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김나해 기자]크리스탈리나 게오리기에바 IMF(국제통화기금) 총재가 ‘루나ㆍ테라(UST) 뱅크런’ 사태에 대해 ‘다단계 피라미드’라며 강하게 비판했다.2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레오르기에바 총재가 세계경제포럼(WEF) 연차 총회인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최근 급격한 가격 하락으로 전세계 코인 시장을 뒤흔든 한국의 루나 코인에 대해 “두 코인 발행 구조는 다단계 피라미드 사기”이며 “스테이블 코인 영역에서 큰 혼란을 발생시켰다”고 말했다.테라폼랩스가 발행한 루나와 UST는 탈중앙화를 내세우며 달러가 아닌 서로가
[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가 4월5일 유류세 인하 방안을 확정 발표키로 했다. 인하폭은 현행 20%에서 30%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고 “정부 교체기에 경기 회복력은 최대한 견지하면서도 생활물가와 금융시장, 부동산 등 리스크를 최소화·안정화 하기 위해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특히 “유류세 인하 폭 확대 여부를 막바지 점검 중”이라며 “할당관세 적용 품목 확대를 포함한 추가 대책을 내달 5일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 발표할
[뉴시안= 조현선 기자] 4월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20% 인하 조치가 3개월 연장된다. 국제 유가가 더 가파르게 오를 경우 유류세 인하 폭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홍남기 경제 부총리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물가장관회의는 2017년 1월이후 5년만으로 문재인정부에서는 처음이다.홍 부총리는 "고유가로 인한 물가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4월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20%) 및 액화천연가스(LNG) 할당관세 0% 조치를 7월 말까지 3개월 연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뉴시안= 박은정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주택시장이 변곡점을 지나 추세적 하향 안정 국면에 진입했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23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부동산 매매시장이 올해 서울은 4주째, 수도권은 3주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는 2주째 연속 하락하는 등 하향 안정세가 뚜렷하고 빠르게 확산하는 모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홍 부총리는 특히 “서울 강남4구 매매시장은 작년 11월 실거래가가 8개월 만에 하락한 데 이어 올해 2월 첫째 주부터는
[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가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14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했다. 첫 1월 추경이자 코로나19 이후 7번째 추경이다. 정부는 21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소상공인과 소기업 320만명에 30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 기준은 2021년 12월15일 이전에 개업해 매출 감소가 확인된 곳이다. 이와함께 방역조치로 손실을 입은 소상공인에게도 피해 규모에 따라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2021년 10월1일 이후 집합금지 또는 영업시간 제
[뉴시안= 김나해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 손실보상 및 지원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을 여야 합의로 처리할 것을 강하게 촉구했다. 야당 역시 추경에 긍정적인 반응을 내비쳤다.3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정부의 거리두기 연장 방침에 소상공인ㆍ자영업자들의 고통 역시 연장됐다며 최대 30조원 규모의 추경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도 추경을 언급하며 정부의 추경 편성을 압박하고 나섰다.민주당이 추경을 강력 주장하는 이유는 '밑져도 손해날 게 없는 장사'라는 분석이다. 한 정치권
[뉴시안= 조규성발행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문재인 정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 유예의 뜻을 굽히지 않고있다. 이 후보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여성기자협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뒤 기자들과 만나 "다주택자에게도 유익하고 시장에도 유익한 길이란 생각은 변함없다"며 "양도세 중과 자체를 없애자는 건 아니기 때문에 계속 설득할 생각이다. 설득해보되 안되면 선거후에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지금은 시장이 변화하고 있는 민감하고 결정적인
[뉴시안= 남정완 기자]정부가 내년 무공해차 보급 목표를 올해의 두 배 수준인 50만대로 잡았다. 총 2조4000억원을 투입해 전기차 등 무공해 승용차 16만5000대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전국에 6만기의 충전기를 추가로 설치한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정부는 2022년에 무공해차 50만대, 2030년에 450만대(전기차 362만대, 수소차 88만대)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승용차뿐 아니라 버스·택시·화물차 등 상용차
[뉴시안= 박은정 기자]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서울 아파트값이 109%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8일 서울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기간중 서울 아파트 11만5000세대 시세변동'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경실련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서울 아파트값은 평당(3.3㎡) 2061만원이었다. 그러나 4년 반이 지난 현재, 서울 아파트값은 109%가 오른 4309만원이 됐다. 6억2000만원이었던 30평형 아파트가 12억9000만원이 된 것이다.문재인 대통령은
[뉴시안= 김나해 기자]물가가 두 달 연속 3%대 상승률을 그리며 스테그플레이션의 우려를 낳고 있다. 스테그플레이션이란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가 동시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물가 급등으로 인해 실질 임금이 줄어 서민들의 구매력이 줄어든 데다가 코로나 우려변이 오미크론이라는 악재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한국은행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지난달 전망 당시의 예상 수준을 상회함에 따라 올해 연간 상승률은 당초 전망 수준이었던 2.3%을 다소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2.1%를
