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쌍용자동차가 'KG모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하고, 시장 패러다임에 맞춰 새출발에 나선다. 쌍용차는 22일 경기도 평택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KG모빌리티로 사명을 최종 확정했다. 1988년 쌍용자동차로 간판을 바꿔 단 지 35년여 만이다.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으로는 'Go Different. KG MOBILITY'를 내세웠다. 이후 KG모빌리티는 전기차(EV) 전용 플랫폼,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등 모빌리티 기술 분야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31일 개막
[뉴시안= 전준식 기자]쌍용자동차의 기업 회생절차가 1년 6개월여 만에 마무리됐다.11일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재판장 서경환)는 이날 오전 쌍용차의 기업 회생절차 종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법원은 "회생 계획상 변제 대상인 3517억원 상당의 회생 담보권과 회생 채권 대부분을 변제했다"며 "회생 계획 수행에 지장이 있다고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어 "(쌍용차가) 현재 2907억원 상당의 운영 자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출시한 토레스 차량 판매 증대 등으로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쌍용차는 2020년 12월 21
[뉴시안= 김은정 기자]최근 5년간 BMW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코리아 등 독일산 수입차 3사의 리콜건수가 가장 많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더불어민주당)의원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자동차리콜센터에 집계된 최근 5년간(2018∼2022년 8월) 리콜건수에서 BMW코리아가 2702회로 가장 많았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가 1555회, 폭스바겐코리아가 467회로 뒤를 이었다.국내 완성차 5사의 경우 현대차(162회·5위), 기아(96회·9위), 한국GM(51회·19위), 르노코리아(34회
[뉴시안= 김은정 기자] KG그룹의 300억 추가 투입으로 쌍용자동차 매각 문제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12일 업계에 따르면 KG그룹이 쌍용차 인수대금으로 300억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결정하면서 그동안 현금변제율이 낮다며 반발하던 상거래 채권단이 오는 26일 열리는 관계인집회에서 회생계획안에 찬성하기로 결정했다. 또 KG그룹은 협력업체에 줘야 할 공익채권 2500억원을 올해 안에 갚기로 했다. 상거래 채권단의 현금변제율은 기존 6.79%에서 13.97%로 상향조정됐다. 주식을 포함한 실질변제율도 41.2%로 높아졌다.상거래
[뉴시안= 조현선 기자]완성차 업체들이 지난 8일 서울·경기권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 내린 폭우로 인한 수해 차량수리 및 사고처리 지원에 나선다. 사고 차량 접수, 고객 케어 및 신속한 침수 차량 수리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현대차그룹은 올해 연말까지 '수해 차량 특별 지원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수해로 피해를 입은 차량에 대해 수리 비용을 30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0%를 지원하고, 수리 완료 후 세차 서비스를 무상 지원키로 했다. 자차보험 미가입 차주가 대상이다. 피해 차량 입고 후 렌터카
[뉴시안= 박은정 기자]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KG그룹의 KG 컨소시업이 최종 확정되면서 곽재선 KG그룹 회장(63)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KG그룹은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그룹이지만 무차별적인 M&A로 급성장한 그룹이다. 2020년 기준 계열사만 20여개에 총 자산은 5조원을 넘는다대전출신으로 1985년 건설 플랜트 회사 '세일시공'을 설립한뒤 2003년 회생절차로 900억원 매물로 나온 비료업체 경기화학(현 KG케미칼)을 인수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경기화학은 인수 6개월 만에 매출 19
