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LG유플러스가 화물운송 중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접수·배차·운송·정산 등 화물 중개 전반을 아우르는 프로세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디지털전환(DX) 플랫폼 '화물잇고'의 출시를 예고했다. 기존 업계 강자와의 협업과 서비스 비용 무료화 등을 통해 시장에 안착하겠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이달 중 화물 중개 플랫폼 '화물잇고'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화물 운송을 의뢰받아 차량을 배차하는 주선사와 화물차주를 매칭하는 중간 단계이자 주로 B2B 운송을 의미하는 '미들마일' 시장이 타깃이다. 2020년
[뉴시안= 조현선 기자] 이동통신3사의 사전 예약을 통해 애플 아이폰15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 4명 가운데 3명은 2030세대로 나타났다. 프로 모델에 대한 선호가 절반을 넘어선 반면 기본형 모델의 판매 비중도 늘었다. 색상은 화이트·내추럴 티타늄 컬러에 대한 선호도가 압도적이다. SK텔레콤은 지난 일주일간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진행된 아이폰15 시리즈 사전예약 판매 결과 전체 고객 중 44%가 20대, 33%가 30대였다고 13일 밝혔다. 기종별로는 아이폰15 프로 모델을 가장 선호했고, 최상위 모델인 프로맥스와 기본형이
[뉴시안= 조현선 기자]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 등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들이 연이은 요금 인상과 규제로 혜택을 축소하고 있는데 반해 국내 토종 OTT 기업들은 연간 구독권을 할인 판매하며 구독자 확보에 나서 대조를 이루고 있다. 단기적으로 수익이 줄어들더라도 장기간 구독자를 묶어두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티빙은 내달 30일까지 연간 이용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티빙은 판매 중인 베이직·스탠다드·프리미엄 멤버십 연간 이용권을 기존 할인폭 대비 10%가량 추가 할인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연간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의 아이폰15 시리즈가 내일(13일) 공식 출시되는 가운데 '자급제+알뜰폰' 트렌드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앞서 2030세대를 중심으로 자급제 선호 경향이 짙어지면서 국내 알뜰폰 사업자들도 다양한 혜택을 내걸고 고객 확보에 나섰다. 아이폰 선호 경향이 높은 세대인 만큼 고객 흡수에 효과적일 것이라는 계산에서다.1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알뜰폰 사업자들은 아이폰15 시리즈의 정식 출시에 맞춰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아이폰+자급제 조합합의 이용자들이 2030세대에 집중된 만큼 이들이 선
[뉴시안= 조현선 기자]미국 청소년 10명 중 9명은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보다 아이폰 선호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11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맥루머스는 미국의 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가 미국 내 49개주에 거주하는 10대 청소년 919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보고서를 인용해 이들 중 87%가량이 아이폰을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중 88%는 다음 스마트폰으로 아이폰을 선택할 것이라고 답했다.이는 애플의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보다 높은 수준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
[뉴시안= 조현선 기자]KT가 협력사들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협력사-글로벌 반도체 기업간 칩셋 단가 협상 참여를 검토한다. KT가 협력사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대표로 나설 경우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협력사들도 적정한 부품 단가에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KT는 지난 11일 KT파트너스협의회와 상생 소통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KT파트너스협의회는 KT 핵심 협력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수탁기업협의회다.간담회는 김영섭 대표이사 취임 이후 파트너사와의 상호 상생 협력에 대한 소통 필요성에 따라 추진됐다
[뉴시안= 조현선 기자]통신3사의 알뜰폰 자회사 합산 시장점유율이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 통신비 절감과 통신 시장 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알뜰폰 도입 취지가 무색해졌다는 지적이다.1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국내 알뜰폰 시장에서 순수 핸드셋 회선 가입자 823만명 중 통신3사 자회사 이용 고객은 393만명(48%)으로 집계됐다.국내 알뜰폰 사업자는 총 57개사로, 이중 5개 사업자가 전체 가입자의 절반을 차지한 셈이다. 현재 통
[뉴시안= 조현선 기자]5G 중간요금제 추가 출시 및 시니어요금제 등 요금제 세분화로 인해 오는 3분기를 기점으로 이동통신업계의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빗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3사의 올해 3분기 합산 영업이익도 1조원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보인다.10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의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합산 영업이익은 약 1조2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년 동기 대비 약 5% 증가한 수준이다. 통신사별로는 △SKT 4848억원 △KT 4956억원 △LG유플러스 2878억원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내 인앱결제 강제를 금지하는 이른바 '구글 갑질법' 위반 행위에 대한 구글과 애플을 상대로 내려진 과징금 조치가 미미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양사의 '배짱 장사'는 올해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을 위반한 구글과 애플에 과징금 총680억원을 부과했다.인앱결제 강제 금지법으로 불리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제46조 제1항에 따르면, 방통위는 기업의 금지 행위에 대해 관련 매출액의 최대 2%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10일 방송통신위원회를 시작으로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에 돌입했다. 가짜뉴스 규제 등의 현안을 두고 여야간의 첨예한 대립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감 증인 '단골'로 꼽혀 온 이동통신3사와 네카오(네이버+카카오) 등의 CEO(최고경영자) 등이 모두 불참하면서 '맹탕 국감'이 예고됐다. 여야가 국감 일정 이전에 증인 채택을 두고 의견을 조율하지 못한 탓이다.10일 과방위에 따르면 이날 방통위를 시작으로,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6~27일 종합감사가 예정돼 있다. 이번 국감
