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제조업의 공정혁신과 생산성 제고를 통한 산업 대전환을 위해 ‘인공지능(AI) 자율 제조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7일 자율 제조와 관련한 주요 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AI와 제조업을 접목한 산업 인공지능(Industrial AI)의 사례와 발전 방향, 정책적 지원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 기업은 LG전자, LS일렉트릭, DN솔루션즈, 마키나락스(산업 AI 솔루션 기업) 등이다.최근 들어 글로벌 패권 경쟁 격화, 공급망 안정화, 자국 중심주의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해 중대재해 사고·사망자는 눈에 띄게 줄었지만, 50인 이상 대형 건설업 사망 건수는 되레 증가했다.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3년 산업재해 사망사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발생한 전체 중대재해는 584건, 사망자 수는 598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사망사고 건수는 4.4%(27건), 사고사망자 수는 7.1%(46명) 감소했다. 사고사망자 수가 2023년에 처음으로 500명대 수준으로 감소했다.업종별로 건설업은 303명(297건)으로 전년 대비 38명(11.1%), 31건(9.5%) 감소
[뉴시안= 이태영 기자]7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전국 대학생 800명을 대상으로 ‘2024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업종별 기업’을 조사한 결과, ‘전기·전자·반도체’ 부문에서는 △‘삼성전자’가 46.3%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를 뽑은 대학생들은 이유에 대해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33.5%)’를 꼽았다. 2위는 △’SK하이닉스’(22.3%)로 나왔다.인재 쟁탈전이 치열한 ‘2차전지’ 부문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34.9%로 1위에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은 ‘동종업계와 지역사회에서 선도기업 이미지’(3
[뉴시안= 이태영 기자]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견인하기 위해 제22대 국회가 기업 금융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입법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7일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16일까지 중견기업 166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제22대 국회에 바란다-중견기업계 의견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기업 금융 애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최우선 과제로는 '중견기업 직·간접 금융 지원 강화(23.5%)'가 꼽혔고, '신산업·R&D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제도 마련(19.9%)', '내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비엠더블유코리아㈜, 기아㈜,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43개 차종 6만904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7일 밝혔다.현대 EQ900 등 3개 차종 2만2803대는 엔진오일공급 파이프 내구성 부족으로 3월 13일부터, 포터2 1만3457대는 엔진 구동벨트 장력 조절 장치의 고정볼트 설계 불량으로 3월 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비엠더블유 BMW X7 xDrive40i 등 34개 차종 1만2607대는 통합제동장치 제조불량으로 3월 5일
[뉴시안= 이태영 기자]한국이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와도 대규모 투자 체결에 성공하며 제2의 중동 붐이 더욱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제2의 중동 붐’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차원적 협력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기회의 땅’ 중동은 경제적 발전을 달성했지만 정치적 불안정성 등 불안 요소도 존재해 ‘제2의 중동 붐’ 지속을 위해 정치적 상황을 함께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7일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가 내놓은 ‘중소기업 CEO 리포트’ 3월호에 게재된 ‘제2의 중동 붐이 일으킨 새로운 바람
[뉴시안= 이태영 기자]임대형 기숙사, 데이터센터복합시설 등 산업단지 내 청년친화형 시설, 저탄소화‧디지털화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1조2000억원이 투입된다.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산업단지환경개선펀드를 통해 7개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규모는 정부예산 1868억원에 민간투자 1조717억원을 합쳐 1조2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정부는 산단을 청년 친화적으로 개조하기 위한 산리단길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올해 펀드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2배 수준(2023년 958억원→2024년 1868억원)으로 대폭 확대한 바
[뉴시안= 이태영 기자]중견기업의 성장 걸림돌을 해소할 전향적인 세제 지원 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왔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6일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2024년 중견기업계 세제 건의'를 통해 법인세 인하, 이월결손금 공제 한도·기간 폐지, 근로자 과세표준 구간 상향 등 4개 부문 32건을 개선 과제로 제시했다.중견련은 "여전한 글로벌 경제 불안정성을 돌파하기 위해 매출액별로 지원 차등을 두는 조세특례제한법의 세제 지원 기준을 폐지해 지원 대상을 전체 중견기업까지 확대, 적극적인 R&D 등 투자를 견인해야 한다"고 강조했
[뉴시안= 박은정 기자]동아제약은 어린이 눈 건강을 위한 '미니막스 랩 눈 솔루션 딸기맛'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미니막스 랩 눈 솔루션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장기간 사용해 아이들의 눈에 쌓이는 피로도를 줄여주는데 도움을 주는 건기식 제품이다. 주원료 차즈기 추출물은 눈의 피로도 개선에 효과적이다. 동아제약은 차즈기 추출물의 쓴 맛을 잡기 위해 설탕과 감미료 대신 부원료 과일 농축액을 담았다.동아제약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식몰 디몰(:Dmall)에서 신제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뉴시안= 김수찬 기자]국내에서 처음으로 사이버 보안 전용 펀드가 조성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6일 한국벤처투자에서 실시하는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 공고를 통해 ‘사이버 보안 펀드’ 투자 운용사를 다음달 15일부터 30일까지 공식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펀드 조성 첫 해인 올해에는 정부가 200억원을 모태펀드에 출자해 총 4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출자를 통해 총 1300억원 규모 이상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사이버 보안 분야 유망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뉴시안= 이태영 기자]중국인 방한관광 시장이 빠르게 회복, 지난 1월 중국인 방한객 수는 총 28만명으로 2019년 대비 71% 회복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올해가 중국 해외여행 회복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개별여행객 유치에 공을 들일 계획이다.5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 중국인 방한객수는 2019년 대비 71% 회복한 28만명으로, 인바운드 시장 1위를 차지했다. 2023년 회복률 33%, 2023년 12월 회복률 49.8%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또한 중국 최대 연휴인 춘절(春節, 음력 설)이 포함된 2월은 30만
