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송범선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가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추락 사고 소식에 급락세로 마감했다.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항공우주는 전 거래일보다 9.34% 내린 3만4450원에 거래 종료됐다.전날 오후 4시5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 비행장 활주로에서 해병대 소속 상륙기동헬기(MHU-1) 1대가 시험비행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를 통해 정조종사 김모(45) 중령 등 5명이 숨지고, 김모(42) 상사 1명이 부상 당했다.사고를 일으킨 헬기는 한국항공우주가 개발한 '마린온(MARINEON)'
[뉴시안=송범선 기자] 국내에도 의료용 자가 치료 '대마초'가 수입될 전망이다. 물론 의료용 대마초라 병원의 진단을 받지 않은 경우 사용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자가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봤을 때, 병원에서 일방적으로 주사 등으로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택에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에서 허가된 '대마' 성분 의약품을 자가 치료용으로 수입해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다만 이는 국내에 대체치료수단이 없는 뇌전증 등 희귀·난치
[뉴시안=송범선 기자] 한국전력이 전날 전력사용량이 역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강세다.전력 사용량이 크게 늘어난 데에는 7월 둘째주 장마가 끝난 이후 폭염이 이어지면서 에어컨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전날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지며 최대 전력이 역대 여름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대전력은 하루 중 전력을 가장 많이 사용한 한 시간 동안의 평균 전력 수요를 의미한다.전날 최대전력 발생 시간은 오후 4~5시로, 평균 8600만kW가량으로 집계돼 하절기 사상 최고치인 지난 2016년 8518만30
[뉴시안=송범선 기자] 디엠씨 소액주주들이 16일과 17일 양일간 한국거래소 앞에서 거래 재개 관련 시위를 하고 있다. 현재 디엠씨는 거래정지 상태로 주식 거래가 멈춰있다.디엠씨 소액주주연대 측에 의하면 50여명이 ‘디엠씨’ 주식의 거래 재개와 관련해 한국거래소 측에 요청 중이다.디엠씨는 전 세계 해상.육상 크레인 업계 1위의 업체로 독보적인 기술력과 각종 특허를 바탕으로 하는 코스닥 상장 기업이다.디엠씨의 지분은 대주주가 2.44%만 보유중이며 대부분 소액주주들로 이뤄져 있다. 이에 이번에 디엠씨가 거래재개 되지 않고 시장에서 사
[뉴시안=송범선 기자] 모처럼 지주회사들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대형 지주사들이 공정거래법 규제 우려 해소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왔다.대형 지주사는 삼성물산, SK, LG, CJ, 한화, 두산 등에 해당한다.지난 몇달동안 지속 약세를 보였던 대형 지주회사들의 주가가 본격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다.이에 중소형 지주사들도 16일 반등 모멘텀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에 '홀딩스'가 붙은 지주회사 주식들이 이날 주로 상승세를 이뤘다.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16일 "지난주 8개 지주사의 시가총액은 4.4% 상승하며 코스피(1
[뉴시안=송범선 기자]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K-Bank)의 1500억원 유상증자가 난항을 겪으며 출범 이후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케이뱅크는 국내 최초의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빠르게 계좌수를 확보 한 바 있다.그러나 후발주자 카카오뱅크에 의해 역전 당한 뒤, 케이뱅크는 실적 악화로 크게 뒤쳐지게 됐다.훨훨 날아오르는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 말 영업수익 778억 원이었다. 올해 3월 기준 개설계좌수도 567만 건으로 케이뱅크에 비해 8배 많은 수치다.이처럼 케이뱅크가 맥을 못추고 있는 데에는 지주사 구성, 더 나아가 상
[뉴시안=송범선 기자] 2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국제 유가의 큰 상승으로 인해 정유업계는 웃고, 화학 업계는 울게 됐다.정유업계, 유가 상승으로 ‘방긋’정유업계는 짧은 시간 동안 국제 유가가 오를 경우 재고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유가 상승이 호재다.정유업계는 2~3개월 전 원유를 구입하는데 원유를 구입한 시점보다 판매하는 시점에 국제 유가가 올랐을 경우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제품 시황도 나쁘지 않아 대체적인 견해는 2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는 쪽으로 모아진다.정유업계에서는 자동차용 석유제품 시장
