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정윤희 기자] 영국 런던에서 빠지지 않는 관광명소인 '테이트 모던 박물관(Tate Modern Museum)'. 이곳은 과거 화력 발전소로 쓰이다 방치된 폐건물이었으나 런던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살려낸 곳이다. 최근 발표에 따르면 영국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대영박물관을 제치고 방문자수 1위에 등극해 화제가 되고 있다.이처럼 재생건축은 하나의 건축 트렌드로, 환경적ㆍ경제적인 측면과 문화적ㆍ역사적인 측면까지 아우르는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재생건축은 한마디로 '낡거나 쓸모없어진 건물이지만 그
[뉴시안=정윤희 기자] 이번주 IT플레이스는 봄을 맞아 꽃 나들이를 다녀왔다. 매년 긴 겨울의 정적을 깨고 가장 처음 봄인사를 건네는 것은 새초롬한 매화꽃이다. 이를 필두로 산수유·개나리·진달래가 차례로 입장하고 뒤이어 화려한 벚꽃이 전국을 뒤덮는 것으로 봄이 절정에 이른다.봄 기운이 사람들에게도 전해져 꽃 구경으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기 시작한다. 눈으로 보고 즐기는 것뿐 아니라 저마다 스마트폰과 카메라에 예쁜 봄 풍경을 담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낸다. 3월말부터 4월에 걸쳐 지역별로 다양한 꽃 축제가 이어지고 무엇보다 많은 사람들
[뉴시안=정윤희 기자] 인류의 발명품 중 가장 편리한 것으로 손꼽히는 자동차는 이제 현대인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이동수단이다. 그렇다면 사람이 일생 동안 자동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이런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프랑스 자동차 회사 시트로엥이 유쾌하게 풀어낸 적이 있다. 2016년 유럽의 7개국에서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 사람이 평생 자동차 안에서 평균 4년 1개월의 시간을 보내며 차 안에서 가장 많이 하는 일은 큰 소리로 음악듣기와 노래하기였다고 한다.물론 유럽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인만큼 한국과는 다소 차이는
[뉴시안=정윤희 기자] 전세계 수많은 도시에 녹색 바람이 불고 있다. 환경 문제가 크게 대두되면서 각 도시마다 탄소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제도와 사회적인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서울숲 조성에 이어 도시의 생태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마곡도시개발지구에 대규모 녹색 공간인 서울식물원을 개장했다.서울주택도시공사가 2156억원을 투입한 서울식물원은 식물 전시 중심의 식물원과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원이 함께 구성된 것으로 여의도 공원의 2.2배·축구장의 70배에 달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한다
[뉴시안=정윤희 기자] 서울지하철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 2번 출구를 나오면 서울 한복판 기괴한 우주선 모양의 거대하게 내려앉은 건축물이 있다. 바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Dongdaemun Design Plaza)'이다.DDP는 2007년 동대문 운동장이 철거된 후 지어진 복합 문화 공간이다. 2014년 개관 후 일년 내내 각종 전시와 공연, 패션쇼가 열린다. 한국의 독창적인 글로벌 패션 이벤트로 세계적인 행사가 된 '서울패션위크'까지 매년 유치하고 있어 서울의 랜드마크로 확실하게 자리잡았다
[뉴시안=정윤희 기자] 천편일률적인 형태의 대형서점에 반기를 들고 독서 매니아들의 취향을 저격할 서점 '아크앤북(ARCㆍNㆍBOOK)'이 문을 열었다.OTD 코퍼레이션이 지난해 11월 서울 부영을지빌딩에 오픈한 아크앤북은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팅을 표방하는 서점'이다. 기존 서점과는 책 분류에서부터 진열 방식, 인테리어 구성까지 완벽하게 차별화되는 곳이다. 일반 서점에서 운영하는 기본 카테고리를 벗어난 구성은 독특하다. 실용적인 내용의 책이 있는 '일상' 섹션, 힐링에 도움이 되는 여행ㆍ명상
[뉴시안=정윤희 기자] 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는 현대카드에서 운영하는 여행 전문 도서관이다. 언제나 여행은 떠나기 전의 설레임과 긴장, 작은 두려움을 안고 있을 때 최고로 짜릿하다. 정작 여행지에서는 바쁜 일정을 소화하느라 에너지를 소진하고, 다녀온 후에는 쌓인 피로를 상대로 '일상 복귀'라는 링 위에서 거한 한판 승부를 벌여야 한다. 그러니 어쩌면 여행의 참맛은 짐을 꾸리거나 비행기 티켓을 예약하거나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는 행위 자체일 것이다. 그런 면에서 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는 여행 전 시작 테이프
[뉴시안=정윤희 기자] 카카오프렌즈 컨셉 뮤지엄 서울에서는 현재 카카오게임의 첫번째 전시 '함께해요, 카카오게임'이 진행 중이다.카카오프렌즈 컨셉 뮤지엄 서울은 카카오프렌즈에서 운영하는 문화공간으로, 2016년부터 해마다 카카오프렌즈와 연계된 프로젝트로 구성해 꾸준히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젊은이들에게 가장 힙한 지역으로 손꼽히는 홍대에 자리잡고 있어, 맛집이나 쇼핑샵으로 뒤덮힌 곳에서 확실하게 구분되는 문화공간으로 돋보이는 장소이기도 하다. 지난 6일부터 시작한 '함께해요, 카카오게임' 전시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