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김나해 기자]NH농협은행은 연 3%대의 적격대출 판매가 출시 이틀만에 완판됐다고7일 밝혔다. 적객대출이란 무주택자 또는 처분을 앞둔 1주택자에 한해 주택 가격 9억 원 이하의 주택을 담보로 최장 40년간 최대 5억 원까지 빌릴 수 있는 장기 고정 금리 대출 상품이다. 은행별, 분기별로 한도가 정해져있기 때문에 조기 소진 가능성이 크다.
[뉴시안= 김나해 기자]금융당국의 대출 규제에 가계대출 잔액이 3개월 연속 줄어들면서 은행권 ‘대출 장사’에 빨간불이 켜졌다. 은행권은 신규 대출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대출 금리 인하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4일 은행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잇달아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하하고 있다.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지난해 12월(-2000억원)부터 1월(-5000억원)ㆍ2월(-1000억원)까지 3개월 연속 하락하며 은행의 자금 운용력이 그 만큼 감소했기 때문이다. 하나ㆍNH농협은행은 4일 연 3%대의 적격 대출 판매하기로 결정했
[뉴시안= 김나해 기자]NH농협은행이 올해 1사 1교 금융 교육 우수 금융사로 선정돼 5회 연속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농협은행은 1일 금융권 가운데 가장 많은 1000개 학교와 결연을 맺고, 지난해 총 3만 9000여명의 학생들에게 금융 교육을 실시한 공로로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1사 1교 금융 교육’은 금융사가 초등·중등·고등학교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들에게는 금융에 대해 알려주고, 고령층에게는 디지털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일환으로 다양한 형태의 금융·경제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권준학 농협 은행장은
[뉴시안= 김나해 기자]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몸살을 앓는 동안, 시중은행 점포가 10% 넘게 줄어들었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국내은행 신설 점포수는 20개에 불과했으나 폐쇄 점포수는 311개였다. 2020년말 6405개에서 2021년에는 6094개로 준 셈이다. 특히 시중은행의 점포는 230개가 줄었다.이는 코로나 이전의 감소숫자(∆18년도 23개 ∆19년도 57개)보다 훨씬 많다. 20년도에도 304개가 줄었다.특히 2021년의 경우 대도시권(수도권ㆍ광역시)에서만 244개가 줄어들며 전체 감소분의
[뉴시안= 김나해 기자]주택담보대출이 올해안에 7%를 넘어설 수도 있다는 금융계의 우려가 현실이 됐다. 최근 국고채 금리가 상승한 여파로 시중은행 주담대 금리 상단이 6%를 넘어섰기 때문이다.30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주담대 상품 '우리아파트론' 고정형(혼합형)의 금리가 연 4.10~6.01%로 집계되면서 금리 상단이 6%를 넘어섰다. 올해 첫 주담대 금리 6% 돌파다.다른 시중은행의 주담대 고정형(혼합형) 상품 역시 별반 다르지 않다. 같은 날 기준 ∆하나은행 연 4.647~5.947% ∆NH농협은행은 연 4.92~5.82
[뉴시안= 김나해 기자]지난해 국내 은행은 예대금리 차로 인한 이자이익만 46조원을 벌어드렸다. 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곳은 신한은행이며, 예대마진으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곳은 KB국민은행이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금융감독원 자료를 통해 지난해 신규 취급 대출 예대 금리차는 신한은행이 1.83%로 가장 컸다고 24일 밝혔다. 이어 ΔKB국민은행 1.80% ΔKEB하나은행 1.72% Δ우리은행 1.63% ΔNH농협은행 1.54% 순서였다.지방은행은 예대금리차는 시중은행을 배 이상 웃돌았다. 전북은행이 4.