[뉴시안=송범선 기자] LG그룹이 빠르게 구광모 체제로 개편되고 있다. 부회장의 교체에 이어 이명관 LG화학 CHO가 LG의 새로운 인사팀장으로 임명되면서, 인사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LG가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을 그룹 지주회사인 ㈜LG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내정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LG의 인사를 총괄하는 인사팀장을 교체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LG의 정기 임원 인사에도 관심이 쏠린다. LG는 통상 연말에 임원 인사를 하는데 벌써부터 인사 폭과 시기를 두고 말이 무성하다.그룹 현안을 파악할 때까지 구 회
[뉴시안=송범선 기자] SK가 미국 제약업체 앰팩을 인수하면서 제약 바이오 시장으로의 확장의 의지를 나타냈다.SK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미국 바이오 제약업체인 앰팩 파인케미컬의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이는 전례가 없는 큰 규모의 글로벌 M&A라는 평가다. 지주회사로 자리잡은 SK는 이제 글로벌 No.1 CDMO 도약을 앞두게 된 것이다.앰팩 파인케미컬은 항암제와 중추신경계, 심혈관 치료제의 윈료 의약품 제조 업체다. 또 이회사는 바이오 제약 관련 위탁개발(CDMO)을 하고 있다.CDMO(Contract Devel
[뉴시안=송범선 기자]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들의 해킹 여파에 투자자들이 공포에 떨고 있는 상황에서, 거래소들이 망분리를 제대로 한다면 해킹을 막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도 지난 6월 해킹 사고가 발생해 350억원 규모의 암호화폐가 사라졌다는 점은 암호화폐에 대한 불신감을 키우기에 충분했다.그런데 이 해킹에 대한 해법으로 망분리가 거론된 것이다.류재철 충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1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4차산업혁명시대, 블록체인 보안을 담다'를 주제로 한 컨
[뉴시안=송범선 기자] 특수 목적용 로봇 제조업체 유진로봇(056080)이 다채널 라이다(LiDAR) 기반 이동로봇의 장애물 검출 장치 및 방법을 구비한 이동로봇 등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1일 공시했다.라이다는 인공지능이 스스로 앞을 판별할 수 있는 장치다. 이에 라이다는 자율주행차와 로봇처럼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동으로 움직이는 기계에 도입되고 있다.이 기기를 사용하면, 지형을 정밀하게 그려내는 것이 가능해 비행체의 착륙 유도나 자율 주행차의 주변 인식 장치로 사용된다.라이다의 원리는 레이저 펄스를 발사하고, 그 빛이 주위의
[뉴시안=송범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인도에서 만난 점을 두고,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이 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그동안 정부와 삼성그룹은 관계가 좋지 못했다. 최순실 사건으로 첫 번째 타겟이 된 기업이 바로 삼성그룹이기 때문이다.삼성의 총수, 이재용 부회장은 최순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감옥행을 면치 못했다.이후 사회에 나와서도 이재용 부회장은 대외활동을 원활히 하지 않았다.그러던 중 문 대통령과 이재용 부회장의 만남은, 문재인 정부와 대기업간의 관계회복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대
[뉴시안 맛있는 주식=송범선 기자] 코스닥 상장 유선 통신장비 제조업체 슈프리마가 얼굴 인식 기술과 관련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0일 공시했다.이에 따라 현재 주춤하고 있는 슈프리마(236200) 주가도 향후 긍정적으로 기대되고 있다.슈프리마는 PBR 1.58, PER 16.94로 저평가 가치주다.그러나 최근 가치주 부진 현상과 더불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그러나 이번 특허 취득 소식과 더불어 반등 모멘텀을 얻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또 슈프리마의 지분을 24.64%로 가장 많이 보유한 슈프리마에이치큐도 주목