[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가 메타버스 등 신산업의 특성을 반영하지 않은 불필요한 규제로 인한 기업 등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민간 주도의 규제 개선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는 관련 규제 애로 해소 등을 지원하기 위한 '메타버스 원스톱 창구'를 개소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개소하는 메타버스 원스톱 창구는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3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마련한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규제혁신 방안'의 세부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이에 따라 메타버스 분야 기업 등은 홈페이지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의 귀환을 공식화했다. 새 칩셋은 내년 초 출시 예정인 갤럭시S24 시리즈 일부 모델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2년 만에 자사 모바일 AP를 사용하고, 시장 선두 추격에 나설 수 있을 지 주목된다.삼성전자는 5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미주총괄에서 '삼성 시스템LSI 테크 데이 2023'을 개최하고 엑시노스2400을 공개했다.통상 모바일 AP는 스마트폰의 '두뇌'로 불릴 만큼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특히 모바일AP는 반도체 업계에서도 경
[뉴시안= 조현선 기자]이동통신3사가 애플의 새 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최대 45만원으로 책정했다. 그간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약 20만원대의 공시지원금이 책정됐던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금액이다. 6일 이동통신업계는 아이폰15 모델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최대 45만원으로 책정했다. 통신사별로는 LG유플러스가 25만9000~45만원, SK텔레콤 30만100~42만원, KT 28~40만원 순으로 많았다.여기에 공시지원금의 최대 15%까지 지급되는 추가지원금을 받으면 실구매가는 더 낮아진다. 최대 공시지원금을 책정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유플러스가 5G 'DIY' 요금제를 출시했다. 자신의 이용 패턴에 따라 기본 제공 데이터 양을 선택하고, 속도 제어(데이터 소진 시 최대 최대 인터넷 속도) 옵션을 조합할 수 있다. 기본 제공 데이터 소진 시 추가 데이터를 구매할 수 있고, 반대로 데이터가 많이 남았을 때에는 가입 잔여 일수·데이터에 따라 환불받을 수 있다.LG유플러스는 새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앱(애플리케이션) '너겟'을 공개하고, 고객이 자신의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새 5G 요금제 16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너겟
[뉴시안= 조현선 기자] 아이폰15 시리즈에 대한 애플의 국내 사전 예약 판매를 앞두고 물밑 경쟁이 뜨겁다. 이동통신3사는 출시 당일 누구보다 빠르게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새벽배송 서비스와 MZ세대에게 선호도가 높은 '무신사' 상품권 및 미우미우 가방, 나이키 잡화 등을 경품으로 내걸며 모객에 나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오는 6일 자정(0시)부터 아이폰15 시리즈에 대한 사전예약에 돌입한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13일이다.먼저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 다이렉트샵'을 비롯해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페이 사용자들은 정부가 발행하는 '주민등록표등본' 등의 전자증명서를 보다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삼성전자는 5일부터 자사 모바일 월렛(지갑) 서비스 '삼성페이'를 통해 정부가 발행하는 전자증명서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삼성페이 전자증명서 서비스는 전자정부 서비스 '정부24'에서 발급하는 전자증명서를 삼성페이에서 발급·조회·공유·제출 등을 할 수 있는 기능이다. 발급 가능한 증명서로는 △주민등록표등본(초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예방접종증명서 △운전경력증명서 등 총 11종이다.서비스 이용을
[뉴시안= 조현선 기자]'무빙'으로 떠오른 디즈니플러스가 최근 동거인이 아닌 사람과의 계정 공유를 금지하는 새 약관을 고지했다. 앞서 넷플릭스가 시행중인 계정 공유 금지 정책과 동일하다. 디즈니플러스는 이르면 연내 계정 무료 공유를 막겠다고 밝힌 바 있다.4일 업계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는 최근 한국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디즈니플러스 이용약관 변경·취소 및 환불 정책 변경 안내'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보냈다.해당 메일에는 서비스 이용의 제한과 관련된 금지항목으로 "명시적으로 허용되지 않은 방식으로 로그인 자격증명 내지 계정을 제3자와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이 최근 공개한 아이폰15 시리즈 '프로' 제품에 대한 비정상적인 발열 문제가 있다고 인정하고, 보안을 앞세운 새 운영체제로 고객 신뢰도 회복에 나선다. 오는 13일 신제품의 국내 출시를 앞둔 상황에서 얼마나 소비자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4일 애플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아이폰15 시리즈 일부 모델에서 발견된 비정상적인 발열 문제에 대해 "우리는 아이폰이 예상보다 뜨거워질 수 있는 몇 가지 조건을 확인했다"며 성명문을 공개했다.성명문을 통해 애플은 "일부 사용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iOS 17의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의 갤럭시S23 FE(팬 에디션)가 2년여 만에 돌아온다. 중저가 신제품을 앞세워 아이폰15 시리즈로 출발할 '애플의 계절'에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다.삼성전자는 오는 5일 새 갤럭시 팬 에디션 제품을 글로벌 주요 국가에 순차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제품은 △갤럭시S23 FE △갤럭시탭S9 FE △갤럭시버즈 FE 시리즈 등으로, 주요 제품의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삼성전자의 FE는 기존 플래그십 제품인 갤럭시S 시리즈의 사양을 낮춰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준플래그십급 제품이다. 기존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국내에서는 프리미엄 마케팅을 고수하는 한편 해외에서는 다양한 중저가 단말기를 출시로 제품군 다양화에 나서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우리나라와 해외 8개국에서 삼성전자의 단말기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4일 공개했다. 박 의원은 "국내 단말기 시장은 사실상 특정 기업의 독점 상태로, 단말기 가격의 공정한 경쟁이 불가하다"며 "정부가 외산 단말기 도입 등 국내 단말기 시장의 건전 경쟁을 유도해 가계통신비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촉구했다.박