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CJ올리브영이 지난해 매출액이 4조원에 육박하면서 뷰티업계에서 강자 자리를 굳건히 다지게 됐다. 뷰티업계 대기업의 양대산맥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의 실적도 넘어서면서 CJ올리브영의 독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CJ올리브영은 22일 지난해 매출액은 3조8612억원으로 2022년 2조7775억원 대비 40% 늘어났다고 공시했다. 2022년까지만 해도 매출액이 3조원에 육박했으나 1년여 만에 1조원 이상을 벌어들이며 4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3473억원으로 2022년 2080억원 대
[뉴시안= 박은정 기자]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오는 가운데 12월 결산 상장 법인 중 약 1600여개 회사가 오는 25일부터 주총을 개최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 2614개사 중 1684개사가 3월 넷째주(25일~29일)에 정기 주총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 △SK하이닉스 △카카오 △KT&G 등 472개사,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코프로비엠 등 1122개사가 정기 주총을 연다. 날짜별로 살펴보면 25일에는 △LG화학 △CJ대한통운 △카카오페
[뉴시안= 박은정 기자]CJ제일제당이 중국계 이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에 입점했다. CJ제일제당의 주요 제품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알리와의 동행이 국내 이커머스 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알리는 지난 7일 오후부터 한국 브랜드관인 K베뉴에서 햇반과 비비고 사골곰탕·고메 중화식 등 주요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또 알리는 CJ제일제당 입점 소식을 앱 메인 화면에 홍보하면서 오는 9일까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알리가 국내 기업 입점과 동시에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하는 것에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이커머스 업체들이 입점사(seller) 유치를 통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잇따라 수수료 인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중국계 이커머스 업체인 알리익스프레스가 판매 수수료 0%를 내걸면서 국내 이커머스 업체도 판매 수수료를 낮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롯데온은 4일부터 일부 셀러의 판매 수수료를 5% 인하한다고 밝혔다. 카메라·게임기·휴대폰 등 디지털가전 일부 카테고리의 판매 수수료를 기존 9%에서 5%로 인하하고, 기존 입점사부터 신규 입점사 등 모든 기업들에 조건 없이 적용하기로 했다. 롯데온이 판매 수수
[뉴시안= 박은정 기자]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상품 판매 전용 공간인 '케이베뉴(K-venue)'에 입점한 국내 판매자들을 위한 지원책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거래되는 상품에 대해 국내에서 '짝퉁 논란', '욱일기 논란' 등이 일어나고 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국내 판매자들을 대거 유입시키려는 전략으로 보인다.26일 알리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케이베뉴'는 지난해 10월부터 생긴 한국 상품 전문 채널이다. 현재 LG생활건강과 한국피앤지 등 유명 브랜드가 입점돼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케이베뉴 상품 영역을 가공식품으로 확장
[뉴시안= 박은정 기자]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업체 알리익스프레스에 국내 식품업계의 주요 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다.23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F&B가 1분기 내에 알리익스프레스의 'K베뉴'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현재 계약 단계"라며 "대표 제품인 동원참치 등 가공식품이 주로 판매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F&B 외에도 삼양식품과 풀무원 등이 알리익스프레스 입점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 이커머스 업계는 포화 상태인 만큼 해외 플랫폼을 통해 외국 소비자들을 확보할 수 있어 식품업계는 알리익스
[뉴시안= 박은정 기자]쿠팡이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했던 33억원대의 과징금을 취소해달라고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했다.1일 서울고법 행정7부(김대웅 부장판사)는 1일 쿠팡이 공정위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 등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소송비용은 공정위가 전부 부담하는 것으로 결정됐다.앞서 공정위는 지난 2021년 8월 쿠팡이 공정거래법 및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를 지적하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2억9700만원을 부과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2019년 LG생활건강이 공정위 서울공정거래사무소에 신고하면서 시작됐다.공정위에 따
[뉴시안= 박은정 기자]'K-뷰티'의 선두주자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우울한 실적을 거뒀다. 주요 시장인 중국에서 부진이 지속되고 면세점 매출도 좀처럼 회복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31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전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한 6조8048억원, 영업이익은 31.5% 떨어진 4870억원을 기록했다. 뷰티와 생활용품사업부·음료사업 모두 매출이 감소했다. 뷰티사업의 경우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7%% 감소한 6635억원, 영업이익은 90.8% 줄어든 73억원에 그쳤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LG생활건강이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AI로 디자인한 'AI 청룡에디션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29일 LG생건에 따르면 AI 청룡에디션 선물세트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건 패키지 전면과 제품 개별 포장에 수 놓인 청룡 일러스트다.LG생건은 이번에 LG의 초거대 멀티모달 AI 엑사원 아틀리에를 활용했다. LG생건 디자이너가 '하늘을 날고 있는 푸른 용', '꽈리를 틀고 하늘로 날아오르는 용맹한 용'을 입력하자 AI가 다양한 이미지를 디자인해 제공한 것을 사용한 것이다. LG생활건강 세트 담당자는 “AI
[뉴시안= 박은정 기자]LG생활건강의 치아미백 브랜드 클라이덴이 누런 치아를 톤업하고 치아 표면을 강화하는 '더 퍼플 안티옐로우 치약'을 출시했다. 26일 LG생활에 따르면 '더 퍼플 안티옐로우 치약'은 과산화수소를 대체한 새로운 미백 성분 'SHMP(메타인산나트륨)'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이에 손상된 치아의 표면을 2배 더 강화하며 1회 만에 치아가 2.9배 톤업되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또 착색 보호막이 24시간 유지돼 커피와 차 등을 마시고도 다시 착색되는 것을 막아준다. LG생건 클라이덴 더 퍼플 안티옐로우 치약은 홈쇼핑