[뉴시안= 유희준 기자]신풍제약 주가가 연이틀 하락하고 있다. 신풍제약 주가는 25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전날보다 10.97% 하락한 3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9.36%(8750원) 급락한 데 이은 연이은 하락세다. 경찰이 250억원 규모의 비자금 조성 혐의로 압수수색에 들어간 여파로 풀이된다.신풍제약은 먹는 코로나 치료제 '피라맥스'를 개발한다는 소식에 지난해 9월 주가가 21만4000원까지 올랐다. 이후 임상에 나섰지만 유의미한 결과를 얻지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최근에는 비자금 조성 의혹까지 불거
[뉴시안= 남정완 기자]정부가 올해 말 종료 예정이었던 승용차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조치를 내년 6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를 내년 6월까지 6개월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3월 개소세를 70%(5%→1.5%) 인하한 데 이어 7월 인하 폭을 30%(5%→3.5%)로 축소한 바 있다.이에따라 출고가격 3500만원 중형 승용차의 경우 개소세와 교육세,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총 75만
[뉴시안=조규성 발행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 '2021 국민과의 대화'에서 부동산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고 느낀 소회는 '너무 둔감한 것 아닌가'였다. 문 대통령은 임기내 가장 아쉬운점으로 "서민들에게 많은 박탈감을 드리고 무주택자들, 청년들에게 내집마련 기회를 충분히 드리지 못했다"는 점을 들었다.그러면서도 "지금은 부동산 가격이 상당히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다. 만회할 수 있는 시간이 없을 지 모르지만 다음정부까지 어려움이 넘어가지 않도록 해결의 실마리는 마지막까지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안=소종섭 편집위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전국민 재난지원금(일상회복 방역지원금) 지급 방침을 철회했다. 이 후보는 그동안 “따뜻한 방안, 책상에서 정책을 결정하는 게 현장에서 멀게 느껴진다고 생각한다. 현장을 찾으면서 목소리를 들으면서 국가 경제 총량은 좋아진다지만 서민은 얼마나 어려운지 현장에서 체감해보길 바란다” “기재부가 예산 권한으로 다른 부처의 상급기관 노릇을 하고 있다. 예산 기능을 분리할 필요가 있다”며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강하게 압박해 왔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기재부에 대한 국정조사 필요성까지
[뉴시안=소종섭 편집위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초조해진 것 같다. 생각만큼 지지율이 나오지 않자 정부와 민주당, 언론을 강하게 비판했다. 정부를 향해 “책상을 떠나 찬바람 부는 현장에 나가봐라”라고 직격했다. 당 선대위가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한다며 직접 실무자에게 대응을 지시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 후보는 15일 선대위 회의에서 정부를 정조준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게 ”따뜻한 방안 책상에서 정책 결정을 하고 있다. 다수 서민이 고통 겪고 있는데 현장에 대한 감각도 없이 필요한 예산을 삭감하는 것은 깊이
[뉴시안= 조규성 발행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또다시 홍남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질타했다.이 후보는 15일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부총리를 포함해 정책 결정 집행자 여러분이 따뜻한 책상 안에서 정책 결정을 해 현장에서 멀게 느껴진다"고 비판했다.이 후보는 이날 선거대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장을 찾아보고, 현장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현장에서 얼마나 어려운지 체감해주길 권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후보는 "정치가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존재하는데 국민이 낸 세금과 권한으로 다수가 고통을 받는데 현장 감각 없
[뉴시안= 조현선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1일 가상자산 과세 1년 유예를 발표했다. 주요 투자자인 MZ(밀레니얼+Z세대) 세대를 겨냥한 공약이다. 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는 지난해 가상자산 소득에 대한 과세제도를 도입하기로 하고, 2022년 1월 1일부터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서 적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중요한 건 '과세 결정'이 아니라 '준비 여부'라며 현장과 전문가의 우려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그는 또 "가상자산 공제한도가 너무 낮아서 합리적인지 문제를 제기하기
[뉴시안= 김진영 기자]부동산 시장에 겨울은 올 것인가. 서울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상승세가 ‘일단멈춤’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부동산 시장에 대해 "일단 상승세가 많이 꺾였다. 많이 둔화됐다"고 평가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이 최근 부동산 시장 상황을 어떻게 보는지 묻자 "한 10주 정도 계속 서울아파트 주간 상승률을 관찰한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또 "부동산시장을 볼 수 있는 매매수급지수가 매수자 우위로 재편됐고 기대심리 지표도 9월 이후 뚜렷하게 하락세
[뉴시안=조규성 발행인]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진과 관련해 "재정당국 입장에서는 피해계층에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반대 의견을 나타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몇십조 뿌리자는 것에 동의하느냐"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홍 부총리는 답변에서 "7월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때 희망회복자금을 소상공인에게 드렸고, 인구 10명 중 9명에게 드리는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도 마
[뉴시안= 조현선 기자]더불어민주당이 가상자산 과세 1년 유예를 당 차원에서 검토한다. 내년 1월부터 과세를 시작하겠다는 정부와는 정반대 입장이다.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가상자산 과세를 연기하는 방향으로 당에서 검토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조만간 공식적인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국회 정무위 여당 간사인 김병욱 의원도 이날 "개인으로는 올해 법을 만들고 내년에 준비해서 2023년부터 과세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말했다.김 의원은 "취득 원가를 계산해야 양도차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