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국가철도공단이 수도권 철도건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수도권에 도심과 주요 거점을 촘촘히 연결하기 위해 23개 철도건설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체 총사업비 규모는 약 26조 1743억 원에 달한다.수도권은 1899년 경인선을 시작으로 올해 대곡~소사, 경원선(동두천~연천, 2023년 말 예정) 개통까지 이어져 온 우리나라 철도 교통의 최고(最古)·최대(最大) 지역이다.# 대곡~소사 7월 개통 완료...동두천~연천 올해 말 개통지난 1일 개통한 대곡∼소사 복선전철 민간투자시설사업
[뉴시안= 손진석 기자]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전역 주요도로의 제한속도가 최고 시속 50㎞로 조정됐다고 21일 밝혔다.보행자의 안전강화와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확대하던 ‘안전속도5030’을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한 것이다.지난해 4월 17일 도시부 일반도로의 기본 제한속도를 시속 50㎞ 이내로 제한하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개정됐다. 이에 따라 2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1년 4월 17일 전국적으로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서울시 역시 이에 맞춰 안전속도5030 사업을 올해까지 완료했다.올해 상반
[뉴시안=송범선 기자] 1일 SK이노베이션은 SK E&S와 주력 생산기지인 SK 울산공장(CLX)에 업계 최초로 50㎿h급 전력수요 관리용 대형 에너지저장시스템(ESS)를 구축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전력수요 관리용 대형 에너지저장시스템은 전력사용량이 적은 시간대에 전기를 저장해 이를 전력 수요가 많은 시간대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설비다. 주로 전력사용량이 많은 대규모 사업장에 설치한다.이는 지난달 17일부터 2박3일간 열린 SK그룹 CEO 세미나에서 '사회적 가치를 통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 방안이 논의된
[뉴시안=홍성완 기자] 지난 달 우리나라의 전체 산업생산 지표가 전체적인 감소세를 나타냈다.생산, 투자, 그리고 소비까지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3대 지표가 일제히 마이너스(-)로 돌아섰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그러나 정부는 예년보다 길었던 추석연휴와 9월 경기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된 일시적 현상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10월 산업활동 동향 및 평가’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1.5%, 전년동월대비 2.2% 감소했다. 지난 6월 이후 처음 감소 전환한 산업생산은 감소 폭으로도 지난해 1월(-1.5%) 이후 최대다.생산 지표인 광공업 생산과 서비스업 생산이 전월보다 각각 1.1%, 1.7% 줄었다. 광공
[뉴시안=송범선 기자] 포항에서 15일 오후 규모 5.5 지진 발생 소식에 내진관련 '지진 테마주'들이 급등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9분 경북 포항 북구 북쪽 6km 지역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서울 등 전국에서 지진이 감지되기도 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이날 지진은 주식 시장에 곧 바로 반영됐다. 삼영엠텍은 지진이 발생한 10분만인 오후 2시40분에 +30%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영엠텍은 구조물ㆍ산업기계 구조재 생산업체다. 내진설계 관련 업체 파라텍의 주가도 전날보다 12% 급등 기록 중이다. 내진설계 원자력 밸브를 제조하는 포메탈은 16.35% 급등했다. KT서브마린도 4.19% 상승중이다. KT서브마린은 일본 해저지진계 설치공
(뉴시안,newsian=신민주 기자)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조선3사가 2분기(4~6월) 연결기준 총 4조750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조선사3사는 해양프로젝트 관련 손실을 대거 반영하며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 규모는 대우조선해양이 3조318억원으로 가장 많고 삼성중공업 1조5481억원, 현대중공업 1710억원 등의 순이다.대우조선은 전임 사장 재임시 반영하지 않았던 손실을 대부분 털어냈다.대우조선은 "해양프로젝트 건조과정에서 발생한 공정지연 등으로 실행예산(총예정원가)이 증가해 손실 규모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대우조선은 LNG선 등 지난해 대거 수주한 고부가가치 선박 매출이 반영되는 3·4분기부터 실적 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대우조선 매출은 1조
(뉴시안,newsian=정윤기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한국환경공단이 발주한 환경시설공사 입찰에서 사다리타기로 투찰가격을 결정하는 등 입찰담합을 일삼은 건설사를 무더기로 적발했다. 이번에 담합행위로 적발된 11개사에 공정위는 34억7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받은 건설사는 한라산업개발(과징금 8억4700만원)과 벽산엔지니어링(5억7700만원), 코오롱워터앤에너지(5억5600만원), 금호산업 (3억6500만원), 효성엔지니어링(3억1900만원), 고려개발(2억7100만원), 삼부토건(2억2000만원), 서희건설(1억9300만원), 삼호(1억2300만원) 등이다.공정위에 따르면 삼호와 코오롱워터앤에너지는 2010년 6월 환경공단이 공고한 옹진군 하수도
(뉴시안, sisazum=이석구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환경공단이 발주한 하수처리시설 설치공사 입찰에서 담합을 벌인 대림산업과 성지건설에 40억4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4일 밝혔다. 대림산업은 환경공단이 2009년 2월 발주한 '이천시 부필·소고·송계 공공하수도 사업' 입찰을 낙찰받기 위해 중소건설사인 성지건설을 끌어 들여 들러리용 저급 설계서인 소위 'B설계'를 제출하게 하고, 높은 입찰가를 써내도록 했다. 그 결과, 대림산업은 설계점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예정가의 94.88%에 달하는 응찰가로 낙찰자로 선정됐다. 들러리를 선 성지건설에는 대가로 조달청에서 발주한 대형공사 입찰에 대림산업의 공동수급업체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공정위는 "이번 건은 공공 건
(뉴시안, sisazum=이상준 기자)정부가 비무장지대(DMZ) 세계평화공원 조성 사전 준비를 위해 약 6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통일부 당국자는 29일 기자들과 만나 "남북교류협력추진위원회(위원장 통일부 장관)가 어제 DMZ 세계평화공원 종합계획 수립에 필요한 연구용역 4건에 6억3200만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고 말했다.이 당국자는 "예산 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남북관계 상황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발주 시기를 정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확정된 예산 302억원 중에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에 발주되는 연구용역은 DMZ평화공원 설립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 구축, DMZ평화공원 추진 전략, 휴전선 일대 지뢰제거와 관련한 환경 영향 최소화 방안 등이다.교추협은 또 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