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김나해 기자]한국은행이 26일 기준금리를 1.75%로 올렸다. 이에 은행권은 화답하듯 예·적금 등 수신금리를 3%대로 상향조정해 ‘역머니무브’가 앞으로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27일 은행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상승 기조에 따라 시중은행들이 경쟁적으로 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다. 이창용 한은 총재가 지난 26일 기준금리가 연내 2.25~2.50% 수준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합리적이라고 판단함에 따라 은행권의 예·적금 금리 인상 경쟁 역시 이어질 전망이다.우리은행은 오늘(26일)부터 22개의 정기예금과 16
[뉴시안= 윤지환 기자] 삼성생명은 보험업계에서는 처음으로 4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내놨다고 23일 밝혔다. 금리는 연 3.82~4.95%로 30년 만기 상품과 동일하다. 40년 만기 주담대는 금리상승기에 고객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나온 상품이다. 40년 만기 주담대는 하나은행이 금융권 중 가장 먼저 출시했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21일부터 주담대 최장 만기를 35년에서 40년으로 연장했다. 이어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이 차례로 주택담보대출 만기를 40년까지 늘렸다.보험사는 은행에 비해 대출 한
[뉴시안= 김나해 기자]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또 오른다. 은행연합회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84%로 전월 대비 0.12%포인트 상승했다"고 16일 고시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1.58%로 전월 대비 0.08%포인트 상승했으며 신(新) 잔액기준 코픽스는 1.22%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 올랐다.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이다.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지난달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하기 때문에 잔액 기준보다 시
[뉴시안= 박은정 기자]치킨은 대표적인 국민 간식이다. 자연스레 값이 오르면 시민들은 예민해진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2일 토종닭 신선육의 판매가격과 출고량을 담합한 9개 업체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했다. 하림·참프레·올품 등 6개 업체에 부과된 과징금은 총 5억9500만원이었다. 업체별로는 △하림 3억300만원 △참프레 1억3500만원 △올품 1억200만원 △체리부로 2600만원 △농협목우촌 200만원 △사조원 100만원 순이다. 이와별도로 토종닭협회에도 1억400만원의 과징금을 내렸다. 공정위에 따르면 업체들은 20
[뉴시안= 김나해 기자]올해 1분기 은행은 ‘이자장사’로 실적 ‘잭팟’을 터뜨렸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총 5조 2362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러한 실적은 불안정한 증시 상황으로 인해 증권사에서 급감한 거래 대금이 은행 예ㆍ적금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다.한국은행의 '2022년 2월중 통화 및 유동성 방향' 발표에 따르면 광의 통화(M2) 기준 2월 시중 통화량은 3662조 6229억 원으로 전월 대비 21조 8000억 원 증가하며
[뉴시안= 김나해 기자]기준 금리가 올라가면서 은행들의 대출 금리 오름세가 가파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 차주들은 고정금리를 선택해야 할지, 변동금리를 선택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준금리 인상에 발 맞춰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연 3.420∼5.342% 수준으로 올랐다. 고정형(혼합형) 주담대 금리는 최고 상단 6.38%까지 치솟았다.전문가들은 올해 안으로 2차례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주담대 금리 역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뉴시안= 김나해 기자]5대 시중은행이 일제히 수신금리를 올리고 나섰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이 오늘부터 정기예금과 적립식 예금 상품의 금리를 0.25∼0.40%p 상향조정하기로 했으며 우리은행역시 예ㆍ적금 금리를 최대 0.3%p 올리기로 결정했다.우리은행의 ‘우리 첫거래우대 예금’은 최고 연 2.5%에서 연 2.8%로, ‘WON 예금’은 최고 연 1.60%에서 연 2.20%으로 금리를 각각 인상하는 결정을 했으며, ‘WON 적금’ 상품의 경우 최고 연 2.60%에서 연 2.80%로, ‘우리 으쓱(ESG) 적금’은 최고
[뉴시안= 윤지환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와 국민의힘이 현재 가상자산특별위원회를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로 확대 개편할 방침이다.일단 정부조직개편 논의가 새정부 출범 이후 본격화 될 예정이어서 당분간 당에서 디지털자산특위를 구성해 디지털자산산업진흥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14일 국민의힘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당내 가상자산특위를 디지털자산특위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가상자산뿐만 아니라 메타버스·블록체인·디지털화폐(CDBC) 등 전반적인 디지털자산 관련 사안을 컨트롤 한다는 계획이다. 인수위는
[뉴시안=]▲ 정귀순씨 별세(향년 88세). 이일례 화옥 영호 영석씨 모친상. 김일화씨 장모상, 정순이 조정례씨 시모상, 이성수(홈플러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팀 차장) 선미 소정 규종씨 조모상 = 11일, 전남 나주시 농협장례식장, 발인 13일, 장지 전남 영암 선영. ☎ 061-334-4440
[뉴시안= 김나해 기자]NH농협은행은 연 3%대의 적격대출 판매가 출시 이틀만에 완판됐다고7일 밝혔다. 적객대출이란 무주택자 또는 처분을 앞둔 1주택자에 한해 주택 가격 9억 원 이하의 주택을 담보로 최장 40년간 최대 5억 원까지 빌릴 수 있는 장기 고정 금리 대출 상품이다. 은행별, 분기별로 한도가 정해져있기 때문에 조기 소진 가능성이 크다.
