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조현선 기자]LG유플러스가 두 번째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완공했다. 서버 20만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로 기업간거래(B2B) 거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ESG를 기반으로한 친환경 IDC 공간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LG유플러스는 경기 안양시에 신규 데이터센터(IDC)인 '평촌2센터'를 준공했다고 26일 밝혔다.새 데이터센터는 지하 3층~지상 9층에 걸쳐 연 면적 4만450㎡ 규모로, 축구장 약 6개남짓 크기에 서버 20만대 수용이 가능한 초대형 센터다. 이번 완공으로 LG유플러스는 지난 2015년 오픈한 평촌
[뉴시안=조현선 기자]애플의 국내 아이폰 판매 가격과 AS 비용 등이 타국 대비 높다는 지적에 대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관련 지침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26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애플의 한국 홀대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하영제 무소속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하 의원은 "올해 초 애플이 아이폰 배터리 교체 비용을 인상했는데 우리나라 인상률은 미국·일본·프랑스 등의 국가보다 월등히 높다"며 "애플코리아는 배터리 교체 비용이 타국보다 높은 이유조차도 설명하지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에너지솔루션이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북미·유럽 지역 내 전기차 수요 약세 및 친환경 정책 지연 등으로 내년에도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전망이 부정적인 가운데 기술력으로 정면 승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LG엔솔은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8조2235억원, 영업이익은 731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5%, 영업이익은 40.1%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분기 최대 이익을 경신했다.LG엔솔에 따르면 매출은 GM JV(조인트벤처) 1기의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내 양대 포털로 꼽히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희비가 갈리고 있다. 네이버가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 일정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해 사 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따낸 반면 카카오는 김범수 전 의장이 전날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 조사를 받게 되면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MOMRAH)로부터 수 도 리야드 등 주요 5개 도시를 대상으로 디지털 트윈 플랫폼의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 이번 프로젝트는 네이버의 첫 대규모 중동 사업이다. 투입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삼성전자와 SK텔레콤 임원을 종합감사 참고인으로 부른다.24일 과방위에 따르면 오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종합감사 참고인으로 강봉구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과 한명진 SK텔레콤 최고전략책임자를 채택했다.이날 과방위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한국연구재단 등에 대한 감사에 앞서 전체회의를 열고 강봉구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과 한명진 SK텔레콤 최고 전략책임자에 오는 27일 열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상의 종합감사에 출석을 요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이는 박완주 무소속 의
[뉴시안= 조현선 기자]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X' 계정을 통해 유료 구독 서비스 도입을 예고했다. X 유저간의 기본적인 상호 작용을 위해 연간 1달러를 부과하는 요금제를 도입한 지 약 이틀여 만이다. 22일(현지시각) 외신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근 자신의 X를 통해 "곧 2종의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를 출시한다"며 "하나는 더 저렴한 비용에 모든 기능을 제공하지만 광고를 줄여주지는 않으며, 다른 하나는 비싸지만 광고가 없다"고 설명했다.이는 완전 구독자 기반의 서비스로 탈바꿈
[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 5년간 국내 이동통신사로부터 유출된 개인정보 건수가 약 50만 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부과된 과태료·과징금 처분 금액만 80억원을 넘겼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필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유출된 개인정보 건수는 48만2549건으로 집계됐다. 15차례의 제재 처분을 통해 내려진 과태료·과징금 총 액수는 총 80억9384만원에 달한다. 통신사별로 부과된 과태료·과징금은 LG유플러스가 68억9065만원으로 가장 많았
[뉴시안= 이태영 기자]최근 3년간 여가활동을 위한 디지털 콘텐츠의 유료이용자 비율과 지출액은 꾸준히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주 소비자였던 2030뿐 아니라 5060까지 이용 세대가 다양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연령대별 선호하는 디지털 콘텐츠 유형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고려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23일 내놓은 ‘여가용 디지털 콘텐츠 지출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콘텐츠를 유료로 이용하는 이용자는 주로 20대부터 40대이나 평균 지출액은 전 연령대에서 약 1만5
[뉴시안= 조현선 기자]프랑스에서 전자파 문제로 판매 중단됐던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에 대해 국내 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아이폰12 시리즈에 대한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 적합여부 측정 결과 기준을 모두 충족한다고 20일 밝혔다.전파연의 측정 결과에 따르면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 △아이폰12 프로맥스 △아이폰12 미니에서 검출된 전자파 등이 모두 인체에 피해를 미치지 않는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검증은 지난달 프랑스 전파관리청(ANFR)이 아이폰12
[뉴시안= 조현선 기자]중국 오포가 새 폴더블폰을 출시했다. 신제품 라인업 확보에 급급했던 과거와 달리 완성도를 높인 제품이다. 강력한 성능을 무기로 중국업체와의 차별화 전략을 펼치며 시장을 압도해온 삼성전자에 도전장을 던졌다. 업계는 갤Z폴드의 유일한 대항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오포는 19일(현지시각)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파인드 N3, 파인드 N3 플립 등 폴더블폰 2종을 공개했다. 신제품은 펼쳤을 때 7.8인치의 OLED 내부 디스플레이와 외부 6.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내·외부 디스플레이 모두 120Hz의 고주사율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태블릿PC '갤럭시탭' 시리즈에 사용할 수 있는 'S펜 크리에이터 에디션'을 국내에 출시했다. 애플이 애플펜슬 신제품을 공개한지 하루 만에 신제품을 선보여 양사 간 경쟁이 치열하겠다.19일 삼성전자가 공개한 'S펜 크리에이터 에디션'은 갤럭시S울트라·갤럭시노트·갤럭시탭·갤럭시북 제품과 호환된다. 색상은 화이트 1종이며, 가격은 12만원대다. 이번 신제품은 기울기 감도가 향상돼 드로잉에 최적화 됐다. 기울기 감도를 통해 획마다 미묘한 차이를 만들어 세밀한 표현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펜 팁부터 실버
[뉴시안= 조현선 기자]세계 1위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의 분기별 가입자 수 증가폭이 3년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18일(현지시간) 넷플릭스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가입자 수가 전 세계에서 876만명 늘어 총 2억4715만명으로 집계됐다. 3분기 가입자 증가폭은 2020년 2분기 1010만명 이후 최대다. 3분기 기준 전체 가입자 수 또한 1년 전보다 10.8% 뛰었다.매출액은 85억4200만달러(약11조5744억원), 영업이익은 19억1600만달러(약 2조596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7.
