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김나해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 인상했다. 올해 남은 6차례의 회의에서도 매번 금리 인상을 시사했디. 또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올리고 성장률 전망치는 낮췄다 CNBC등에 따르면 연준은 15~16일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낸 성명에서 현재 0.00~0.25%인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는 0.25~0.5%가 된다.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은 2018년 12월이후 3년3개월만이다. 이번 인상은 러시
[뉴시안= 김나해 기자]세계 각국의 금리 인상으로 상승세를 탔던 금융주가 최근 맥을 못추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유가를 비롯해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물가가 치솟자 금리 인상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있는 데 따른 반작용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은행지수는 최근 2주간 7% 넘게 하락했다. 대표 금융주인 KB금융(-10.29%)을 포함해 하나금융지주(-9.82%), 신한지주(-6.54%), 우리금융지주(-5.03%) 역시 하락했다. 같은 기간동안 코스피(0.10%)나 코스닥(4.35%)
[뉴시안= 김나해 기자]서민들의 장바구니 또 무거워질 예정이다.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식료품 및 신선지수 등을 포함한 생산자물가지수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진로, 농심, 빙그레, 해태, 롯데푸드도 가격 인상에 올라탔다. 한국은행은 ‘2022년 1월 생산자물가지수’ 발표를 통해 국제유가 등 원자재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공산품을 중심으로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9% 상승했다고 밝혔다. 식료품은 전월 대비 1.6% 상승했으며, ∆농산물 3.7% ∆축산물 -1.5% ∆수산물 2.1% ∆신선식품은 7.2% ∆음식료품 1.5%의 오
[뉴시안= 김나해 기자]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했다.금통위는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정례회의를 가진뒤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2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금통위는 코로나로 연 0.5%까지 낮췄던 기준금리를 지난해 8월과 11월, 올해 1월 세 차례에 걸쳐 인상해 코로나 위기 이전 수준인 연 1.25%까지 끌어올렸다. 한은은 그 동안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해 왔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달 14일 금통위 직후 기자회견에서 "기준금리를 올렸지만 성장·물가 등 실물경제 상황에
[뉴시안= 김나해 기자]오는 3월부터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은행 창구에서 사용화폐를 신권으로 교환할 수 없게 된다.22일 한국은행(이하 ‘한은’)에 따르면 화폐제조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오는 3월2일(수)부터는 화폐교환시 원칙적으로 사용화폐를 지급하되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 제조화폐를 지급한다.사용화폐란 시중에서 유통되다 금융기관 및 교환 창구를 통해 한은에 환수된 후 위조·변조 화폐 식별, 청결도 판정 등 화폐정사 과정을 거쳐 발행되는 화폐를 의미한다. 반면 제조화폐는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조돼 한은에 납품·보관되다
[뉴시안= 김나해 기자]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국제유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원자재 가격 이 폭등하면서 국내 경제에 적지않은 영향이 예상된다. CNN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각)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노선은 헌법에 명시돼 있다”며 “일부 언론과 정치 지도자가 전쟁을 피하기 위해 우크라이나가 나토 가입을 포기할 수 있다고 하지만 우크라이나는 선택한 길을 계속해서 갈 것”이라고 말했다.미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제유가가 7년 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국내 물가 상승에도 비상이 걸렸다. 일각에서는 이달 내 국내 휘발유 가격이 1800원 선을 돌파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4일 전국 휘발유 가격은 리터(ℓ)당 전일 대비 4.12원 오른 1714.58원을 기록했다. 이날 서울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783.01원으로 6.09원 올랐다.전국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0일 이후 한달째 계속 상승세다. 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뉴시안= 김나해 기자]금융ㆍ증권업계와 카드업계, 보험업계는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더 많은 성과급을 지급하고 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KB국민ㆍ신한ㆍ하나ㆍ우리)의 지난해 순이익 시장 전망치는 14조5653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 10조8143억원 대비 34% 늘어난 액수이다. 이에따라 KB국민ㆍ신한ㆍ하나ㆍ우리은행은 성과급으로 통상 임금의 300%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신한은행은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마이신한포인트 100만원 어치도 특별 지급하기로 했으며 우리은행은 직원 사기 증진 명목으로 현금 1
[뉴시안= 김나해 기자]미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3월 기준금리 인상 발언과 적극적인 양적 긴축이 예고되면서 한국은행(이하 ‘한은’)의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준은 26일(현지시각) 끝난 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했지만 차기 FOMC 회의(3월15~16일)에서 금리 인상을 기정사실화했다. 올해 남은 7차례의 FOMC중 최소 4~5차례는 올릴 것이라는 예측도 당연시되는 분위기이다. 관심은 한국의 금리다. 한은은 지난 8월부터 기준금리를 세차례 올렸다. 이에따라 0.5%까지 떨어졌던 금리는 현재 1.25%가 됐
[뉴시안= 김나해 기자]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이하 ‘연준’)의 FOMC 정례회의가 27일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으로 결론짓고 종료됐다. 제롬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이 있었지만 시장에서는 예상 범위내라며 안도하는 분위기다.미 FOMC 홈페이지에 등록된 회의록 내용에 따르면 연준은 ‘자산 매입 축소(테이퍼링)’ 속도를 기존 방침대로 유지할 것이며 이사회의 만장일치로 기준 금리를 현행 수준인 0.00~0.25%로 유지하기로 했다.성명문에서는 금리인상 시기에 대해 ‘곧(soon)’이나 ‘적절한(appropriate) 때’