[뉴시안= 김나해 기자]금융당국의 대출 규제에 가계대출 잔액이 3개월 연속 줄어들면서 은행권 ‘대출 장사’에 빨간불이 켜졌다. 은행권은 신규 대출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대출 금리 인하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4일 은행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잇달아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하하고 있다.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지난해 12월(-2000억원)부터 1월(-5000억원)ㆍ2월(-1000억원)까지 3개월 연속 하락하며 은행의 자금 운용력이 그 만큼 감소했기 때문이다. 하나ㆍNH농협은행은 4일 연 3%대의 적격 대출 판매하기로 결정했
[뉴시안= 김나해 기자]NH농협은행이 올해 1사 1교 금융 교육 우수 금융사로 선정돼 5회 연속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농협은행은 1일 금융권 가운데 가장 많은 1000개 학교와 결연을 맺고, 지난해 총 3만 9000여명의 학생들에게 금융 교육을 실시한 공로로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1사 1교 금융 교육’은 금융사가 초등·중등·고등학교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들에게는 금융에 대해 알려주고, 고령층에게는 디지털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일환으로 다양한 형태의 금융·경제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권준학 농협 은행장은
[뉴시안= 김나해 기자]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몸살을 앓는 동안, 시중은행 점포가 10% 넘게 줄어들었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국내은행 신설 점포수는 20개에 불과했으나 폐쇄 점포수는 311개였다. 2020년말 6405개에서 2021년에는 6094개로 준 셈이다. 특히 시중은행의 점포는 230개가 줄었다.이는 코로나 이전의 감소숫자(∆18년도 23개 ∆19년도 57개)보다 훨씬 많다. 20년도에도 304개가 줄었다.특히 2021년의 경우 대도시권(수도권ㆍ광역시)에서만 244개가 줄어들며 전체 감소분의
[뉴시안= 김나해 기자]주택담보대출이 올해안에 7%를 넘어설 수도 있다는 금융계의 우려가 현실이 됐다. 최근 국고채 금리가 상승한 여파로 시중은행 주담대 금리 상단이 6%를 넘어섰기 때문이다.30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주담대 상품 '우리아파트론' 고정형(혼합형)의 금리가 연 4.10~6.01%로 집계되면서 금리 상단이 6%를 넘어섰다. 올해 첫 주담대 금리 6% 돌파다.다른 시중은행의 주담대 고정형(혼합형) 상품 역시 별반 다르지 않다. 같은 날 기준 ∆하나은행 연 4.647~5.947% ∆NH농협은행은 연 4.92~5.82
[뉴시안= 김나해 기자]지난해 국내 은행은 예대금리 차로 인한 이자이익만 46조원을 벌어드렸다. 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곳은 신한은행이며, 예대마진으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곳은 KB국민은행이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금융감독원 자료를 통해 지난해 신규 취급 대출 예대 금리차는 신한은행이 1.83%로 가장 컸다고 24일 밝혔다. 이어 ΔKB국민은행 1.80% ΔKEB하나은행 1.72% Δ우리은행 1.63% ΔNH농협은행 1.54% 순서였다.지방은행은 예대금리차는 시중은행을 배 이상 웃돌았다. 전북은행이 4.
[뉴시안= 조현선 기자]대우건설이 대구광역시 달서구 본리동 일원에 들어서는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를 분양한다.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 동, 아파트 993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164실, 단지 내 상업시설로 구성된 총 1천157세대 규모의 대단지 주상복합이다.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 모두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된다. 상업시설의 경우, 지상 1~2층에 들어서며 총 89호실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명문 학군 및 다양한 생활 인프라 누릴 수 있어달서
[뉴시안= 김나해 기자]10%라는 역대급 금리 혜택으로 인기몰이 중인 ‘청년희망적금’이 수요 예측 실패, 청년 기준에 대한 형평성 문제, 외국인 가입 허용 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부산·대구·광주·전북·제주은행 등 11개 은행에서 청년희망적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해당 상품은 매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2년 동안 납입할 수 있다. 청년들의 재산 형성에 기여하기 위한 저축장려금을 최대 36만원까지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연 최고 10%의 금리 효과
[뉴시안= 김나해 기자]‘연 10%’ 금리 효과를 내는 청년희망적금이 21일부터 5부제로 출시된다. 가입 가능 여부 조회만 200만 건에 육박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최대한 빨리 신청하는 게 유리하다. 21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부산·대구·광주·전북·제주은행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청년희망적금 가입 신청을 받고있다.청년희망적금은 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저축장려금을 추가 지원하고 이자 소득에 비과세를 지원하는 상품이다. 직전 연도 총급여가 3600만원 이하여야 가입 가능하다. 매월 50만원 한도
[뉴시안= 김나해 기자]앞으로 차주의 신용도가 개선된 경우 농협ㆍ신협 등의 상호금융업권에서 ‘금리인하요구권’을 요구할 수 있는 요건과 절차가 규정된다.금융위원회는 그동안 행정지도로 운용되던 상호금융업권의 금리인하요구권이 지난 달 법제화되면서 금융 당국이 신용협동조합법(이하 ‘신협법’) 시행령과 상호금융업감독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자의 경제·금융 상태가 개선될 경우 금융사에 금리를 낮춰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신협법 개정 사항에 따르면 대출 차주는 취업, 승진, 재산 증가 등 신용 상태
[뉴시안= 김나해 기자]‘영끌’족, ‘빚투’족은 이제 옛말이다. 금리 인상기에 접어들면서 ‘똘똘한 예-적금’ 상품을 찾고 있는 똑똑한 MZ세대들을 위한 연 9% 금리의 ‘청년희망적금’이 나온다.금융위원회는 "만 19~34세 2030세대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과 저축 장려를 위해 21일 ‘청년희망적금’을 정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적금은 2년 만기 상픔으로 매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이자소득세 및 농어촌 특별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2년 만기 납입 조건을 충족할 경우 시중 이자에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