[뉴시안= 박은정 기자]한화그룹이 전국 고등학생 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4'를 개최한다. 한화그룹은 'Saving the Earth(지구 살리기):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드는 과학적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경진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경진대회는 고교생 2명과 지도교사 1명이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학교당 출전팀 수에 제한은 없다. 다른 학교 학생과 연합 출전도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내달 9일까지 한화사이언스챌린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5월18일까지 1·2차 온라인 심사 방식의 예선을 거
[뉴시안= 이태영 기자]30대 그룹이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 선임 안건으로 제안된 신규 사외이사 후보자들의 경력이 관료 출신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과 법원 출신 관료가 전체의 30%를 넘었다.5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상위 30대 그룹의 237개 계열사 중 전날까지 신규 사외이사를 추천한 71개사의 주주총회 소집결의서를 분석한 결과, 신규 추천 사외이사 103명 가운데 전직 관료 출신은 39.8%(41명)로 나타났다.이들 중 ‘검찰청 출신’이 19.5%(8명)로 비율이 가장 높았다. 대표적으로 삼성물산은
[뉴시안= 이태영 기자]환경부는 ‘2024년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공모사업’ 대상으로 인천시 등 8개 지자체의 사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은 하수찌꺼기, 음식물류 폐기물, 가축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 중 2종 이상을 한 시설에서 통합 처리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이다.선정된 지자체 8개는 △인천광역시 △경기도 광주시 △경기도 과천시 △강원도 춘천시 △강원도 횡성군 △충청남도 부여군 △전라남도 목포시 △전라남도 순천시이다.‘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공모사업’은 바이오가스의 보급 및 사용 확대를 위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산 김치는 K푸드의 열풍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식재료 고물가 기조가 지속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국산 김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치를 직접 담가 사용하는 업체는 ‘한식 음식점업’이 68.0%로 비중이 가장 높은 가운데, 업체의 경우 수입산 대비 국산 김치 금액이 1.4배만 돼도 국산 김치를 사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산 김치 공급 금액 인하 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023년 4분기 외식산업 인사이트 리포트’ 보고서에 따르
[뉴시안= 이태영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및 스마트팜산업협회와 함께 스마트팜 수출기업들이 안심하고 해외 진출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국내·외 6개 법무법인과 협약을 체결하고 법률컨설팅 지원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스마트팜은 지난 2022년 대비 2023년 수출실적이 2배 이상 증가(2억9600만달러 수출·수주 포함)하며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분야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우리 기업들의 수출·수주 경험 및 관련 법률 지식이 부족해 상대국과 계약을 체결하기까지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기
[뉴시안= 김수찬 기자]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서울상공회의소는 29일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서울상의 정기의원총회를 열고 제25대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최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서울상의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직을 겸하는 것이 관례다. 최 회장은 오는 3월 21일 열릴 예정인 대한상의 임시의원총회에서 제25대 대한상의 회장으로 내정된 셈이다. 최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7년 2월까지다.대한상의 회장 임기는 3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최 회장은 "초심으로 돌아가 서울상의를 이끌겠다"며 "우리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건설이 조강 콘크리트 개발 및 인공지능(AI) 기반 콘크리트 품질 관리 시스템으로 콘크리트 안전품질기술 선도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조강 콘크리트란 일반 시멘트에 비해 빨리 경화하는 고급 시멘트로, 동절기 공사에 적합하다.현대건설은 최근 삼표산업과 나노입자 균질혼합기술 및 원재료 순도관리 등을 통해 빠르고 균일하게 초기 압축강도를 확보할 수 있는 조강 콘크리트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이 기술은 특히 동절기 공사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발휘한다. 양생 시 갈탄, 히터 등으로 열에너지를 공급해 10℃ 이상
[뉴시안= 김수찬 기자]국민연금공단이 포스코홀딩스 장인화 회장 후보 선임에 어떤 입장일까. 최근 국민연금이 포스코홀딩스의 일부 사외이사 재선임에 반대하고 나섰지만, 회장 후보 선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9일 포스코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이 최근 사견을 전제로 유영숙 전 환경부 장관, 권태균 전 조달청장의 포스코홀딩스 사외이사 재선임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김 이사장은 "사외이사 재임 기간 중 해외 이사회와 관련해 활동이 과연 독립적이었는지 이해충돌이 없었는지 의구심이 있는
[뉴시안= 박은정 기자]KCC글라스가 초고단열 더블로이유리 '컬리넌'의 실버와 그레이 색상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로이유리는 안쪽 면에 얇은 두께의 금속과 세라믹 박막을 코팅해 단열 효과와 태양열 차폐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금속층 코팅 횟수에 따라 한 번 코팅하면 싱글로이유리, 두 번 코팅하면 더블로이유리로 분류된다. KCC글라스의 컬리넌은 단열 성능을 극대화한 더블로이유리 제품이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시험 결과 28mm 복층유리 기준 열관류율이 0.97W/㎡K로, 전 세계에 현존하는 더블로이유리 제품 중 최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