[뉴시안=송범선 기자] 커피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편의점 커피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지난 6월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 4사에서 집계된 한 조사에 따르면,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상품 1위로 얼음컵이 자리잡았다.커피를 마시기 위한 컵얼음이 대세로 떠오른 것이다. 또 이와 함께 많이 팔린 상품 5위는 편의점 자체 브랜드 커피로 집계됐다.이처럼 편의점 커피는 판매량에서 담배와 함께 호각을 이루고 있다.편의점 커피 시장에서 CU의 ‘카페겟’, 세븐일레븐의 ‘세븐카페’, GS의 ‘카페25’가 각각 크게 성장 중이
[뉴시안=송범선 기자]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비대면 본인확인 전용 앱을 출시하며 고객의 계좌개설 편의 증진에 나서고 있다.비대면 앱을 통해 모바일 암호화폐 거래 지원 서비스를 강화했다는 평가다.이를 통해 신규 계좌를 만들 때 번거로움이 줄어 들어, 계좌 유입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향후 추가적인 투자자금으로 이어져 암호화폐 가격을 부양시킬 것으로 분석된다.9일 빗썸은 비대면 본인확인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app) ‘빗썸 인증센터’를 신규 출시했다고 밝혔다.새롭게 선보인 빗썸 인증센터 앱의 가장 큰 특징은 암호화폐
[뉴시안=송범선 기자]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기 대비 감소하며 시장 기대치를 밑돌아 국내 반도체 시장의 위기설이 나오고 있다. 특히 중국이 가파르게 쫓아오며, 반도체 시장의 선두권을 넘보고 있다.현재 국제시장에서 우리 나라의 디램 메모리 분야 점유율은 70%에 달한다.삼성전자가 1위, SK하이닉스가 2위고 그 뒤를 미국의 마이크론이 잇고 있다.현재의 한국 경제는 수출이 지탱하고 있고, 수출은 반도체가 끌고 가는 형국이다. 작년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한 비중은 17%였다.여기에 올해는 단일 품
[뉴시안=송범선 기자] 이달 7월 들어 증권시장에 상장한 주식 5개 종목 중 1개는 1년 중 최저가(52주 신저가)를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번 7월은 올해들어 투자자들의 손실이 가장 심한 것으로 평가된다.미중 무역전쟁 여파가 심해지면서 코스피가 2300선, 코스닥이 800선 아래로 무너진 가운데, 하락한 개별 종목, 각각의 낙폭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6월 중순 이후 지속되고 있는 달러 강세와 트럼프발 무역 분쟁 이슈 등에 짓눌리며 투자심리가 약화가
[뉴시안=송범선 기자] 미국과 중국이 모든 교역 제품에 15~25% 관세를 부과하게 될 경우,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이 2.5%로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전면적인 무역 전쟁’으로 확대되어 아시아권 국가들의 경제에 치명적이란 의견이다.타이무르 바이그 싱가포르 DBS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중 무역 전쟁으로 중국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6일(현지시간) 전망했다.이어 그는 “한국과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이 이에 해당된다”라고 말했다.바이그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미중
[뉴시안=송범선 기자] 데이터 SW 보안 업체 파수닷컴이 블록체인을 활용한 전자문서 인증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이같은 블록체인을 도입한 기술 개발 소식은 가상화폐(암호화폐) 가격 상승에도 훈풍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파수닷컴과 같은 블록체인 업체가 최근 의료기기나 인공지능에 뛰어드는 인수합병(M&A)이 많아지고 있어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 힘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5일 파수닷컴은 블록체인 기반의 위조 및 변조 증명 플랫폼인 파수블록을 출시한다고 밝혔다.파수블록은 문서의 해시 값을 블록체인에 저장하게 되
[뉴시안=송범선 기자] 유비쿼스홀딩스가 자사주 소각과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통해 강력한 주가안정 노력과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유비쿼스홀딩스는 이사회를 열어 보유중인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통상 자사주 소각은 배당과 함께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꼽힌다. 자사주 소각이란 자사주를 사들여 증권시장에서 더 이상 유통되지 못하도록 제거하는 것을 뜻한다. 지난해에는 삼성전자가 자사주 소각을 발표해 주주들에 의해 크게 호평 받은 바 있다. 또 그에 따라 주가가 크게 올랐다.자사주 소각을 하면 시장에서 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