[뉴시안= 김나해 기자]코로나19의 확산세는 여전하지만 코로나 학습효과로 소비자 민감도가 둔화되어 국내 소비 심리가 다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코로나 이전 수준을 하회하고 있지만 민간의 소비 중심 패턴이 새해 들어서 눈에 띄었다는 분석이다.26일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발표한 ‘2022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4.4로, 지난달(103.8)보다 0.6p 올랐다. 가계수입전망 역시 전월과 동일했지만 소비지출전망은 11p 상승했다.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 중 6개 주요지
[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해 한국 경제가 4% 성장했다. 2010년의 6.8% 성장이후 11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2020년 코로나 19로 충격으로 마이너스 성장한 데 대한 기저효과가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은 25일 '2021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간 경제성장률이 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황상필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2020년 코로나19 충격으로 민간소비가 크게 줄었지만 지난해는 방역조치 완화와 학습효과로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정부의 추경 등으로 소비가 살아났다"고
[뉴시안= 김나해 기자]국내외 주식 시장과 가상자산 시장이 연일 하락세를 면치 못 하고 있고 비트코인 가격도 두 달 사이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졌다. 월가는 향후 증시를 가를 변수로 25일~26일(현지시각)에 열릴 FOMC와 대형 기술주의 지난해 마지막 분기 실적 발표를 꼽고 있지만 추가 하락은 불가파할 것으로 보여 투자 전망이 어둡다.2022년에 들어서 가장 많이 들리는 경제 용어는 ‘통화 긴축’이다. 0.5%의 저금리를 유지하던 한국은행은 불과 다섯달만에 1.25%로 두 배 넘게 올랐고, 미국 중앙은행도 테이퍼링이 끝나는 3월 금
[뉴시안= 김나해 기자]올해부터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가계금융ㆍ복지조사 범위에 포함된다. 통계청은 24일 한국은행,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가계금융ㆍ복지조사에 암호화폐와 같은 가상자산을 신규 조사 항목으로 추가한다고 밝혔다.가계금융ㆍ복지조사는 통계청에서 매년 3월 말 가계의 자산, 부채, 소득, 등의 규모, 구성 및 분포와 미시적 재무건전성을 파악하여 사회 및 금융 관련 정책과 연구에 활용하기 위해 매년 전국 약 20,0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제도이다. 통계청은 가상자산의 정의를 ‘거래소를 통해서 거래되는 자산’이라고
[뉴시안= 김나해 기자]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25%로 인상하면서 은행들도 금리를 따라올렸다. 하지만 예-적금 금리보다는 대출금리를 더많이 올렸다. '영끌'로 부동산 등 재테크를 했던 MZ세대들은 더 부담이 커진 셈이다23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은 최근 잇따라 예-적금 상품 금리를 인상했다. 지난 17일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18일에는 하나은행, 19일에는 농협은행, 20일에는 국민은행이 줄줄이 예-적금 금리를 인상했다. 신한은행의 대표 적금인 ‘안녕, 반가워 적금’은 최대 4.4%까
[뉴시안= 김나해 기자]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재택근무를 하는 직장인이 2년새 12배나 급증했다.한국은행은 20일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 확산과 경기완충 효과' 보고서를 통해 "2019년 9만5000명이던 재택근무자는 지난해 114만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재택근무자 비율은 2019년 0.3%에서 지난해에는 4.2%였다.특히 고학력자의 재택비중이 높아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고졸 이하는 1.2%만 재택근무를 하는 반면 대학 졸업자는 8.5%, 대학원 졸업자는 16.5%가 재택근무를 했다.재택근무자의 노동 여
[뉴시안= 남정완 기자]국제유가가 배럴당 86.96달러까지 치솟으며 7년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커지며 유럽의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한 데 이어 최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석유 시설 공격 등의 영향이 더해진데 따른 것이다. 19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1.53달러(1.79%) 오른 배럴당 86.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이는 2014년 10월 8일 이후 최고치다.국제유가 급등에 따라 국내 유가도 오름세로
[뉴시안= 김나해 기자]한국은행(이하 ‘한은’)이 기준 금리를 인상해 금리를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시켰다. 새해가 되면서 가계대출 총량관리 기준이 리셋되어 가계대출 심사 문턱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였지만 기준금리 상승에 따른 대출금리 상승으로 인한 이자 부담떄문에 은행권의 대출 태도가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은행들의 대출태도지수는 0으로 집계되며 대출 빙하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3개월 간의 대출 동향과 향후 3개월간의 대출 전망을
[뉴시안= 김나해 기자]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이하 ‘연준’)의 매파적 행보에 이어 한국은행(이하 ‘한은’)의 기준 금리 인상까지 겹치며 주식, 부동산, 코인 등 투자 시장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한은은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세 차례 금리 인상을 통해 유동자금을 거둬들이고 있다. 올해 안으로 기준금리를 1.75%까지 올릴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기준 금리가 인상되면 은행 예ㆍ적금, 국채, 대출 등 모든 금융상품의 금리가 올라가게 된다.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특급악재이다.비트코인 지난해 11월 8200만원까지 올라가며 1억원
[뉴시안= 김나해 기자] 저축은행들은 예적금 금리를 낮추고 있다. 고금리로 돈을 끌어들이는게 한계에 부딪힌 모양새이다.OK저축은행은 ‘OK저축은행 파킹대박통장’ 금리를 2.0%로 올렸다가 4일 만에 2억원 이하는 1.3%로 하향 조정한데에 이어 최근 ‘중도해지OK정기에금369’ 상품의 최고 금리를 ‘2.2%→1.6%’로 0.6%포인트 인하됐다.KB저축은행 역시 1년 만기 자유적립예금과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2.5%→2.3%로, 2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2.6%→2.4%)과 3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2.7%→2.5%) 을 모두 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