[뉴시안= 박은정 기자] 쌍용차의 새 주인으로 KG그룹의 ‘KG 컨소시엄’이 사실상 확정됐다.서울회생법원 회생1부(서경환 법원장, 이동식 나상훈 부장판사)는 28일 ‘KG컨소시엄’을 쌍용차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법원 관계자는 “인수대금의 규모와 인수대금 조달의 확실성, 운영자금 확보계획, 인수자의 재무건전성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광림 컨소시엄의 인수내용이 기존 KG 컨소시엄의 인수내용보다 불리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의 인수대금 잔금 미납으로 1차 매각 절차가 무산된 이후,
[뉴시안= 박은정 기자]쌍용차는 28일 KG그룹 컨소시엄의 쌍용자동차 인수와 관련해 "우선 매수권 행사와 관련해 KG그룹이 매각 주간사나 쌍용차에 의사 타진를 해온 바가 아직 없다"고 말했다.앞서 일부 언론은 "KG그룹 컨소시업이 쌍용차 우선 매수권을 행사하겠다는 의사를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 EY한영 측에 밝혔다"고 보도, KG그룹의 쌍용차 인수를 기정사실화했다.쌍용차 매각은 인수 예정자를 먼저 선정한 후 공개입찰을 통해 인수자를 확정하는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이뤄진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달 13일 KG그룹-파빌리온PE 컨소시엄을 인
[뉴시안= 조현선 기자] 쌍용자동차는 15일 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TORRES)'의 사전계약 첫 날 계약 대수가 1만2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첫 날 계약대수는 쌍용차가 출시한 신차 사전계약 물량 중 역대 최고 기록이다. 이에 따라 회사의 경영정상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토레스의 사전계약은 트림에 따라 ▲T5 2690만∼2740만원 ▲T7 2990만∼3040만원 수준에서 진행되며 정확한 판매가격은 다음달 공식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쌍용차 관계자는 "신차 토레스는 레트로 감성을 더해
[뉴시안= 조현선 기자]KG그룹과 파빌리온 PE가 재매각을 추진 중인 쌍용자동차의 새 인수 후보로 선정됐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인수가 무산된지 47일 만이다. 서울회생법원은 13일 KG그룹과 파빌리온PE 컨소시엄을 인수 예정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수에 필요한 금액은 최소 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현재 쌍용차는 회생채권(회생담보권 포함) 약 8300억원, 공익채권 7700억원 등 1조5000억원 가량의 빚을 지고 있다.
[뉴시안= 윤지환 기자]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이하 자본시장 특사경)에 힘이 실리면서 기업들이 긴장하고 있다. 특사경이 독자적으로 인지 사건을 수사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 내에 새롭게 설치된 특사경 팀은 지난달 3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다.금융권 소식통은 1일 "금융당국은 에디슨모터스와 쌍용차 인수에 나섰던 에디슨EV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특사경 1호사건인 셈이다. 당국은 이 회사 대주주들의 주식 처분과 관련해 주가 조작 혐의가 있는지 여부를 캐고 있다.한국거
[뉴시안= 김나해 기자]에디슨모터스컨소시엄의 자금마련에 실패하면서 쌍용자동차 인수에 실패했다. 쌍용자동차는 28일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체결한 인수합병(M&A) 투자 계약이 자동 해제됐다"고 공시했다.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4월 1일로 예정된 관계인 집회 5영업일 전인 지난 25일 예치해야 할 인수대금을 예치하지 않았고, M&A 투자계약에 의거해 계약이 자동 해제됐다"고 설명했다. 에디슨은 계약금으로 305억원을 납부한 바 있다. 잔금은 2743억이다. 에디슨컨소시엄은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아 지난 1월10일 쌍용차
[뉴시안= ]▲차원순 님 별세. 차기춘, 기선(현대차 송탄지점 부장), 기섭(자영업), 기자, 기웅(쌍용차 홍보팀 부장) 씨 부친상, 김덕중(자영업), 오세우(자영업) 씨 장인상, 이순영, 유영애, 최중석, 이경미 씨 시부상, 송탄 제일장례식장 204호실 발인 9일 오전, 문의 전화 (031-611-1144) .tb_button {padding:1px;cursor:pointer;border-right: 1px solid #8b8b8b;border-left: 1px solid #FFF;border-bottom: 1px solid #f
[뉴시안= 남정완 기자]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지 3달 만인 10일 인수·합병 본계약을체결했다. 앞서 본계약 합의 사실에 에디슨ev주가는 10일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오르면서 2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다만 본계약 체결이 법원의 허가로 확정되더라도 에디슨모터스가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가장 큰 걸림돌은 여전히 인수자금 마련이다. 재무적 투자를 담당했던 키스톤PE가 지난 4일 돌연 투자 철회 의사를 밝히며 발을 뺀 상황에서 강성부펀드(KCGI)가 단독 투자자로 나섰다.에디슨모터스는 KCGI를 통해 쌍용차 인수자금을
