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사회 및 경제 발전을 위한 전향적인 민자사업 활성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민자사업은 공공이 민간에게 특혜를 주거나 정부 주도의 재정사업이 아니라,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사업으로 이를 적극 반영하는 법률명 개정 검토 필요성도 주문했다.27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내놓은 ‘건설동향브리핑 제945호’ 보고서에 따르면, 1994년 ‘민자유치촉진법’ 제정으로 민자사업이 본격 추진돼 올해는 민자사업 도입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동안 많은 성과를 거뒀음에도 부정적 평가도 존재한다.민자사업은 교육
[뉴시안= 이태영 기자]정부가 친환경선박 초격차 기술 개발에 역대 최대 규모인 1661억 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미래 친환경선박 세계 선도 기술을 확보하고 시험 기반을 구축하며, 실증 프로젝트도 지원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년 친환경선박 개발 시행계획’을 공고한다고 밝혔다.지난 11월 발표한 ‘K-조선 차세대 선도전략’ 이행을 위한 과제들을 반영해 △수소․암모니아 등 선도기술 확보 △시험기반 구축 △실증 프로젝트 추진 △전문인력 양성 분야 등 생태계 전주기에 걸쳐 추진한다.먼저 미래 친환경선박 세
[뉴시안= 이태영 기자]소비자 니즈와 환경 변화에 따라 기존 ‘로열티 프로그램’이 더 이상 손님들의 관심을 유도하지 못하면서 새로운 유형의 로열티 프로그램들이 뜨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팬데믹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로열티 프로그램을 유연하게 조절하고 안전 및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24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내놓은 ‘손님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 로열티 프로그램’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초개인화 가치기반형,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유료형, 유연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연합형 로열티 프로그램 등이
[뉴시안= 조현선 기자]SK그룹의 투자전문 계열사 SK스퀘어가 SK하이닉스 등 포트폴리오 자회사의 지분법손실 영향으로 지난해 2조300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SK스퀘어는 연결기준 2023년 연간 매출액은 2조2765억원, 영업손실 2조339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순손실액은 1조3148억원이다.이는 투자전문기업 특성상 SK하이닉스 등 포 트폴리오 회사의 지 분법손실 총 2조526억원이 영업손실에 반영된 결과다. 단,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하는 등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어 올해 턴어라운드
[뉴시안= 박은정 기자]KT&G가 차기 사장 후보로 방경만 수석부사장을 낙점했다.23일 KT&G에 따르면 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지난 22일 사추위를 열고 방경만 수석부사장을 차기 사장 후보로 확정했다.방 사장 후보는 내달 말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이 결정될 예정이다. 사추위는 △경영 전문성 △글로벌 전문성 △전략적 사고 능력 △이해관계자 소통능력 △보편적 윤리의식 등 5대 요구 역량에 대한 적격성 여부를 검증했다. 이에 사추위는 방 사장 후보가 차기 사장으로서 충분한 자질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
[뉴시안= 이태영 기자]Z세대 취준생 71%가 AI 기술 활용 경험이 있는 한편, 38%는 AI도입으로 일자리가 줄어들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AI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Z세대 취준생 1381명을 대상으로 ‘AI기술 활용 경험’에 대해 설문조사 결과, 10명 중 7명은 AI기술을 이용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Z세대가 AI를 활용하는 주요 목적(복수응답)으로는 ‘간단한 정보 검색’이 65%로 가장 높았다. 이어 ‘글쓰기 보조’가 32%, ‘번역’이 26%로 나타났으며, △아이디어 발굴(18%) △데이터 분석(
[뉴시안= 이태영 기자]도심항공교통(UAM)의 구심점인 버티포트 구축·개발과 관련해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민·관 협력의 장이 열렸다.국토교통부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스페이스쉐어서울역에서 민관산학 합동 'UAM 팀 코리아' 인프라 분과와 스마트플러스(+)빌딩 얼라이언스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UAM 팀코리아는 버티포트 구축 및 개발을 논의하는 민·관·산·학 실무협력 분과다. 스마트플러스 빌딩 얼라이언스는 UAM을 비롯해 로봇·자율주행 등 첨단산업을 건축공간에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민·관 협의체다.이날
[뉴시안= 박은정 기자]KCC가 국토교통부와 지방대위원회가 주관하는 범정부 차원의 프로젝트 '새뜰마을사업'을 7년 째 이어오고 있다. 2018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한 KCC는 올해 200호 내외의 노후주택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KCC는 지난 20일 충북 청주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2024년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2023년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KCC는 올해 새뜰마을사업에 약 2억원 상당의 기부금과 친환경 건축자재를 지원하고 주택 개보수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특히 K
[뉴시안= 이태영 기자]중소기업중앙회가 4월 총선을 앞둔 국회를 향해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법안 통과’ 를 거듭 요구했다.김기문 회장은 2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한민국 국회에 전하는 중소기업계 제언’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회 본회의에 상정조차 되지 못하고 무산된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 추진경과와 향후 계획도 밝혔다.중기중앙회는 지난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처법으로 인한 소규모 사업장의 어려움에 대해 여야 원내대표 면담, 10차례 성명서 발표, 서명운동(5만3000명) 등 의견
[뉴시안= 이태영 기자]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국내 제조기업의 재무 안정성·수익성 악화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자동차부품·조선·자동차·디스플레이·가전업이 고금리 취약 업종으로 분석됐다.특히 업종별로 고금리에 직면하는 경영환경이 다른 만큼,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선별적 모니터링과 열악한 차입 여건 개선을 위한 금융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됐다.22일 산업연구원이 내놓은 '고금리가 제조기업의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초부터 기업 대출금리는 5%대를 유지하는 반면, 3분기까지
