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글로벌 시장 매출 2000억원에 달하는 롯데 빼빼로의 첫 번째 해외 생산기지로 인도를 낙점했다. 인도 현지 법인인 '롯데 인디아'의 하리아나 공장에 빼빼로 현지 생산을 위해 약 330억원을 투자했다.31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지난 29일 이창엽 대표가 올해 첫 해외 방문지로 인도를 방문했다. 이 대표는 인도 현지에서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과 향후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롯데웰푸드는 인도를 포함한 주요 해외 국가에 신규 투자를 통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
[뉴시안= 박은정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가 전무로 승진해 롯데지주 신사업 발굴을 주도한다. 롯데그룹이 경영 승계 작업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5일 롯데그룹은 오전에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고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롯데그룹 정기 임원인사는 해마다 11월 마지막 주에 진행됐으나 올해는 신 회장이 '2023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전에 적극 나서면서 12월 초로 다소 늦어지게 됐다. 이번 인사에서 주목되는 점은 롯데그룹 오너3세인 신유열 상무가 1년 만에 전무로 승진해 롯데지주에서 신설
[뉴시안= 이태영 기자]경기침체 여파로 올해 상반기 대기업들의 재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65.5% 증가한 것으로, 경기 반등기류는 나타나지 않고 있는 셈이다.22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전년 상반기와 비교 가능한 196개 기업의 재고자산 변동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재고자산은 지난해 상반기 151조2095억원에서 올 상반기 166조465억원으로 9.6%늘었다. 2년 전인 2021년 상반기 재고자산인 100조3510억원
[뉴시안= 박은정 기자]"삼양식품님 제발 다시 팔아주세요", "다시 먹고 싶은데 구할 수가 없네요. 재출시해주세요."최근 식품업계가 단종된 상품을 재출시하는 데 열을 가하고 있다. '추억의 맛'을 그리워하는 소비자들이 SNS나 고객센터를 통해 재출시를 요청하면서 업계가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소비자들로부터 인정을 받아 수익도 올리고, 화제까지 모을 수 있다는 점에 식품업계도 반가워하는 눈치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소비자들의 지속된 요청에 '붉닭볶음탕면'을 재출시하기로 결정했다. 붉닭볶음탕면은
[뉴시안= 박은정 기자]지난해 유통업계 연봉킹은 누구일까.1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해 롯데지주를 포함한 3곳의 계열사에서 총 54억원의 급여를 가져갔다. 신 회장은 롯데제과에서 급여 20억5000만원, 상여 3억6600만원 등 총 24억1600만원을 가져갔다. 전년 21억8500만원보다 2억3100만원 늘어난 금액이다.롯데쇼핑에서는 급여 15억9000만원, 상여 1억5000만원 총 17억4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롯데칠성음료에서는 급여 10억9000만원, 상여 1억6000만원 총 12억5000만원
[뉴시안= 박은정 기자]"오너의 귀환이 시작됐다"그동안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되던 기업들이 오너경영 체제로 복귀하고 나섰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겹치면서 고금리·고환율·고물가 현상이 지속되자 '비상 경영'을 선언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오너들이 다시 지휘봉을 잡고 경영 일선에 전면 나서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경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22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신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다.앞서 신 회장은 2019년 12월 31일
[뉴시안= 박은정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뉴롯데'를 위해 혁신에 속도를 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내달 열리는 이사회에서 사명 변경안을 검토하고 있는 중으로 알려졌다. 기존 롯데제과 사명에서 '제과'를 제외하고 '롯데웰푸드'로 사명을 바꾸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롯데제과가 롯데푸드와 합병했지만 사명이 가정간편식과 미래 먹거리 사업을 포괄하지 못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된 것에 따른 움직임이다. 해당 안건은 이미 신 회장의 검토가 마친 상태로, 이사회 승인 절차만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제과 관계자 역시 "아직 검토
[뉴시안= 박은정 기자]롯데는 15일 롯데지주를 포함한 35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2023년 정기 임원임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롯데지주 신임사장으로 ESG경영혁신실 이훈기 부사장이 승진 임명됐다. 이 신임 사장은 1990년 호남석유화학으로 입사해 롯데케미칼 타이탄 대표이사, 롯데렌탈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과 롯데헬스케어를 이끌고 있다. 이 사장은 미래 성장에 중요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롯데헬스케어, 롯데바이오로직스를 잇따라 출범시킨 역량을 인정받았다. 외부 인재도 대거 영입했다. 롯데제과 대표이사에
[뉴시안= 박은정 기자]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6강전 진출에 성공하면서 손흥민 선수가 모델로 활동하는 기업들이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누리꾼들은 손흥민 선수가 모델로 활동하는 제품들을 모아 '애국식단' 또는 '쏘니정식'이라고 부르고 있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손흥민 선수는 신라면(농심)과 메가커피·롯데리아·슈퍼콘(빙그레)·레모나(경남제약) 등에서 모델로 활약 중이다. 금융업계에서는 하나은행, 제약업계에서는 안티푸라민(유한양행), 편의점업계에서는 CU가 손흥민 선수를 모델로 내세워 홍보하고 있다.누리
[뉴시안= 박은정 기자]롯데제과가 설레임·월드콘·메가톤 일부 아이스크림에서 냄새가 난다는 소비자 민원이 접수돼 회수에 나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설레임 3종·셀렉션 더싱글초코·월드콘 바닐라·메가톤·메가톤 달고나라떼 등에 대해 자율 회수 조치를 결정했다. 아이스크림 판매처에는 해당 제품을 전량 폐기하고 판매를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회수 대상 제품은 △설레임 밀크쉐이크(10월 6일·11일·14일 제조) △설레임 쿠키앤크림(10월 13일 제조) △설레임 커피쉐이크(10월 12일 제조) △셀렉션 더싱글초코(10월 4일·5일·