[뉴시안= 박은정 기자]LG생활건강이 오는 28일까지 자사 대표 화장품과 생활용품·음료 등을 최대 72% 할인 판매하는 '레드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22일 LG생건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CNP·더후·숨37°·오휘·VDL·이자녹스 등이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각 브랜드마다 정해진 '브랜드 데이' 때 해당 브랜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의 최대 10%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추가 적립해준다. 또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화장품 샘플과 파우치·랜덤박스 등 사은품도 증정한다. 레드위크 기간
[뉴시안= 박은정 기자]쿠팡과 LG생활건강이 4년9개월 만에 다시 거래를 재개한다. 쿠팡 고객들은 LG생건의 엘라스틴과 페리오·코카콜라·CNP 등 제품들을 로켓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12일 쿠팡은 "고객 와우(Wow)'를 위해 LG생건과 거래 재개를 위한 협의를 지속해 왔다"며 "1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LG생건의 생활용품은 물론 글로벌 브랜드 코카콜라까지 로켓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양사는 지난 2019년 납품협상 과정에서 갈등을 빚어 거래를 중단했다. 그러나 양사의 원활한 합의로 약 5년 만에 거래가 재개되면
[뉴시안= 이태영 기자]30대 그룹에서 올해 신규 승진한 사장(급) 숫자가 증가했고, 평균 나이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 승진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3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자산 순위 30대 그룹 계열사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97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사장급 이상의 승진자 수는 지난 2023년 32명(사장 27명·부회장 4명·회장 1명)에서 올해 38명(사장 27명·부회장 11명)으로 약 20% 늘어났다.승진자들의 평균 나이는 지난해 55.3세에서 올해 56.3세로 1년 높아졌다. 부회장들을 제외
[뉴시안= 박은정 기자]LG생활건강이 중소벤처기업부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에 선정됐다.LG생활건강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포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LG생건은 그동안 납품대금 연동제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공정한 거래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노력해 온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자재값 변동으로 협력회사가 공급하는 재화·서비스 가격이 오르면 위탁기업이 납품대금을 조정해 지급하는 제도다.최남수 LG
[뉴시안= 박은정 기자]LG생활건강이 일본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에 화장품을 첫 출시한 지 6개월 만에 매출이 300% 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업계는 LG생건이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 일본 뷰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7일 LG생건에 따르면, 지난 3일 큐텐에서 진행된 11월 메가와리에서 매출액이 9월 행사 대비 약 135% 신장률을 기록했다. 처음으로 참여했던 6월 행사와 비교하면 신장률은 294%에 달한다. LG생건은 그동안 일본 온라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5월부터 큐텐과 아마존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LG트윈스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두면서 LG그룹이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LG전자와 LG유플러스·LG생활건강 등이 파격적인 할인폭을 내세워 벌써부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LG베스트샵·온라인 브랜드샵 '인증 이벤트'1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18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브랜드샵과 LG베스트샵 매장에서 우승 축하 인증 이벤트를 연다.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LG트윈스 한국시리즈 우승 엠블럼 이미지를 다운받은 후 SNS에 축하 메시지와 해시태그를 함께 올린 후 URL
[뉴시안= 박은정 기자]프로야구 LG트윈스가 KT위즈를 꺾고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쥐었다. 야구팬들은 물론 전 국민이 LG그룹의 대대적인 프로모션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가전의 명가'로 유명한 만큼 할인 품목과 비율을 두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14일 LG그룹에 따르면 현재 내부적으로 통합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LG전자와 LG생활건강·LG유플러스 등 주요 계열사들이 고객 할인 프로모션 규모와 기간·할인폭 등을 논의하고 있다.주로 LG전자는 가전제품, LG생활건강은 생활용품과 화장품, LG유플러스는
[뉴시안= 박은정 기자]'K 뷰티'의 선봉주자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올해 3분기에 중국의 경기 침체 등으로 실적 부진을 면하지 못했다.31일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발표한 3분기 실적 공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은 9633억원, 영업이익은 28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 12.7% 떨어진 수치다.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미주와 일본, EMEA(유럽·중동) 등 해외 시장에서 매출이 성장했지만 면세·글로벌 이커머스·중국 시장에서 매출이 회복되지 못해 그룹 전체 매출이 저조하다"고 설명했다.주력 계열사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내 500대 기업 중 현대모비스, SK텔레콤, 고려아연, 신세계 등 10개 기업이 2000년부터 올해 2분기까지 한 분기도 빠짐없이 9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유럽 재정위기, 코로나19 팬데믹 등 심각한 글로벌 경제위기를 이겨내고 23년 이상 매분기 흑자를 이어왔다.13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352곳의 실적을 조사한 결과, 기업들이 금융감독원에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기 시작한 2000년부터 올 2분기까
[뉴시안= 조규성 기자]· ‘디펜딩 챔피언’ 서요섭이 LX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것인가.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제2회 LX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000만원)이 31일 경기 안산 소재 더 헤븐 컨트리클럽(파72, 7293야드)에서 개막한다. 총 147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 시드 2년(2024~2025년)이 주어진다. 초미의 관심사는 서요섭이 2연패를 달성 여부다. 서요섭은 지난해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이 대회 ‘초대 챔피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