[뉴시안= 조현선 기자]새 수장을 맞은 포스코그룹이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차기 포스코 회장 후보 6인에 올랐던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등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며 대규모 세대교체가 이뤄졌다.22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전날 개최된 정기이사회를 통해 포스코그룹 대표이사 회장 후보 및 사내외이사 후보 추천 건 등을 오는 3월21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부의하기로 의결했다.이날 포스코그룹은 올 3월 정기주주총회에 부의되는 포스코홀딩스 사내이사 선임과 연계해 각 사별 이사회를 거쳐 주총에 부의가
[뉴시안= 김수찬 기자]아시아나항공의 알짜 화물사업부는 누구의 품으로?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위해 유럽연합(EU)이 조건부로 내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을 앞두고 저비용항공사(LCC)간 물밑 경쟁과 눈치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주관사인 스위스 UBS는 최근 인수 후보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서와 비밀유지계약서를 배포했다. 현재 인수 후보로 거론되는 저비용항공사는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 에어인천 등 4곳이다.문제는 인수 금액이다. 화물사업부 인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62억달러로 역대 1월 실적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3년 사상 최초로 자동차 수출 709억 달러(기존 최고인 2022년 대비 +31%)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도 700억 달러를 넘기 위한 첫발을 내디딘 것으로 평가된다.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월 자동차 수출액이 62억 달러로 1월 실적 중 사상 최고치(기존 최고 2023년 1월 49억 달러)를 기록했다.자동차 무역흑자는 54억 달러로 수출 품목 중 1위이며, 1월 국가 무역수지 흑자(국가 전체: +3억 달러, 자동차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토교통부는 테슬라코리아(유), 기아㈜, 현대자동차㈜, ㈜GS글로벌,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범한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9개 차종 5만479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1일 밝혔다.테슬라 모델3 등 4개 차종 5만1785대는 계기판 표시등 글자 크기가 기준 보다 작아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모델X 등 2개 차종 852대는 후방카메라 소프트웨어 오류로 각각 2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기아 EV6 366대는 뒷바퀴 동력전달장치 제조불량으로, 니로 EV 92대
[뉴시안= 이태영 기자]경기 침체 속에도 국내 상장 중견기업들의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최근 2년 새 1만명 이상(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500대 기업 증가율 2.4% 대비 2배 가량 높은 수치다.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을 계기로 여행 수요가 회복되면서 티웨이항공과 제주항공 등을 비롯한 운송업종에서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2205명 늘었다.반면, 같은 기간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가장 많이 줄어든 상위 10개 기업 중 5개는 IT전기전자 업종이었다.2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
[뉴시안= 이태영 기자]정부와 업계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올해 수출 7000억달러, 투자 110조원 달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2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11개 핵심 업종 협회·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산업부와 업계는 올해 수출 7000억달러, 투자 110조원 달성을 위해 서로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강경성 차관은 이번 대표 업종 전체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현장방문, 업종별 기업 간담회를 매주 이어가며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기업과 함께 문제를 해결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건설이 협력사의 기술 성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동행을 이어간다.현대건설은 지난 16일 윤영준 사장과 주요 경영진을 비롯해 242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H-Leaders 정기총회 및 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H-Leaders'는 현대건설에 등록된 외주·구매 2000여 개 협력사 중 안전·품질·공정·기술 등 부문별로 엄정한 기준에 따라 선발한 우수 협력사들로 올해 242개사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부문별 최상위 평가를 받은 44개 기업을 'H-Prime Leaders'로
[뉴시안= 김수찬 기자]요즘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의 마음이 뒤숭숭하다. 대한항공과의 합병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유럽연합(EU)의 승인을 획득, 양사간 합병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다. 가장 큰 불안 요인은 고용유지 여부이다. 그동안 아시아나항공 내부에선 화물사업부 매각과 양사 합병 이후 고용승계 및 유지에 대한 불안감이 계속돼 왔다. 아시아나항공 원유석 대표는 얼마전 전 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직원들은 합병 이후 최대 관심사인 고용 유지를 중심으로 질문들을 쏟아낸 것으로
[뉴시안= 박은정 기자]삼표피앤씨가 PC(Precast Concrete·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공사 과정 중 공기(工期)를 단축할 수 있는 'PC 건식 접합 공법' 개발을 위해 페이코코리아·현대엔지니어링·연우건축구조시술사무소·충북대학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일 삼표피앤씨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접합철물을 활용해 PC 건식 접합 공법 공동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각 사는 물류센터와 산업시설 외 다양한 건축물에 적용할 수 있는 PC 건식 접합 공법으로 현장 확대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동 개발의 핵심은 PC 접합부 건식화 공법이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내 대기업들이 지배구조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이사회 역량지표(BSM) 도입이 늘고 있는 가운데 사외이사들의 전문성은 법률·정책과 재무·회계 분야 등 특정 분야에 쏠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사회가 회사를 효과적으로 감독하기 위해선 구성원 보유 역량과 전문성의 다양한 조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BSM은 이사회의 능력과 자질, 다양성을 평가하는 지표로 미국 뉴욕시 연기금 등의 권고로 S&P500 소속 글로벌 기업들이 공시를 시작했고. 호주 등은 공시를 의무화 했다.2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3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