[뉴시안= 조현선 기자]대우건설이 대구광역시 달서구 본리동 일원에 들어서는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를 분양한다.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 동, 아파트 993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164실, 단지 내 상업시설로 구성된 총 1천157세대 규모의 대단지 주상복합이다.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 모두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된다. 상업시설의 경우, 지상 1~2층에 들어서며 총 89호실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명문 학군 및 다양한 생활 인프라 누릴 수 있어달서
[뉴시안= 김나해 기자]10%라는 역대급 금리 혜택으로 인기몰이 중인 ‘청년희망적금’이 수요 예측 실패, 청년 기준에 대한 형평성 문제, 외국인 가입 허용 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부산·대구·광주·전북·제주은행 등 11개 은행에서 청년희망적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해당 상품은 매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2년 동안 납입할 수 있다. 청년들의 재산 형성에 기여하기 위한 저축장려금을 최대 36만원까지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연 최고 10%의 금리 효과
[뉴시안= 김나해 기자]‘연 10%’ 금리 효과를 내는 청년희망적금이 21일부터 5부제로 출시된다. 가입 가능 여부 조회만 200만 건에 육박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최대한 빨리 신청하는 게 유리하다. 21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부산·대구·광주·전북·제주은행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청년희망적금 가입 신청을 받고있다.청년희망적금은 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저축장려금을 추가 지원하고 이자 소득에 비과세를 지원하는 상품이다. 직전 연도 총급여가 3600만원 이하여야 가입 가능하다. 매월 50만원 한도
[뉴시안= 김나해 기자]앞으로 차주의 신용도가 개선된 경우 농협ㆍ신협 등의 상호금융업권에서 ‘금리인하요구권’을 요구할 수 있는 요건과 절차가 규정된다.금융위원회는 그동안 행정지도로 운용되던 상호금융업권의 금리인하요구권이 지난 달 법제화되면서 금융 당국이 신용협동조합법(이하 ‘신협법’) 시행령과 상호금융업감독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자의 경제·금융 상태가 개선될 경우 금융사에 금리를 낮춰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신협법 개정 사항에 따르면 대출 차주는 취업, 승진, 재산 증가 등 신용 상태
[뉴시안= 김나해 기자]‘영끌’족, ‘빚투’족은 이제 옛말이다. 금리 인상기에 접어들면서 ‘똘똘한 예-적금’ 상품을 찾고 있는 똑똑한 MZ세대들을 위한 연 9% 금리의 ‘청년희망적금’이 나온다.금융위원회는 "만 19~34세 2030세대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과 저축 장려를 위해 21일 ‘청년희망적금’을 정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적금은 2년 만기 상픔으로 매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이자소득세 및 농어촌 특별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2년 만기 납입 조건을 충족할 경우 시중 이자에 더
[뉴시안= 박은정 기자]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6개 시중은행(국민·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과 2개 지방은행(부산·대구) 앱으로 희망플러스 특례보증을 신청 받는다. 24일 신보중앙회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지난해 12월 27일 이후 소상공인방역지원금(100만원)을 지급받은 업체 중 중신용(나이스평가정보 기준 신용점수 745점 이상 979점 이하, 구 신용등급 2~5등급) 소기업·소상공인이다. 보증대상 채무는 운전자금과 대환자금이다. 운전자금은 대출을 받고자 하는 은행의 앱을 설치해 지역신보와 은행 방문 없이 신속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뉴시안= 김나해 기자]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25%로 인상하면서 은행들도 금리를 따라올렸다. 하지만 예-적금 금리보다는 대출금리를 더많이 올렸다. '영끌'로 부동산 등 재테크를 했던 MZ세대들은 더 부담이 커진 셈이다23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은 최근 잇따라 예-적금 상품 금리를 인상했다. 지난 17일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18일에는 하나은행, 19일에는 농협은행, 20일에는 국민은행이 줄줄이 예-적금 금리를 인상했다. 신한은행의 대표 적금인 ‘안녕, 반가워 적금’은 최대 4.4%까
