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해 중국 화웨이의 연간 매출이 역성장세를 보였다. 미중 무역제재로 인해 스마트폰과 PC 등 제품 판매 부진 영향이 이어진 탓으로 파악된다. 화웨이는 28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1년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28.6% 감소한 6369억 위안(약 121조8071억원)이라고 밝혔다. 화웨이의 연간 매출이 줄어든 것은 2002년 이후 19년 만이다. 관련 실적은 화웨이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다.소비자 제품 부문 매출은 2430억 위안(약 46조4713억)으로 전년 대비 49.6% 감소했다. 통신 네트워크 사업부 매
[뉴시안= 조현선 기자]LG CNS는 퍼시픽자산운용이 발주한 용인 죽전 데이터센터의 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2024년 준공예정으로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는다. 죽전 데이터센터는 지상 4층, 지하 4층으로 축구장 면적의 약 14배 수준이다. 수전용량은 100메가와트(MW)에 달한다. 1메가와트는 100와트(W)의 백열 전구 1만개를 동시에 켤 수 있는 전력량이다. 죽전 센터는 이동통신사가 주도해 구축한 데이터센터와 달리 망중립 환경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입주 고객사는 특정 통신사에 국한되지 않고 통신 회선을 자유롭게 선택할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올해에도 이형(異形) 폼팩터 디바이스 혁신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Z플립·폴드 외에도 새 폼팩터를 가진 폴더블 제품이 연내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24일(현지시각) 삼성전자가 폴더블 노트북 '플렉스 노트(가칭)'를 연내 출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당 매체는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 유니버스 등의 트위터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연내 트라이폴드 방식의 디스플레이 외에도 새로운 폼팩터의 디바이스를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차세대 B4(블룸 프로젝트용 내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2022년도 TV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한다. 최근 국내 사전 판매를 시작한 2022년형 '네오(Neo) QLED' 등 새로운 제품군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21일 삼성전자는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언박스 앤 디스커버리(Unbox&Discover)' 행사 초대장을 발송했다. 행사는 오는 30일 오후 11시(한국시각)에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전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품질·성능·사용성에 초점을 맞춘 2022년 TV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특히 삼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는 오는 28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앞서 '삼성 갤럭시MWC 이벤트 2022'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이날 삼성전자가 발송한 초대장에 따르면 “모바일 중심(mobile-first) 환경에서 업무와 학습 문화를 새롭게 재정의하고, 보다 강화된 갤럭시 생태계 경험을 제공할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최근 언팩을 통해 공개한 스마트폰,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반도체, 생활가전분야에서 글로벌 경쟁사들을 제치고 '세계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79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51조63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반도체 최대 호황기였던 슈퍼싸이클 당시인 지난 2018년(58조8900억원)과 2017년(53조6500억원)에 이어 역대 3번째다.특히 4분기 매출은 76조5700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3조8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28% 늘었다. 이같은 호
[뉴시안=조현선 기자]SK하이닉스가 지난해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SK하이닉스는 "2021년 매출 42조9978억원, 영업이익 12조4103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이같은 매출은 2020년의 31조9004억원 대비 34.8% 증가한 것으로, 반도체 호황기였던 2018년 슈퍼사이클 당시 40조4451억원의 기록을 넘어선 성적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7.6% 늘었지만 2018년 20조8438억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영업이익률은 29%를 기록했다.당기순이익은 9조6162억원이다. 지난 20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내달 초 '갤럭시 언팩'을 통해 공개 전부터 화제가 됐던 새로운 갤럭시S 시리즈를 공개한다. S펜과 더불어 '비스포크'를 입힌 새 컬러를 입은 신제품이 지난해 출시된 3세대 폴더블폰의 글로벌 흥행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9일(미 동부시각 기준) 오전 10시 열리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언팩 행사 초대장을 26일 공개했다. 한국 시간으로는 2월10일 오전 0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날 삼성전자의 새 플래그십급 스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신임 위원장과 함께 새롭게 출발한다. 1기 위원회가 숙제로 남긴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신임 위원장(법무법인 율촌 고문 변호사)은 2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추진 과제 선정의 기본 원칙 및 위원회 구성 등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이 위원장은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합리적을 해결책을 제시하는 한편, 인권을 우선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준법경영이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먼저 2기 위원회 추진 과제와 관련해서는 "앞으로 함께 할
[뉴시안= 조현선 기자]대만 TSMC가 반도체 파운드리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440억 달러(약 52조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4일 보도했다. 글로벌 파운드리 업체 1위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삼성전자 등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벌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블룸버그에 따르면 TMSC는 2021년 연간 매출 1조5874억 대만달러(약 68조원), 영업이익 6450억 대만달러(약 28조원)를 기록했다고 13일,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약 14% 상승했다. 영업이익률은 41%를 달성했다.이같은
