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LG화학이 LG전자의 분리막 사업을 인수,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섰다.LG화학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LG전자의 BS(비즈니스솔루션)사업본부 산하 화학·전자재료(CEM·Chemical Electronic Material) 사업 부문을 5250억원에 인수하는 영업 양수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인수 대상은 생산설비 및 사업부문 인력 등 유무형 자산 일체로, 국내외 임직원 800여명의 고용을 승계한다. LG전자 CEM사업부는 분리막 등 배터리 소재와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한다. 국내 청주, 중국 항저우, 유럽 폴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스마트폰 판매 약세에도 불구, 프리미엄 가전 판매 호조세와 메모리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등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신제품 출시 등 하반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 확산 및 반도체 공급 부족 등의 불확실성 요소들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63조6716억원, 영업이익은 12조5667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21%, 영업이익은 54.26% 늘었다. 특히 상반기 기준
[뉴시안= 조현선 기자]테슬라, 애플의 시대는 갔다. 서학 개미들 사이에서 미국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가 인기다. 미국 어린이들 절반 이상을 회원으로 두고 있고,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1억9000만명을 상회한다. 로블록스는 지난 3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이후 가장 핫한 종목으로 꼽힌다. 시가총액은 50조원을 넘는다. 미국의 16세 미만 어린이 중 약 55%가 가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야말로 '초통령'이다. 이렇듯 MZ세대에만 국한될 줄 알았던 메타버스가 전 세계를 흔들고 있다. 서학 개미들은 메타버스 대
[뉴시안= 조현선 기자]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삼성전자의 새 노트북 '갤럭시 북 고(Go)'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판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동통신사를 통해 구매할 경우 스마트폰과 동일하게 공시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고객들의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갤럭시 북 GO는 14인치 FHD 디스플레이와 퀄컴 2세대 7C 프로세서를 탑재, 4GB 램과 128GB 메모리를 지원한다. 14.9mm의 얇은 두께와 최대 18시간 사용할 수 있는 43.2Wh 배터리를 지원해 휴대성을 최적화
[뉴시안= 조현선 기자]문재인 정부가 임기 5년차를 맞아 핵심 사업인 '디지털 뉴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디지털 뉴딜 2.0을 가동하고 혁신 효과를 전국, 산업 전반으로 확대해 글로벌 진출까지 노린다는 방침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디지털 뉴딜 1주년 성과를 종합하고, 향후 추진될 디지털 뉴딜 2.0의 주요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정부는 지난해 7월 범부처 차원의 국가 혁신 프로젝트인 '디지털 뉴딜'을 선포하고,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 복 및 디지털 대전환을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와 LG전자가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대상을 받았다.삼성전자는 '삼성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가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대상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3년 연속 최고상 수상이다.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 에너지 절약 효과가 우수한 기술 또는 제품에 수여된다. 에너지 고효율 제품의 생산과 소비를 확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삼성전자의 '
[뉴시안= 조현선 기자] 올해 5월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CATL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코로나19 사태로 시장이 위축됐던 지난해와 달리 회복세를 보이면서 대부분의 업체가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19일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5월 글로벌 시장에서 차량 등록된 전기 승용차(EV·PHEV·HEV, 전기버스와 트럭은 제외)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19.7GWh로 전년 동월 대비 3.3배 이상 증가했다.지난해 상반기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전기 차 배터리 시장이 11개월째
[뉴시안= 조현선 기자]중국 리얼미가 무선 충전 기술 관련 상표권을 출원했다. 앞으로 리얼미가 소속된 BBK 일렉트로닉스의 전 계열사가 이와 유사한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9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GSM아레나에 따르면 중국 오포모바일의 자회사 리얼미가 최근 유럽연합지식재산청(EUIPO)에 '맥다트(Magdart)' 상표를 신청했다. 새로운 무선충전기술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최근 리얼미는 '리얼미 테크라이프'라는 자사 생태계를 구축해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노트북, 태블릿 등 다양한 제
[뉴시안= 조현선 기자]미국 인텔이 반도체 파운드리 글로벌 4위인 미국 글로벌 파운드리 인수를 추진한다. 15일(현지시각)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인텔은 300억 달러(약 34조2600억원) 규모의 글로벌 파운드리 인수를 추진 중이다.구체적인 인수 형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외신들은 양사가 통합할 수도 있으며, 글로벌 파운드리가 인수와는 별도로 기업공개(IPO)를 진행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현재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인 무바달라 인베스트먼트가 글로벌 파운드리의 대주주다. 본사는 미국에 두고 있으며, 미국·유럽 및 아시아 등에
[뉴시안= 박은정 기자]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제이콥 주마 전 대통령의 구금에 항의하는 시위가 대규모 폭동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현지 LG전자 공장이 불에 타 전소된 것으로 확인됐다.13일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나흘 전 시작된 시위가 주마 전 대통령의 고향인 콰줄루나탈주를 중심으로 이뤄지다가 지난 주말 경제 중심도시인 요하네스버그로 확산됐다. 이 과정에서 동남부 항구도시 더반에 있는 LG전자 공장이 불에 탔다. LG전자 측은 "더반 TV사업장에 12일 새벽 폭도들이 침입해 제품과 장비, 자재를 약탈했다"며 "오후에 방화로 인