[뉴시안= 박은정 기자]시인인 손남태 농협중앙회 안성지부장이 최근 고향 안성에 대한 시심을 담은 시를 내놨다. 안성 출신인 손 지부장은 대학 졸업뒤 1998년부터 농민신문사 기자, 농협 제주지역본부 축산경제팀 과장, 농협 경기지역본부와 중앙본부 홍보실 팀장 등을 역임했다. 그가 고향에 대한 시를 쓰게 된 것은 1년전부터 안성에서 근무하면서이다. 손 지부장은 "그동안 내가 모르던 또 다른 안성을 새롭게 알아가는 시간이었다"며 "한 편의 시로 안성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이야기들을 담아내면 어떨까 싶어 시를 적게 됐다"고 말했다.현재
[뉴시안= 김나해 기자]금융당국이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을 인하하자 카드업계가 무이자 할부, 캐시백 등 소비자 혜택을 줄이거나 없애는 것으로 대응하고 있다.금융감독원은 내년부터 가맹점 카드 수수료율을 매출 구간에 따라 △연매출 3억 원 이하 0.8%→0.5% △3억~5억원 1.3%→1.1% △5억~10억원 1.4%→1.25% △10억~30억원 1.6%→1.5%로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에 따른 수수료 손실은 총 4700억원 상당으로 집계됐다.그러자 카드업계는 곧바로 소비자 혜택을 줄이고 있다. 신한카드는 공지를
[뉴시안= 김나해 기자]‘제2의 건강보험’인 실손보험료의 내년도 인상률이 가입시기에 따라 9~16%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최근 내년 1, 2세대 실손보험료에 대해 15% 수준의 인상안을 제시했다. 앞서 보험사들은 당국에 25%의 인상안을 요구했다. 1세대 실손보험은 2009년 9월까지 판매 상품이다. 2세대는 2009년10월~2017년3월 판매 상품을 의미한다. 2017년 4월이후 팔린 3세대 보험료는 평균 8.9% 오를 전망이다. 현재 실손 가입자는 3500여만명이다. 보험사들은 201
[뉴시안= 김나해 기자] 삼성카드와 현대카드등 전업카드가 카드론 금리를 1% 가까이 올렸다. 금리인상과 대출규제강화 등을 이유로 내세우고있지만 서민들의 이자부담이 커지면서 삶에 압박요인이 되고있다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7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와 NH농협은행을 포함한 8개사 중 5개사의 카드론 11월 평균금리가 10월 대비 상승했다. 현재 8사 카드론 금리는 △삼성카드 14.72% (10월 대비, +0.99%포인트) △현대카드 14.09% (+0.96%포인트) △KB국민카드 14.24% (+
[뉴시안= 김나해 기자]제로 금리에 머물던 예금 금리가 평균 2% 대로 오르면서 돈을 들고 있던 사람들의 발걸음이 다시 은행으로 향하고 있다.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예고에 3%대 금리시대가 오는 것 아니냐는 성급한 기대까지 나오고 있다.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금융권의 유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15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지난 11월 25일 기준금리를 1%로 올린뒤 20일이 지난 상태에서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KEB하나·우리·NH농협)에 몰린 정기예금만 6조127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뉴시안= 김나해 기자]전 세계 ESG 물결이 국내 은행권에도 밀려 들어왔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사회·지배구조를 뜻하는 말로, 재무적 요소 외에도 환경 친화적, 사회적 책임성을 갖고 투명하게 경영해야 기업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신드롬이다.10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금융권 기후리스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환경 문제가 심각해지는 기후리스크에 관한 인식 확대와 국내 실정에 맞는 지침이 필요하다는 필요하다는 의견이다금융감독원은 기후리
[뉴시안= 김나해 기자]은행 지점이 급속도로 사라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6일 배진교 정의당 의원에 제출한 5대 시중은행의 지점폐쇄 현황과 계획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지점이 올해 1~11월 203곳이 폐쇄됐다. 12월에도 59개 지점이 폐쇄 예정이고, 내년 1월에도 최소 72개 지점이 영업을 중단한다. 앞서 국회입법조사처가 지난 11월 22일 발간한 '은행권의 점포 축소와 금융소외계층 보호를 위한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을 기점으로 시작된 은행권의 점포 축소가 가속화되고 있다.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