[뉴시안= 김나해 기자]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에 빨간불이 켜졌다. 본계약 마감일인 10일을 앞두고 재무적 투자자중 한 곳인 투자 유보를 결정한 데다 에디슨 EV의 대주주인 투자조합이 주가가 오른 뒤 주식을 팔아치우는 등 먹튀논란까지 제기됐다. 한국거래소는 에디슨모터스의 불공정 거래 행위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에디슨모터스의 주가는 쌍용차 인수설 이후 한달만에 300% 넘게 급등했다. 에디슨EV는 에디슨모터스의 최대주주인 에너지솔루션즈가 쌍용차 인수자금 창구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인수한 코스닥 상장사이다.하지만 에디슨
[뉴시안= 남정완 기자]중국산 전기차 배터리의 국내 공습이 시작됐다. 쌍용차를 비롯한 현대차·기아와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고 국내 배터리 업체와도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중국 배터리 업체인 비야디(BYD)와 전기차 배터리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 MOU를 22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23년 출시할 쌍용차 무쏘의 전기차 모델인 ‘U100(코드명)’에 중국산 BYD 배터리를 탑재한다. BYD는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이자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이다. 쌍용차는 BYD와 협력해 중형 SUV 'J1
[뉴시안= 남정완 기자]쌍용차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인 에디슨모터스(에디슨EV)와 매각주관사인 한영EY가 20일 인수대금 조정안에 합의했다. 최악의 사태를 달리던 인수작업이 한 고비를 넘긴 것 처럼 보이지만 에디슨의 자금력에 대한 우려가 여전해 최종 인수까지에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에디슨과 한영 EY는 당초 입찰가보다 51억원 낮아진 3048억원에 쌍용차를 인수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앞서 에디슨은 지난달 30일 실사를 마친뒤 쌍용차 추가 부실을 이유로 기존 입찰가인 3100억원에서 155억원(5%)을
[뉴시안= 남정완 기자]숲속 야영장을 찾아 텐트를 치고 넋 놓고 불구경을 하는 캠핑이 지고 편리하게 차 안에서 하룻밤을 자는 차박이 뜬다. 혼자 또는 가족이 함께하는 차박에 어울리는 차는 뭘까?혼자 차박 여행을 떠난다면 경차나 미니 밴으로도 충분하다. 그러나 가족이 함께 떠난다면 가족 모두가 편안하게 이동하고 쉴 수 있는 대형 SUV가 제격이다. 그렇다고 모든 SUV 차량이 차박 여행에 적합한 건 아니다. 차량 구매 전 소비자들은 가족 구성과 취향을 꼼꼼히 따져 볼 필요가 있다.우선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춰야 한다. 운전석 뿐만 아니
[뉴시안= 남정완 기자]쌍용차의 새주인 후보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최종 결정됐다. 예비협상대상자는 선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20일 서울회생법원에 따르면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앞서 쌍용차 인수전 본입찰에 에디슨모터스와 이엘비앤티는 각각 2800억원대, 5000억원대를 적어낸 것으로 전해졌다.업계는 금액 면에서 이엘비앤티가 앞선만큼 우선협상대상자로 유력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회생법원은 자금 조달 방안이나 향후 경영 정상화 계획 등을 들어 에디슨모터스의 손을 들어줬다.이엘비엔티가 협상대상자
[뉴시안= 남정완 기자]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 매각을 놓고 애초 이달 말로 예정됐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10월로 연기됐다. 이는 회생법원이 본 입찰에 참여한 3곳에 30일까지 보완된 추가 자료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인수제안서를 제출한 이엘비앤티 컨소시엄과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인디 EV 등 3곳에 대해 서울회생법원이 이날 까지 인수자금 조달 능력에 대한 증명과 경영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 자료를 추가로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15일 마감된 본 입찰에서 이엘비앤티는 500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