[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주 진행된 'CES 2022' 참석자 중 70여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참석자들에 대해 입국 후 반드시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각 기업들은 음성 판정을 받은 출장자에 대해서도 일정 기간 재택근무를 조치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 방지 대책을 내놓고 있다.12일 질병관리청 중악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각)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됐던 CES 2022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던 이들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국내 거주자는 이날 0시 기준 7
[뉴시안= 조현선 기자]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 ‘CES 2022’에 참가한 삼성전자, SK그룹, 현대중공업 등의 임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CES 2022에 참가했던 자사 직원 20여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들은 현재 현지에 파견된 의료진의 지원 아래 미국에서 자체 격리 중이다.삼성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임직원 보호에 나섰다. 미국 현지에서 격리된 직원들을 위해 약 3대의 전세기를 투입,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전자가 지난 2021년 연간 기준 매출 70조원을 돌파했다. 사상 최초다. 분기 기준으로도 지난해 4분기 역대 최고 매출을 올렸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액은 74조7219억원, 영업이익은 3조8677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공시했다. 연간 매출액은 역대 최대로, 70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의 연간 매출액이 70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직전 년도 대비로는 28.7% 확대됐다. 이는 24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가던 모바일 사업부를 정리한 영향과 더불어 가전과 TV 사업부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지난해 매출 279조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성과를 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은 76조원, 영업이익은 13조8000억원이라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48%, 영업이익은 52.49% 증가한 수치다.이에따라 삼성전자의 2021년 연간 매출액은 279조400억원, 영업이익은 51조5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매출은 17.83%, 영업이익은 42.29% 늘었다. 영업이익은 반도체 슈퍼사이클 시기였던 2018년(58조8900억원), 2017년(53조6500억원)에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와 LG전자가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 'CES 2022'에 참여, 향후 기업의 미래 전략과 함께 신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5일(현지시각) 한종희 DX부문장 부회장이 현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 향후 사업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노태문 사장, 이재승 사장 등 DX 부문 주요 임원이 함께했다. 이날 한 부회장은 △제품·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한 고객 중심의 경계 없는 혁신 △인공지능(AI)·빅데이터·로봇 등 미래
[뉴시안= 조현선 기자] 코웨이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2에 참가해 다양한 디지털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코로나19 팬데믹을 이유로 온라인 개최됐던 2021년을 제외하면 2016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참가다. 코웨이는 이번 CES 2022에 ‘We innovate for your better life(당신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우리는 혁신한다)’라는 콘셉트로 고객의 삶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6일(현지
[뉴시안= 조현선 기자]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2'가 5일(현지시각) 개막해 7일까지 계속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취소한 지 약 2년 만이다. 올해 CES 2022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등의 확산으로 주요 글로벌 기업이 참여를 취소하면서 규모가 대폭 축소됐다. 행사 기간은 기존 4일에서 3일로 줄었고, 참가 기업 수도 코로나 이전에 비해 절반가량 줄었다. 특히 지난 CES 2020에서 참가 기업의 절반을 차지했던 중국 기업들이 미·중 갈등의 이유로 대거 불참했다
[뉴시안= 조현선 기자]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다. 급속도로 이뤄지는 디지털 전환에 따른 범죄가 늘면서 정부는 국민들의 실생활에 안전성을 높이는 등의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과학정보통신부와 산업통산자원부 등이 발표한 '2022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바탕으로 관련 업계의 주요 변화 정책들을 정리했다. ◆전파인증이 면제된 해외직구 전자제품의 중고판매 허용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해외직구·중고거래 시장이 급성장한 데 따라 전파법 시행령을 개정, 해외직구 전자제품에 대한 중고
[뉴시안=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글로벌 IT 기업 아마존을 '8K 협회'에 합류시키며 생태계 확장을 위해 속도를 낸다. 24일 삼성전자 등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마존 등은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8K 협회'에 합류를 결정했다. 이로써 협회 내 참여 기업은 총 33곳이다.최근 삼성전자는 8K 협회를 구성, 8K TV 생태계 확산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8K는 가로X세로 픽셀(화소) 수가 7680X4320 이상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영상으로, 이론적으로는 4K 대비 약 4배 더 선명한 해상도를 구현한다.
[뉴시안= 조현선 기자]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22'에 주요 글로벌 IT 기업들이 잇따라 불참을 선언하면서 행사 흥행에 빨간 불이 켜졌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 우려에 따른 결정이다.22일(현지시각) 더버지 등 IT 전문 매체에 따르면 아마존, 메타(옛 페이스북), 트위터, T모바일, AT&T 등 주요 IT 기업들이 오는 2022년 1월 5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에 불참을 결정했다. 당초 CES 2022 첫 기조 연설사로 나설 예정이었던 마이크 시버트 T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