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금융소비자 10명 중 4명이 증권사 앱을 사용하는 가운데 미래에셋증권 앱이 가장 많은 고객을 확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 앱 전체로 놓고 보면 토스가 1위로 나타났다.21일 데이터융복합·소비자리서치 전문 연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2월 전국 20~69세 20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증권사 앱을 ‘정기적/생활 필수’로 이용하는 비율은 전체 금융소비자의 38.2%로 집계됐다. 이들은 조사대상 26개 앱 중 평균 1.7개 앱을 이용했다.증권사 거래율과 앱 설치율은 각각 74.3%, 67.9%로 나타났으며,
[뉴시안= 이태영 기자]삼성증권이 세계적인 소설 '어린왕자'를 패러디한 유튜브 콘텐츠 '올인왕자' 시리즈가 총 130만뷰 이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올인왕자'는 여러 행성을 여행하며 인간의 삶과 관계에 대한 깨달음을 얻는 세계적인 소설 '어린왕자'를 패러디한 콘텐츠로, 2030 투자자라면 한번 쯤은 겪었을 사실적인 에피소드와 빠른 전개를 통해 흥미를 유발한다. '올인왕자' 콘텐츠는 총 6편으로 제작됐다. 프롤로그에서는 '투자는 무조건 올인'이라는 마인드를 가진 올인왕자가 올인 투자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장미꽃과의 갈등 끝에 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옛 현대상선)의 매각이 동원그룹과 하림그룹의 2파전으로 치뤄지게 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HMM매각 주관사인 삼성증권은 지난 23일 오후 5시 본입찰을 마감했다. KDB산업은행은 후보자의 인수 희망가격과 정성 평가 점수 등을 고려해 이르면 30일, 늦어도 연말까지는 결과를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본입찰에는 동원그룹과 하림그룹이 최종 참여했다. 적격인수후보에 올랐던 LX그룹은 본입찰에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대상은 산은과 해양진흥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HMM 보통주 3
[뉴시안= 이태영 기자] 대기업 인사철을 앞두고,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헤드헌팅기업 유니코써치가 국내 30대 그룹 내년 상반기 중 임기 만료를 앞둔 사내 이사 현황을 조사해 1일 발표했다.이 조사에 따르면, 30대 그룹의 사내 이사급 경영진 중 내년 상반기 중 임기 만료를 앞둔 임원 수가 1087명이다. 이 가운데 최고경영자(CEO)에 해당하는 대표이사만 525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30대 그룹에서 2024년 1월 초 이후 임기가 남아있는 사내이사는 3297명이다. 이 중 1087명이 내년 상반기(1월 초~6월 말)
[뉴시안= 이승민 기자]삼성증권은 오는 11월 말까지 'It's 삼성증권 DC 타임 시즌4'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해당 이벤트는 온·오프라인 상관없이 기간 내 삼성증권에서 퇴직연금DC형 계좌를 신규 개설해, 정상계좌로 개설된 고객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이다.퇴직연금DC형은 매년 적립되는 퇴직금을 가입자 본인이 직접 운용할 수 있는 계좌로, 운용성과에 따라 퇴직 시 받는 퇴직금이 달라져 미래 투자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삼성증권은 퇴직연금 성장성에 주목해 2022년 말 전국 주요 거점에 연금센터를 신
[뉴시안= 이태영 기자]MZ세대가 진부한 용어로 전락하면서 최근에는 미래의 소비 트렌드를 이끌어갈 주체로서 틴즈(Teens, 10대)에 관심을 집중되고 있다. 특히 금융권도 미래의 새 소비트랜드 주체인 틴즈를 겨냥한 금융상품과 서비스 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KB금융지주경영연구소가 최근 내놓은 ‘글로벌 틴즈 상품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틴즈는 자존감이 높고 남과 다른 특별함을 추구하며 자기 취향에 맞는 즐거움을 선호한다는 것이 특징이다”며 “틴즈를 더 이상 보호해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자기 주장이 뚜렷하고 사회문제에도 적극적
[뉴시안= 김상미 기자] 초고령사회가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노후를 맞는 투자자들이 퇴직연금 등을 어디에 투자할지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시중 은행들이 퇴직을 앞두거나 퇴직한 시니어들을 겨냥한 상품들을 쏟아내고 있다. 든든한 노후대비를 하려는 투자자들이 늘면서 '라이프 사이클' 펀드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라이프 사이클' 펀드는 전 생애에 걸쳐 투자자의 연령과 은퇴시기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구성해주는 펀드 상품이다. 4일 금융권과 뉴시스 등에 따르면, 라이프 사이클 펀드로 TDF(타깃데이트펀드)와