[뉴시안= 박은정 기자]유통업계가 정기 임원인사 시즌을 맞았다. 코로나19 이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각 업체들은 임원 인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다만 여러 변수로 인해 인사 시점이 정해지지 않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당초 예정됐던 10월 초 대신 이달 말 이후에 정기 인사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와 같이 이마트와 백화점 부문을 나누어 통합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신세계그룹은 10월과 12월에 걸쳐 이마트·백화점 부문을 각각 발표했었다.다만 올해의 경우 10월 초
[뉴시안= 박은정 기자]롯데제과가 '빵빠레 샌드 카스타드' 제품을 회수한다. 11일 롯데제과 등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빵빠레 샌드 카스타드'를 회수해 검사한 결과 세균 수가 기준 초과로 발견됐다. 문제가 된 제품은 지난 8월 17일 한보제과에서 제조된 제품으로 약 1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제조일자와 상관없이 전 제품을 반품할 수 있다. 반품은 구매한 매장에서 가능하다. 롯데제과는 "문제가 된 제품에 대해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품질 관
[뉴시안= 박은정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경영권을 두고 다툼을 벌였던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롯데지주 지분을 모두 매각했다.지난 26일 롯데지주는 신동주 회장이 롯데지주 우선주 3만4962주를 모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금액은 이날 종가(4만7200원) 기준으로 16억5000여 만원이다. 신 회장이 지분을 정리하는 것은 상속세를 마련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신 회장은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타계한뒤 아버지가 보유했던 계열사 주식을 상속 받았다. 당시 상속 받은 주식은 롯데제과(7만1852주)·롯데쇼핑(6만5
[뉴시안= 박은정 기자]롯데제과와 롯데푸드는 5일 통합 법인 출범식을 갖고 연매출 3조7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종합 식품 기업으로 새출발했다. 통합 롯데제과는 제과 산업과 가공 유지 산업에서 국내 1위 자리를 견고히 하면서 국내 17개 공장과 해외 8개 법인을 보유한 자산 3조9000억원·연매출 3조7000억원에 달하는 식품업계 2위 규모의 기업으로 재탄생했다. 법인 대표이사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이영구 롯데그룹 식품군HQ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기존 롯데푸드의 이진성 대표는 영업본부·생산본부·마케팅본부·이커머스부문을 담당하는
[뉴시안= 김은정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오는 14일 사장단 회의를 부산에서 처음 열기로 해 주목된다. 5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사업군 총괄 대표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시그니엘 부산에서 올 하반기 '롯데 밸류 크리에이션 미팅'(VCM·옛 사장단 회의)을 연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사장단 회의 명칭이 2018년 VCM으로 바뀌었는데 그 이전에도 부산에서 회의가 열린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 시대'로 경제 위기가 닥친 상황에서 각 사업군의 대응 방안을 점검한다.그룹의 실질적 연고
▲박판조씨 별세. 김성수(전 한국GM 홍보담당 임원), 김형수씨 모친상, 조은영씨 시모상, 김태완(롯데제과 기술팀), 김민선(중앙대 교직원), 김민석씨 조모상=장례식장: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6월 2일 오전 5시. 연락처:02)2258-5973.
[뉴시안= 박은정 기자]롯데가 롯데지주를 중심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는 상장사 이사회내 ESG위원회 설치, ESG 전담팀 운영,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체계적이고 투명한 ESG 경영을 펼치고 있다. 롯데는 지난해 10월 모든 상장사 내 이사회 설치를 마쳤으며 올해 6월까지 전 상장사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모든 상장사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의무화한 그룹은 롯데가 처음이다. 롯데는 작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상장기업
[뉴시안= 박은정 기자]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합병이 공식화됐다. 양사는 합병을 통해 빙과 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해 빙과 시장의 시장점유율 1위를 굳건하게 유지할 계획이다. 27일 롯데제과와 롯데푸드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양사 합병 결의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오는 7월 1일 합병을 완료하고 롯데제과가 존속 법인으로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하는 구조로 진행된다.롯데제과는 합병을 통해 중복 사업이었던 빙과 조직을 통합한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아이스크림 시장점유율은 빙그레(28%)가 해태(12.2%)를 인수해 총 40.2%의 점
[뉴시안= 윤지환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 정부가 비호적 국가들에게 적대적인 조치를 취하면서 러시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입지가 불안해지고 있다. 그나마 최근들어 루블화 가치가 전쟁 이전 수준을 회복하면서 루블화 공포는 진정되고 있지만 푸틴 정부가 서방의 제재에 강경하게 맞대응하면서 유탄을 맞을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앞서 러시아정부는 지난 7일 정부령을 통해 자국과 자국기업 러시아인등에 비후적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호주 등 48개국을 비우호국으로 지정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에
[뉴시안= 박은정 기자]롯데지주가 미래 먹거리로 '바이오·헬스케어'를 꼽았다. 종합 건강관리를 위한 전문 플랫폼을 만드는 등 메디컬 영역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는 25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바이오·헬스케어를 롯데의 신성장 동력이라고 공식화했다. 이 대표는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은 롯데지주가 직접 투자하고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롯데지주를 해당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롯데의 바이오 사업은 지난해 8월에 신설된 ESG경영혁신실 신성장2팀에서, 헬스케어 사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