도로 산정하지 않고 신용점수로 평가하는 ‘신용점수제’를 시행한다.신용점수제 시행에 따라 개인신용평가사(CB사)는 앞으로 신용등급이 아닌 개인신용평점만 산정해 금융소비자와 금융회사 등에 각각 제공한다. 다만, 기업(개인사업자) 신용등급과 금융회사 내부신용등급 등은 이전과 같이 활용된다.◆저신용자, 대출 거절 관행 개선 등 금융 접근성↑개인신용평가 체
[뉴시안=조현선 기자]네이버파이낸셜이 금융업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연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등 중소 판매자를 대상으로 대출 상품을 선보인다. 이후 네이버페이 결제 데이터 기반의 대출 상품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28일 서울 강남구 네이버파트너스퀘어 역삼에서 열린 '네이버 서비스 밋업' 행사를 통해 연내 자체 대안 신용평가 시스템인 'ACSS'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소상공인(SME) 대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이날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금융 소
[뉴시안=조현선 기자] 개인신용평가를 수행하는 CB사(개인신용평가회사) 신용등급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현재 나이스(NICE)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등 두 곳에서 약 4515만명의 신용등급을 평가해 금융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같은 사람이 한곳에서는 1등급, 다른 곳에서는 10등급으로 나오는 등 신용등급이 각기 달라 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7일 이태규 의원(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CB사 간 신용등급 차이에 따른 민원은 지난
[뉴시안=김도양 기자] 금융위원회가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금융분야 데이터활용 및 정보보호 종합방안’을 발표했다.19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 내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유관기관, 협회, 금융회사,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금융위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소비자 중심 금융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금융분야 데이터 정책을 대해 지속 검토해 왔으며, 이를 토대로 종합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종합방안에는 △빅데이터 활성화 △데이터산업 경쟁력 강화 △정보 보호의 3
[뉴시안=김도양 기자] 가계대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개인신용평가체계가 개선된다.금융위원회는 30일 간담회를 열고 '개인신용평가 종합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간담회에는 금융감독원, CB사 등의 유관기관, 금융연구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개인신용평가는 개인의 채무 상환 능력을 가늠하는 평가다. 1997년 외환 위기 이후 급증한 가계대출이 2003년 카드사태, 신용불량자 양산으로 번지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본격 도입됐다. 2002년 9월 개인 CB업을 도입되면서 전문화됐고 금융회사의 리스크 관리와 여신구조 건전화에 역할
[뉴시안=이완재 기자] 2016년이 본격적인 핀테크 시대를 알리는 서막이었다면 2017년은 핀테크 전성시대라는 것이 업계 안팎의 대세론적 시각이다.3일 핀테크 기업 ‘두나무와 어니스트펀드’에 따르면 지난해 핀테크 분야는 IT 기술로써 금융 업무의 번거로운 과정을 획기적으로 간소화 시키고 정보의 불평등을 해소와 IT 금융의 진일보를 가능케 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2014년을 기점으로 태동하기 시작한 국내 핀테크 서비스가 2017년 들어 괄목한 만한 성과를 내며 폭발적인 성장을 일궈냈다.2017년 금융업계를 강타한 암호화폐 거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