[뉴시안= 김상미 기자] 우리은행·삼성증권·SK증권 금융3사가 토큰증권 시장 진출에 함께 나선다. 3사는 토큰증권 Biz모델 공동발굴과 인프라 구축 및 투자자 보호 방안 수립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3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30일 삼성증권, SK증권과 ‘토큰증권 제도화 대응 및 신속한 시장 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토큰증권은 정부의 디지털금융 혁신 국정과제로 지난 2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토큰증권(STO)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방안”에 따라, 국회가 “토큰증권(STO) 정책방향 및 개정안” 입법 공청
[뉴시안= 김상미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55년 전의 이름을 되찾으며 새롭게 출범했다. 한경협 신임 회장에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선임됐다.전경련은 2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이 같은 정관 변경안과 회장 선임안을 의결했다.또 한경협으로 기관명을 변경하고,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을 흡수 통합했다.전경련과 뉴시스 등에 따르면, 전경련은 지난 1961년 삼성 창업주 고(故) 이병철 회장 등 기업인 13명의 주도로 한경협이란 이름으로 출범했으나, 1968년 전경련으
[뉴시안= 김상미 기자] 국내 증권사들의 ‘서학개미’ 모시기 경쟁에 불이 붙었다. 최근 미국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면서 서학개미를 유치하기 위한 증권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 ‘서학개미’는 미국 주식 시장에 직접 투자하며 수익을 내고있는 개인 투자자들을 말한다.국내 증권사들이 미국 주식 24시간 거래 서비스를 개시한데 이어 수수료 무료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 모시기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22일 금융투자업계와 뉴시스 등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전 국민 조건 없이 미국 주식 온라인 매수 수수료 제로’ 이벤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 HMM 인수전이 4파전으로 벌여진다. 국내 중견그룹사인 동원과 하림·LX와 글로벌 5위 해운선사 독일의 하팍로이드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DB산업은행·한국해양진흥공사과 매각 주관사인 삼성증권은 지난 21일 HMM 매각 예비입찰 접수를 마감했다.예비입찰에는 하림과 동원·LX·하팍로이드 등 4곳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공고 전부터 HMM 인수에 뛰어들 것으로 알려졌던 SM그룹과 글로벌세아는 불참했다.이번 매각 대상은 산은과 해진공이 소유하고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 대한 조건부 재가입을 승인했다. 이로써 삼성 계열사의 전경련 재가입이 이뤄질 전망이다. 삼성준법위는 18일 임시회의를 열고 삼성의 전경련 재가입과 관련 재논의 끝에 사실상 '조건부 승인'을 결정하고, 삼성 경영진에 권고안 등을 전달했다. 권고안에는 전경련 재가입 이후 정경유착 위반 사항이 포착되면 즉시 탈퇴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준법위는 이날 "현재 시점에서의 전경련의 혁신안은 선언 단계에 있으며, 그것이 실현될 가능성과 확고한 의지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뉴시안= 이태영 기자]삼성의 전국경제인연합회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은 16일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임시회의를 열고 삼성의 전경련 복귀에 대한 적법성과 함께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이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현대차그룹 등 다른 그룹의 전경련 복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삼성 준감위 권고는 의무 이행 사항은 아니지만, 각 계열사가 준감위 권고에 반하는 경영활동을 하면 이사회를 거쳐 이를 공표할 의무를 갖고 있다. 준감위는 삼성 계열사들을 대상으로 준법 감시·통제를 하기 위해
[뉴시안= 김상미 기자] 올해 상반기 금융권 현직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이는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로 28억5902만원을 받았다. 정 대표는 지난해에도 ‘연봉킹’에 올랐다.전·현직을 통틀어서는 김정남 전 DB손해보험 부회장이 55억5600만원을 수령해 1위에 올랐다. 김 전 부회장은 대표직을 물러나면서 받은 48억원의 특별공로금이 포함됐다. 지난 14일 금융감독원(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DB손해보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 전 부회장은 상반기에 급여, 상여 등을 포함해 55억5600만원을 수령했다. 보험업계 원로인
