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박현 기자]메디톡스가 해외 시장에 잇달아 진출하며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메디톡스는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이 말레이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가 브라질과 필리핀에서 각각 최근 시판허가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메디톡신은 동남아를 대표하는 이슬람 국가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에 성공하며 이슬람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두 국가는 최근 중산층이 증가하며 에스테틱 분야에 대한 수요가 확대고 있으며, 이슬람
[뉴시안=박현 기자]국산 1호 보툴리눔 톡신 제제(일명 보톡스)인 ‘메디톡신’ 판매가 당분간 가능하게 됐다.대전고등법원 제2행정부는 메디톡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를 상대로 제기한 ‘메디톡신 품목허가 취소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의 메디톡신 허가 취소 처분은 대전지방법원에서 진행 중인 본안 소송의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정지된다.이날 재판부는 “품목허가 취소 처분으로 인해 메디톡스에게 발생할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그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된다”
[뉴시안=박현 기자]국산 1호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의 3개 품목의 허가가 결국 취소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메디톡스가 생산하는 메디톡신주, 메디톡신주 50단위, 메디톡신주 150단위 등 메디톡신 3개 품목에 대해 오는 25일자로 품목허가를 취소한다고 18일 밝혔다. 단, 메디톡신 200단위는 허가 취소 대상에서 제외됐다.식약처는 지난 4월 17일 메디톡신의 제조·판매・사용 중지 및 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 절차에 착수한 이후 지난달 22일과 이달 4일 열린 두 차례의 메디톡스 의견수렴 청문회를 거쳐 이번 결정을
[뉴시안=박현 기자]대웅제약과 메디톡스 양사가 벌이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균주 도용 분쟁에 대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예비판결이 오는 5일(현지시간)에서 내달 6일로 한 달 연기됐다.2일 업계에 따르면 해당 사안에 따른 미국 ITC의 예비판결이 내달 6일로 연기됐으며, 이에 따라 최종판결 역시 당초 10월 5일에서 11월 6일로 미뤄졌다.이번 미국 ITC의 예비판결 일정 연기는 대웅제약의 추가 증거자료 제출과 그에 따른 검토 시간 확보를 위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웅제약은 메디톡스가 국내에서 허가 받지 않은 원
[뉴시안=박현 기자]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의 품목허가 취소 여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오는 6월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주관의 메디톡스 재청문을 통해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우선 22일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소회의실에서 메디톡신의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과 관련해 제조사인 메디톡스의 의견을 듣는 청문회가 열렸다. 품목허가 취소 결정 전 회사 측의 소명을 듣는 행정절차다.이 자리에서 메디톡스는 의료 현장의 의견 등을 제시하며 “품목허가 취소는 가혹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전문가·참
[뉴시안=박현 기자]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 불법 제조·유통 혐의를 받고 있는 정현호(58) 메디톡스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청주지법 김양희 영장담당 부장판사는 30일 약사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정현호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주거가 일정하고,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정 대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지난 26일에서 한 차례 연기돼 이날 이뤄졌다.앞서 지난해 7월 국민권익위원회를 통한 제보를 바탕으로 식품의약
[뉴시안=박현 기자]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 불법 제조·유통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정현호(58) 메디톡스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25일 청주지법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약사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혐의로 22일 입건한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24일 법원에 청구했다. 정 대표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의 불법 제조·유통 전반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지난해 7월 메디톡스 前직원에 의한 공익신고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품목허가 전 유통, 멸균처리 미시행 등의
[뉴시안=박현 기자]약품 불법 유통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제약사 메디톡스의 임원이 구속됐다.20일 청주지법 오창섭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18일 구속영장이 청구된 메디톡스 임원 A(51)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을 당국의 품목허가 전에 병원에 불법 유통하고, 생산 공정 시 멸균작업을 제대로 시행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실험용 무허가 원액을 제품 생산에 활용하고, 과거 불량제품의 제
[뉴시안=박현 기자]제약사 메디톡스의 약품 불법 유통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회사 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수사를 가속화하고 있다.19일 청주지법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메디톡스 임원 A(5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을 당국의 품목허가 전에 병원에 불법 유통하고, 생산 공정 시 멸균작업을 제대로 시행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실험용 무허가 원액을 제품 생산에 활용하고, 과거 불량제품의 제조번호를 이후 생산된 정상제품에 변경 사용한 혐의 등
[뉴시안=박현 기자]지난해 제약·바이오업계는 신약 개발과 연이은 기술수출,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진출 확대 등 굵직한 성과와 ‘인보사 사태’, 경쟁업체 간 소송전 및 위장약 불순물 검출 등 파장으로 희비가 교차했다.올해 업계는 지난해의 악재를 털고 성과를 이어나가는 가운데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적극적인 마케팅을 바탕으로 한 신약 개발 및 글로벌 진출 확장으로 다시 한번 도약 기반 마련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먼저 유한양행은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폐암 신약 후보물질 '레이저티닙'의 임상 3상 시험 계
[뉴시안=박현 기자]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으로 보톡스 점유율 국내 1위를 달리고 있는 메디톡스에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경쟁사와의 법적 소송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제재 및 검찰 수사가 맞물리며 향후 가도에 ‘빨간불’이 켜진 것이다.검찰은 26일 메디톡스의 충북 청주 오창 1공장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이는 지난 7월 식약처가 메디톡스 전 직원에 의한 국민권익위원회 공익신고를 바탕으로 청주지검에 수사를 의뢰한 데 따른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당시 신고 내용의 핵심은 부적합 시설에서 제조한 연구용 원액을 판매
[뉴시안=이석구 기자] 메디톡스의 수출용 보툴리눔톡신(이하 보톡스) 제품 일부가 ‘품질 부적합’으로 회수 및 폐기명령을 받았다.17일 메디톡스는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정청으로부터 2016년 10월 제조된 메디톡신주 3개 배치 제품 중 유통기한이 남아있는 1개 배치(TFAA1603(유통기한 '19.10.18)) 제품에 대한 회수조치 명령을 받았다고 공시했다.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회수 및 폐기 명령을 받은 제품은 2016년 10월 3개 배치에서 생산된 제품들로 함습도가 기준치인 3.0% 이내보다 높은 3.25%, 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