[뉴시안= 조현선 기자]반도체 파운드리 분야 글로벌 1위 대만 TSMC가 반도체 수요 둔화로 인한 첨단 공정의 완공속도를 늦추면서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전자 등 경쟁업체의 맹추격을 피할 수 없게 됐다.18일 업계에 따르면 TSMC가 대만 신주 바오산 지역에 건립 중인 2나노 공장의 건립 진행 속도를 늦추면서 양산 시기가 초기 계획보다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TSMC는 2025년 2분기께 2나노 기반 반도체 양산을 계획한 바 있다.대만 현지 언론들은 이르면 TSMC가 2025년 4분기께 월
[뉴시안= 조현선 기자]10월 애플이 선보일 신무기는 아이패드가 아니라 애플펜슬이었다. 2018년 10월 애플펜슬 2세대가 공개된 후 5년여 만의 깜짝 등장이다. 새 애플펜슬은 USB-C타입 단자가 탑재됐고, 가격도 기존 대비 약 40%가량 저렴해졌다. 애플은 17일(현지시각)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아이패드 사용자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선사하는 새 애플펜슬을 공개했다. 단, 신제품은 '애플펜슬 3세대'가 아닌 '애플펜슬 C타입'으로 명명됐다. 새 애플펜슬은 픽셀 단위의 정확도와 지연 시간, 기울임 감지 기능 등을 갖춰 필기·스케치
[뉴시안= 조현선 기자]KT가 2025년까지 주당 최소 1960원의 배당을 보장한다. 당기순이익의 50%를 주주에게 환원하는 기존 배당 성향을 유지키로 한 것이다. 내년 1분기부터는 분기 배당도 도입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가 상승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KT는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17일 공시했다. 회계연도 기준 2023년~2025년 주당 배당금을 지난해 수준(주당 1960원)으로 보장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환원재원으로는 별도 기준 조정 당기수익의 50%를 활용한다. 이를 현금 배당하거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는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의 주요 시장인 중국에서 신작인 아이폰15 시리즈의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화웨이는 메이트60 시리즈의 판매 실적이 전작 대비 두 자릿 수 증가하면서 시장 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 애플의 수요 부진은 화웨이가 흡수했다는 분석이다. 16일(현지시각)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의 자료에 따르면 중국 현지에서 아이폰15 시리즈의 출시 후 첫 17일간 판매량이 전작 대비 4.5% 가량 감소했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 내 점유율도 2위로 내려앉았다.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15 시리즈
[뉴시안= 이태영 기자] 휴대전화 스팸 신고 건수가 지난해 3797만 건에서 올해 1억518만 건으로 3배나 증가했으나 스팸 탐지 건수는 79만 건에서 31만 건으로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17일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 (포항시남구울릉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휴대전화 스팸 신고 건수는 2021년 4395만 건에서 2022년 3797만 건으로 줄었다가, 2023년 6월 기준 1억518만 건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전년 대비 3배나 증가했다.반면 KISA가 휴
[뉴시안= 조현선 기자]혼합현실(MR) 디바이스 시장 경쟁에 불이 붙었다. 기존 하드웨어 시장을 선점 중이던 메타가 낮은 가격을 앞세운 새 디바이스 '퀘스트3'을 출시했고, 애플은 MR 디바이스 '비전 프로'의 보급형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은 구글·퀄컴과 함께 참전을 예고한 상태다.15일(현지시각) 외신들은 애플이 내년 초 출시를 앞둔 '비전 프로'의 보급형 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제품의 가격은 1500달러(약 203만원)~2500달러(약 338만원)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앞서 애플은 지난 6월 열린
[뉴시안= 조현선 기자]SK텔레콤이 차세대 자동차 전용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선보인다. 운전자들은 별도 조작 없이도 차량 내에서 말 한 마디로 길 안내부터 일정 확인 및 프로야구 경기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됐다.SK텔레콤은 차량 최적화 음성인식 전처리 기술이 적용된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 '누구 오토 2.0'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운전자가 운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루틴 서비스'와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콘텐츠가 특징이다.루틴 서비스는 운전자가 차량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한 번에 실행할 수 있도록 개인화된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유플러스가 화물운송 중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접수·배차·운송·정산 등 화물 중개 전반을 아우르는 프로세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디지털전환(DX) 플랫폼 '화물잇고'의 출시를 예고했다. 기존 업계 강자와의 협업과 서비스 비용 무료화 등을 통해 시장에 안착하겠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이달 중 화물 중개 플랫폼 '화물잇고'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화물 운송을 의뢰받아 차량을 배차하는 주선사와 화물차주를 매칭하는 중간 단계이자 주로 B2B 운송을 의미하는 '미들마일' 시장이 타깃이다. 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