[뉴시안= 박은정 기자]동원그룹이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 인수전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동원그룹이 HMM의 매각주관사 삼성증권에서 투자설명서와 예비입찰안내서를 수령했다. 현재 동원그룹은 동원부산컨테이너터미널과 동원로엑스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업계는 동원그룹이 HMM을 인수할 경우 항만·육상 물류에서 해상 물류까지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특히 HMM이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액 26조원, 재계순위 19위를 기록하면서 동원그룹이 HMM을 인수할 경우 단숨에 재계 순위를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 하반기 수도권에 물류센터가 역대 최대 규모로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실률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내놓은 ‘7월 분양시장 주요 이슈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물류센터 공급 부담이 큰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공실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류센터의 수도권 공실률이 6.4%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인천·시흥 등 서부권은 14.6%를 기록, 심각성을 더했다. 수도권의 경우 공실률은 3분기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삼성증권 보고서에
[뉴시안= 이태영 기자]최근 국내 은행의 수익 다각화 방안으로 자산관리 사업 확대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국내외 금융사들은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가 내놓은 ‘고액자산가 확보를 위한 국내외 금융회사 대응현황’ 보고서를 분석해보면, 국내외 금융사들이 고액자산가 확보를 위한 대응으로 크게 기업 CEO 대상 원스톱 자산관리, 디지털 WM플랫폼 고도화,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 등 3가지 핵심을 중심으로 고액자산가 모시기 경쟁에 주력하고
[뉴시안= 이승민 기자] 삼성증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신용공여 규모가 2조5297억원을 기록해 한국투자증권과 더불어 업계 최대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은 2조5663억원으로 두 업체 모두 2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27일 연합뉴스와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국내 증권업체들의 부동산 PF 신용공여 잔액은 21조 4665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증권은 재무건전성 지표도 양호해 긍정적인 시장 평가 속에 순자본비율은 올 1분기에 전분기 대비 6.9% 올라간 1457.7%를 나타냈
[뉴시안= 김다혜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주요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증권거래 수수료율 담합 등에 관한 조사에 착수했다.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20일) 키움증권, 메리츠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등 주요 증권사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조사에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여의도 금융투자협회도 포함됐다.공정위는 주요 증권사들이 주식 매매 수수료 등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담합했는지 여부를 포함한 전방위적인 조사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공정위는 지난 3월 은행의 금리·
[뉴시안= 이승민 기자]추경호 경제부총리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은행회관에서 주요 연구기관·학계·글로벌 투자은행(IB) 등 거시경제・금융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내외 거시경제 여건, 금융시장 동향 등을 점검하고 정책제언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강민주 아이엔지(ING) 수석이코노미스트, 김현욱 한국개발연구원 국제대학원 교수, 장재철 케이비(KB) 국민은행 본부장, 서은종 비엔피(BNP) 파리바 총괄본부장, 신용상 금융연 연구센터장, 신인석 중앙대 교수, 황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