[뉴시안= 조현선 기자]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0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를 통해 디지털세 과세권을 20%에서 시작하자고 제안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디지털세의 큰 프레임은 합의가 됐다"며 "앞으로 디테일한 협의 과정이 필요한데 우리 정부는 배분 비율을 20%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디지털세란 구글 등 다국적 기업에 합당한 세금을 물리기 위한 제도다. 기업의 영업장 위치와 관계없
[뉴시안= 조현선 기자]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에서 심각한 보안 취약점을 발견했다며 즉시 업데이트를 당부하고 나섰다.7일(현지시각)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MS 측은 자사 운영체제에서 심각한 취약점을 발견, 사용자들에게 업데이트를 즉시 할 것을 당부했다. '프린트나이트메어'로 불리는 해당 취약점은 윈도우7, 윈도우10의 프린트 스풀러 서비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해커들이 이 취약점을 악용해 이용자의 컴퓨터에 새 계정을 생성하고 데이터를 읽거나 삭제하고,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도 있다고 경고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전자가 지난 1분기에 이어 올 2분기에도 영업이익 1조원을 넘겼다. LG전자가 2분기 연속해서 1조원 이상의 영업익을 거둔 것은 처음이다. 매출액은 역대 2분기 가운데 최대치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7조1101억원, 영업이익은 1조112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8.4%, 영업익은 65.5% 증가했다.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조9225억원, 2조8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3%, 46.3% 증가했다. 올 2분기 실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2조원을 넘기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매출액도 역대 2분기 중 최대 실적을 냈다. 반도체 사업부의 호실적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삼성전자는 2021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3조원, 영업이익은 12조5000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94%, 영업이익은 53.37% 늘었다. 이번 실적은 11조원대의 영업이익을 예상했던 증권가의 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성적이다. 이로써 올 1~2분기 누적 매출액은 128조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의 차기 스마트워치로 추정되는 '갤럭시워치4 클래식(가칭)'의 예상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과거 갤럭시워치를 연상시키는 원형 베젤이 눈길을 끈다. 1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안드로이드 헤드라인은 '갤럭시워치4 클래식'으로 추정되는 제품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삼성전자의 마케팅 이미지로 추정된다.갤럭시워치4 클래식은 기존의 갤럭시워치4와는 다른 모델이다. 삼성이 스마트워치 제품군에 '클래식'이라는 모델명을 명명한 것은 지난 2016년 출시된 '기어
[뉴시안= 조현선 기자]D램,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두 달째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하반기 다시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전달 기준 D램(DDR4 8Gb)의 고정거래가격이 평균 3.8달러로 전달과 같은 수준울 유지했다고 밝혔다. D램 가격은 지난 4월에 전 달보다 26.6% 급증했다가 5월부터 두 달 연속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PC제조업체 등 수요처의 재고가 쌓이면서 거래가 거의 없었던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낸드플래시 역시 같은 4월 8.57% 증가한 이
[뉴시안= 조현선 기자]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주 윈도11을 공개했다. 새로운 디자인을 내세운 시작 메뉴, 안드로이드 앱(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제공해 눈을 띈다. 반면 윈도11에서 더이상 지원하지 않거나 제거 될 기능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정리해 봤다. 먼저 기존의 음성인식 소프트웨어 '코타나(Cortana)'가 사라진다. 이에 따라 작업표시줄에서도 관련 아이콘이 빠지게 된다. 시작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라이브 타일' 역시 제공되지 않는다. 라이브타일은 지난 2015년 윈도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올해에도 중국 시장을 겨냥한 폴더블 스마트폰 W22 5G를 출시할 전망이다. 단, 전작과는 달리 평범한 블랙 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22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중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폴더블폰 W22 5G를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삼성은 지난해에도 심계천하 시리즈 중 하나로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금빛 컬러의 'W21 5G'를 출시한 바 있다.갤럭시Z폴드2과 동일한 사양이지만 금빛의 세로 줄무늬로 디자인된 프리미엄 라인이다. 출고가는 1만9999
[뉴시안= 조현선 기자]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차세대 운영체제(OS) 윈도11로 추정되는 스크린샷이 중국 바이두에 게재된 데 이어 시연 동영상이 미국 IT 매체 더버지에 공개됐다. 오는 24일 MS가 주최하는 행사에서 윈도11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15일(현지시각) 더버지는 MS의 윈도11 베타 버전의 실제 구동 영상과 스크린샷 등을 공개했다. 완전히 새로운 OS가 아닌 '전작을 큰 틀에서 다듬은 버전'이라는 평이다. 해당 매체는 "최근 MS가 듀얼스크린 기기용 OS로 개발하다 중단한 '윈도우 10X
[뉴시안= 조현선 기자]샤오미가 최근 제품 평가 기능을 갖춘 AR(증강현실) 글래스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10일(현지시각) 샤오미는 지난 8일 중국지식산권국(CNIPA)에 'AR 장비 기반 정보 표시 방법, 장치 및 저장 매체'에 대한 특허 등록을 마쳤다. 특허에 따르면 샤오미는 사용자 시야에 있는 항목에 대한 평가 정보를 표시하는 AR 장치를 개발 중이다. 사용자가 고글 형태의 AR 글래스를 착용하고, 카메라 모듈을 통해 시야 안에 들어오는 목표물을 캡쳐해 외관 특징 및 수치를 확정한 뒤 제품 맵핑을 시작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